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당신을 약간 오해하고 있던 것 같군요. 」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쥰이치.모티브가 된 인물은 주유.
중모군의 도독. 실눈에다 언제나 웃고 있는 우아한
현덕/중모군 루트의 흑막. 막역지우 백부의 죽음에 대해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여, 백부의 숙원인 손가의 중원 제패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공명의 제자로서 뛰어난 군략을 보이고 있는 주인공을 경계해, 수중에 잡아놓는 한편 여차하면 제거(!)까지 하려고 계획했던 모양이나[1] 자기 루트에서는 예외없이 주인공에게 빠져버린다.
공근 루트 후기로는 공근이 아가씨인지, 주인공이 아가씨인지 모르겠다는 평. 고백 대사마저 아가씨스러워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조롱거리가 되기도…
아닌 척해도 이쪽도 츤데레. 오랜 친구인 소교의 말에 의하면 마음을 연 특별한 상대에게만 본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공근 루트에서는 웃는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고 개안한 얼굴이 많이 나온다. 소교와의 혼담이 오갔다는 말을 들은 주인공은 소교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비파 연주에 능하고, 노래도 잘 하며 베도 잘 짜는데다가 목소리 흉내내기도 잘한다고 한다. 단정한 용모에 우아한 태도, 도독이라는 지위까지 더해져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본인은 귀찮을 뿐인 듯. 루트 중 노래를 한 번 하는데 주인공은 몹시 예쁜 소리이지만 어딘가 슬픈 듯 하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노래에 보이스가 없어 많은 플레이어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일웹에서 별명이 개도독, 멍멍이(わんわん). 전 캐릭터 중 호감도가 가장 빨리 올라가며 공략하기 쉽기 때문에 손만 내밀면 따라오는 개에 비유한 것이다. 공근의 호감도가 5개중 3개가 차면 강제로 공근 루트로 빠지기 때문에, 오히려 마지막에 호감도가 모자라서 나오는 배드엔딩(宿命, 공근 사망 엔딩)보기가 더 힘들 정도.
본인 루트의 흡입력이 높다고 해서 다이슨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덕군 장수를 공략할 때는 매우 쉽게 공근 루트로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살 10만 개에 주의하자. 참고로 공근의 호감도가 3개 차있더라도 중모 호감도가 4개 차 있으면 공근 루트로 빠지지 않는다.(!) 현덕군 공략 중 공근에게 빠지기 싫다면 중모의 호감도를 착실히 올려놓자. 참고로 중모도 굉장히 쉬운 남자. 호감도가 중모 4개 공근 4개라면
참고로 공근 호감도 3개는 선택지를 하나만 잘못 눌러도 채워져버린다.(...) 서장에서 좋아하는 타입을 고를 때 연상에 기본 차갑지만 가끔 상냥한 사람을 고르면 만나기도 전에 호감도가 하나 채워진다.(!)[2]
이것 때문에 "개도독이 쓰러지지 않아"라는 패러디도 존재한다.#
Daisy²의 삼국연전기 공식 인기투표 순위는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