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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딥페이크와 AI를 이용하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연설을 하는 듯한 가짜 동영상이 제작되어 인터넷에 게시된 사건. 해당 동영상은 2023년 여름에 니코니코 동화에 처음 업로드되었고 11월 2일 트위터에 이를 30초 분량으로 편집한 버전이 업로드되어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였다.2. 상세
기시다 총리의 각종 음성들을 AI로 학습시킨 뒤 미리 작성된 스크립트대로 출력하여[1] 마치 기시다 총리가 실제로 성적인 발언을 한 듯이 연출한 영상이다. 딥페이크 기술이 적용되긴 했지만 정지화면에 입만 뻐끔거리게 만들어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움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한 퀄리티다. 내용은 별 것 아니고 일본 게이 포르노 한여름 밤의 음몽의 관련 밈 중 하나인 변태 똥 할아버지의 대사를 읊게 한 것이다.[2] 원문이 워낙 충격적이고 더러운 내용이라 그런지 뉴스에서는 차마 어떤 말을 하는지에 대한 언급은 못 하고 애매하게 '악담' 내지 '외설적 발언' 정도로만 돌려 말했다.영상에는 니혼테레비의 뉴스 방송의 스크린샷이 사용되었는데 제작자가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로고를 그대로 남겨 두는 바람에 실제로 방송된 것처럼 착각할 여지를 주고 말았다. 이는 실제 방송국 측의 분노를 사는 결과를 낳고 말았고 니혼테레비는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온 다음날 해당 영상 제작자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상 제작자는 오사카에 거주하던 한 남성인데 순전히 재미삼아 만들었다고 하며 일이 커지자 영상을 삭제한 뒤 사죄와 함께 용서를 비는 트윗을 올렸다. #
총리 본인도 영상을 감상한 것이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