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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2:17:30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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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57ade6, .5px 0 #57ade6, 0 .5px #57ade6, -.5px 0 #57ade6, -.5px -.5px #57ade6, .5px -.5px #57ade6, .5px .5px #57ade6, -.5px .5px #57ade6, 0 0 2px #57ade6, 0 0 6px #57ade6"''']]
전체 줄거리 | 등장인물 | 평가 | 원작


1. 개요2. 긍정적인 반응
2.1. 작화와 연출2.2. 팬 서비스2.3. 주제의식
3. 부정적인 반응
3.1. 지나치게 가볍게 묘사되는 SAO 사건3.2. 또 미화되는 카야바 아키히코3.3. 악역의 매력 부족3.4. AR 게임에 대한 과장된 묘사
3.4.1. 반론
3.5. 어그마3.6. 개연성3.7. 분량 배분3.8. VR 게임의 접속자 수의 반감3.9. 번외. 설정충돌?

1. 개요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긍정적인 반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작화와 연출

팬들이 가장 칭찬하는 점들 중 하나. 작화에 힘을 제대로 쏟은 극장판이라 기존의 TVA 작화보다 몇 배는 좋아진 작화를 보여준다. A-1에 주로 참여하는 애니메이터는 거의 다 불러왔다. TV판 1기와 2기의 주요 액션 작화감독이던 야나기 류타도 참여했다. 막판 전투신은 이토 토모히코가 직접 연출해 흡사 그가 예전에 연출했던 썸머 워즈 같은 화려한 액션 신을 선보인다.

SAO 1기만 해도 몇몇 장면은 뱅크씬을 사용해 재탕하는가 하면, 작붕도 간혹 있었고 일상씬 등에서 작화를 절감하면서 유지했던 전투씬이었지만, 극장판에서는 단순 뱅크씬이 있었어도 거부감이 없었고, 초반의 도시와 일상 작화 전반에서까지 TVA 이상의 고퀄리티 작화를 유지하며 총 129분 중 각기 다른 전투씬을 다섯 번 가까이 소화해낸다. 단순히 작화 퀄리티만 좋은 게 아니라 전투나 일상의 연출 역시 세세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상당히 훌륭하다. 몇몇 부분은 3D를 사용했지만, 일부 TVA의 저질 3D 작화와는 달리 기존 작화와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출중하다.

3기가 워낙 처참하다보니 차라리 이 퀄리티로 3기를 제작했었다면 하고 바라는 팬도 많다. 3기가 이 작품만 못한 건 당연하다. 이 작품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상당 수가 이토 토모히코 감독의 인맥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 핵심 스태프의 일부는 3기에도 참가했지만 얼마 안 가 그만두었다. 이에 대해서 한국인 애니메이터 신영순은 조감독이 무능해서 다 그만두었단 이야기를 했다.

촬영도 주목할 점이다. 신인 촬영감독 와키 켄타로가 여러가지 이펙트 효과를 덧붙여 매우 훌륭한 질감과 조명의 영상을 만들어냈다. 와키 켄타로는 소드 아트 온라인 3기에도 이어서 참여하게 된다.

2.2. 팬 서비스

만 3년 가까이 3기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위로를 하듯 극장판 내에서는 그동안 방영되었던 소드 아트 온라인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SAO 서비스 당시 종종 출연하던 조연들[1]이 방송에 엑스트라로 모습을 드러내며, 최후반부 전투는 홍옥궁을 배경으로 그동안 등장했던 조연들[2]이 총출동해서 구 아인크라드의 100층 보스와 전투를 벌이는 등, 소드 아트 온라인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환영할 수밖에 없는 전개가 많다. 거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 바로 아스나마더즈 로자리오키리토이도류.[3] 극장에서도 이 장면에 나왔을 때 감탄을 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2.3. 주제의식

원작 역시도 가상현실과 AI에 대한 나름대로의 주제의식을 담고 있지만, 주로 묘사되었던 것은 VR 게이밍에 그쳤던 것에 반해, 극장판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AR 게임을 메인 소재로써 채택함으로써 VR과 AR에 대한 고찰, 발전하는 기술과 그 악용에 대한 우려 등을 소재 및 주제로써 채택하였으며, 주인공의 키리토의 입을 빌려서 관객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물론 흥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상업용 애니메이션의 한계 때문에 진중한 고찰을 담아내지는 못하고 수박 겉 핥기에 그칠 수밖에 없는 내용이나, 나름대로 관객들에게 생각할만한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4chan,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베트남동남아시아 영화 커뮤니티[4], 등에서는 진지하게 주제의식에 대한 논의도 오고가고 있다.

3. 부정적인 반응

3.1. 지나치게 가볍게 묘사되는 SAO 사건

작중에서 일어난 SAO 사건은 사망자가 몇천 명씩이나 발생한, 작중의 기준으로나 현실의 기준으로나 초대형 사건임에도 굉장히 가볍게 다루어 왔는데, 이런 묘사의 기조는 극장판에서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원작 3부에서는 ALO에 SAO의 배경이었던 아인크라드가 던전으로써 추가되는데, 소설의 이러한 묘사에 대해 세계무역센터 등 예를 들어서 사상자 수천 명이 났던 초대형 사건의 현장을 다른 게임에 이식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5]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현실이었다면 제작사가 SAO 사건의 피해자나 유가족들의 집단 고소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

원작에서의 묘사와 비슷하게 오디널 스케일에서는 SAO의 보스몬스터가 출현하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 역시 태클을 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실 이는 오디널 스케일만 그런게 아니라 원작에서도 ALO에서 SAO의 배경이었던 아인크라드가 등장하면서 SAO의 보스몬스터가 그대로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에 딱히 오디널 스케일만 가진 문제는 아니고 원작에서 이어지는 문제인데, 데스 게임 관련자들이 계속 게임 관련한 사건에 엮이면서 진행되는 원작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이기 때문에 극장판이라도 딱히 개선하기는 어려웠던 대목.

나름대로 커버를 쳐주자면 SAO 유저는 게임 치고는 적은 고작 만 명 정도에 불과했고, 오디널 스케일은 최소 10만 명 단위[6], 대충 작중 정황을 추산해보면 유저 수 수십만 이상에 뉴스에도 뜰 정도로 포켓몬GO처럼 대유행하는 AR 게임이며, 오디널 스케일의 유저 대부분은 SAO 사건을 겪은 적이 없을 사람들이기에 딱히 SAO 보스 몬스터들에 트라우마를 느낄 이유는 없긴 하다. 자신의 일이 아니고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이었던 일반 유저들로써는 대형 사상자가 나고 서비스 종료가 된 환상의(?) 게임에 나름대로 흥미 본위를 느낄 수도 있고 말이다.

다만 그러한 일반 유저들은 몰라도 SAO 사건을 직접 겪은 바 있는 SAO 사건의 유저들이 직접 나서서 SAO 보스 몬스터 배틀에 참여하는 것은 아무리 커버를 쳐주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 주인공인 키리토와 주변인들은 그 사건을 겪고 나서도 계속 게임을 하는 별종들이라 치고 넘어가더라도, 주인공 파티가 아닌 다른 SAO 사건 관련자도 흥미 본위의 마인드로 참여하는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다. 자신을 죽일 뻔했었고 자신의 옆에 있던 사람들을 죽였던 존재들인 데다가, 생존자들로서도 과거에 목숨을 담보로 싸웠기에 트라우마가 충분히 남을 만 한데도 트라우마는커녕 흥미 본위로 게임을 하는데다 '경험치 주니까 아무래도 괜찮잖아?' 같은 태도로 싸우는 것은 상당히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다. 단, 이 부분도 보스와 목숨 걸고 싸웠던 건 어디까지나 소수의 공략파고 대다수는 보스랑 싸우기는커녕 본 적도 없는 경우가 태반일 테니 비교적 덜할 수도 있다.

3.2. 또 미화되는 카야바 아키히코

일단 극장판의 흑막부터가 카야바 아키히코의 스승이다. 오디널 스케일 자체도 카야바가 만들어 놓은 것을 시게무라 교수가 활용한 것이다.

게다가 중후반부에서는 시게무라 교수가 카야바의 데이터 복사체[7]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따지고 보면 카야바는 SAO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써 시게무라 교수의 딸을 죽게한 원흉임에도 불구하고 원한이나 증오는 커녕 담담한 태도로 대화를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묘사를 보여준다. 게무라 교수와 대화하는 모습은 악역은 커녕 무슨 죽어버린 동료의 영혼 같다. 주인공 일행이 100층의 보스를 깨고 이번에는 목소리로 출연해주시는데 영락없는 조력자 포지션. 자길 가르쳐준 스승의 발등을 찍은 것도 모자라서 그 딸을 고인으로 만든 주제에 조력자마냥 나타나서 키리토에게 치트를 쥐어주는 모습은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 정도.
카야바 "선생님은 제가 남긴 시스템을 개발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서 그걸 가능하게 하려고 했다. 확실히 예전의 저였다면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생님, 지금의 저는 믿고 있습니다. 시스템조차 초월하는 힘이 존재한다고."[8]
카야바 "이걸로 완전히 클리어했군. 키리토 군. 하지만 아직 자네에겐 할 일이 있지 않는가?"[9]

이렇듯 결국 이 문제로 인해서 데스게임을 만들어 4000명을 죽게 만들고 유족과 생존한 플레이어 6000명에게도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새긴 주제에 법의 심판을 받지도 않고 자기 뇌를 스캔해서 인격을 복사해서는 자기 때문에 딸을 잃고 흑화한 스승 옆에 나타나 고상한 현자마냥 말하며 사과는 커녕 얼굴 하나 안변하고 키리토에게 접촉해 피해자였던 빌런들의 계획을 치트로 깨부숴버리는 말도 안되는 전개가 나와버렸다.

시스템을 초월한 인간의 의지는 전개상 해석해보았을때 기억을 구성해 만든 AI에 불과한 유우나가 생전의 유우나와 다름없는 것과 자신의 의사로 교수의 계획을 막은 점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적어도 카야바가 교수 앞에서 할 수 있는 대사는 아니다. 시게무라 교수와 에이지는 명백히 카야바가 만든 SAO 사건의 피해자이며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다. 그런 인물들을 메인 빌런으로 내세웠으면서 사건의 원흉인 카야바가 조력자처럼 나온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여기서 굳이 카야바가 나타나지 않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OS에 대한 설명이야 카야바와 대화하는 형식이 아니라 교수의 독백으로 처리하면 그만이고 차라리 시스템을 초월한 인간의 의지를 논하는 부분은 카야바가 아니라 교수를 체포하러 나온 키쿠오카의 독백으로, 키리토가 얻은 검은 100층 보스의 라스트어택 보너스로 처리하는 편이 훨씬 매끄러웠을 것이다.[10]

다만 레키가 언더월드 전쟁편에서 카야바가 이기주의자란 점을 발언한데다 카야바의 성격을 보아 절대로 교수한테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낄 인물은 절대로 아니기에 저렇게 묘사했을 가능성도 높다. 교수의 대사도 파악해보면 유우나의 죽음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계획으로 넘어가는데 오디널 시스템의 설계자가 카야바란 것을 꼬집기 때문. 교수의 대사가 카야바를 비꼬는 것이고 카야바는 평소처럼 자신의 목적을 위해 OS 사태에 개입했다고 하면 개연성에 무리가 없는 건 아니다. 여기 레키가 교수는 딸을 죽게 만들었단 자책과 카야바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다고 발언했으니 교수가 카야바한테 우호적인 건 절대로 아니다.

즉 카야바를 미화하려는 장면이 아니라 자기 목적대로 행동한 카야바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기존의 문제점 때문에 곡해된것에 가깝다는 것. 사실상 이 점은 소아온의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리부트가 아닌 이상 완전히 탈피하긴 어려운 점도 있다.

3.3. 악역의 매력 부족

오디널 스케일의 랭킹 2위인 에이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모습은 그냥 '현실판 키본좌' 그 자체였다. 가상이라 현실의 육체의 제약을 받지 않는 VR 게이밍과는 달리, 현실의 육체의 제약을 받는 AR 게이밍에서 VR게임을 하는 듯한 아크로바틱한 움직임과 빠른 움직임은 게임 속에서의 키리토의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에이지는 강자로서 '주인공을 가로막는 벽'보다는 SAO생존자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테러리스트' 적인 면모가 부각되면서 존재감이 옅어져버린다. 게다가 작중 후반부에서 밝혀진 범행동기가 굉장히 찌질하면서도 어이없었기 때문에 초반부의 포스는 완전히 날아가고 찌질한 중2병 악역으로 전락해버린다.

일단 에이지의 동기 자체는 유우나를 AI로써나마 살리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유우나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SAO 생존자를 습격하여 승리한 뒤 기억을 뺏어냈던 것인데, 이 행위는 나름대로의 당위성이 있으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유우나의 죽음과 아무 관련이 없는 SAO 공략파들에게 유우나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돌리며 책임회피를 시전하는가 하면, 클리어에 기여한 공략파들만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다는 것에 열폭하여[11] 공략파 인간들을 개인적으로 습격해 린치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며 찌질한 악역이라는 평가를 불러왔다.

심지어 극 후반부에서의 키리토와의 일전에서는 초반부에 보여줬던 압도적인 신체능력이 무색하게도 AR 게임을 하기 위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신체단련을 조금(…) 한 키리토와 엇비슷하게 싸우다가 초반부에 보였던 강력한 신체능력이 템빨이란 것이 들통나 털리고, 시게무라 교수에게는 버림받았다.[12]

그렇다고 흑막 포지션인 시게무라 교수라고 딱히 특출난 활약을 한 것도 아니다. 어그마를 설계할 때 착용자의 기억을 빼낼 수 있게 만든 뒤, SAO 사건의 관계자들로부터 자기 딸의 기억을 추출하여 자기 딸을 AI로라도 재구성해 다시 살려낼려고 했는데 키리토 일행이 이를 저지하고 그냥 그대로 끝이다. 물론 100층의 보스 몬스터를 쓰러트린 시점에서 영화는 이미 끝나가는 시점이었고 거기서 교수가 발악을 해봤자 완성도만 해쳤겠지만 계획의 변수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시점에서 이 인간이 교수가 맞는지 의심이 간다. 평범하게 기억만 빼는 것으로 조용히 사건을 은폐하고 끝내려던 것 같은 양반이 사람들이 대규모로 죽을 수도 있는 기억 스캔을 실시하려는 건 뒤가 있기는 한 계획인가 싶을 정도. 사건이 끝나면 100% 감옥행일게 확실한 데 말이다.[13] 게다가 유우나의 AI체는 따로 백업을 해두지도 않았는지, 리소스를 끌어오고 있었던 100층의 보스가 소멸하고 데이터가 리셋되자 같이 소멸해버린다. 결국 SAO사건의 피해자를 빌런으로 내세웠지만 이 점을 살리는데 실패했을 뿐더러 늘 그렇듯 악역들을 허접하게 그리는 고질적인 문제가 터져나온 것.

그리고 두 악역 모두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묘사가 없다. 에이지는 클라인 일행에게 폭력을 휘둘렀지만 형사적 처벌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또한 클라인 일행측의 부상에 대한 법적 대응, 금전적 보상에 대한 언급도 없으며[14] 시게무라 교수 또한 실질적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게무라 교수의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었다면 대학살이 벌어졌을 것이나, 살인미수죄로 처벌받기는 커녕 라스에 초청 받음으로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다만 4부에서 밝혀지는 라스의 포지션 상 라스에 협력하는 대가로 형을 면제받는 사법거래가 이루어졌을 확률도 크다는 의견도 있다.

그나마 이 점은 블루레이 특전소설인 호프풀 찬트와 코디얼 코드에서 에이지가 사태 후 자수하였고 풍림화산이 고소를 취하하여 보석으로 풀려난것. 유우나가 죽음을 맞은 원인이 파티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었으며 당시 에이지는 풀다이브 부적합 때문에 행동이 제한된 상태였다는 것. 에이지가 풍림화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중과부적인 상황이라 자리를 떠나지 않아 결국 유우나가 사망하면서 종국엔 풍림화산과 공략파 전체를 원망하게 됐다는 것이 밝혀지게 됐다. 이 외에도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 유우나와의 관계가 어릴적부터 함께한 소꿉친구 였고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단 사실 덕분에 에이지의 평가는 극장판 당시보다 많이 좋아졌다. 허나 극장판이 아니라 특전 소설에서야 작중 원인인 유우나의 죽음과 에이지의 서사가 나온 건 매우 아쉬운 부분이며 하필 특전소설이라 이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는게 문제.[15]

에이지는 키리토의 안티테제격 캐릭터이며 시게무라 교수 역시 에이지와 함께 SAO 사건을 겪은 생존자들과 남은 유족들의 참상을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차라리 이들의 서사를 짤막하게나마 극장판에 넣었다면 두 명의 행보도 훨씬 이해가 갔을 것이며 단순히 유우나를 잃은 것 뿐만 아니라 SAO 사건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 무력함을 중점적으로 묘사했다면 훨씬 이해가는 빌런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3.4. AR 게임에 대한 과장된 묘사

작중에 등장하는 게임인 오디널 스케일은 AR기기를 통해 하는 게임인데,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AR게임을 하면서도 마치 VR게임을 하는 듯한 격한 액션이나 반응을 보인다. 제3자가 보기엔 웬 미친놈들이 길 한복판에서 펄쩍거리는 것으로 보일텐데(...) 이상하게도 이런 반응은 묘사되지 않는다.

풀 다이브를 통해 접속하여 모든 감각을 기기에서 전해받는 VR게임과 달리, AR게임은 신체 감각이 차단되지 않은 게임임에도 실제로 풍압이나 검압을 느끼는듯한 과장된 리액션이 묘사된다. 실제 검, 혹은 검 형태의 디바이스를 휘두르는 것도 아니고 손잡이 형태의 디바이스를 휘두를 뿐인데 실제 검끼리 충돌하는 것마냥 행동하는가 하면, 몬스터를 보고 자신이 실제로 죽는것마냥 기겁하던가 하는 식. AR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은 기껏해야 시각과 청각이 끝일텐데, 이정도 감각으로 느끼는 반응이라기엔 지나치다.

물론 영상매체의 특성상 과장된 묘사를 하지 않고 현실적인 묘사를 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과장된 액션 연출이나 리액션은 어느정도 넘어갈법한 대목이기는 하다. 다만 극 후반부에 사람들이 모인 스타디움이 폐쇄된 뒤 SAO의 보스 몬스터들이 스폰되고 사람들이 아비규환에 빠지는 장면에서 혼란에 빠진 군중들이 오그마를 끝까지 빼지 않는건 과장을 생각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3.4.1. 반론

이 비판의 대부분은 작중 나오는 AR의 설정을 잘못 이해하고 나온 것으로, 대부분이 반박 가능하다. 현실에 나온 AR은 시각, 청각을 건드리는 게 다지만, 작중 나오는 AR은 풀다이브라 VR 기기처럼 오그마가 신경계통과 연결되어 촉각까지 재현하므로 과장이라고 지적되는 상당수 부분이 말이 안 되지 않기 때문. 보스에게 맞고 날아가는 건 무언가에 맞은 듯한 충격을 주면 되는 것이고, 검과 맞대는 것도 검을 맞대는 듯한 감각을 주면 된다. 애초에 연결되는 게 시각과 청각이 다이면 작중에서 시게무라가 저지른 기억 스캔은 불가능하다.

물론 이를 감안해도 지나친 묘사가 있지만 이는 충분히 만화적 과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결국 이 비판은 작중에 나온 AR의 설정을 분명히 작중에서 단순히 시각, 청각을 건드리는 물건이 아니라고 제시되는데도 현실의 지식으로 대충 어림잡고 무시해서 나온 것이다.

스타디움에서 오그마를 빼지 않는 SAO 생존자의 행동도 분명히 유우나가 작중에서 그들은 오그마의 위험성을 모르고 이걸 특별 퀘스트 정도로 여겨 경험치 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으며,[16] 촉각까지 재현되는 퀄리티라면 위기에 몰려도 패닉하여 오그마를 뺄 생각을 못할 만하다.

하지만 위의 실드로도 SAO 생존자들이 SAO 보스몹을 보고 아무렇지 않게 경험치 벌이라고 생각하고 잡으러 다닐지 개연성 문제는 생기지만 이건 다른 문제다. 어차피 극장판의 무대부터가 카야바가 SAO로 학살극을 벌였는데도 SAO 소스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사회적으로 문제를 삼지 않는 비정상적인 세계관이다.

3.5. 어그마

작 후반부에 어그마는 너브기어의 설계를 축소시킨 기기이며, 풀 다이브가 가능한 기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작중 설정을 생각하면 이런 기기가 보급된게 신기할 지경이다. SAO 사건 이후 너브기어에 내재되어 있던 각종 위험성 때문에 너브기어는 전량 회수되어 폐기되고 각종 안전장치를 추가한 어뮤스피어가 보급되었다는게 작중 설정이기 때문.

심지어 어그마는 너브기어와 비슷하게 고출력 기억 스캐닝을 통해 유저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데, AR기기에 기억 스캐닝 기능이 필요한지는 둘째 치고, SAO 사건 때문에 이런 방면에는 규제가 매우 엄격할게 뻔한 작중 세계관에서 생명에 간섭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 기기가 검증에 통과하여 보급되었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물론 작품 후반부에 스타디움에 배치된 드론이 무선으로 어그마에 전력을 전송하여 고출력 기억 스캐닝이 가능했다는 설정을 언급하고 있으나, 사람 생명에 간섭할 수 있는 기기라는 건 확실한 문제이다. 다만 키쿠오카가 오디널 스케일을 조사하는데 곤란을 겪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권력쪽과 결탁해서 넘어갔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안정성의 문제를 떠나서, 어그마는 같은 세계관의 엑셀 월드에서 등장하는 장비 뉴로링커와 상당히 유사하다. 작품에서 묘사하는 기능들을 보았을 때 나에게만 보이는 AR 인터페이스부터 풀 다이브 기능까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일종의 설정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엑셀 월드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시간대보다 몇십년 뒤이기 때문. 즉, 몇십년 뒤에 쓰이는 기술이 이미 상용화되고 보급된 것. 1990년대에 2010년대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이미 보급된 것과 같은 상황이다. 오디널 스케일 자체가 엑셀 월드 이후에 쓰여진 오리지널 스토리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고려를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액셀 월드의 AR 구현은 도시 전체의 소셜카메라를 통한 AR 구현이며 '어그마'의 AR 구현은 드론을 이용한 일시적이고 한정적인 기능이므로 아직 상용화가 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또한 뉴로링커에는 풀다이브 이외에도 생각을 가속시켜 신체와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액셀 월드의 중요 개념인 브레인버스트 기능이 존재한다. 같은 가상현실기기로서 뉴로링커너브기어나 어그마와는 개념적으로는 같을 수 있지만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와 LTE 스마트폰 처럼 기술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2010년에 등장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1990년대에 이미 그 원형이 존재했다. IBM 사이먼(위키백과)이 그 주인공인데, 무려 1993년 시판되었다. 너무 심각할 정도로 시대를 앞서갔고, 한정된 공간에서만 쓸 수 있었으며 너무 높은 가격 탓에 상업적으로 실패하기는 했어도 스마트폰의 시초로 불리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아예 말이 안 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

3.6. 개연성

작중에서 초중반만 해도 키리토는 현실에서 딱히 신체단련을 하지 않은 약골이라[17]몸을 격렬히 움직이다 넘어지기도 하는 등 신체적 피지컬이 필요한 AR환경에 굉장히 적응하지 못했는데[18]아스나가 위험에 빠지자 마자 이틀 남짓 신체단련과 보스레이드를 하고는 신체강화용 슈트를 장착한 탑랭커와 비등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였다.[19]

이부분에 관한 반박으로는 키리토가 별로 활약이 없던건 첫번째 os플레이일때 뿐이라는것이다. 아스나가 위기에 처한 후에 두번째 레이드에선 시논이 대단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활약을 한다. 첫 레이드때 키리토의 활약이 미미했던건 억지로 온데다 딱히 열심히 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 키리토는 sao사건 이후 쇠약해진 몸으로 검도로 계속 단련해온 스구하와 대등하게 겨루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그만큼 반사신경을 비롯한 운동신경이 상당해서 그만큼 ar게임에 대한 적응력도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

또 특전소설인 코디얼 코드에선 고랭킹일수록 더 버프가 붙는 것으로 나오는데 키리토가 에이지와 붙을 당시의 랭킹은 9위였다. 이를 종합하면 랭킹을 올리면서 오디널 스케일에 적응하여 경험을 쌓고 얻은 버프와 키리토의 반사신경까지 합쳐져서 에이지와 맞서 싸울 정도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작 최후반부에서 아인크라드 100층의 보스 몬스터와 전투할 때 유이가 ALO와 GGO에서 플레이어들을 데리고 넘어오는데, ALO는 그렇다쳐도 GGO는 누가 무슨 근거로 설득해서 데리고왔는지, 애초에 어떻게 넘어왔는지 따위는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작중 설정상 모든 VR게임은 소드 아트 온라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GGO에서 넘어오는게 이상한 부분은 아니다. 사실 넘어오는 것보다는 어떻게 그 시점에 모든 관련 유저들이 VR게임에 접속해있었는지가 더 애매한 요소. 하지만 넘어온 유저들이 고랭커 유저, 클랜 마스터라는 점들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 이부분은 하이라이트에서 조연 총출동이라는 연출적인 의미로 보면 개연성을 다소 희생할만한 부분이기는 하다.

또 SAO 사건을 다룬 책에는 그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실명과 단체 등이 뻬곡 적혀 있는데, 작품 내에서 누구와 인터뷰를 했다라던가 허락을 받았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키리토가 대책본부에 정보를 제공했다지만 그걸로 책을 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고 플레이어의 신상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므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또 오디널 스케일 스페셜에서 아스나랑 키리토의 언급을 보면 기록 자체는 정확하지만 그 외에는 여러 과장이 더해졌을 확률이 높기에 더더욱. 이는 위에 서술된 가볍게 묘사되는 SAO사건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3.7. 분량 배분

예고편에서는 간판캐릭터로 부각되어 등장하는 유나는 아스나 볼 뽀뽀셔틀 수준으로, 아이돌적인 면모만 부각되고, 그외에는 지나가는 듯한 장면의 연속으로, 스토리 속에서는 전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중반까지의 보스포지션에 있었던 에이지 역시 반짝 등장하는 식으로만 나오고 마지막에는 허무하게 운동부족인 키리토에게 무너진다. 그만큼 교수나 에이지의 서사도 극도로 제한되었는데 대충 유추할 수 있는 정도로만 묘사되는 게 고작이고 작중 단 한 번도 유우나가 어떻게 죽음을 맞았는지 상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그나마 특전 소설인 코디얼 코드에서 유우나가 죽은 경위를 비롯해 에이지의 과거 등이 상세히 다루어졌지만 이걸 본편이 아니라 특전 소설에 담아야했냐는 아쉬움도 큰 편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짧았다면 그렇게 분량이 적은 편은 아니었겠지만, 애니메이션은 키리토 중심으로 중반부부터는 ALO 속에의 느릿느릿하게 입 벙긋 연출, 아스나와의 서비스씬 등 시간 때우기식으로 진행한다. 극장판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키기보다는 원래 있던 캐릭터들의 팬서비스 위주로만 만들었다. 덕분에 가해자가 된 피해자를 빌런으로 내세웠단 점을 기대한 팬들에겐 카야바 미화와 더불어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작품이 되었다.

3.8. VR 게임의 접속자 수의 반감

작중에서 오그마의 유행으로 인해 VR(가상현실) 게임의 접속자 수가 30%나 감소했다고 나오며, VR(가상현실) 게임 유저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이 설정은 너무 무리수다. 당장 집에서 어뮤스피어만 껴도 더 안전하고 끝도 없는 컨텐츠를 가진 완벽한 가상세계가 구축되는데, 운동이 목적인 아닌 이상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현실의 몸으로 기껏해야 보스몹 사냥과 인기 아이돌을 만나는게 전부인 오디널 스케일을 할 메리트가 전혀 없기 때문.

작중 나오는 AR(증강현실) 기술은 신경계까지 조작해서 현실에서 보다 퀄리티 높은 VR(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지금 현실에 나온 AR(증강현실) 게임보다 훨씬 고성능의 기술이긴 하지만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이 둘 사이에는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

AR(증강현실) 특성 상 사람이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여러 제약이 존재하고 VR(가상현실) 게임보다 편의성이 떨어진다. 이는 소아온에 나오는 VR(가상현실) 게임의 퀄리티가 높은 이상 기술력으로 도저히 메꿀 수 없는 한계다. 그런데 자신의 신체 요건에 구애받지 않는 VR(가상현실)을 두고 신체라는 한계 조건에 얽매이는 AR(증강현실)로 유저들이 쏠리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다.

당장 현실에서 권투같은 스포츠 경기의 라운드당 주어진 시간이 왜 짧은지 알면 바로 이해가 갈 것이다. 몬스터 하나 잡는데, 그것도 인간보다 덩치가 커서 더더욱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야하는데 몬스터 한번 잡고 땀범벅에 지칠 테고 그 탓에 VR(가상현실) 게임과 달리 몸의 체력이 버티지를 못하니 오래할 수 없다. 즉, AR(증강현실) 게임한다고 VR(가상현실) 게임을 못할 리가 없다. 또한 VR(가상현실) 게임은 공간의 제약이 없어서 언제 어디에 있든지 바로 만나서 게임할 수 있는데 AR(증강현실) 게임은 현실에서 약속을 해서 직접 만나야 하므로 여러 모로 제약이 많아진다.

그냥 간단하게 예시를 들면 이 둘은 "오버워치"와 "현실에서 물총 쏘기"다. 새로운 기술을 탑재한 AR(증강현실) 게임이 떴다고 VR(가상현실) 게임의 접속자 수가 반토막 난다는 건 현실에 고성능 물총이 나왔다고 오버워치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 접속자 수가 반토막 났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현실에 아무리 고성능 물총이 나오고 이게 전세계적으로 히트해도 상술할 제약으로 인해 물총 쏘기 때문에 오버워치 접속 수가 크게 줄어들 리가 없다. 현실에서 물총 쏘기가 아무리 혁신적으로 재밌게 진보해도 온라인 게임의 편의성을 이길 수 없기 때문.

이렇듯, 화제성을 감안하더라도 VR(가상현실) 게임보다 많은 단점들을 끌어안은 AR(증강현실) 게임으로 인해 ALO의 유저수가 반토막 났다는 건 억지에 가깝다.

3.9. 번외. 설정충돌?



[1] TVA 1화에서 넷카마로 등장했던 남자들[2] ALO의 리파, 유진 장군, 실프+캐트시 연합, 슬리핑 나이츠 길드원들, 그리고 GGO의 조연 플레이어들.[3] 마더스 로자리오는 그 전수자인 콘노 유우키의 환영이 겹쳐지는 연출이 더해져 많은 팬들의 감동을 샀다.[4] 3위 사업자에 겨우 개봉해서 스크린 수도 부족한 한국과 달리, 동남아시아 지역은 전부 1위 사업자와 배급계약을 해서 스크린 수를 굉장히 많이 확보했다. 베트남같은 경우는 국영 멀티플렉스를 통째로 인수한 CGV(한국의 그 CGV. 베트남 시장점유율 90% 이상)와 배급계약을 했다. 이에 소아온 팬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이나 영화 평론가들의 의견이 많이 올라오곤 한다.[5] 비슷한 예시라고 보기엔 좀 애매한 예시지만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로 파괴되고 난 후 재건 계획이 나왔을 때, 기존의 형태 그대로 건설하는 안이 제시된 적이 있는데, 해당 안은 사건 유가족들에게 비판을 받고 기각되었다.[6] 작중 초반에 게임을 별로 안하던 키리토의 순위가 10만 위 가량이었다. 유저수가 최소 10만은 넘는다는 것. 키리토가 아무리 흥미가 없다지만 주변인들이 게임을 하는 만큼 어느 정도 게임을 하기는 했을 것이다.[7] 1부가 끝날때 카야바가 너브기어로 자신의 두뇌를 고출력으로 스캔해 자살하는데, 인간으로써의 카야바는 이때 죽었지만, 스캔된 카야바의 인격 데이터가 2부 이후로도 계속 등장한다.[8] 자기 때문에 딸이 죽고 사람 뇌 손보고 있는 사람 앞에 나타나서 할 말도 아니고. 더불어 지금 대화를 하고 있는 카야바 자신도 인간이 아닌 복사체다.[9] 4000명을 죽인 장본인이 조력자마냥 나타나서 이런 대사를 하고 있다. 이것 덕분에 남은 생존자들이 고출력 스캔을 당하는 건 피했다지만 준 놈이 준 놈이라 병주고 약주는 걸로 밖엔 안 보인다.[10] 키쿠오카는 대책본부부터 키리토를 지켜보며 높이 평가하였고 지켜보며 느낀 게 있을테니 저런 대사를 해도 무리가 아니고 어차피 100층 클리어를 상정했다면 저런 치트템이 라스트어택 보너스로 나오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11] 키리토가 카야바 아키히코의 정체를 간파해 쓰러트리지 못했다면 에이지도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며, 굳이 카야바를 쓰러트린 키리토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보스 공략에 목숨을 걸고 참여해 데스 게임을 끝내 준 공략파 인원들에 대해 감사해도 모자랄 망정이다. 그러나 에이지는 되려 공략파 인원들에게 열폭을 해서 린치를 하고 다니니 찌질하다는 평가가 안 나오는게 이상한 셈.[12] 에이지는 인공 근육 슈트에 어그마 역시 상대의 동작까지 예측 할 수 있도록 튜닝되어 있었는데 아무리 랭킹을 올리면서 받은 버프가 있다고 해도 키리토는 벽까지 발판삼아 날아다니는 에이지를 상대로 아무렇지 않게 피하고(...) 달리는 속도를 따라잡으며 슈트의 동력부를 악력으로 잡아뜯는(...) 괴력을 보여준다. 초반에 보스를 상대로 뛰어다니면서 지치거나 발이 걸려 넘어진 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13] 다만 이 부분은 그만큼 유우나를 살리는데 교수가 미쳐있다고 해석할수도 있는 부분으을 확률이 높다. 딸이 자신이 몸담았던 회사에서 그것도 자신이 가르친 제자가 만든 데스게임으로 사망했고 그 너브기어를 선물해준 게 자신이라는 점 때문에 교수는 유우나가 말려도 듣지 않을 정도로 미쳐있었다. 에이지까지 버림말로 쓴 걸 보아 처음부터 뒤를 생각하지않고 오로지 유우나를 살리겠다는 목적 하나만 보고 계획을 설계했다면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14] 물론 언급만 되지 않고 처벌은 받았을수도 있고, 클라인 일행의 성격으로는 사정을 듣고 적당히 합의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15] 극장판에서 에이지랑 교수의 서사가 극단적으로 제한된 이유는 감독이 키리토랑 아스나가 주역이 되는 작품을 만들려 했기에 에이지랑 유우나 등의 서사가 의도적으로 제한되었다고 한다. 이해는 가지만 이것 때문에 소설이 아니면 캐릭터들을 상세히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16] 소드 아트 온라인 인테그럴 팩터 플레이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13층 작사 잡으려다가 HP 줄어든다고 던전에서 튀는 호구는 없으니까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17] 게다가 SAO시절, 2년간 전혀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근력이나 지구력등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다.[18] 적응을 못했다기엔 첫번째 레이드에서만 별 활약이 없던것이다. 두번째 레이드에선 꽤 활약을 한 것을 보면, 끌려오다시피한 첫번째 레이드에선 단순히 의욕부족이었을 가능성이 있다.[19] 키리토가 처음으로 오디널 스케일을 플레이 한 건 24일 아스나가 기억을 잃은 건 26일 퍼스트 라이브는 29일이다. 키리토가 오디널 스케일을 플레이하며 전력으로 싸운 기간은 이틀밖에 안된다. 불과 이틀 동안 랭킹을 올리고 에이지의 움직임을 따라갔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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