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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3:43:41

권평(인권운동가)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권평
权平 | 취안핑
파일:취안핑.jpg
본명 권평
출생 1988년([age(1988-12-31)]~[age(1988-01-01)]세)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이오와 대학교
직업 인권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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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제트스키 밀입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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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조선족 출신 인권운동가.

중국 정부의 탄압을 피해 제트스키를 타고 한국으로 밀입국한 인물로 보도되었다. 그의 이름은 한국어로는 권평이고 표준 중국어로는 '취안핑'이라 발음한다.

2. 생애

조선족3세인데 1988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태어나 2012년 미국의 아이오와 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중국 정부정치검열제도에 불만을 품고 인권운동을 이어 왔다.

2016년 9월 1일 지린성에서 "XITLER", "习包子(시바오쯔)", "大撒币(따사비)"[1]라는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을 저격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한 사진을 개인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하였다.

같은 해 9월 30일 해당 티셔츠를 입고 다음날 거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는데 다음날인 10월 1일 '국가권력전복선동'혐의로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에 체포되었다. 당시 중국에서는 그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석방 요구시위와 프리(free)권평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이 사건을 보도한 한 외신은 '미국 유학을 다녀온 권평이 시진핑 풍자 티셔츠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다가 체포됐다'고 알렸다.

2017년 2월 15일 지린성 연변 중급인민법원에서 국가정권전복선동죄가 유죄로 인정되었고 이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아 2019년 3월 15일 만기출소했지만 이후에도 중국 당국의 감시가 이어지자 망명을 결심했는데 출국정지 조치도 내려지자 2019년 8월 자신의 처지와 한국에 입국 후 난민절차를 밟고 싶다는 의사를 한국인 협력자에게 알려 왔으며 밀입국 이틀 전인 8월 14일에 "이틀 후 한국에 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3. 제트스키 밀입국 사건


중국 정부의 탄압을 받으면서도 수년간 망명 계획을 준비했고 2023년 8월 16일 산둥성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황해 300km를 횡단해 대한민국밀입국하였는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좌초하였고 스스로 대한민국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소지품은 구명조끼, 망원경, 나침반, 헬멧, 물병, 여권, 샌드위치 4개, 밧줄로 묶은 25L 기름통 5개가 있었다. 이전에도 한국 정부와 망명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밀입국 사유를 묻는 해경의 심문에서는 별다른 진술 없이 검찰로 송치되었다고 한다. #1 #2

밀입국 및 공유수면에 폐기물을 버린 혐의로 검찰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고 법원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선처했다.# 아버지가 권평이 중국에 돌아오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인터뷰한 만큼 한국 정부에 난민 신청을 한 상태라고 한다.#

[1] 돈을 엄청나게 흩뿌린다는 뜻으로, 한마디로 돈지랄. 일대일로를 비판할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