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랑을 다 이기는 최고의 자랑은 뭘까? 자랑계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아하, 부럽지가 않다는 자랑이겠군!
[ 가사 ]
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어?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전혀 부럽지가 않어
니가 가진 게 많겠니 내가 가진 게 많겠니 난 잘 모르겠지만 한번 우리가 이렇게 한번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보자고 너한테 십만원이 있고 나한테 백만원이 있어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짜증나겠지 근데 입장을 한번 바꿔서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고 나는 과연 니 덕분에 행복할까 내가 더 많이 가져서 만족할까 아니지 세상에는 천만원을 가진 놈도 있지 난 그놈을 부러워하는 거야 짜증나는 거야 누가 더 짜증날까 널까 날까 몰라 나는 근데 세상에는 말이야 부러움이란 거를 모르는 놈도 있거든 그게 누구냐면 바로 나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어?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전혀 부럽지가 않어
아 그게 다 부러워서 그러는 거지 뭐 아니 괜히 그러는 게 아니라 그게 다 부러워서 그러는 거야 부러우니까 자랑을 하고 자랑을 하니까 부러워지고 부러우니까 자랑을 하고 자랑을 하니까 부러워지고 아주 뭐 너무 부러울 테니까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어?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전혀 부럽지가 않어
밴드를 마무리한 뒤부터 이 음반을 만들기 시작할 무렵까지 이 년 동안 파주에서 살았다. 자유롭다면 자유롭게, 한가롭다면 한가롭게, 또 외롭다면 외롭게 지냈다. 이 노래를 부르거나 들을 때면 그때 집에 가만 앉아 쳐다보던 맑은 하늘이 마음속에 그려진다. 그야말로 붕 뜬 채 흐르던 나날들이었다.
[ 가사 ]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파란 하늘에 눈이 시린 오늘 마침내 오월이 오랜만에 우리집 현관문을 탁탁탁탁 두드리네
4번째 노래인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는 팬들 사이에서 가장 라이브하기 어려운 노래로 불려진다. 이유는 가사가 하나만 게속 나오고 전주가 1분 30초나 되어 뻘줌해서라고..[4][5]
5월 12일 음반 발매 79일만에 '부럽지가 않어'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하고 장기하 개인 채널의 총 조회수도 856만회를 돌파했다.
[1]본인 말로는 랩이라고 한다[2] 초판 한정으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되었다.[3] 이 노래에 나오는 판소리('심청가' 중 "심청을 찾아나가다 물에 빠진 심봉사를 화주승이 구하는 대목")는 장기하가 소리꾼 이자람의 허락을 맡고 샘플링을 넣은 것이다.[4] 실제로 장기하 본인도 이 노래를 부를 때 중간중간 웃는다.[5] 비슷하게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라는 노래도 전주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