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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01:05:01

그레이조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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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파일:House_Greyjoy.png
<colbgcolor=orange> 가문명 그레이조이 가문 (House Greyjoy)
가언 우리는 뿌리지 않는다 (We Do Not Sow)
문장 검은색 바탕에 있는 노란 크라켄[1]
본성 파이크 (Pyke)
작위 소금과 암초의 왕 (King of Salt and Rock)
해풍의 아들 (Son of the Sea Wind)
파이크의 수확자 영주 (Lord Reaper of Pyke)

1. 개요2. 특징3. 역사 및 현황4. 본성: 파이크(the Pyke)5. 가문원
5.1. 작중 등장인물5.2. 과거의 인물5.3. 시종과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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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마곡
강철 군도를 다스리는 대가문. 그레이조이 가문의 가주는 '파이크의 수확자 영주(Lord Reaper of Pyke)' 라는 칭호가 붙는다.

2. 특징

좋게 말하자면 바닷사나이의 강인함을 간직한 가문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해적 두목 가문.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가주그 동생이나 안 좋은 면이 훨씬 크게 부각된다. 하필 대가문의 우두머리가 이 모양이라 강철 군도 전체가 해적 집단으로 묘사되는데, 이 때문에 몇몇 상식인 구성원들은 이 흐름을 거부하거나, 따르더라도 뭔가 다른 꿍꿍이를 꾸미고 있다.

일단 가언부터가 '생산이 아닌 약탈로 먹고 산다'는 뜻을 내포한다. 강철 군도가 워낙 거칠고 험한 것도 있지만, 약탈과 전투 외에 모든 것이 천하다고 생각하는 가풍이 있어서 모든 생산 활동은 하수인(Thrall)들에게 맡기고 있다. 그레이조이가 해적질에 가진 자부심을 잘 보여주는 말로 '강철로 값을 치른다(Paying the iron price)' 라는 표현이 있다. 물건 주인에게 칼질을 해서 값을 치르고 물건을 가져간다는 뜻. 이 가문의 일원인 빅타리온 그레이조이는 제대로 돈 내고 물건 산 것을 '아무리 급하지만 내가 이런 짓까지 해야 하다니!' 라고 수치스러워 했다. 발론 그레이조이아들과 10년만에 재회하자마자 대뜸 '니가 건 그 목걸이, 뺏은 거냐, 돈 주고 산 거냐?'라고 물으면서 갈궜다. 해적 근성 돋네 그리고 테온이 연약한 초록땅(웨스테로스 본토) 사람 같이 됐다며 한탄하기까지 한다.

그런 마초스러운 자부심과는 다르게 전투에선 허당끼가 많다. 특히 육상전에서는 거의 호구나 다름없을 정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예로 그레이조이의 반란 때 장남 로드릭이 리버랜드의 해안도시 시가드를 공격하다가 역관광당해 제이슨 말리스터에게 목이 날아갔다. 다섯 왕의 전쟁 때도 북부 빈집털이 말곤 한 게 없다. 빈집털이한 것도 도로 다 토해냈다 그렇게 자랑하는 해상전에서도 스타니스 바라테온한테 패배한 적이 있다.

사실 이건 발론과 그 형제들이 지나칠 정도로 호전적인 것이고, 원래 그레이조이 가문은 칠왕국 설립 이후로 대대로 실익을 우선시하는 현실주의자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발론의 아버지 퀠론 그레이조이. 아래 참조.

강철 군도는 웨스테로스 본토의 칠신교를 믿지 않고, 토착 종교인 익사한 신 신앙을 믿기 때문에, 익사한 신의 기도문인 "죽은 자는 결코 죽지 않으니(What is dead may never die)."[2]라는 말을 누군가 선창하면 따라서 복창하는 식으로 자주 내뱉는 것을 볼 수 있다.[3][언급]

드라마에서 그레이조이 가문 병사들의 복장은 바닷바람을 막는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다.

3. 역사 및 현황

강철 군도의 다른 여러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영웅들의 시대회색왕이 조상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강철 군도에서 상당히 강력한 가문이었고, 킹스무트에서 그레이아이언 가문굿브라더 가문 다음으로 왕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또한 안달족의 대이동 당시 안달족과 손을 잡아 호알 가문, 드럼 가문, 오크우드 가문과 함께 그레이아이언 가문을 몰아냈다.

아에곤은 하렌 왕을 무너뜨리고 왕가였던 호알 가문의 대가 끊기게 되자 강철 군도의 영주들에게 새 수장을 뽑도록 했는데, 그때 뽑힌 인물이 파이크의 빅콘 그레이조이. 그 이후 300년간 그레이조이가 세습 대영주가 되었으며 대체적으로 타르가르옌 가문에 충성을 바치고 되도록이면 평화를 지향하는 편이었다.

그레이조이 가문, 나아가 강철 군도의 역사는 '옛 방식', 즉 해적질의 자유를 추구하는 보수파와, 통합된 칠왕국에 맞서기에는 강철 군도의 힘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현실주의자들의 대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타르가르옌 왕조 시절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초대 영주 빅콘 그레이조이는 드래곤을 가진 타르가르옌 왕들에게 직접 개기는 것은 바보짓이라며 아들에게 충고했고, 아들인 고렌 그레이조이는 이에 따라 반역자의 목을 보내는 등 아에니스 1세에게 적당히 협조하며 유약한 그에게서 각종 이권을 뜯어내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반대로 용들의 춤 시기에 혼란을 틈타 신나게 해적질하다 멈출 타이밍을 잡지 못해 본인은 암살당하고 본진까지 털린 '붉은 크라켄' 돌턴 그레이조이블랙파이어 반란 시기에 일몰해를 주름잡던 '마지막 약탈자' 다곤 그레이조이처럼 칠왕국이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옛 방식으로 잽싸게 회귀하려 했다. 또 발론의 아버지인 퀠론 그레이조이는 하수인들을 풀어주고 약탈을 거의 금지하며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에 칠왕국 편으로 적극적으로 참전했을 정도의 현실주의자였지만 발론과 형제들, 특히 유론은 알아주는 미친놈들. 발론의 딸인 아샤는 또 아버지와 반대로 할아버지와 유사한 현실주의 노선을 걷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왕 시절에 발론 그레이조이가 강철 군도 독립을 위해 한 번 반란을 일으켰었지만(그레이조이의 반란),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잃고 셋째 아들 테온에다드 스타크의 대자겸 인질이 된다. 하지만 본편 다섯 왕의 전쟁에서 다시 독립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발론이 급사하고[스포일러] 유론 그레이조이가 왕위에 앉았으며, 마법의 힘을 이용하여 웨스테로스 전체를 정복하려 하고 있다.

4. 본성: 파이크(the Pyke)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이크(얼음과 불의 노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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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문원

5.1. 작중 등장인물

5.2. 과거의 인물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oren_Greyjoy.png

5.3. 시종과 가신


[1] 드라마판에서는 크라켄이 거꾸로 뒤집혀져 있는 디자인으로 나왔는데, 왠지 여자의 자궁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2] 이는 드라마에서 그레이조이 가문의 테마곡의 제목으로도 활용되었다.[3] 원작 소설 2부 왕들의 전쟁에서, 테온 그레이조이가 강철 군도로 처음 돌아왔을 때 그의 숙부이자 익사한 신의 사제인 아에론 그레이조이가 테온에게 기도를 시키면서 저 문구가 기도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언급] “당신이 그랬듯, 당신의 하인인 테온이 바다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소금으로 그를 축복하고, 돌로 축복하고, 강철로 축복하소서. 조카야, 아직 기도문을 알고 있느냐?” “죽은 자는 결코 죽지 않으니.” 테온은 기억을 떠올려 말했다. “죽은 자는 결코 죽지 않으니.” 숙부가 되풀이했다. “다만 더 강하고 단단하게 다시 일어나리라. 일어서라.”[스포일러] 6부 샘플 챕터에서 유론이 발론을 살해했다는 것이 밟혀졌다.[6]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춤이 아니라 진짜 도끼를 캐치볼 하듯 주고받는다. 이름이 '손가락 춤'인 이유도 이걸 하다가 잘린 손가락들이 공중에서 춤춘다는 뜻.[7] 발론 세대가 이 사람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