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스군 총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قاسم سلیمانی | Qasem Soleimani | |||
<colbgcolor=#000><colcolor=gold> 출생 | 1957년 3월 11일 | ||
이란 제국 케르만 주 | |||
사망 | 2020년 1월 3일 (향년 62세) | ||
[[이라크| ]][[틀:국기| ]][[틀:국기| ]] 바그다드주 | |||
국적 | [[이란| ]][[틀:국기| ]][[틀:국기| ]] | ||
재임기간 | 쿠드스군 총사령관 | ||
1998년 3월 21일 ~ 2020년 1월 3일 | |||
묘소 | [[이란| ]][[틀:국기| ]][[틀:국기| ]] 케르만주 케르만 골자르 쇼하다 | ||
자녀 | 6명 | ||
종교 | 이슬람교 (시아파)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군사경력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colcolor=gold> 복무 | <colcolor=#373a3c,#ddd>이슬람 혁명 수비대 | |
1979년 ~ 2020년 | |||
최종계급 | 소장 | ||
추존계급 | 중장 | ||
최종보직 | 쿠드스군 총사령관 | ||
경력 | 제41사단장 | ||
참전 | 1979년 쿠르드 반란 이란-이라크 전쟁 이라크 전쟁 2006년 레바논 전쟁 시리아 내전 제2차 이라크 내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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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란의 군인으로, 이슬람 혁명 수비대 산하 쿠드스군 사령관을 지냈다.정치적으로 알리 하메네이가 가장 신임했던 최측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의 임기가 2021년에 끝나 솔레이마니는 하메네이의 최측근인 그가 2021년 이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질 정도[1]로 유력 대권 후보였다. 이란의 핵개발에서 이란 대통령을 제치고 알리 하메네이와 솔레이마니 둘이서만 정보를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며, 이란 대통령인 하산 로하니보다도 일개 장군인 솔레이마니가 권력이 센[2] 이란의 2인자라고 평가받기도 했다.[3][4] 중동권 이외의 언론은 주로 이란의 외교정책에 초점을 두지만 어느 나라나 그렇듯 이란 대중들의 제일 큰 걱정은 국내 상황이며 경제정책 등에서는 로하니가 솔레이마니보다 압도적으로 영향력이 셌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이란 국민들에게 실시한 여론조사는 다음과 같다. (1)
(이란 정치권의 주요 인물들 중) 혁명 수비대 소장이자 쿠드스 부대의 지휘관인 솔레이마니 장군이 압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2019년) 8월 당시 응답자 82%가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59%는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질문이 처음 제기된 2016년 1월 이래 이란인의 75% 정도는 솔레이마니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5세 이하 응답자 (77%), 25~34세 응답자 (80%) 역시 마찬가지였다.[5]
2020년 1월 3일, 미국의 무인기 공격으로 암살당했다. # 자세한 내용은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 참조.2.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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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슬람 혁명 수비대에서 군 생활을 시작했고, 그 기간 동안 공적을 세우며 30세에 사단장이 되어 제41사단을 지휘했다.
1998년 알쿠드스군의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이라크의 반 사담 후세인 시아파와 쿠르드족 단체에 군사적 지원을 했다. 또한, 그 이후에도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에게도 군사 지원을 했다.
2012년, 시리아 내전 당시엔 이란의 핵심 동맹국인 시리아를 지원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ISIL를 격퇴하는 데 앞장을 섰다.
2014~15년에는 ISIL에 맞선 이라크 정부와 시아파 민병대의 지휘를 도왔다.
전쟁이 길어질 것 같자 아프간/파키스탄 난민 등으로 구성한 외인부대를 모아 훈련시켜 보조부대를 편성하여 시리아 정부군을 보조하고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들을 보내어 주요 거점을 수비하거나 공세에 투입시키고, 정부군이 2015년 이들리브 패배로 상태가 결정적으로 나빠지자 혁명 수비대 본대를 파병하여 동부 알레포 교외지대 수복 작전과 열병합 발전소 탈환 등을 지원하고, 2016년 알레포 탈환까지 계속해서 승리를 도왔으며 무기, 탄약, 군사고문 등 모든 면에서 시리아 정부를 물심 양면으로 돕기도 하였다.
이 때 시리아 내전은 이미 정부군 대 수니파 이슬람주의자의 대결로 정리된 뒤였고, 솔레이마니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소재한 무함마드의 손녀인 자이납의 묘소를 지키고자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함마드의 자손들을 신성시하는 수많은 시아파의 영웅이 된다. 시리아 내전의 이슬람주의자 반군들은 자이납의 묘를 신성시하는 게 우상숭배라 생각할 뿐만 아니라, 애초에 자이납은 다마스쿠스가 아니라 이집트 카이로에 묻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권을 잡았다면 시아파 최대의 성지 중 하나인 이 묘소를 파괴했을 확률이 크다.
독실한 신자가 아닌 이란인들도 대체로 솔레이마니를 지지했다.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란인들은 자국이 적극적으로 주변국에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6], 이란 내 반이슬람 민족주의자들도 이런 차원에서 솔레이마니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시리아에 파견된 이란 군사/민간 고문들은 시리아에 대한 이란의 정치적/경제적 우위를 이용해 각종 내정간섭을 일삼았고, 그 정점에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있었다. 시리아 반군 진영은 바샤르 알 아사드는 이란의 꼭두각시로 전락한지 오래이며 진정한 시리아의 실권자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이라는 프로파간다를 유포하기도 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내부에서 이란인들의 횡포에 반발한 쿠데타 시도가 발생할 정도.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 이전에도 국제사회의 제재가 유발한 경제난으로 인해 시리아 주둔 이란군과 헤즈볼라의 영향력은 점차 축소되어가는 추세였다. 바샤르 알 아사드 역시 이란보다는 러시아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란 영향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사망으로 시리아에서 이란의 영향력은 더욱 쪼그라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019년 11월 17일, 이란 정부의 휘발유 가격 50% 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혁명수비대의 무력 진압으로 인해 최소 수백명이 사망했다. 사후 일부 국내 언론의 오보에도 불구하고, 솔레이마니는 진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물론 며칠 후, 이라크 나자프에서 이란의 꼭두각시 노릇하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무능한 이라크 정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이라크 카빌라의 이란 영사관까지 공격(방화)받자 솔레이마니가 이라크 정부에게 '우리 이란은 시위대를 어떻게 다루면 되는지 아는데...'라는 발언을 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진압 자체를 반대하진 않았던 듯. 이후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와 시위 간 무력충돌이 일어나 시위대가 수백명이 사망하는데, 솔레이마니가 지시했을 가능성이 없잖아 있다.
2.1.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과 사망
솔레이마니 제거 직후 트럼프의 연설 "전쟁을 멈추다"
2020년 1월 3일, 바그다드 국제공항 근처의 호송차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미국의 미사일 공습에 사망했다.[7] 레바논 혹은 시리아에서 출발하여 도착했던 전용기에서 막 떠났을 때였다. MQ-9 리퍼의 헬파이어 미사일에게 정밀 타격을 당했으며 솔레이마니의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조각났기 때문에, 딱 하나 남은 이란 육군 근무복 차림의 팔의 손가락에 낀 반지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다. 이후 솔레이마니는 이란의 서신을 전달하러 외교관의 신분으로 이라크에 온 것임을 이라크 총리가 밝혔기 때문에 국제법 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었으나 곧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절로 묻혔다. 참조
이 미사일 공습은 이란이 지원하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민병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 것[8] 및 2019년 K-1 공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참조 대사관 공격은 며칠 전 미국이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폭격했기 때문이고, 이 폭격 역시 며칠 전에 어느 로켓이 이라크 중부 지역에 통역사로 가 있던 미국인을 죽였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된 이 로켓을 쏜 세력이 과연 카타이브 헤즈볼라였는지, 아니면 아직도 그 지역에 잔재가 남아 있는 IS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 의회에서는 이번 요인 암살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입장도 있었지만, 일부는 우려하는 입장도 있었다. 참조
이란 국영 방송이 생중계한 조문 현장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딸이 하산 로하니 대통령에게 "누가 우리 아버지의 복수를 하느냐"라고 묻자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 모두다. 이란 모든 국민이 선친의 복수를 할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
대선주자 조 바이든은 트위터에서 부싯깃통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졌다는 등의 표현으로 트럼프를 저격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를 비난하는 연설을 하였다. 다른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솔레이마니를 제거한 것에 대하여 비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 네티즌들은 두 부류로 나뉘어서 트럼프를 비판하는 측과 트럼프를 옹호하는 측의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찬반 여부와 별개로 트럼프의 이러한 공습 결정은 전반적인 안보적 분위기 전환이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2년간(2018년~2019년) 미국은 안보면에서 이렇다할 성과는커녕 결과적으로 손해만 보았다. 중동에서는 트럼프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을 철수함으로써 2019년 튀르키예 쿠르드 침공을 초래했다.[9] 한편 동아시아에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 관계가 반전되는 듯했으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미국과 친서방 국가들은 대북제재를 계속 유지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기울어지는 추세를 보였고, 결국 북한의 김정은이 미사일 실험을 비롯한 군사훈련을 강행하며 다시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중이며 설상가상으로 한국과 일본은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외교, 안보적 협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즉 전세계에서 미국의 친미 동맹 포위망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3. 사후
테헤란의 백만 애도 인파
솔레이마니 사망 후 이라크 내에 있는 모든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소개령이 내려졌다고 하며 이라크에 주재한 미국인들이 일제히 자국으로 돌아갔다. 또한, 국경 지역에 대한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참조
2020년 1월 3일 솔레이마니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시리아와 이라크의 반이란 세력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고 시민들은 이라크 국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춤을 추었다. 한 이라크 청년은 "미국의 공격으로 이라크를 망하게 하는 부패한 정당들이 제거될 것"이라고 환호했고, # 또 다른 이라크 시민은 “이것(솔레이마니 사망)은 신성한 승리이자 신의 복수”라고 환호했다. # 시리아 이들립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자유시리아군 국기를 흔들며 춤을 추며 환호했다. 한 축제 참가자인 자밀 안다니는 "솔레이마니는 많은 시리아인들의 고통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
2020년 1월 4일 솔레이마니에 대한 장례가 진행되었다. 참조 정말로 엄청난 규모의 장례식으로, AP통신은 인구 900만 명의 테헤란에 100만 명이 장례식에 참가했다고 추정했다. # 솔레이마니의 장례 행렬은 이란의 주요 도시를 모두 돌았기 때문에 장례식에 참가한 인원은 최종 수백만 명일 것이다.[10] 1월 7일, 고향 케르만에 안치되었는데 압사 사고[11]가 벌어져 56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
이라크 전 총리 아딜 압둘-마디가 가셈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
미국 국방부는 3500명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배치할 것이라 했으며, 2020년 1월 4일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의 병력을 중동 지역으로 급파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솔레이마니 사망 이후 이란과 이라크에서는 친정부 성향 시민들의 대규모 반미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란의 정치 지도자들은 트위터, 공개 발언, 방송, 성명 등을 통해 누누이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란 내에서는 복수를 상징하는 깃발이 게양되었다. 참조 또한, 이라크 내에 친이란 성향의 민병대는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했다. 참조 점점 전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솔레이마니 살해는 이란에 대해 전쟁을 개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왔다. 만약 이란이 미국의 주요 자산이나 미국인에 대한 공격을 하게 된다면 이란의 52곳에 해당되는 종교 문화적으로 중요한 주요 장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조 굳이 52곳으로 한 이유는 1979~1980년의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당시 미국인 인질이 52명이었던 데에서 기인한다고. # 이에 이란은 다에시와 다를 바 없다면서 엄청나게 반발하고 이란 외무부 장관은 아예 IS와 트럼프를 비교하는 짤을 트위터에서 올렸다.
하지만 미국 국방장관은 그런 거 없다면서 인류 문화에 오명을 남길 일을 미국이 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유네스코의 비판, CNN의 비판
이란 국정 조정 위원회 사무총장 레자에이는 트위터로 "만약 미국이 이란의 군사적 대응에 어떠한 반격에 나선다면 이스라엘의 하이파와 텔아비브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셈 솔레이마니의 딸 제이나브 솔레이마니는 부친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연설에 나섰다. #
2020년 1월 8일 이란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을 개시했다. 이라크 내에 있는 미군 기지 2곳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는데,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 참조. 이란은 해당 공습의 작전명을 '순교자 솔레이마니'라고 공개하였다. 참조 공습 당시 인근 영상 이란 국영 방송에서는 미군 80명을 사살했고, 미군의 각종 장비들을 파괴했다고 한 반면, 미국 측에서는 별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미국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
정규군과 용병, 무장단체를 포함한 상당한 규모의 이란군이 주둔하고 있는데다가 미국의 동맹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국적 미상의 항공기들이 이란계 무장단체들을 공습하고 있다. 사실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 전에도 시리아 주둔 이란군은 꾸준히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을 당했고[12],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의 공습도 드물게 받았다. #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을 개시한 당일인 8일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PS752)이 테헤란에 위치한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이란군의 9K330 토르에서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어 테헤란 부근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 격추 사건 (이란군이 이란인을 이란에서 격추해 버렸다)이 벌어지면서 추모 분위기가 다소 반전되었고, 정부도 장군만을 추모하기에는 곤란하게 되었다.
마스제디 이라크 주재 이란 대사는 이라크 국영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전할 메시지를 이라크에 전달하려다 미군에 폭사당했다고 말했다. #
유엔 특별조사관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
2020년 그의 이름을 딴 탄도 미사일인 순교자 하즈 가셈이 공개되었다.
2022년에는 혁명수비대가 자체 개발한 스텔스 초계함인 샤히드 솔레이마니(순교자 솔레이마니)급[13]도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 #
트럼프는 이 사건 이후 자신이 암살될까봐 걱정되었다고 한다. #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당시 도널드 트럼프는 이 작전 하루 전에 이스라엘이 불참하였다고 주장했다.#
3.1. 케르만 폭탄 테러
2024년 1월 3일 사망 4주기를 맞아 솔레이마니가 묻힌 모스크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 #4. 가족
아버지는 2017년에 사망하였고, 어머니인 파트메는 2013년에 사망하였다. 형제로는 5명의 자매와 1명의 남동생이 있으며 이 중 남동생인 소라브 솔레이마니는 테헤란 인근 교도소 소장 중 하나로, 죄수들을 학대하기로 악명높아 미국에서 죄수들에 대한 학대 혐의로 소라브를 2017년 4월에 제재한 적이 있다.결혼해서 부인과의 슬하에 3남 2녀를 두었다. 2020년 1월 4일, 이란 국영방송이 생중계한 조문 장면을 보면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딸인 제이나브가 로하니 대통령에게 "누가 우리 아버지의 복수를 하느냐"라고 묻자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 모두다. 이란 모든 국민이 선친의 복수를 할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
이런 반응들이 무색하게 2022년이 다 지나가고 있는 시점까지 아무것도 안 이뤄지고 오히려 2022년 9월 이란 시위가 이뤄지고 있다.
5. 기타
- 현대 페르시아어는 q를 gh로 발음하기에 국립국어원에서는 가셈 솔레이마니라고 심의하였다. 외래어 표기법 용례 65970을 찾거나 검색창에 솔레이마니라고 검색하면 된다.
- 2016년 9월 15일 발표된 성명에서 "항상 이란과 이슬람 혁명을 위해 봉사하는 단순한 군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하였다. #
-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자 네티즌들이 미국이 이란을 침공하는 시나리오에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Binkov's Battlegrounds 동영상 중 Could US invade Iran?을 보면 시청횟수도 그렇고 댓글도 엄청나게 등록되었다.
- 솔레이마니의 사망 사실이 해외에 알려졌을 때 이란 혁명을 피해 망명 온 이란계 캐나다인들이 거리에서 나와 잘 죽었다면서 그의 죽음을 축하하고 춤을 췄다. 영상 기사 그리고 이 사람들이 환호하면서 휘날리는 깃발은 팔라비 왕조 시절의 이란 국기다. 즉 지금의 신정 체제를 부정하는 이란인들이다.
- 가셈 솔레이마니가 한때 미국과 함께 싸웠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1월 8일에 보도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이 가셈 솔레이마니에 대한 살해 계획을 2019년 6월에 이미 조건부 승인(!)했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
- 이란 사법부는 가셈 솔레이마니를 암살한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레바논 남단 마룬 알라스에 가셈 솔레이마니의 대형 조형물을 세웠다. #
- 암살당하기 몇년전부터 이란측 언론에서 사우디가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는 심심치 않게 나왔다. 예멘 내전(2014년)에서 사우디의 적인 후티반군을 백업하는게 이란이다. 이스라엘도 암살 타겟으로 노렸을 것이다.
- 단순한 장군이 아닌 이란의 외교 정책까지 결정했던 막후 실세로, 이란의 No.2 실권자 위치였다. 하지만 전투에는 유능한 사령관이었을지 모르나 외교적 유연함이 부족한터라, 현재까지 이 인물이 살아있었다면 이란의 외교 방향은 북한식 벼랑 끝 전술처럼 오직 강대강으로만 치달아 미국에 큰 해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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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이란 이슬람 공화국 헌법 상 군인은 최소 1년 전에 퇴역하지 않으면 대통령 후보에 나오지 못한다. 그 때문에 솔레이마니는 원래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이란 혁명 수비대에서 퇴역할 것으로 관측되었던 상태.[2] 제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최고지도자인 라흐바르가 대통령보다 지위가 높기에 가능한 일이다.[3] 그러나 이런 평가는 서양 언론, 그리고 서양을 답습하는 한국 언론의 이란 보도의 편향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다. 이란 체제의 특성 상 혁명수비대가 군사 정책 및 중동 외교 정책을 도맡는 반면, 내치는 대통령 수하의 민간인 정부가 담당한다.[4] 이란은 헌법에 국가원수를 시아파 지도자인 라흐바르라고 명시하고 있다. 라흐바르는 입법, 행정, 사법권을 전부 가지며 군 통수권자이다. 게다가 라흐바르의 선출에는 국민이 개입할 수 없고 전문가 회의에서 결정하며 사실상 종신이다. 이란 헌법에서 라흐바르가 국가원수인 근거를 '시아파의 구세주인 마디가 재림할 때까지 이란의 정치를 시아파 율법 전문가들이 맡아 대리로 통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걸 보면, 정치에 종교가 개입하는 것을 용인한다면 21세기에 이런 개막장 통치체제가 성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Major General Qasem Soleimani, a major general in the Revolutionary Guards and the commander of its Quds Force, was by far the most popular. In August 82% viewed him favorably, with three in five (59%) very favorable toward him. Since January 2016 when this question was first asked, about three quarters of Iranians have seen Soleimani positively. This is also true of those under 25 (77%) and 25 to 34 (80%).[6]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예멘 등에서 철수하면 적국인 미국을 막을 완충지대가 사라진다는 실용적인 생각이다.[7] 사망 전 하메네이가 트럼프와 SNS에서 언쟁을 붙은 이후 공습 당했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 붙은 드립이다. 당연히 현피라기보다는 일방적인 폭행에 가까웠다.[8] 2019년 말에 일어난 사건으로 카타이브 헤즈볼라 및 인민동원군 지지 시위자들이 이라크 미 대사관에 기물 파손, 화염병 투척, 불법적인 천막 설치 등과 같은 폭력 시위를 했다. 2020년 1월 2일 기준으로 철수했다.[9] 이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터키가 러시아와의 안보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중동의 판도가 사실상 러시아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미국이 만들어버린 셈이다.[10] 이란이 북한식 독재를 하고 있는 국가임을 생각하면 강제로 참가하게 시킨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사실 북한과 달리 이란은 땅이 넒어서 국가 통제력이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쿠르드 반군과 발루치 반군도 국가 통제력이 약한 것 때문에 완전 소탕을 못하고 있다) 아무리 이란 정부라 해도 이 정도 규모의 인파를 강압적으로 동원하기가 쉽지 않고, 또 이란이 SNS 및 인터넷 사용도 정부의 탄압이 심각함에도 알고보면 활발하기 때문에 설상 그렇게 동원했다 하더라도 이미 밝혀졌을 것이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참가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11] 이란 정부의 도로 차단이 압사 사고를 부른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12] 이스라엘은 이란의 적국인 만큼 이스라엘과 가까운 시리아에 이란군이 주둔한 것은 이스라엘로서는 큰 안보 위협이다.[13] 4척을 목표로 혁명수비대가 건조한 선박. 네임쉽인 솔레이마니함은 2022년 건조, 동급함중 하산 바게리함은 2024년에 진수식을 마쳤고 사이야드 시라지함 및 라이스알리 델바리함은 2024년 기준 건조 중이다. 함명은 모두 이란 쉬아파 기준으로 '이단'이나 '이교도'인 세력과 싸우다 '순교'한 사람들 이름에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