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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2:13

기가 윙


파일:기가 윙 1편, 1스테이지 보스.png

파일:attachment/1233210071_gigawing2.jpg

위에서부터 각각 기가 윙 1과 2.
참고로 둘 다 주인공 선택 기준[1] '스테이지 1 보스'를 찍은 스샷.

ギガウイング / Giga Wing

전체 시리즈 플레이어 기체 일람 단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동일한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1은 20세기 중후반에 나올 것 같은 디자인, 2는 20세기 초반에 걸맞지 않은 그 시대 기준으로 오버 테크놀러지급의 디자인을 가졌다. 익신 제네레이션의 경우는 스토리가 언급되지 않아 어느 시대 기준인지 알 수 없다.

1. 개요2. 기가 윙
2.1. 스토리2.2. 등장 인물
3. 기가 윙 2
3.1. 스토리3.2. 등장인물
4. 익신 기가윙 제네레이션

1. 개요


1편 드림캐스트 버전 2인 1CC[2](아케이드판 플레이 영상)


2편 드림캐스트 버전

1999년에 과거 토아플랜 스태프 일부가 토아플랜 도산 뒤에 만든 회사이자 구극 타이거 2를 만든 타쿠미캡콤이 공동개발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3] 캐릭터 디자인은 토우메 케이가 맡았다. 사용 기판은 CPS2.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게임이 도무지 따라올 수 없을만큼 높은 점수이다. 단지 스테이지 1 보스만 깼을 뿐인데 천억 점이 넘는 점수, 게임을 좀 진행하면 단위가 되는데다가 2편에서는 더 나아가 단위까지 볼 수 있다.[4] 즉,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처럼 대놓고 스코어러들을 노린 게임. 게임 내에서 대놓고 높은 점수 단위를 어필하는 식으로 점수 표시시에 억 단위, 조 단위, 그리고 경 단위는 색깔이 다르며, 일본판의 경우 자릿수 단위(경, 조, 억, 만)까지 한자로 표기된다.

다만 역설적으로 0점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며 실제로 2탄은 영상도 존재한다. 속도 주의 카카오TV 영상 1탄의 경우도 0점은 아니지만 최소점수 플레이는 도전 가능.

노멀 샷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총알 반사막(리플렉트 포스)이 형성되는데, 이 반사막으로 반사된 총알이 적한테 맞으면 점수 아이템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총알이 많이 날아오는 곳에서는 스코어링을 위해서 반사막 사용은 필수(이 게임은 탄막 슈팅 게임이라, 반사막의 사용 유무가 점수차를 크게 벌려놓는다). 물론 반사막은 쿨타임이 있으며, 그냥 슈팅 게임에 있는 전멸폭탄도 있다.

2주차 개념이 없으며 폭탄이 있고 반사막까지 있는 덕분에 암기만 하면 난이도는 탄막 게임치고는 그리 높지 않은 편. 하나 반사막을 쓰지 않는다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특히 5스테이지부터는 물량 자체가 어마어마 한데다 중형기 하나만으로도 플레이어를 충분히 죽일 수 있을 정도의 탄막을 발사하기 때문에 반사막을 쓰지 않는다면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워진다.

2000년에는 2가 NAOMI 기판으로 발매되었다. 2탄은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반사막을 리플렉트 포스와 리플렉트 레이저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리플렉트 포스는 전작의 그것이고 리플렉트 레이저는 탄을 발사한 적 기체한테 다소 약한 파괴력의 레이저를 날린다. 물론 명중시에는 역시 점수 아이템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온다. 공격구조상 즉효로 반사하는 리플렉트 포스와 비교해보면 아이템 출현 타이밍면에서 일장일단이 있다.

다만 저 리플렉트를 이용해 진행해야 하는 게임성에 대해선 논란도 많은데 어떻게 다음 쿨타임까지 버틴 뒤에 적절히 리플렉트를 쓰느냐' 가 게임 진행의 메인이기 때문에 화려한 탄막들이 의미가 없이 '이곳은 리플렉트를 써야 하는 탄막 패턴'이라는 정해진 공식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즉 게임 시스템상 보스의 공격패턴 등에선 단순 회피 조작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탄막패턴들이 존재하고[5] 이런 곳에선 반드시 리플렉트 쿨타임이 끝나 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즉 '어차피 못 피하고 리플렉트를 써야 하는 건 똑같은데 탄막 패턴이 여러 모양으로 차별화되어있어 봐야 리플렉트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것. 결국 탄막은 보스마다 각각 예쁘게 개성적으로 쏘지만 그에 맞춰 각각 다른 파훼법이 있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천편일률적으로 리플렉트나 쓰게 되어있기에 의미가 퇴색되는 셈.

1과 2 둘 다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다. 이식되면서 캐릭터들에 음성이 추가되었는데 당시 기준으로서도 그 성우진들이 후덜덜하다. 등장인물 문단 참조. 단, 성우 음성은 일본판에만 있고 북미판과 유럽판에는 없다. 기가 윙 2편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버전으로 이식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발매되지 못하고 묻혀버렸다. 발매일자가 표기된 스크린샷과 실제 아이폰 구동 스크린샷. 이후 1은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으로도 이식되었다.

2. 기가 윙

2.1. 스토리

태고로부터 반복된 시간. 많은 문명이 만들어지고, 또 전쟁의 화염 속에서 사라져갔다. 우리들의 문명을 초월하는 번영을 이루었던 그들이, 왜 무한의 어둠 속에 묻혔을까? 모든 것의 원흉은, 하늘에서부터 나타난 돌 「메달리온」이었다. 인류의 번영과 멸망을 좌우하는 메달리온. 과거의 많은 문명도 이 돌에 의해 만들어지고, 또 발전하며 사라져갔다. 힘을 계속 얻으려고 해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19XX년

또다시 세계는 메달리온을 감싸고 움직였고, 끝없는 불꽃이 세계를 덮었다. 강력한 병기가 만들어지고, 인류 사상 최대의 파괴가 계속되고 있었다. 사람이 만들어낸 문명도, 또다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지금, 세계에 숨겨져 있던 4대의 전투기가 눈을 뜨고 있다. 파일럿들은 모두 힘을 감추고 있는 「돌」을 지닌 자들. 4명은 같은 인물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메달리온이 봉인된 곳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돌」의 힘을 가진 자만이 메달리온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고 전해들었다.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4명은 하늘을 날아오른다. 얻을 수 없는 메달리온을 둘러싼 싸움의 이야기에, 새로운 하나의 장이 파고들려 하고 있다. 이 싸움이 그 최종장이 될지 아닐지는, 역사는 아직 대답하지 않고 있다.

2.2. 등장 인물

3. 기가 윙 2

3.1. 스토리

1906년, 유레시아 대륙의 중앙, 홍해흑해에 끼어있듯이 존재하는 세르베니아 공화국. 평화로운 이 나라에 쿠데타가 발발한다. 연방 주둔군도 정리했다고 생각했던 그 군대는 잠정 정부를 수립, 에메리카 연방으로부터의 완전 독립을 선언한다.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에메리카 연방과 이를 지원하는 조비에트 연합국집, 하지만 두 대국의 생각이 교차하는 밸런싱 포인트인 만큼 함부로 군사 개입은 할 수 없다. 연방 정부는 특수 용병 부대인 「항공기병대 기가 윙즈」에 사태의 수습을 의뢰, 5명의 정예가 수수께끼를 각자의 품에 안고 출격한다.

3.2. 등장인물

아케이드판과 드림캐스트 이식판 공통으로 각각의 캐릭터로 노 컨티뉴 클리어를 달성하면 숨겨진 기체가 해금된다. 폭탄은 전작의 것이 아닌 본작의 폭탄으로 대체된다.

드림캐스트 이식판에 추가된 4인 플레이 모드로 하게 되면 제일 먼저 결정한 자리의 캐릭터를 기준으로 해서 처음의 스테이지 및 대사 패턴이 결정된다. 예로 제일 먼저 결정한 자리의 캐릭이 라르고라면 라르고+나머지 캐릭터간의 2인 플레이시 조합 대사가 순차적으로 나오는 방식이 된다. 또한 1스테이지 개시시전의 개별 대사가 나오는 순서는 카트>로미>체리>라르고>리미 순으로 우선권이 잡혀있는데, 이는 2인 플레이시에도 해당된다.

4. 익신 기가윙 제네레이션

2005년에 나온 기가 윙 세번째 작품으로 타이토 Type X를 기판으로 사용했으며 시리즈 중 유일한 세로화면 게임이다. 이 작품에서 캡콤이 개발에서 빠졌다.

적과 가까이 붙을수록 최대 1천만점의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지만 전작까지 있었던 캐릭터랑 스토리를 없애놓고[8] 2에서 추가되었던 리플렉트 레이저도 없앤 그냥 탄막 슈팅 게임으로 전락해서 대차게 까였다. 물론 누가 기가 윙 시리즈 아니랄까봐 엄청나게 올라가는 점수 단위는 여전하다.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되었으나 세로화면 모드가 존재하지 않고 프레임이 반토막나는 등 썩 좋지 못한 이식작이 되었다.
[1] 1편과 2편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초반 스테이지 순서가 달라지므로 이렇게 서술.[2] 미리보기에서 보이다시피 드캐판 특전요소인 스트레인저를 선택했고, 화력이 초월적이다. 진 최종 보스가 발악 외엔 별 다른 공격도 못해보고 죽을 수준.[3] 종스크롤 슈팅인데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가로화면 게임이다.[4] 사실 동인 게임쪽으로 넘어가면 좀더 있기는 한데, 상업 게임으로서는 유일무이한 점수대라고 볼 수 있다. 도돈파치 대부활도 1조 정도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으며 도돈파치 최대왕생 EXA Label 정도 되어야 1경점이 가능할 정도이다.[5] 같은 장르의 케이브사 게임같은 탄막인데 기체 충돌 판정은 기존 슈팅 게임마냥 훨씬 커서 회피가 안 된다.[스포일러1] 스테이지 6부터는 아크에 사로잡히는 바람에 듀이가 대신 조종을 맡는다. 그래서 리미 대신에 듀이의 음성이 나온다. 또한 아크에 침식당한 리미는 스테이지 7에서 최종 보스가 된다.[스포일러2] 체리 솔로 플레이 3스테이지 및 배드 엔딩에서만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성역이 발동했을 때 그걸 파괴하기 위한 양자폭탄이 심어져 있었으며, 리미가 성역과 함께 자신을 봉인하자, 아예 기폭 스위치를 켜서 확인사살로 성역 자체를 날려버리기 위해 희생되어버리고 만다. 아크를 파괴하기 위해 태어난 운명이라 말한 건 이 때문이며, 배드 엔딩에서는 카트, 로미, 라르고 3명만 살아남게 된다.[8] 1의 메달리온을 연상케하는 유물과 최종스테이지의 아크 비스무리한 보스에 주인공 기체 디자인도 2에 가까운 형상으로 나오는 등 1과 2를 연결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조차도 관련된 설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