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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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인물. 인간 남성.2. 특징
시오크 지울비의 아버지로, 현 유료도로당 당주이다. '우리는 길을 준비한다'라는 유료도로당의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보수파로, 감찰관이자 진보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시오크와 대립하고 있는 입장이다. 시오크가 개최한 회의에서 그가 말한 발언을 순식간에 밟아버리고 아들을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도 없으면서 떠드는 멍청이로 만들어 버리는 등 사이가 안 좋을 것 같지만, 부자 관계는 말도 안 되게 좋다. 서로가 서로를 실각시키려 하는 관계 속에서 둘 중 하나가 이기고, 서로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후에도 부자 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둘 다 생각하고 있을 정도. 그 회의 직후에 아들이랑 농담따먹기 하면서 논다(...)[1]3. 작중 행적
하늘누리가 빙해에 돌격하여 치천제가 실종된 후, 지키멜 퍼스와 비나간의 지지를 얻은 시오크에게 당해 실각당하고 지키멜에게 유폐당한다. 그 후 지키멜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다가 그와 지키멜을 호위하는 병사들이 귀머거리라는 것을 확인한 후 아주 밝고 환한 얼굴로 아주 조야하고 잔인한, 여염집의 여인에게도 할 수 없는 욕설들을 쏟아내는 장면은 백미. 그 후에 지키멜이 귀머거리 병사들에게 게라임이 자신들을 욕했다고 믿게 만들어 역관광당하는 장면은 덤. 그리고 이 대화가 있은 후 베로시 토프탈의 부탁을 받아 코끼리를 끌고 온 그을린발에게 구출당한다. 구출당한 후, 마리번 도빈등의 징수소장들을 찾아가 지금은 혼란의 시기이니 당은 시오크에게 남겨두고 사태를 지켜보겠다고 하며 잠적한다.
그리고 시모그라쥬군이 그을린발에 의해 학살당한 후 구출된 시오크 지울비와 상봉하여, 그와 그의 사상에 대한 인상적인 대담[2]을 나눈 후, 다시 나타난 황제의 소환을 받아 말리로 가서 황제에게 유료도로왕이 되라는 명령을 받으나 그것을 거부하고, 꿩 대신 닭 논리를 따른 황제에 의해 다시 한 번 유폐되고 시오크를 다루는 인질 역할로 쓰이게 된다.
치천제가 용의 형상을 드러내어 말리를 퇴각시킨 후 시오크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유료도로당으로 돌아가 다시 당주가 될 것이라는 계획을 아들에게 말한 후, 길을 떠나는 모습을 끝으로 다시 출연하지 않는다. 시오크는 비나간으로 갔으니 추후에 다시 당주가 되어 혼란을 정리하고 다시 유료도로당의 원래 이념으로 돌아갔을 확률이 높아 보이나, 시간을 달리는 솔한의 미래에서 유료도로당이 발목을 잡는 헨로가의 왕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어떻게 됐는지는 미지수.
[1] 게라임 : 네 주장이 너무 애매모호하고 빈약해서 짓밟기 쉽더구나. 시오크 : 네, 아버지가 너무 저를 잘근잘근 밟으셔서 오히려 동정 여론까지 일어나더라요. 덕분에 앞으로 쉽겠어요.[2] 서로의 생각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얘기했다. "네가 ●●라고 말하겠지." "그러면 아버지는 ○○라고 말하겠죠". 참고로 이 대담의 주제는 "서로가 서로의 기준으로 서로를 평가하기 시작해야 '도덕'을 발견할 수 있겠지만 그 평가 과정에서 생길 갈등에 대한 피해를 보고서도 평가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토론. 그리고 이 대담의 마지막은 "아들아. 나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