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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50

기아 봉고Ⅲ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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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004335566_001_20200106162401163.jpg
BONGOⅢ EV

1. 개요2. 상세3. 제원4. 사건 사고 및 문제점
4.1. 급발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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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아 봉고Ⅲ의 전기차 모델이다.

2. 상세

2020년 1월 6일에 코나 EV의 연식변경 모델과 함께 봉고Ⅲ EV 모델이 공개됐다.

봉고Ⅲ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1][2] 135kW 모터와 58.8kWh 3원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3] 내연기관 모델로 치면 183마력에 토크는 40.3kg*m.[4] 충전 인터페이스는 포터를 비롯한 웬만한 승용 전기차와 같은 DC콤보이며[5] 100kW급 충전기로 충전을 할 경우 54분이면 배터리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7.2kW급 완속 충전은 9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초장축 킹캡 기준 GL 4,050만 원, GLS 4,270만 원이다. 거기에다가 화물 전기자동차 보조금[6]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7]도 가능하다.

내연기관 사양의 봉고Ⅲ에는 적용되지 않는 R-MDPS, 버튼 시동 스마트키[8], 전자식 주차브레이크와 오토 홀드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옵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계기판상 최고 속도는 160km/h까지 표시되어 있으나, 120km/h에서 속도제한이 걸려있다.[9] 이는 포터도 마찬가지.

전장, 전폭, 전고(5,115[10]x1,740x1,995mm)는 봉고Ⅲ 디젤 모델과 같으나, 휠 베이스는 디젤모델보다 195mm 더 길고 1.2톤과 동일한 2,810mm이다.[11][12] 공차중량 또한 무거워져서 1,965kg. 또한 디젤 모델과 달리 퓨어 베이지가 빠져 있으며 순백색과 진감청색만 선택이 가능하다.[13]

포터Ⅱ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80~97번으로 시작하는 화물차 번호판이 장착되기 때문에 청색 번호판은 부착되지 않고, 흰색의 일반 번호판이 부착되는 줄 알았으나... 화물 전기차에서 청색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 있음이 확인됐다.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른지, 실수인지 현재까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최근 출고되는 전기 화물차들은 청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듯했으나...

사실, 친환경 번호판이 부착되는 게 맞으며, 흰색 일반 번호판을 부착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실수였다고 한다. 최근 출고되는 포터Ⅱ 일렉트릭, 봉고 EV는 청색 번호판이 부착된다.

충전 시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충전구가 차량 앞쪽이나 뒤쪽 또는 펜더 쪽에 있는 승용 전기자동차와 다르게, 포터Ⅱ 일렉트릭이나 봉고 EV는 충전구가 차량 운전석 쪽 적재함 발판이 있던 곳에 위치해 있어 충전 케이블이 짧으면 충전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충전기 옆 공간이 주차공간이 없는 빈 곳이면, 차량을 아예 가로로 주차시켜 충전할 수 밖에 없다.[14]

포터Ⅱ 일렉트릭과 더불어 탑차 모델도 간혹 보이는데, 이는 현대기아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닌, 특장업체에서 따로 탑을 장착하여 출고하는 것이다. 아니면 개인이 출고 후, 구조변경 신청을 하여 탑을 장착할 수도 있다. 그리고 2021년 2월 9일에 포터 일렉트릭과 더불어 EV 킹캡 베이스의 특장차(내장탑차, 파워게이트, 윙바디)가 정식으로 추가됐다. 최근에는 사다리차 혹은 크레인을 단 차량도 보인다. 1회 완속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77km로, 기본 모델의 211km보다 34km 낮다.[15] 그리고 EV의 GL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내장탑차의 사이드 도어는 스윙 도어가 아닌 슬라이딩 도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GL 모델[16]은 LED 리피터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가 적용되지 않으니 구매 시 참고하도록 하자.[17]
파일:봉고3ev로고변경후.jpg

2021년 12월 24일에 2022년형이 출시되면서 기아 신형 로고가 적용됐고 포터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승용 모델과 동일한 10.25인치 통합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18] 또한 주행 중에도 후방 카메라를 볼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에 버튼이 추가됐으며,[19] 기아 커넥트[20]가 탑재되면서 하이패스 룸미러에는 커넥트와 SOS 버튼이 추가로 탑재됐다. 또한, 기존과 달리 지붕에 샤크핀 안테나가 부착된다.[21] 뿐만 아니라 번호판 램프가 2021년형 이전과 달리 2개다![22] 그리고 드라이브 와이즈가 2022년형부터 전 모델 기본으로 적용되며, 후진경고음 발생장치도 같이 적용됐다.[23]

특장 모델은 포터Ⅱ와 동일하게 2022년형이 출시되기 전까지 디젤 및 LPi 모델의 8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으나 2월 25일자로 2022년형 특장 모델이 출시되면서 카고와 사양이 동일하게 10.25인치 통합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는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 모델도 마찬가지. 저상형은 카고와 동일하게 샤크핀 안테나가 제대로 장착된 모습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데 비해 표준형(표준탑)과 플러스형(하이탑)은 샤크핀 안테나가 똑같이 장착되어 있으나 탑스포일러를 장착하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숨겨져 있다. 그리고 EV 카고 모델의 7버튼 역시 적용되며 뒷유리 열선 버튼은 사이드미러 열선으로 대체된다. 뿐만 아니라 내장탑 모델은 기존의 짧은 접이식 사이드 스텝이 삭제되는 대신 포터와 동일하게 넓은 사이드 스텝이 장착된다. 단,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는 포터와 달리 튼튼한 스틸 소재가 사용된다. 특히 탑차 모델(저상, 표준, 플러스, 윙바디)은 2021년형까지 탑 위에 후방카메라가 장착됐으나 2022년형부터 다시 번호판 방향으로 내려왔다.

같은 해 7월에 목적기반 모빌리티로서 냉동탑차도 출시됐다. 단, 저상형과 표준형만 나오며 가격은 저상형 5,984만원, 표준형 5,995만원. 변속기 앞쪽의 센터콘솔에 온도조절장치와 온도기록계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탑 실내는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고 필요에 따라 고강도 알루미늄 평바닥을 선택할 수 있다.

2024년 2월 1일 2024년형을 선보였다. 시트벨트를 개선하고, 스마트키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조수석 에어백이 기본 장착된다.

국산 전기자동차 중 두 번째로 상용화된 후륜구동 전기차이다.[24]

폭 넓은 보조금 지원, 많은 수요로 인해 포터와 함께 현재 한국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기차가 됐는데 문제는 짧은 주행거리로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하는 바람에 최근들어 충전소를 독점하다시피해서 아이오닉5, EV6 같은 국내 전기차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점. 그나마 테슬라는 혼자 규격이 다른 충전소(슈퍼차저)가 있어 아무 상관 없으나 아이오닉 5, EV6는 현대기아의 전기차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포터 봉고와 규격을 공유할 수밖에 없어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포터와 마찬가지로 더블캡 모델은 배터리 탑재 공간 문제로 전기차로 나오지 않는다. 대신 국내 기업 파워프라자가 구조변경한 봉고3ev피스 더블캡이 있다. 기아가 정식으로 만든게 아닌지라 봉고Ⅲ EV와는 완성도에 큰 차이가 있으며 1회 충전시 이동거리도 120km로 부족한 편. 게다가 기아오토큐에서는 이 차를 정비할 수 없고 차량을 개조한 특장업체에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 주로 공공기관에서 쓰이고 있다.

3. 제원

BONGO/4세대(F/L)
<colbgcolor=#131e29>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
코드네임 PU PE
차량형태 2도어 소형 트럭
승차인원 3명
전장 5,115mm
전폭 1,740mm
전고 1,995mm
축거 2,810mm
윤거(전) 1,490mm
윤거(후) 1,340mm
공차중량 1,925kg
배터리 용량 58.8kWh(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SK온, LG에너지솔루션
타이어 크기(전) 195/70R15C-8PR
타이어 크기(후) 145R13C-8PR
최고 속도 180km/h
구동방식 앞엔진-뒷바퀴굴림(FR)
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토션바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리프 스프링)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전기)
<rowcolor=#ffffff> 전동기 형식 축전지 전압 축전지 용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항속 거리 에너지 효율
PMSM 327V 180Ah 135kW 395Nm 211km (복합)
238km (도심)
177km (고속도로)
5등급

4. 사건 사고 및 문제점

4.1. 급발진 의혹

2021년 2월 25일 봉고Ⅲ 전기차 모델인 EV 모델이 출고 4개월만에 골목길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에서는 시속 80km까지 속도가 붙은 뒤 주차된 투싼의 후면을 들이 받았다. #



[1] 도심: 238km, 고속: 177km, 복합: 211km[2] 코나 일렉트릭(406km), 니로 EV(385km)보다도 주행거리가 짧다고 알려진 아이오닉 일렉트릭(271km)보다도 짧다. 어찌 보면, 포터Ⅱ 일렉트릭과 봉고 EV 모델의 최대 단점이라면 짧은 항속거리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오너들 사이에서는 공차 상태, 또는 가벼운 화물 적재 시 250km 정도는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300km 가까이도 주행한다고 한다. 공식 주행거리 211km가 공차 상태에서 주행거리인지 1톤 적재 후 주행거리인지는 불명. 그러나, 대다수의 전기차들은 공식 주행거리에서 50~100km 이상을 많이 가는 경우는 꽤 많다.[3] 포터Ⅱ 일렉트릭의 배터리와 같다.[4] 2.0 R엔진보다 아주 약간 낮은 수치이다.[5] DC 콤보-1을 표준으로 정하면서 테슬라와 같이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국내에 시판되는 외산 EV 차량도 DC콤보-1으로 나온다.[6] 정부 보조금 1,800만 원·지자체별 보조금[7] 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8] 다만, 도어 바깥손잡이에 잠금/해제 버튼은 빠졌다. 이 때문에 포터와 마찬가지로 도어를 열고 잠글 때마다 키를 꺼내서 버튼을 눌러야 한다.[9] GPS상의 속도는 115km/h 정도. 통합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이후에는 현대기아의 순정 내비가 장착된 차량과 똑같이 속도가 딱 맞게 고정됐다.[10] 디젤모델의 범퍼가드 장착 모델은 5,160mm. 참고로 EV 모델에는 범퍼가드가 붙지 않는다.[11] 휠 베이스가 길어진 이유는 배터리 탑재 공간 확보를 위해 뒷바퀴를 뒤쪽으로 밀었기 때문. 포터Ⅱ 일렉트릭 역시 이 때문에 휠 베이스가 디젤 포터보다 길어졌다.[12] 디젤 모델의 경우 포터의 휠베이스가 봉고보다 길지만, 전기차 모델의 경우 포터와 봉고의 휠 베이스가 동일하다.[13] 2021년 2월 9일에 출시한 EV 특장 모델은 파워게이트에 한해 순백색이나 진감청색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탑차는 무조건 순백색 고정이다(개조 특장차량은 색상여부와 무관하여 예외).[14] 그러나 최근에는 DC콤보의 케이블을 길게 하는 곳도 있어서 전면 주차 시 공간이 충분하면 충전에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다.[15] 그러나 경제 운전 시 이보다 더 나오는 경우도 많다. 실제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가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211km나 그 이상을 찍기도 한다.[16] 특장 모델도 전부 GL 기반이다.[17] 포터는 전동화 모델 첫 출시부터 LED 리피터 내장형 바디컬러 아웃사이드 미러가 전 모델 기본으로 적용됐다.[18] 기아 순정 액세서리로 나오는 사제 내비매립(현대오토에버 지니 넥스트 봉고Ⅲ 전용 모델)처럼 CDP 오디오와 따로 놀던 기존 내비게이션과 다르게 하단 오디오가 삭제되고 내비게이션으로 오디오 기능이 통합됐다. 기존 오디오 위치에는 조작 버튼과 USB 단자가 들어간다. 그로 인해 슈퍼비전 클러스터에 탑재됐던 디지털 시계는 GPS 기반의 통합 디스플레이가 적용됨에 따라 삭제됐다.[19] 이로써, 센터페시아 송풍구 아래에 있는 버튼이 비상등 버튼을 포함해 기존 6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20] 이전명칭 UVO[21] 탑의 정중앙은 아닌 운전석 쪽으로 치우쳐서 장착된다.[22] 포터는 내연기관 유무를 무관하고 첫 출시부터 2개였으며 봉고는 첫 출시부터 계속 1개였다. 봉고의 내연기관 모델은 연식이 바뀌어도 여전히 1개이다.[23] 잘 들어보면 내연기관 모델의 삐~ 삐~ 소리와 전동화 모델의 둥~ 둥~ 소리가 같이 들린다.[24] 첫 번째로 상용화된 후륜 전기차는 포터Ⅱ 일렉트릭이며, 국내 최초의 후륜구동 전기차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이기도 한 기아 베스타 전기차이다. 다만, 베스타 전기차는 일반인에게 판매되지 않았고, 마라톤 리드카, 중계차 등 특수 용도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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