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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01 16:38:57

갬블!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2.2. 보조 캐릭터2.3. 갬블 발리투도
3. 등장 게임들4. 평가5. 기타

1. 개요

ギャンブルッ!

일본의 도박 만화. 카가 미츠루가 글·그림을 맡았으며, 2007~2009년 동안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되었다. 단행본으로는 11권 완결.

20XX년에 도박을 합법화하고 연령제한마저 없애버린 '도박특별법'을 제정하여 10여년 후 모나코 저리가라 할 정도의 도박대국이 되어버린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원제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In 20XX, the Japanese government fully legalized all kinds of gambling activities.......'이라고 적혀 있는데, 부제가 아니라 1권 가장 첫 문장인 '20XX년, 일본정부는 도박행위를 전면적으로 해금....'을 영어로 번역해 놓은 것이다. 정확하게는 2025년인데, 이에 대한 계산은 캐릭터 항목 참고.

도박만화의 일종이지만 마작이나 경마 같은 하나의 장르에 의존하지 않고 러시안 룰렛 같은 변칙적인 요소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의 도박 전반부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게다가 그 소재들이 주력이 아니라 도박사의 오류라든가 징크스, 루틴 같은 도박에 필요한 부차적인 요소들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스나이퍼 같은 도시전설도 사용하는 등 소재 선정의 수위가 좀 높은 편이다.

본편 종료 후, 근대마작 오리지널(近代麻雀オリジナル)에서 속편격인 『GAMBLER! -勝負師-』가 연재되었다. 위키백과의 내용으로 보아 후속작보다는 외전에 가깝다. 주인공 마사루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지갑 속의 사진으로 언급되는 게 전부인 듯.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

상술한 도박 실력을 통해 갬블 발리투도의 결승전에서 마사루와 만나면서 본작의 최종 보스가 되었다.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었던 어두운 과거는 바로 부모님에 대한 것으로, 막장 아버지가 병약한 어머니를 놔두고 놀러 나가는 바람에 결국 어머니를 일찍 잃고 말았다. 나중에 사와지리는 청년이 됐을 때 그 아버지를 찾아가서 어머니의 사진을 보여주며 기억하느냐고 따졌지만 아버지는 아주 무심한 표정으로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그대로 리무진을 타고 떠났고, 이에 사와지리는 그 사건을 계기로 도박은 즐겁지 않다는 생각을 품은 것이다. 진짜 실력을 보여줄 때마다 음침해졌던 것은 그 때문이다.

결승전 종목인 쵸한(일본의 홀짝 도박)에서는 중병을 숨기고 있었기에 초반에 부진했지만,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딜러가 아무리 패턴을 섞어서 던져도 연속으로 맞추는 신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마사루가 일깨워준 덕분에 복수심을 버리고 마사루와의 공동 우승으로 유도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이후 마사루를 보내고 중병 때문에 길거리에서 기절하지만, 오오가미가 사와지리를 살리기 위해 그 아버지를 납치해서 강제로 혈액을 빼앗아 투여하자 그 인간의 피가 내 몸에 들어왔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사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링거를 뽑고 도망가는 모습으로 등장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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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보조 캐릭터

사실은 살아 있었지만, 크리스 오오가미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세계구급 불법 도박의 일본 대표들 중 한 명을 맡고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회의 마지막 컷에서 본색이 나올 때의 사와지리처럼 미친 눈동자를 보여주며, 마사루가 훗날 상대해야 할 적임이 명확해졌다. 하지만 본작이 열린 결말로 끝나는 바람에 그 이상 밝혀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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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갬블 발리투도

마사루의 아버지 쿄모토 아키라를 데려간 장본인으로, 결국 결말에서 타락한 아키라를 부하로 써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 최종 보스가 되었다. 하지만 본작이 열린 결말로 끝나는 바람에 그 이상 밝혀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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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 게임들

전반적으로 실존하는 도박들을 그대로 차용했지만, 금액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규칙이 미묘하게 다르다.

4. 평가

마사토끼지적했듯이 도박에 '흐름', 즉 개인이 조작할 수 있는 운이라는 게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도박만화 중 하나이다. 링크에 나왔듯이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마작만화들과 전반적인 구성이 비슷하며, 인간 찬가를 주장하는 공통점도 있다. 차이점이라면 주인공 일행의 나이가 초등학생이어서 소년만화에 더 가깝고 현실성이 적다는 것, 여러 도박을 다룬다는 것, 질질 끌지 않고 완결됐다는 것(…) 등이 있다.

상대의 기술이나 속임수를 역이용하여 승리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도박만화가 맞지만, 상술했듯이 단순히 '운이 좋았다'로 귀결되는 측면도 없지 않기에 저평가되는 측면도 있다. 특히 구슬의 이동 속도를 계산해서 떨어질 곳을 예측하는 사와지리나 상대의 버릇을 읽는 데에 능한 사바라를 루틴 하나로 무너뜨리는[4] 마사루 등 주인공 보정이 심해서 몰입성은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 외에는 주인공 일행이 초등학생이라 살인이나 시체 정도는 등장하면서도 신체훼손 등의 잔인한 요소는 없다는 것도 소소한 불만거리로 꼽힌다.

5. 기타



[1] 사실은 사와지리가 무작정 씌워준 것으로, 이것이 인연이 되어 사와지리와는 계속 얽히다가 결승전에서 만난다.[2] 9권에서 룰렛 승부때 그 진가가 드러나는데 딜러가 룰렛에 구슬을 던지는 순간 그 구슬이 체크포인트에 몇초만에 왔는지를 시계도 없이 그냥 감만으로 0.01초 단위까지 정확히 맞춰내서 5천만엔 가지고 룰렛을 시작했으면서 38억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인다. 또 러시안 룰렛 승부때도 15그램짜리 총알이 탄창의 어느부분에 위치해있는지 정확히 짚어내어 승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3] 프랑스계 도박사 갈라스를 발라버린 이후 돈 보내달라며 계좌번호를 쓱쓱 써서 주는데 서울문화사 은행 XXX-라고 되어 있다(…).[4] 작중에서 나온 것은 스즈키 이치로의 루틴으로, 타석에 서서 허리를 편 후 소매를 걷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었다. 마사루는 이걸 자기 식대로 재해석하여 주먹으로 테이블을 가볍게 툭툭 치는 것으로 바꿨는데, 여기에 일본인 관중들이 발구르기로 리듬을 맞추면서 분위기가 역전된다. 박수까지 쳤으면 We Will Rock You가 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