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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1:58:44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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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호평3. 혹평
3.1. 스토리3.2. 그래픽 & 사운드3.3. 시스템3.4. 게임성
4. 총평 및 여담

1. 개요

구글 플레이
리뷰 점수 4.5/5.0

발매 직후에는 혹평이 주를 이루며 구글 플레이 평점이 2.8점을 찍더니 2019년 12월 3일에는 2.5점까지 내려갔다. 그나마 게임사에서 꾸준히 피드백 패치를 진행하면서 2020년 1월 중순에는 4.4점까지 크게 상승했지만, 밸런스 유지 실패 및 게임사의 소통 부재 등으로 다시 3.4점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이야? 4월 말 엔젤스 구단 패치를 기점으로 10+1 뽑기권과 다이아를 무지막지하게 퍼주면서 4.5점으로 올라갔다.

파일:평점수정.jpg

게임사에서 고평점 리뷰를 권유하는데다 1점 리뷰 삭제 의혹도 있긴 하지만, 크고 작은 개선 패치가 여러번 이루어진 덕분에 확실히 출시 초기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년 시점에서 보면 오랫동안 플레이해온 충성 유저들이 꽤나 있고, 미니게임천국(2023), 공포의 외인구단 콜라보 등 크고 작고 이벤트들을 꾸준히 진행해 신규/복귀 유저들도 끌어들이며 구글 스토어 평점 4.5점을 받는 등 나름 장수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다만 2월 중순에 업데이트된 트레이너 초월 시스템 등 어마어마한 금액의 현질이 필요한[1] 과금유도는 여전히 불만 요소다. 더욱 문제는 과금을 하더라도 그 가치를 전혀 보존해주지 않는다는 것인데, 대표적인 예시가 11월 말 기본(게임빌) 구단 리마스터로 어마어마한 파워 인플레가 발생해 기존에 쓰이던 트레이너들이 외인구단은 3개월만에, 스왈로즈는 1개월만에 전부 퇴물이 돼버려서 유저들의 불만이 크다.

2. 호평

유저들의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캐치하여 패치로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패치속도가 느리긴 해도 최대한 수용하여 개선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출시 초반 당시 워낙 총체적 난국이였어서 그 때 학을 떼고 나간 유저들이 다시 돌아오질 않는다는 것.

게임성 면에선 예전의 나만의 리그 위주 플레이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꽤 할 만한 편이다. 나만의 리그가 대폭 짧아졌지만, 게임의 비중이 나만의 리그 선수 육성에서 구단 육성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기간을 축소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 작품에 비해 트레이너의 비중이 늘었는데, 각 트레이너별로 개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구현되어 있어 육성 기간이 길어지면 트레이너들의 개인 이벤트도 여러개 만들어 넣어야 하는 관계로 개발에 부담이 생긴다. 또한 육성기간이 6주로 너무 짧다곤 해도,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 육성이 루즈해지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제작 발표 당시엔 2D로 만들어져 오던 시리즈가 3D로 제작된다는 것에 상당한 반발과 우려가 있었으나, 3D모션과 모델링 퀄리티는 꽤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있다.[2] BGM수준도 흠잡을데 없고, 배성재 아나운서의 중계도 잘 어우러지고 좋은 편.

이번작에서는 등번호, 얼굴 커스터마이징 등을 할수있는 첫작품이 되었다. 게다가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은 선수를 다 키우고 배치를 한 이후에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어 개성있는 나만의 타자 투수의 외형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트레이너 강화를 최종완료 했을시 주는 스킨은 타자와 투수에게 적용할 수 있기에 외적인 다채로움을 증가 시켜준다.

열혈 시리즈 콜라보로 추가된 열혈고교 구단은 오마주 요소가 충실히 구현되어있다. 단순히IP만 빌려와서 캐릭터 몇개 집어넣은 수준이 아니고, 그래픽이나 음악, 스토리 등을 여러부분 따와서 자연스럽게 섞어넣었다. 오뎅 포장마차 이벤트나 불량배 격파시 나오는 더블 드래곤 2의 BGM처럼 테크노스 재팬의 게임들을 많이 해본 유저라면 디테일에 신경을 상당히 많이 썼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과거에 비하면 과금 효율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악명높은 주정액 패키지 등을 삭제하고 2만원 이하의 가성비 패키지가 많아졌으며, 레전드를 뽑는 난이도와 비용이 많이 하락했다. 특히 특정 조건 달성시 1회 한정하여 24시간 동안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패키지들이 대폭 늘어났는데, 거의 대부분 효율이 (예전에 비하면) 아주 좋다. 다만 24시간 내에 구매하지 않으면 영영 사라지므로 결과적으로는 계획했던것보다 훨씬 많이 지르게 되는 상술이 끼어있다.

3. 혹평

3.1. 스토리

3.2. 그래픽 & 사운드

3.3. 시스템

3.4. 게임성

4. 총평 및 여담

적어도 게임 발매 시점에서 받은 평가는 영락없이 졸작. 이전의 시리즈들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게도, 이번 시리즈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입문한 사람들에게도 제대로 악평을 받았다. 그나마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빠르게 캐치해서 패치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냥 처음부터 잘만들어서 내놨으면 유저들이 떨어져 나갈 일도, 뒤늦게 패치한다고 인력을 낭비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파일:창렬2.jpg
2020년 1월 말 패치 이전의 과금효율은 정말이지 모바일게임 통틀어 역대급 창렬이였다. 하루에 50개씩 다이아를 주는 9,900원, 99,000원짜리 상품이 있었는데, 월정액이 아니라 주정액였다. 그 창렬하다는 리니지M[13]보다도 훨씬 창렬한 수준. 이 전대미문의 주정액 패키지가 더 유명한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게임에서 나왔다면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을 테지만, 애석하게도 출시 초기에 유저들이 대부분 떨어져나간 결과 유명세를 타지도, 게임이 흥행하지도 못했다.

나중에는 주정액 패키지는 전부 사라졌다. 9,900원짜리 주정액 패키지만 1200원짜리 월정액 패키지[14]로 바뀌어서 남았다. 가챠확률이 구질구질한 건 변함 없지만, 홈런 더비가 추가되고 슈퍼스타리그 점수 올리기가 편해지면서 무소과금 유저들이 다이아 모으는 게 한결 쉬워졌다.

기존 시리즈와 많이 다른 슈퍼스타즈에 불만을 가진 많은 유저들의 비판글에 카페에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하지만 게임빌 아니랄까봐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해당 유저들을 강제탈퇴 및 무기한 정지로 대응했다.[15]

심지어 유저들이 공식카페나 게임 내 채팅상에서 초비매너 행위를 저지르는 유저를 제재해 달라는 수없이 많은 요청에도 운영진들은 카페 내 법적 대응은커녕 오히려 해당 유저를 비난하는 글, 그 유저의 닉네임을 언급하는 글 조차 삭제처리를 했다. 상당한 양의 과금투자를 하여 최상위권에 속한 유저이기에 게임측에서는 수익상의 문제 때문에 함부로 제재하지 못하는 이유로 추측된다. 그 유저는 지난 몇 달 동안 공식카페뿐만 아니라 인게임 채팅에서도 패드립을 동반한 온갖 욕설과 비하글로 최악의 인성과 범죄자 수준의 악행을 저질러, 카페 커뮤니티에선 이미 카페 최고의 불명예 유명인사라는 타이틀로 신나게 까였다. 운영진 측에서 제재를 가했는지, 게임을 접은 건지는 잘 모르지만 결국에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공식카페 영정 기준


[1] +5 강화가 끝난 레전드 트레이너에게 다시 540개의 싱글/듀얼 초월석을 사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초월석을 얻는 방법이 레전드 트레이너를 갈아버려야 하나당 10개씩 주기 때문에 최고 강화까지 기존 동일트레 8명에서 추가로 초월용 재료 54명이 필요하도록 변모되었다.[2] 예를들면 킹타이거가 슈퍼스킬을 사용할 때 힘을 많이줘서 얼굴근육이 떨리는 부분까지 구현해놨다.[3] 최고 등급인 레전드 등급이면서 듀얼 속성을 가진 트레이너, 더 나아가 특정 기간 콜라보 한정[4]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초월 시스템으로, 6초월까지 특별훈련 500% 증가, 속성별 배치 확률 30% 증가 등등 수많은 사기적인 능력치들이 붙는다. 하지만 초월석(특히 듀얼 초월석)을 수급하는 방법이 특별한 이벤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값비싼 현질 뿐이다.[5] mvp 효율이 가장 좋은 mvp 10레벨까지는 126,000만큼, mvp 15레벨까지는 285,600만큼의 mvp 포인트가 쌓여야 하는데, 이 mvp 포인트는 다시 100포인트당 실버스타 8,000개씩에 교환소에서 팔고있기에 상점에서 현금 49,000원짜리 '서포트 실버스타팩 II'를 구매하면 주는 실버스타 2,861,250개를 모두 mvp 포인트 구매에 사용하는 것으로 계산한 가격. 그나마 인게임 보상이나 계정당 1회 진행가능한 '등급 달성 미션'을 통해 실버스타를 조금 더 수급하면 가격이 살짝 줄어들기는 한다.[6] 팀이 리그 1위를 기록하여 우승컵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1경기를 더 할 수 있고 그 전의 관리메뉴 2턴을(1~6주차의 관리메뉴는 4턴 사용가능) 추가로 사용 가능하다.[7] 특히 병살관련해서 미스 플레이가 많은데, 예를 들어 9회말 1사 1, 3루에 2점차로 이기는 상황에서 상대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치면 병살을 노리는 대신 홈으로 던진다. 1사 1루에서도 강습타구를 잡은 1루수가 2루로 던지는 대신 1루로 걸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 원래 성공해야 할 아웃 미션을 실패하는 건 물론이고, 수동 플레이가 끝난 뒤 역전타까지 맞을 수 있어 수정이 시급하다.[8] 애초에 현실에서 전체 평균 도루성공율은 65%정도다. 물론 주력이 약한 선수는 애초에 뛰질 않아서 주력이 뛰어난 선수들만 많이 반영되는 기록이지만 게임도 아무런 생각없이 하는거 아닌 이상 내가 유리해 보일때 도루한다. 무엇보다 현실이 게임의 2배를 넘는거다.[9] 애당초 주력이 1000정도면 게임내에서 상당히 빠른편인데 도루로 유명한 실제 선수들 보면 도루성공율이 최소 65~70는 넘어야 선수가 자체판단 주루가 가능하다는 게 정론이다.[10] 원래는 말도 없이 6이닝 부터 등판시켰지만 패치로 "네가 중계/마무리인건 알고 있지만 슈퍼스타리그에 가기 위해선 경험을 쌓아야하니 많이 던지도록 하렴" 이라며 감독이 나름 혹사에 대한 변명을 한다.[11] 5주차까지의 인연도가 50이상인 마선수에 한해 지정되기 때문.[12] 정말 심한 경우 선발이 1이닝에 5점내고 강판되고 뒤이어 나온 계투들이 1~2이닝 막고 연달아 교체되다가 더 이상 교체할 자원이 없어 체력이 다 날아간 계투 하나가 먼지나도록 두들겨 맞는 경우도 있다.[13] 월정액 55,000원.[14] 350개→1500개.[15] 마녀의샘이 이렇게 운영해서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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