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50m 체중 : 55,000t 출신지 : 리플렉트 성 무기 : 양손의 실드[1], 광선 반사능력 |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34화. 성우는 카케가와 히로히코/백선우.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뫼비우스
갑자기 나타나서 뫼비우스와 GUYS에게 싸움을 걸어온 우주인. 광선을 흡수하지 못하는 특수한 체질 때문에 어떤 종류의 광선이든 반사해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양 팔에 장착된 실드는 공격과 방어 용도로 전부 우수하며, 오른팔 실드에서 검, 왼팔 실드에서는 사슬이나 광탄을 발사하여 공격한다. 어딘가 오카마 같은 말투에 웃음소리도 음흉한 편으로, 이런 행동에 걸맞게 행동도 상당히 비겁하고 잔인한 편이다.
처음 전투를 벌일 때도 뫼비움 슛을 반사해내고, 뫼비우스 브레이브 모드의 블레이드 슬래시도 튕겨내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실력을 보였다.[2] 그리고 나서 뫼비우스를 없애기 위해 다가왔지만, GUYS의 공격을 받자 "싸움이 너무 시시하게 끝나서 싸울 흥을 잃어버렸다"면서 그 동안에 목숨을 맡아두겠다며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뫼비우스는 울트라맨 레오와 대결해서 패배하게 되고, 리플렉트 성인을 쓰러뜨리기 위한 특훈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다시 나타나서 GUYS를 공격하며 뫼비우스를 도발했는데, 이내 나타난 뫼비우스가 광선기가 아닌 킥으로 공격해오자 "광선기가 통하지 않는 나에게 발차기로 덤비시겠다는 겁니까? 하지만!"이라며 왼팔의 실드로 막아낸다. 그러나 특훈을 통해서[3] 습득한 신 기술인 뫼비움 스핀 킥에 왼팔 실드를 파괴당한다. 이에 적지 않게 당황하며 GUYS를 인질로 잡는 치사한 수를 사용하고, '움직이지만 않으면 목숨을 보장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오른팔의 검으로 뫼비우스를 공격하려 했지만, 이내 나타난 레오의 핸드 슬라이서에 검과 사슬이 잘리고, 두 울트라맨을 상대로 2:1 매치를 벌이게 된다.
당연하게도 두 울트라맨의 공세에 밀려서 압도당하고, 최후엔 레오 킥 + 뫼비움 스핀 킥이라는 무시무시한 합동기에 맞서서 몸을 고속회전시켜 돌진하지만, 결국에는 이겨내지 못하고 두 킥 기술에 몸이 꿰뚫려 공중에서 폭사. 이때 레오 킥과 뫼비움 스핀 킥을 맞아 뫼비우스의 띠 모양으로 구멍이 뚫린 채 폭사당하는 장면은 해당 에피소드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여담으로 리플렉트 성인이 무슨 목적으로 GUYS를 습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아마 해당 에피소드의 원전이 된 울트라맨 레오의 오마주로 보인다.[4]
2.2.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NEO
작중에선 동족인 레이오닉스 리플렉트 성인이 나타나 화산괴조 바돈을 조종하는 괴수술사로 등장했다.여담으로 이 녀석이 말하길, 리플렉트 성에는 뫼비우스에 등장했던 개체가 민족의 영웅으로 등극하여 광장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아마도 울트라 형제와 싸우다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세워진 기념비가 아닌가 싶다.
2.3.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 배틀 나이저의 힘으로 괴수 묘지에서 부활한 우주인 중 하나. 레이의 원시괴조 리트라를 공격하려는 모습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베리알 군단으로 등장한 괴수 및 우주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죽은 모습이 묘사되지 않은 우주인이다.이후,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왼팔을 구성하는 우주인 중 하나로 등장한다.
3. 기타
- 이 에피소드와 대괴수 배틀 에피소드는 전체적으로 울트라맨 레오 34화의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것인데 이 녀석이 이면흉악괴수 아슈란의 포지션에 해당되고 레오가 울트라맨 잭의 포지션을 맡아서 최후엔 두 울트라맨의 합동공격으로 적을 격파한다는 식의 플룻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 레오 4화의 희대의 명대사가 등장하는 한편, 이후 시리즈에서도 묘사되는 엄격하고 냉철한 전사로서의 레오의 포지션을 확립한 에피소드로 볼 수 있다.[5]
[1] 오른쪽에는 검을 사용하여 공격하고, 왼쪽에는 쇠사슬과 광탄을 날려 공격한다.[2] 광선기와 에너지 기술 한정으로 무적에 가까운 우주인이라 육탄전 기술이 다양하지 않았던 뫼비우스가 이기기 힘들었다.[3] 특훈 도중에 GUYS 멤버들과 군고구마를 먹게 된 미라이에게 아이하라 류가 원시적인 마찰열로 불을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자 회전력을 이용한 킥 기술을 고안하게 된다.[4] 울트라맨 레오에서는 제작비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우주인들의 대사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뜬금없이 등장해서 레오의 수행의 성과의 재물이 되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5] 원작 레오를 본 사람들은 모로보시 단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으나 다행히 옛날의 성격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안도했다는 얘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