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27:00

그녀의 심청

역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7년 2018년 2019년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단지
며느라기
아 지갑놓고나왔다
캐셔로
가담항설
그녀의 심청
구름의 이동속도
어쿠스틱 라이프
심해수
까대기
병의 맛
연의 편지
아티스트
정년이
}}}
그녀의 심청
Her Tale of Shim Chong
파일:그녀의심청cover.jpg
<colbgcolor=#6b603e,#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순정, 백합, 미스터리
작가 스토리: seri
작화: 비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재처
[ 펼치기 · 접기 ]
코미코
카카오페이지
봄툰
네이버 시리즈
리디
레진코믹스
미스터블루
피너툰
원스토리
애니툰
연재 기간 2017. 09. 12. ~ 2019. 04. 16.[본편]
2019. 09. 24.[외전]
2020. 05. 26. ~ 2020. 06. 16.[외전]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8권 (2020. 06. 11. 完)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장 승상 집안5.3. 친정 집안5.4. 마을 사람들
6. 단행본7. 미디어 믹스
7.1. 오디오 드라마
7.1.1. 한국7.1.2. 중국
8. 여담

[clearfix]

1. 개요

한국의 GL 웹툰. 작가는 매지컬 고삼즈를 만든 seri비완.

2. 줄거리

소외 계층인 심청과 상류 사회 여성인 장 승상 부인, 두 여성의 연대와 사랑의 이야기
고전 심청전에서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인 장 승상 부인과 심청의 관계를 백합으로 각색했다.

3. 연재 현황

저스툰에서 2017년 9월 12일부터 연재되어 2019년 3월 26일에 완결되었다.
이후 2019년 4월 16일에 독자 감사 특별편이, 9월 24일에 외전 3화가 연재되었다.
2020년 6월 16일에 외전 4화가 추가되어 외전 및 마지막화가 공개되었다.

3.1. 해외 연재

파일:comico.png 코미코 해외 연재 여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정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4. 특징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연재 당시 저스툰의 대표작으로 대우받았다. 그녀의 심청은 흥행뿐만 아니라 작품성이나 페미니즘을 다루는 수준도 매우 높았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 선술했듯이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으로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광고를 했다.

외전에서 밝히길, 작중 등장하는 스님의 여성혐오적인 행위는 실제 일화에서 따왔다고 밝혔다.[4]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강에서 달에게 죽게해달라고 비는 와중에 자신과 똑같은 소원을 비는 소리를 듣는다. 주위를 살피자, 우연히 강에 빠진 어느 규수를 구했는데, 상대는 알고 보니 장 승상의 후처로 들어갈 예정이던 아가씨였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장 승상 부인과 교류하면서 규방의 숙녀의 교양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호의를 사는 법도 배우지만 남들의 기대치에 맞춰 사는 게 피곤하다는 걸 알고 결국 포기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무기력하게 살던 이전 모습보다는 사교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구걸만 하던 예전과 다르게 스스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일을 도와주고 품삯을 받아 생활하면서 평판이 나아진다. 또한 장 승상 부인과는 점점 가까워지면서 서로 남몰래 연심을 품게 된다.
하지만 용왕의 분노로 마을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장 승상 댁 내부의 유산 다툼에 휘말리면서 위기를 맞고, 안 그래도 도움도 안 되는 아버지는 말도 안 되는 공양미 삼백 석을 덜컥 약속해버리고, 계속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너무 지쳐버린 나머지 아예 삶의 의지를 잃고 인당수에 바칠 제물로 직접 자원해서 마을을 떠난다. 그러나 나룻배 하나에 의지해 인당수까지 온 장 승상 부인에게 구조되고, 이후 도화동을 떠나서 장 승상 부인과 함께 행복하게 산다.
미성년에 어릴 때부터 못 먹고 자라서 발육도 안 좋은 비해, 의외로 신체능력이 좋다. 성인 남자 여럿과도 치고받고 싸우고 도망치는 것도 빠르다. 이 점에 착안했는지 단행본 스페셜 에디션에 작게 실린 삼국시대풍 마님과 청이 스케치에는 장수로 나왔다. 마님은 당연히 책사.
외전에서 마님과 어느 마을에 정착하는데, 마님이 직접 밭일을 하지만 잘 안 되서 속상해하거나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등, 마님이 낯선 환경에서 힘들어할 때마다 "이래서 어떻게 먹고 살려고 그러냐" 라고 농담식으로 매번 말하는데, 열받은 마님이 "너 같은 거렁뱅이랑 달리 나한테는 힘들다" 라며 대판 싸우는데, 사실 청이는 마님이 고생 안 하고 그냥 자신이 주는 대로 떠먹었으면 하는 마음과, 사실 청이도 마님이 잘 웃고 아는 것도 많고 뭐든 열심히 해서 누구와도 잘 어울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아무것도 못하면 자신과 같이 있어주지 않을까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었다. 결말에 서로 심한 말을 한 것을 사과하고 몸으로 화해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심청과 교류하면서 각종 교양을 가르쳐 주고 사랑스러운 규방의 숙녀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심청은 그것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마님도 자신은 이런 삶을 원한 게 아니라 자유로워지고 싶었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긴다. 하지만 현실은 도화동이 용왕의 저주로 점점 어려움을 겪자 마님이 마을에 저주를 내린 여우 요괴로 몰리고[6], 또한 장 승상네 유산 상속 문제에도 휘말리는 등 갖은 악재가 겹친다.
후반부에 큰 반전이 터지는데, 사실 장 승상 부인은 순수한 호의로 심청에게 접근한 게 아니었다. 용왕을 달래기 위해 젊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자는 의견이 나오자 장 승상네에선 마님을 바치려고 했고, 마님의 친정에선 이를 막고자[7] 마님 대신 제물로 바칠 만한 사람을 물색했으며 거기 걸려든 게 청이였다. 그런데 마님은 청이에게 점차 진심을 주게 되어서 청이에게 자신의 수양딸이 되라고 제안하면서 청이의 제물행을 막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청이는 화를 내면서 거절하고 스스로 인당수로 떠난다. 마님은 청이의 제물행을 막지못하고 현실에 무기력함을 느끼는데, 장 승상 아들은 자신을 자결을 위장한 살인해려고 하자, 그제야 마님은 남의 시선에 맞춰서 생기는 힘은 자기 힘이 아니라는 사실과 왜 청이가 화를 냈는제 이해하고, 장 승상 저택에 화재를 일으켜 몰락시키고 스스로 저택을 뛰쳐나가서 나룻배 하나에 의지해 기어이 인당수까지 가서 청이를 구해낸다. 이후 도화동을 떠나 청이와 함께 행복하게 산다.

5.2. 장 승상 집안

5.3. 친정 집안

5.4. 마을 사람들

6. 단행본

01권
02권 03권
파일:그녀의 심청 1.png
파일:그녀의 심청 2.png
파일:그녀의 심청 3.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8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1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11일
04권
05권 06권
파일:그녀의 심청 4.png
파일:그녀의 심청 5.png
파일:그녀의 심청 6.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07권
외전
파일:그녀의 심청 7.png
파일:그녀의 심청 외전.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외전과 함께 단행본 7권이 나왔다.

7. 미디어 믹스

7.1. 오디오 드라마

7.1.1. 한국

그녀의 심청 Teaser
그녀의 심청 AUDIO DRAMA PREVIEW

2020년 2월 24일 오디오코믹스에서 스트리밍으로 연재되었다. 심청 역은 성우 이명희, 마님 역은 성우 정혜원이 맡았다.

이후 2020년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텀블벅에서 오디오 드라마CD 패키지 제작 펀딩을 진행하였으며 펀딩 목표치의 270%를 달성했다.

7.1.2. 중국

파일:686f28dc8356efa9b373c9b6455a4728160731.jpg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오디오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중국어판 제목도 원제와 동일한 의미인 她的沈清. 현재 마오얼FM에서 들을 수 있다.

8. 여담




[본편] [외전] [외전] [4] 청이를 자신의 여성관에 맞춰 기르려던 행위는 토머스 데이를 모티프로 한 것이다.[5] 혼인 전에는 아씨, 혼인 후에는 마님으로 불려 이름이 나온 적이 없다. 외전까지도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6] 외지의 몰락한 집안 출신이라서 이지메를 가하기 만만한 상대였던 게 이유였다.[7] 그나마도 마님을 위해서가 아니고, 마님이 장 승상 부인으로 건재해야 마님의 오라비들이 빨대를 꽂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마님은 제물이 되든 뭐든 죽기를 바랬지만 유모가 대신 희생돼서 죽을 수도 없었다[8] 이후 마님이 시체에서 남아있는 금자라의 잔해를 파내서 용왕에게 바쳤다.[9] 물론 유모는 아씨가 귀하게 대접받으며 살길 바라서 한 말이지만 장 승상 부인에게는 평생의 억압이 되었다.[10] 이 일을 갖고도 사람들은 애 엄마가 애를 두고 돌아다니는 행실 나쁜 여자라고 욕을 했다.[11] 과거 시험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것도 아닌, 옛날에 우리 집안이 사대부였으니까 눈이 나으면 공부해서 과거를 치면 되겠지! 라는 허무맹랑한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