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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영상
1995년 3월 13일부터 동년 7월 4일[1]까지 SBS를 통해 방영된 월화드라마. 전년도 작품 <사랑의 향기>를 맡았던 박정란 작가[2]와 고흥식 PD 콤비의 컴백작이며 총 30부작이다. 방영 초반에는 밤 10시에 했다가, 마지막회인 7월 4일에 9시로 1시간 땡겼다.2. 특징
젊은 시절 첫사랑에 실패한 연인들이 30대에 와서 우연히 해후하여 애증의 갈등을 거쳐 다시금 사랑하게 되는 게 내용이었고, 1992년 병역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방송 출연이 규제된 이후 복권된 변우민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방영 전날인 1995년 3월 12일자 일요특집 <생방송 출발! 새아침>을 통해 홍보한 바 있었다.그러나 동 방송사의 <사랑은 블루>처럼 제2회에서 신문기자를 부정적으로 까내리는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내서 방송가 등지에서 비난을 받았고, 하필이면 방영 기간 중 지역민방 4개사[3] 개국[4], 제1차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의 여파로 4차례나 휴방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KBS2의 <장녹수> 및 MBC의 <호텔>이라는 막강 라이벌 작품 앞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인공 정병준 역을 맡던 배우 임성민이 동시기 방영한 MBC 주말연속극 <사랑과 결혼>에도 겹치기 출연을 하면서 몸을 쉬지 못해 동년 5월에 드라마 촬영 중 간경화로 쓰러져 장기 입원한 탓에 스토리상 지장이 생겼다. 결국 그는 19회 이후 극중 해외 출장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는 식으로 중도 하차한 후 주인공 없이 6주를 버티다 30회를 끝으로 중도 종영됐고, 종영 한달 뒤인 8월 20일에 유명을 달리함으로써 <사랑과 결혼>과 함께 유작이 되었다.
종영 후 2016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전편이 관내공개 형식으로 업로드되었고, 2022년부터 S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 중이다.
3. 등장인물
- 이현주: 김미숙
- 정병준: 임성민
- 양창훈: 변우민
- 이현경: 음정희
- 유채영: 김해숙
- 김창수: 오대규
- 이현식: 이성용
- 유우성: 신구
유채영의 아버지. - 유우성의 부인: 정혜선
- 장도영: 장용
- 이세웅: 최우혁
- 미경: 정나온[5]
- 허경숙: 이상미
- 송인섭: 안승훈
- 목공소 주인: 신충식
- 김 비서: 박영지
- 문창길
- 이진아
- 최항석
- 노영화
- 신성균
- 순동운
- 최아란
- 송수빈
- 임종국
- 한영숙
- 김영인
- 이호성
- 성명신
- 박승태
- 전혜진(특별출연)
- 김두희
- 천영덕
- 김은지
4. 여담
[1] 당일 29~30회를 연속 편성했다.[2] 엄마의 얼굴, 재회, 부부, 연가, 칸나의 뜰, 겨울새, 사랑의 계절, 동심초, 무지개, 민들레, 천사의 입술, 여자의 강, 미망인, 딸이 더 좋아, 이별 그리고 사랑, KBS 드라마게임 - 건널목, 87' 행복을 찾습니다, 유혹, 내일 잊으리, 울밑에선 봉선화, 가족, 여자의 시간, 겨울 무지개, 들국화, 사랑의 향기, 곰탕, 엄마의 깃발, 새끼, 사랑해 사랑해, 하나뿐인 당신, 어여쁜 당신, 백정의 딸, 소문난 여자, 노란 손수건, 행복한 여자, 사랑해, 울지마, 초혼, 천 번의 입맞춤, 엄마의 정원, 아름다운 당신[3] PSB(현 KNN), TBC, KBC, TJB.[4] 지역민방 개국 이후인 1995년 5월 23일 방송분 도입부에 그동안의 스토리를 하이라이트 형태로 방송했다. 다만 4개 지역민방에선 개국 전 시험방송이 시작된 지 3일 후인 1995년 4월 3일 7회부터 전파를 탔다. 지역민방 시험방송 대다수가 칼라바 외에는 SBS 프로그램 릴레이로 주로 이루어졌으니...[5] 당시 '정진경' 명의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