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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6:22:40

고파스

고펑에서 넘어옴
파일:고려대학교 심볼.svg 고려대학교의 언론 및 커뮤니티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
고대신문 고려대학교 교육TV방송국
(KUTV)
KLUE 고파스 쿠플존 고려대학교 미니 갤러리
<colbgcolor=#872434> 고파스
Koreapas
파일:koreapas.png
국가 대한민국
분류 대학교 커뮤니티
소유 고펑(박종찬)
캠퍼스프렌즈
주 이용층 고려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
링크 파일:koreapasico.png고파스
사무실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83
1. 개요2. 역사3. 구성
3.1. 익명 게시판
3.1.1. 익명게시판 은어
3.1.1.1. 학과은어3.1.1.2. 직업은어
4. 정치 성향5. 배심원제6. 비판 및 논란
6.1. 극단적인 성향과 엘리트주의6.2. 타대생들로 인한 문제6.3. 고파스 게시물 무단 유출 및 부정 사용 문제
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고려대(Korea Univ.)의 korea와 창설 당시 존재했던 검색엔진 엠파스(Empas)를 합쳐 만든 koreapas이며, 그 뜻은 운영자 고파파에 따르면 고대생의 나침반(compass)이라고 한다. 댓글 참조

척 봐도 잉여인간 집합소지만 고파서[1]들은 모두 인증을 마친 고려대생이다. 물론 안암 캠퍼스 학생들만 사용 하는 것은 아니고 세종 캠퍼스 학생들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익명게시판은 안암캠퍼스 학생만 이용 가능하다.

고려대 재학생들이 가입자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도 함께 이용한다. 10년대 학번이 고학번이 어쩌고 하다가 00년대 학번이 등장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고파스의 역사가 쌓이면서 졸업생 이용자 비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6년에는 결혼 육아 게시판 및 직장인 게시판도 생겼다(...). 이에 따라 졸업생 게시판[2]도 생겼다. 지역모임 게시판으로 개편되어 각 지역에 분포한 교우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남초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영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기록으로는 남학우 60% 여학우 40% 수준으로, 이는 고려대학교 재적생 성비와 동일하다. 다만 게시판별로 이용자 성별 분포가 차이가 난다.

2. 역사

2007년 고대공감대 계열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당선되면서 이들의 주도로 생겼다. 2009년에 다시 총학생회가 운동권으로 바뀌었지만 고펑에 의해 고파스는 계속 운영 중이다. 대신 운영주체가 총학생회에서 고파스 팀 고파파로 바뀌면서[3] 사실상 2008년 부총학생회장이었던 고펑의 개인 사이트화 되었다.[4] 2010년 고대공감대 계열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다시 들어섰지만 운영 주체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0년 초까지만 해도 게시판 댓글 작성란에 '고파스는 고려대학교 공식 커뮤니티입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사이트 운영자 고펑의 개인 사이트 선언 이후, 현재는 '고파스는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의 커뮤니티입니다'로 바뀌었다.

그 전까지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는 고려대학교 자유게시판에서 디씨 고대갤이 생기면서 그쪽으로 이동한 걸 다시 고파스가 다 끌어들였다. 그 결과 고대갤은 상당한 정전갤이 되었다. 태생이 이렇다보니, 당연하지만 디씨와 유저층이 상당히 겹친다. 고파스 초창기에는 아예 대놓고 이호성이나 홍어드립, 전라도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있었고, 엠팍 까는 야갤 게시글만 모아 올리는 유저도 있었다. 물론 이런 디씨스러운 게시물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많아 한번 이런 글이 올라오면 분쟁으로 시끌시끌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이미 10년 가까이 지난 오래 전의 이야기로, 현재 고파스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면 얄짤 없이 강등 당한다.
고파스는 포털에서 학번과 이름, 학과, 재학 여부 등을 받아와 서버에 저장한다. 중복 인증을 막기 위한 조치일 뿐이며, 탈퇴 시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된다. 단, 지속적인 어그로나 성적 수치심 유발, ID 대여 등을 저지른 악성 유저들의 정보는 보존되어 재가입하더라도 동일인임이 확인된 이상 일정 기간의 강등[5]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인증을 통한 가입 허용 범위는 의외로 넓은 편이다. 학점교류생(비 고려대생), 세종캠퍼스 학생, 교직원 등 고려대학교 통합 포탈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용권한의 차이는 존재하는데 서울캠퍼스 학생[6]과 졸업 및 4학년 유무등에 따라 메뉴의 이용 권한이 조금씩 다르다. 또, 인증을 거치는데 타대생의 유입이 극심한 일부 게시판은 이를 막기 위해 1주일 간격으로 포털 로그인을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악성 유저의 탈퇴-재가입 반복을 막기 위해 재가입시 30일간 고대생 인증을 받을 수 없으며, 가입 초기 1주간[7]은 추천 기능이나 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과거에는 고려대학교 이메일 계정을 이용하여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이메일 계정을 획득한 교환학생이나 자퇴한 학적변경자 역시 한 번 인증받은 아이디로 고파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지만, 포털 인증을 도입한 이후로 학적별로 이용권한에 차이가 생겼다. 예를 들어 학부생, 졸업생, 교환학생, 교직원 각각의 이용권한이 모두 다르다. 인증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재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적을 변경한 경우에도 결국 재인증을 통과하지 못 해 이용권한을 상실하게 된다. 고파스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은 서울캠퍼스 학부 재학생이나 졸업생 및 대학원생에 한한다. 2019년도엔 교환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게시판이 신설되었고 그 밖으로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3. 구성

주요 게시판으로는 익명 게시판인 자유게시판 [8]익명게시판[9], 그리고 웃음·연재, 이슈·토론 게시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온갖 연애, 이성교제 문제, 19금 고민이 난무하는 연애상담 게시판이나, 아재들을 격리하는 졸업생, 취업상담, 강의자료·족보, 게임[10], 덕게[11], 정보·리뷰[12], 벼룩시장, 고대뉴스, 학생회 소식, 스포츠, 로스쿨, 고시 게시판 등이 있다.

파코즈처럼 게시판 단축키가 있다. 일례로, 자게는 1, 웃게는 2, 익게는 3을 누르면 해당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예시는 주로 쓰이는 게시판으로, 0번까지는 다 배정이 되어 있는 상태다. 0번은 HOT 게시물 게시판으로 다른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자동으로 이동된다.

3.1. 익명 게시판

현재 익명 게시판은 대표적으로 '자유게시판'과 '익명게시판'이 있다. 이외에도 덕게, 이슈토론, 졸업생, 연애상담 게시판 등도 익명 게시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소위 '익게'로, 즉 익명 게시판으로 불리는 곳은 '자게'라고 불리는 자유게시판과 '익게'라고 불리는 익명게시판이 대표적이다. 이하의 서술은 과거 익명 게시판들의 역사이다.

맨 처음 개설된 익명게시판은 글쓴이 정보가 DB에 아예 남지 않았던지 수정이나 삭제도 불가능했고 게시글 내에 함께 보이는 댓글이 아닌 아닌 게시글 목록에 'ㄴ'자 표시로 단계적으로 답글이 달리는 시스템이었다. 모종의 사건[13]으로 첫 번째 버전의 익명게시판이 닫혔으며, 그 다음은 익명게시판으로 개편되었다가 솔직담백Talk / 고민게시판으로 나뉘었고 모종의 사건[14]으로 잠시 폐쇄되었다가 동물원과 식물원이라는 2개의 익명 자유게시판 체계가 자리잡았다. 그러다가 자유게시판으로 사용되었던 호랭이광장 게시판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게 되자 호랭이광장의 익명화가 필요하다는 고펑의 결단 하에 식물원과 호랭이광장 통합이 추진되었고, 익명 게시판은 구 호랭이광장과 식물원을 통합한 현 '자유게시판'과 구 동물원을 개편한 현 '익명게시판'으로 이원 운영되고 있다.

초반에는 작성자를 구분할 수 있는 장치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유저 한명이 다른 사람인 척 여러 글을 쓸 수 있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IP 주소를 바탕으로 한 MD5 코드를 표시하는 것으로 업데이트 되었고 후에 MD5 코드의 앞 5자리만 적도록 다시 업데이트 되었으며, 현재는 IP 주소를 바탕으로 한 코드 + 작성자 정보를 바탕으로 한 코드가 성격과 동물 이름으로 표시된다.[15]

리플 작성시 닉 공개가 기본이고 익명 리플을 달기 위해서는 별도 체크를 해야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개편 이후 친목질 방지 등을 위해 비공개 리플만 달 수 있게 되었다.

식물원 게시판은 식물의 성격 + 식물 이름, 동물원 게시판은 동물의 성격 + 동물 이름이 된다.[16] 고펑이나 고파파[17]가 올릴 경우에는 성격 + 닉네임이 된다.[18] 식물 게시판의 경우에는 독특한, 슬픈, 늙은 등의 수식어가 앞에 붙는다. 앞 부분은 아이디에 따라서, 뒷 부분은 아이피에 따라서 매일 다르게 결정된다.

동물원 게시판(약칭 '동게')은 반말 게시판[19]으로 유저 성향이 디씨와 비슷하다. 반말체 익명 자유게시판이라 봐도 무방. 동게이들의 주장으로는 동게야말로 솔직담백Talk 게시판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진정한 익게라 카더라

하루 10개 글쓰기 제한이 있던 때도 있었다. 동게에서는 서울대, 의대/의사, 고시를 제외한 모든 학교(고려대 자신을 비롯하여), 직업이 (자기)비하 대상이 된다.

한편 식물원 게시판(약칭 '식게')은 존댓말 게시판으로 유저 성향이 오늘의유머와 비슷했다고 한다. 웃으면서 서로 까기 바쁘다.

명예훼손, 야짤 업로드 등으로 고소, 고발 사건이 빗발쳐[20][21] 운영자 고펑을 짜증나게 하자 고펑은 익게의 전격 폐지를 검토하기도 했었지만 일단은 존치는 하되 운영상 간섭을 더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냉동기능 강화 등). 수많은 익게이들은 고펑의 이러한 방침에 반발하고 있지만 익게가 고소미의 산지가 되어 운영상의 지장을 초래해왔던 것은 사실이고, 고펑의 보수적인(?) 운영방침 탓하기 전에 표현의 자유를 남용한 익게이 자신을 탓하든지 아니면 고펑을 그렇게까지 행동하게 만든 대한민국의 정보통신법 탓하자(...).

2014년 3월 8일 개편으로 동물원/식물원 완전 분리제가 시범시행되었고, 스팸성 게시글 방지차원에서 게시글 올릴 때 1분의 인터벌을 두게 되었고 익명 해제 체크가 삭제되었다.

2014년 7월 7일을 기준으로 고파스는 서울캠퍼스/세종캠퍼스 구별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는 없다. 새로운 포탈 인증 시스템 적용 이후 고파스에서는 학과/학번/성별/포털ID/재학 또는 졸업 여부의 정보를 제공받아 캠퍼스,성별, 재학 여부등을 구별하여 게시판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까지는 일부 게시판에서의 성별 구분 빼고는 이뤄진 것이 없다.

2016년 2월에는 동물원 게시판 냉동기능이 개편되어 냉동 1개 당 클지가 2점 깎이지만 냉동 준 사람 클지도 1점 깎인다.

2016년 12월 5일, 서울캠퍼스/세종캠퍼스를 본교/분교가 아닌 이원화캠퍼스 운영 계획 때문에 고파스를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다. 그 이후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익명 게시판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2018년 9월부로 냉동 제도는 사라지고 대신 차단기능이 생겼다. 그리고 동게 유저의 경우 다시 식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2019년 5월 31일부터 배심원 제도가 신설되었다. 동게와 정사게를 제외한 나머지 게시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정 글/댓글에 신고 10회가 쌓이면 배심원에 회부되며, 24시간 동안의 투표를 통해 강등, 경고, 기각이 결정된다.

3.1.1. 익명게시판 은어

아래의 비하 표현들은 자기비하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이를테면 대기업 현직자가 대잡 운운한다든지.
3.1.1.1. 학과은어
3.1.1.2. 직업은어

4. 정치 성향

현재는 친보수, 우파~극우 성향이며, 이와 별개로 정권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정부에는 비판적인 성향을 유지한다

사이트 역사의 출발점이 비운동권[27] 총학생회인 점, 마초적인 분위기가 강하다는 이유[28]로 대부분의 운동권 학생들은 고파스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사이트의 성향과 더불어 상당수의 고파스 유저들도 운동권 학생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고파스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싫어한다. 전체적으로 비운동권, 반운동권 분위기.

이 때문에 총학생회 선거와 같은 경우 고파스에서의 지지도와 실제 선거 결과가 정반대로 엇갈리는 경우도 잦다. 예를 들어 2009년에 있었던 텔레토비 선거(...)에서 고파스의 반응을 감안하면 '함께, 멀리'와 '소통시대'의 2파전이었는데 결과는 '소통시대'의 승리. '함께, 멀리'는 네 선거본부 중 4위... 하지만 이긴 소통시대도 흑역사.

고파스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고파스 이용자의 60%가 남자며 40%가 여자다. 이는 고려대학교 입학정원의 성비와 일치한다. 그리고 연애상담, 식물원 게시판 등에서는 정치/사회 게시판이나 핫이슈/웃음 게시판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즉, 게시판 별로 이용자 성비와 성향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게시판을 이용하는 일부 개인의 성향을 인용해 고파스 전체의 성향을 재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7년 8월 23일 한 유저가 고파스 내 자유게시판인 '호랭이광장'에 '핫이슈[29] 게시판에 남녀분란 조장글을 금지하면 안되나요'라는 글#을 게시하고, 이와 관련해 고파스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8월 25일 기준으로 391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금지찬성'이 54.7%(214명), '금지반대'가 21.5%(84명), '중립입장'이 23.8%(93명)의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 게시물의 베스트 댓글은 "매번 달리는 '쿵쾅쿵쾅' '그들이 몰려온다'. 중고등학생들도 아니고 이런댓글 달고 추천누르면 재밌나요? 어린애들 보는것같음" 으로 많은 유저들이 핫이슈 게시판의 특정 성별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조롱하는 글들과 그런 글들에서 나타나는 반응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이 글에 고파스 운영자인 '고파파'가 직접 댓글로 "저희도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라고 언급하면서 핫이슈 게시판의 성향이 운영자측의 입장과 다르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이후 운영자가 직접 핫이슈 게시판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사실이라고 주장하던 유저 한명을 강등하기까지 했다. 따라서 이런 점들을 보았을 때, 특정 성별에 대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특정 개인의 성향이지 고파스 전체의 성향으로 보기 어려우며, 최근들어 그런 성향에 대한 반감도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집권여당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이명박근혜를, 문재인 정부에서는 문재인을 비판한다. 정치성향은 좌파스, 우파스라는 고파스의 두 별명 모두에서 알 수 있듯이 좌우가 공존하고 있다.

다만 이명박 때는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여당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긴 했다.[30] 박근혜 때부터는 대체로 다른 20대 커뮤니티와 유사하게 여당지지율에 따라 여론이 변해온 편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20대 커뮤니티는 대체로 친 민주당, 친 문재인 정서가 있었다면 박근혜 정부 당시 '고파스 여당'이라 불리던 정당은 정의당이었다.[31]

그리고 커뮤니티 전체를 보았을 때 성향 전체가 심하게 편중되었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정사게의 경우 여당의 국정운영능력에 따라 여론과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또한 과도하게 공격적인 유저층이 많아 웃음 게시판에서 싸움을 불이는 것에 많은 유저가 불편함을 호소했기에 여러차례 격리시도 된 결과 정치,이슈 게시판이 분리되었다. 그 결과 흔히 정치게시판이 분리된 사이트에서 나타나듯 일부 공격적인 유저들의 도배 및 조리돌림이 심화되어 나머지 유저들이 견디다 못해 정사게를 버리거나 눈팅만 하게 되는 결과에 이르렀다.
전체적으로 여전히 반정부지만 정사게는 특히 이전에 정사게 분리를 비롯한 여러 운영정책이 악영향을 일으켜 정치성향이 갈수록 편중되고 있다. 배심원제의 도입은 헤비유저들의 몰표로 입을 막아버리는 행위가 반복되었으며, 이는 비판하던 친문사이트와 다름없다. 또 뒤늦은 추천,비추천의 삭제는 의도했던 소수의 목소리 유지가 아니라 시간만 많은 유저의 목소리를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올라오는 글들은 다른 정치사이트와 다름없이 한쪽 주장, 한쪽에 유리한 이슈만 담은 글만 남게 되었다. 몇몇은 한국정부에 대한 음모론을 제시하는 유튜브나 커뮤니티 출처의 가짜뉴스도 자주 올리는 편이다.

또한, 문정부 들어서 상당수 언론이 어용언론이 되었다고 빈정거리는 분위기가 강하다. 정작 실제 언론들은 문정권에게 불리한 보도를 많이 함에도 그런부분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정사게의 경우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면서 트럼프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유저들이 글을 자주 도배한다. 외신도 트럼프를 칭찬하거나 청와대를 비판하는 기사를 위주로 퍼오며, 근거가 없는 뉴스라도 적극적으로 퍼오지만, 청와대를 칭찬하거나 트럼프를 비판하는 뉴스는 거의 퍼오지 않는다. 반트럼프 여론은 대부분 댓글이나 다른 게시판을 통해야 볼 수 있는 게 현실이다. [32] 참고로 언론자유지수는 해당 문서 참고 바람. 2019년 기준 아시아 1위이다.

5. 배심원제

고파스가 만들어진 2007년 이후, 모든 게시물관리는 고파파라는 운영팀에서 담당하였다. 운영진이 게시물 관리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다거나, 운영진 자의로 판단하는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때때로 나오곤 했다. 이용약관과 이용규칙이 엄연히 존재하였으나, 그 세부적인 판단은 운영진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영자의 판단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2019년 5월 말, 팀 고파파는 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배심원제도는 매일 4,000명~5,000명의 활동유저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배심원으로 선정되면 24시간동안 평결을 내릴 수 있다. 강등 내역이 존재하는 회원은 배심원에서 제외하였으나, 강등경험이 있던 유저들의 항의로 인해 2회 이상 강등 전력이 있는 유저만 배심원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게시물 신고 접수가 10건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배심원에 상정되며, 배심원은 경고, 강등, 기각의 세 가지 판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된다. 기각과 강등은 각각 과반일 경우에만 유효하다. 기각과 강등 모두 과반 달성을 못 했을 경우 경고 처분을 받게된다. 누적 경고 3회가 초과되면 강등 1회로 바뀐다. 강등 3회가 초과되면 영구강등 처리가 된다. 기각처리된 건을 신고한 사람들은 하루동안 신고기능이 제한된다. 신고 남발을 막기위한 방법인 듯하다.

배심원제도 도입 이전에는 특정 사안에 대해 운영진이 제재를 가했을 때, 운영진의 판단을 비난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게 왜 강등이냐?" 또는 "이게 왜 강등이 아니냐?"로 대표되는 항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정치적 이슈나 사회문제 등과 관련된 불량게시물을 다룰 때 특히 그 정도가 심하였다. 그러나 배심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운영진을 향한 비난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불량 이용자를 제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결과에 수긍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신고 당한 이도 정당한 소명 절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소명도 못해보고 강등 당한 과거와는 달리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볼 수 있다.

한때 조국 사태 직후 고파스 내 정치적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신고 기능이 정치적으로 반대 성향인 이들을 공격하는 용도로 악용되기도 했다. 현 정부를 옹호하면 배심원으로 올려 강등을 유도한다는 식이다. 운영팀은 신고나 강등 유도가 적발될 경우 직권 강등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고 의견 기재란에 신고자들이 되려 비하나 욕설을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인지한 팀 고파파는 신고 버튼을 누르면 반대 정치 성향을 가졌다고 신고하거나, 신고자 기재란에 욕설 등을 기재하는 경우 경고 없이 강등한다는 안내를 노출시킴으로써 해결했다.

6. 비판 및 논란

6.1. 극단적인 성향과 엘리트주의

대세에 맞지 않는 의견을 표출하는것에 대해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만약 궁금해서 잘 통용되지 않는 의견에 해당하는 내용을 질문해도 커뮤니티 다수의 의견에 맞지 않으면 비추 폭탄을 맞게되고, 비추가 쌓인 댓글은 상단에 올라와서 다시 그 댓글에 대해서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조리돌림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고파스 유저들은 이러한 비추폭탄을 통한 조리돌림을 인격과 행동고지를 반성할수있는 기회라고 하나, 비추받을만한 내용도 아닌데 비추폭탄이 날아오고 다수의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그 소수을 찍어 누르는 사적 제재의 쾌감에 더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같은 성향은 가입자가 한정된 닫힌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하기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며, 특정 성향에 기울어진 모습으로 집단주의적 성향을 자연스레 띄게 되었다. 이런 모습은 비단 고파스뿐만 아니라 스누라이프, 세연넷 등 가입자가 각 대학 입학생으로 한정된 타 대학 커뮤니티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6.2. 타대생들로 인한 문제

포털 인증 도입 이전인 2012년에 일어난 사례로, 일전에 타임즈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성균관대학교에 밀렸을 때 고파스 내에서 성균관대를 옹호하는 성균관대생 유저에 대한 신상털기가 벌어진 사건이 있다. 신상털기를 한 고대생 고파서들에게도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이 사건의 문제의 핵심은 당시 고파스 내에서 고려대를 깎아내리는 글의 작성자가 성균관대생이었다는 점에 있다. 애초에 고려대학교 학생들 이용하라고 만든 고파스에 타대생들이 와서 분탕질을 놓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유저들이 폭주한 사건이 해당 사건인 것이다. 해당 글 작성자는 "신상털기가 벌어졌다"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실상 신상털기라고 한 일은 "(그 사람 닉네임) 성균관"이라 구글에 검색한 링크가 전부였다. 거기에 더해 각종 제반 사실을 통해 너무나 손쉽게 그 사람이 성대생이라는게 드러났다.

6.3. 고파스 게시물 무단 유출 및 부정 사용 문제

현재 고파스 내 타대생들의 분탕질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따로 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진지한 게시물이나 댓글의 (심지어 고려대학교 학생의 댓글이 아니라고 의심되는 댓글마저) 일부만 잘라서 다른 사이트에 올리거나, 익명게시판에 공공연히 올라오는 성희롱과 디지털 범죄, 성매매 옹호 발언 등이 외부에 노출됨으로써 이미지가 깎이고 있다. 단적인 부분으로 고파스를 폄훼하지 말라는 의견과, 자정작용이 전혀 없고 성범죄 옹호발언이 하루이틀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는 반론이 존재한다.

문제는 고파스 내에서 징계를 받은 게시물만 모아서 징계받은 사실을 누락시킨 채 올린다거나, 댓글에서 질타를 받은 게시물을 해당 사실을 누락한 채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게시판들은 그 영리와 관련된 유용성이 외부까지 알려져 고파스 ID 대여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운영진이 불량 이용자 색출을 위해 노력하지만 가입 시 휴대폰 번호나 아이핀 등 과도한 본인 확인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는 편이다. 대여하다 걸렸을 경우 해당 ID는 영구 강등을 당하며 재가입도 불가능[33]하다.

7. 기타

현재 위 게시물들에는 안희정 성폭력 의혹으로 통수를 당한 고파스 내 옛 지지자들의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8. 관련 문서



[1] 고파스 이용자를 일컫는 말.[2] 구 오프라인 게시판, 현 지역모임 게시판[3] 이때 고파스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이미지 닉네임을 대가로 일정 비용을 받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전면의 광고 수입으로 때우는 모양이다.[4] 사이트 운영의 주체나 권리 등과 관련된 논쟁이 2010년 초에 일어났었고,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주요 떡밥.[5]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규정 변화로 영구강등은 사라졌다.[6] 일반적으로 모든 이용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게시판 중에 동물원이라는 곳이 그러하다.[7] 과거 3주간[8] 단축키 1[9] 익명게시판은 반말을 해야 하는 곳이다. 각종 뻘글이 난무한다. 과거에는 IP에 따라 부여되는 "코드"라는 것이 존재하여 사용자 구분이 가능했으나, 코드를 외워버린 익게이들 때문에(...) 현재는 매일 랜덤으로 닉네임이 부여되고 있다.[10] 단축키 G[11] 오타쿠 집합소이다. 단축키 D.[12] 단축키 6[13] 어느 학우가 연인의 신상을 공개한 사건[14] TV 뉴스 기사에 고파스가 나온 사건이 있었다.[15] IP 주소를 바탕으로 했던 때에는 코드가 같은 사람이 발견되면 급 같은 고시원 정모가 벌어지기도 했다.[16] 빨갱이라는 어류도 리스트에 있어서 그 닉네임이 당첨된 유저가 컨셉이나 떡밥으로 던지는 경우도 있다(...).[17] 고파스 운영진의 공용 ID.[18] 예를 들어 '깜찍한 고파파'[19] 존댓말을 사용하면 즉시 냉동 폭탄과 함께 "어디서 싸가지 없게 존댓말이야?"라는 댓글이 달린다. ㄷㄷ 하지만 2018년 가을부터는 냉동이 없어졌다. 그리고 식게를 언급해도 ㅁㅅㄱ? 혹은 MSG? 라고 댓글이 달리며 냉동 폭탄이 날아왔었는데, 이는 2014-15년 쯤을 기준으로 동게 유저의 경우 클린지수가 높아야 식게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다른 유저들이 냉동을 날려 클린지수를 낮췄던 영향이다.[20] 심지어 고파스 서버에 대한 법원 압수수색 영장이 날아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고파스 게시글로 인한 고소미로 고려대 서울캠퍼스를 관할하는 모 경찰서 담당자도 고파스를 싫어한다카더라.[21] 해당 경찰서로부터 '아또고(아 또 고파스야)'라는 유행어가 탄생했다.[22] 출처 : 고파스 운영팀 댓글 https://img.koreapas.com/i/76ba7e1/resize[23] 공업전문대. 즉, 정규대학이 아닌 전문대학이라 놀리는 의미.[24] 유래: "(나는) 고경이다. 이 무식한 핵폐기물 공전xx야."[25] 전문대학 시절의 잔재가 짙은 실용 중심 커리큘럼에서 4년제에 맞는 연구 중심 커리큘럼으로 학제 대개편. 이에 따라서 학부생의 보건 계열 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소멸되었다.[26] 단 2020년 이후 대기업의 위상이 매우 올라갔기때문에 최근에는 잘 쓰이지않는다.[27] 그렇다고 해서 사이트를 만든 고펑이 보수 성향이라든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일례로 서울시장 선거 때 한명숙을 지지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그때 고펑이 한명숙이 이겼다고 글을 올리자마자 역전당해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어버렸다.[28] 익게나 웃게에 남성중심적 게시물이 대부분. 여자 아이돌 글은 많이 올라오지만, 상대적으로 여성향 유머나 남자아이돌 자료는 희소하다. 이와 관련된 흑역사가 존재한다.[29] 현재의 웃음·감동·연재 게시판[30] 아마 이명박이 동문인 점이나, 운동권에 대한 실망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정권 당시 자원왕 이명박 시리즈 등 이명박을 은근히 옹호하는 유머글이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 특히 고파스에 많이 올라온 편이었다. 일베 때문에 조심스럽긴 했지만, 특히 수능등급제와 로스쿨 때문에 노무현에 대한 여론도 좋은 편이었다고 볼 수는 없었고. 다만 오프라인 상에서는 추모 목적 장례식 참여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31] 정확히는 박근혜정부 내내는 아니었고, 제19대 총선 전후 일정기간 인기를 끌었었다. 고파스에서만 인기를 얻었던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익성향이 뚜렷한 곳들을 제외하고 젊은 세대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약 덕에 우호적인 반응을 얻었었고. 친문 커뮤니티의 경우 당시 민주당과 정의당이 정치공학적으로 적대시하는 관계가 아니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고파스의 경우 민주당보다 정의당 지지세가 다른 진보성향 커뮤니티에 비해 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긴 했다. 다만 총선 몇 달 후 클로저스 성우 교체 사건이 터지면서 메갈문제와 엮여서 대부분의 남초 커뮤니티에서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고. 고파스는 여자유저층이 적지 않음에도 매우 단호하게 메갈이슈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기에 정의당과도 거리를 두었다.[32] 미국에서 트럼프에게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어서 전체적 여론이 명백하게 나쁘다고 볼 정도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언론과 사이가 나쁨을 고려하더라도. 특히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보도가 많았는데 정사게에는 거의 올라오지 않았고. 오히려 소수여론에 속하는 트럼프 옹호글 위주로 올라왔었지, 비판글은 익게에 일부 보이는 정도였다. 정사게 트럼프 옹호글에 올라왔던 사실정정댓글도 추천을 받기는 했으나 비슷한 수준의 비추를 받을 정도였다. 영국에서 논란이 되었던 "집단감염" 발언도 정사게가 아닌 유게와 익게에 올라왔었다. 참고로 정사게의 주된 목적은 논란이 되는 국내 정치이슈를 격리하기 위해서이긴 하나, 해외 정치 사회 이슈를 배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선택적으로 올리는 것이라 봐야 한다. 특히 외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번역의 정확성 및 의도가 문제되는 외신인용 국내기사를 올리는 것을 보면. 헤비유저층의 영어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거나 고의적이라 봐야 한다.[33] 포털 ID 인증이 막히는데, 고파스를 다시는 못 쓴다고 보면 된다.[34] 해당 게시물을 보기 위해서는 고파스 아이디가 필요하며, 현재 게시물에 댓글이 약 6300개가량 달려있으므로 댓글창을 펼쳐볼 시 이 심하다. 주의.[35] 역시 조회하려면 고파스 아이디가 필요하며, 댓글이 많아 댓글창을 펼칠 시 랙이 심하므로, 주의.[36] 첫 게시물 작성 후 두 달 뒤 더민주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후에 쓴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