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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02-22 07:42:05

겐지(오버워치)/운용

상위항목: 오버워치, 겐지(오버워치)
관련항목: 겐지(오버워치)/능력 정보, 겐지(오버워치)/대사, 오버워치/업적, 겐지(오버워치)/영웅 갤러리

1. 개요

겐지 최정상 플레이어중 한명인 Shadder2k의 플레이 영상.
기본적으로 수시로 빠르게 상하좌우 위 아래로 시점이 출렁거리는 것이 잦은지라 3D멀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플레이하기 어렵다.

적으로 상대하기 싫은 영웅과 아군으로 만나기 싫은 영웅에 관한 설문조사
적으로 만나기 싫은 영웅중에서도 메이와 함께 가장 꺼려지는 영웅으로 조사되었다.

2. 상세

기본적으로 정신없는 캐릭터인데다가 운영관리 특성 상 감도를 매우매우 높게 잡아야한다.[1] 겐지의 첫번째 진입장벽 중 하나가 이 감도 적응인데, 보통 다른 표준 공격캐릭터들이 손목이나 팔 마우스 스냅 한 번으로 정면에서 좌우로 90°를 꺾는게 정석이라면, 겐지는 실질적으로 180°, 정말 아무리 못해도 130°를 돌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V키의 교전중 유효타 성립 확장, 용검의 직선을 빠르게 회전시키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크다. 꽉 타이트하게 조이는 느낌보다도 약간 헐렁헐렁하다 싶을 정도로 느슨한 감도에 적응하는게 급선무. 물론 다른 공격수들을 겸하거나 하는 이유로 인해 빠르게 마우스 스냅 회전을 두번 감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될 경우 짧은 순간마다 일정하게 가해지는 빠른 운동 때문에 손목이나 팔에 무리가 가게되며 효율적이지 못하다. 뭣하면 자체 dpi 조절이 가능한 게임용 마우스를 쓰는 것이 좋다.

감도에 적응한 이후에도 각종 공격에 대한 튕겨내기 가능 판정유무, 질풍참 쿨 초기화빌드, 맵의 고지대 주요 스팟, 아래에 후술하겠지만 실질적으로 힐러를 기대하기 힘드므로 힐팩 위치가 어디있는지등등의 환경요소까지 묶어 알아둬야할 것도 많다.[2]

상대방의 픽에 따라 행동 양상이 크게 바뀌는데 상대가 저격수나 바스티온을 골랐는데 그들을 죽일 아군이 겐지 빼고 딱히 없다면 금메달 다 포기하고 적의 후방에서 목표물을 집요하게 노려야 한다. 어차피 용검때마다만 활약해줘도 괜찮다.

하지만 현재의 겐지의 기동력은 '처리하기 까다로운 존재'를 단독으로 처리하기 쉽게 해줄 뿐이고 후방만 죽치고 각보는 플레이는 전혀 권장되지 않는다. 편의상 말하는 후방이라는게 진짜로 완전히 적진 뒤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뜻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옆구리 뒤쪽을 찌르면서 꾸준히 작은 데미지를 쌓아가는 개념이다.

가장 보편적인 패턴은 위 혹은 질풍참으로 긁으면서 나타나 수리검으로 궁게이지를 채우다가 튕겨내기로 끝까지 이득을 수확하고 뒤로 빠져 포킹하면서 다시 질풍참 발담금질의 각을 보는 것. 공격력이 워낙 좋지 않은 탓에 단독으로 2힐체제를 무너뜨리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너무 무리하는건 좋지 않다.

하지만 용검이라면 빠른 기동성과 높은 공격력으로 어렵지 않게 힐러들을 처리할 수 있다. 이때문에 힐러가 여전히 높은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 오버워치에서 날이 갈 수록 궁 의존도가 낮아지는 타 영웅들과는 다르게 여전히 어떻게든 궁을 빨리 채워 궁 한방에 적을 궤멸시키는 플레이가 정석이다.[3]

3. 직접 지원가에게 가야하는 이유

숙지해둘 사항은, 겐지는 지원가가 와줄 것을 기대하지말고 본인이 직접 지원가에게 갈 것.

메르시는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이상 팀원들을 두고 멀리 있는 겐지까지 치유해주러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광역 지원가인 루시우라도 주전선에 집중해야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볼륨을 올렸을때를 제외하면 회복량도 미미한 편이기때문에 단번에 풀피로 회복하기도 힘들다.

그나마 단일 치유량도 괜찮고 사거리도 긴 아나라면 조금 기대할수도 있겠으나, 아나 역시 고수급 플레이어가 아닌이상 겐지보단 가까이서 죽어가는 팀원들을 우선적으로 치유하는게 팀원도 살려주고 자신도 쉽게쉽게 궁극기 게이지 채우는게 이득이므로, 겐지는 후방을 공략겠다면 맵에 널브러져있는 모든 생명력 팩의 위치도 기억해야하고 생명력 팩이 어려울경우 아군들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해야한다.

4. 가장 효과적인 지원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겐지 유저들에게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지원가로는 젠야타가 자주 선택된다. 원거리에서 조화의 구슬을 보낸 뒤 겐지와 교전하는 적군에게 부조화의 구슬을 붙여 겐지의 전투 효율성을 높여주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이것 역시 겐지가 젠야타의 시야 내로 직접 돌아와야 지속적으로 가능한 플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조화의 구슬의 치유속도는 루시우의 기본 버프보다는 빠르나 볼륨을 높여라에 비해서는 느리며, 아나와 메르시의 치유속도에 비해서는 확연히 느리므로 조화의 구슬이 붙어있다 할지라도 상당히 신중하고 민첩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5. 결론

결론을 말하자면, 팀플레이를 하고 팀과 필요한 역할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가장 적절한 운영을 찾아가는 것이 겐지에게는 다른 영웅들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손이 부족해도 귀와 마음이 열려있다면 승리는 당신의 것이다. 화력도 약간 아쉽고, 체력도 평균치며, 용검도 리스크가 있는 하이리턴이기에, 팀플레이가 중요한 오버워치에서 혼자 캐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귀를 닫고 플레이하는 것은 실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패배의 지름길이다.

6. 관련항목


[1] 그렇다고 감도를 밑도끝도 없이 높게 잡아서는 안 된다. 질풍참과 2단점프를 이용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암살 및 교란도 중요하지만 겐지의 최우선 목표는 궁게이지를 가능한 빨리 채워 한타때마다 용검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수리검 포킹 또한 겐지 운용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이 때문에 감도를 밑도끝도없이 올려버리는 것은 좋은 운용법이 아니다. 후술하듯이, 겐지의 감도는 마우스를 편한 만큼 돌렸을 때 시선이 최소 130도이상 돌아가야 하며, 한번의 마우스 돌림으로 180도가 돌아가는 정도가 안정적인 감도다. 이는 질풍참을 통해 킬을 딴 후 바로 뒤돌아 질풍참을 사용, 암살 직후 급하게 후퇴하거나 다음 타겟을 찾기 위해서이다.[2] 상위 티어의 경우 아나를 비롯한 힐러들의 실력이 출중하고, 힐을 받기 위해 전선에서 빠지는 겐지를 위해 탱커들이 전선유지를 해 주지만, 빠른 대전이나 저티어 경쟁전의 경우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겐지는 되도록이면 힐러들에게 힐을 받기 위해 빠지기보다는 가까운 근처 힐팩을 먹고 체력을 회복하는 쪽이 낫다.[3] 물론 가장 유동적인 영웅이기 때문에 뒤로 돌아가 방벽치고 있는 라인하르트를 좌클릭으로 때리거나 방벽의 사각에서 유효타격을 계속 넣거나 진입로에서 적이 농성하고 있을때 백도어를 해 적이 빠지게 유도하는 둥 상황에 따른 최적의 플레이를 생각해 내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