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형욱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반려견 생닭 급식 발언
2016년 1월 23일에 방송된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강형욱이 주병진에게 생닭이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2017년 5월 서울시 수의사회 페이스북 '서울수의사'에서 포토 뉴스 형식을 통해 강형욱의 사진을 올리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FDA에서는 생닭을 급여할시 치아골절, 위장관 폐쇄, 대장출혈, 사망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개에 생닭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나개 후임 애견 트레이너인 설채현 수의사도 같은 이유로 반려견에게 생닭을 주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3. 용인 여아 개 물림 가해견 안락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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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또 물림 사고? (Full버전) |
용인 여아 개 물림 사건의 가해견을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직접 주장하여 일부 견주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었다. 일반인도 아니고 해당 업계에서 입지와 발언력이 큰 사람이 대중을 상대로 가해견의 안락사를 주장한 데다, 가해견의 견종인 폭스 테리어가 포함된 테리어 종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해서 비난 여론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1]
하지만 한 번이라도 사람을 공격한 개는 동물 특성상 같은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단 개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이라도 심지어 멸종 위기 동물도 마찬가지다. 특히 개가 사람의 살점이나 피를 맛보았다면 즉시 사람에 맛들려 인간을 먹잇감으로 보게 되고, 그것에 재미가 들리게 되므로 위험성이 매우 증가한다. 하물며 폭스 테리어는 사냥개로 키워져 온 견종이고, 제대로 절제하지 못하는 사냥개의 위험성은 결코 작지 않다. 건장한 성인 남성도 물어죽일 수 있는 것.
그리고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여아는 흉터가 남을 정도로 크게 다친데다가, 특히 가해견이 지나가던 아이들 중 가장 체구가 작은 아이를 공격해 물고 흔들었다는 점은 아이를 명백히 사냥 대상으로 인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물들이 사냥할 때는 가장 약한 새끼를 노린다. 즉 저 자리에 아기가 있었다면 아기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 단순히 '우리 애가 실수했다'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강형욱은 가해견이 이번 사건 이외에도 여러 번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한 전과가 있어서 견주가 가해견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고, 그런 상황에서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반드시 더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극단의 처방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개에 물린 트라우마는 평생 가는 데다가 자칫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SBS NEWS 해당 사건 강형욱 인터뷰 참고.
인터뷰에 따르면 가해견의 견주가 6년 전 자신에게 가해견의 공격성 문제로 교육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꾸준한 유지관리 교육이 있었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견주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견주는 몇 년 동안 자신의 개를 통제하지 못하면서도 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물림 사건 때도 입마개를 하지 않았고, 목줄도 제대로 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일부 견주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해당 발언이 전혀 논란이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24년부터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어 개가 동물을 공격해 다치거나 사망하게 한 경우 시/도지사가 기질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락사를 명령할 수 있도록 되었다.[2] 개는 아무리 인간과 친숙하더라도 공격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개가 인간을 공격 대상으로 인식한다면 다른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명확하기에 강형욱의 해당 주장은 지극히 상식적인 조치다.
4. 방송 관련 논란
4.1. 방송 활동 중 솔루션에 대한 논란과 루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개는 훌륭하다 등의 방송에서 강형욱이 늘 강조하는 것은 훈련 중 누구도 물리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훈련 과정에서 보호자와 훈련사의 안전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개가 언제든 자신의 무기인 이빨을 이용해 훈육을 거부하고, 자기 습관대로 돌아가는 일을 막는다는 의의도 존재한다. 때문에 공격성을 가진 개가 출연하는 경우 입마개 착용에 대해 강조하며, 그 공격성의 정도가 심할 경우 개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입마개를 착용하기 위해 제압을 시도하기도 한다.특히 개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가 판단될 때는 상당히 단호하고 직설적으로 말할 때도 잦고, 정말 답도 없는 경우엔 드물지만 호통을 치기도 한다. 또한 개들이 타인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공격을 취할 때는 적극적인 스탠스로 공격을 무력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만 잘라서 보면 상당히 무서운(...) 사람처럼 보인다.
특히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세나개에 비해서 좀 더 적극적인 솔루션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부각되며, 강형욱 훈련사 본인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해서 아래처럼 피드백을 한 적도 있다.
특히 스스로 개를 아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저렇게 견주와 개에 위협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리플을 달거나, 심한 경우에는 고졸 출신 무학자가 뭘 알겠냐고 악플을 다는 황당한 사람들까지 나오는 판이니 짤방만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그러나 정작 방송을 보면 오히려 강형욱 훈련사 본인은 상당히 절제된 표현이나 행동을 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초에 모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를 끌었던 비숑을 다루었던 편이나, 초창기 방송인 핏불을 비롯한 맹견에 대해 다루었던 방송도 짤방만 보면 회초리 든 선생님처럼 엄한 모습만 취한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은 다르다.
오히려 견주와 1:1로 대화를 나눌 때 무조건 혼부터 내거나, 짜증부터 내지 않는다. 부드럽게 말할 때는 부드럽게 말하며, 질문을 통해서 이야기나 상황에 대해서 다 들어본 다음에 상대방의 태도나 행동을 다 보고 나서 반응을 하는 모습을 알 수 있다.[3] 단지 방송에 출연하는 몇몇 견주들, 그리고 소위 개빠라고 욕을 먹는 사람들의 아집이 보통 사람들 수준을 아득히 능가하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표현할 뿐이다.
그리고 보호자가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한 교정 의지가 강하거나, 성실하고 열심히 따라올 때면 절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엄청나게 격려한다. 당장 위험한 맹견 로트와일러를 키우는 역도선수 출신 부부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도 충분했고, 반려견을 다루는 태도도 만점이었는데 단지 경험 부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엄청 열정적인 태도로 돕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공격성이나 문제 행동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교정하는 것을 우선시하기보다는 본능을 가진 개의 입장에서 행동을 이해하기 때문에, 때로는 보호자의 성향이나 보호자가 처한 환경이 개를 적절하게 키울 수 없는 극단적 환경이며 이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파양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가 행복하기 위한 '권유'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다른 곳으로 보내더라도 충분히 애완견이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런 파양하는 것이 어떠냐는 발언이 나올 때 개빠들의 공격을 받기도 하는데[4], 강형욱은 개는 훌륭하다 34화에서 "제가 왜 가끔씩 어떤 보호자들에게 파양하라고 하는지 아세요? 마음은 충만한데 행동은 매일 하지 않아요. 그리고 꾸역꾸역 살게 하면서 자신은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고 얘기해요. 하겠다고 해놓고선 안 하고. 그러면서 사랑한다라고 하고 어떻게 훈련사가 파양하라는 말을 하냐고 말하고. 하겠다고 하곤 안하고, 감수성에 찌든 SNS 하나 올리고. 실천하지 않는 보호자들 볼 때마다 지긋지긋해요. 그래서 이렇게 말해요. '그냥 다른 곳으로 보내요.'"라고 설명했다.
- 2017년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 당시, 같은 해 1월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방송에서 야외 훈련 도중 외투를 물어뜯는 개를 제지하지 않은 보호자에게 "입마개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던 것과 10월에 자신의 블로그 글 누구도 물려선 안 된다에서 "모든 반려견이 입마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마치 "강형욱이 모든 개는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했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퍼지자 이후 추가 글을 통해 "전문가들의 안전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평소 입마개를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일 뿐, 모든 개가 항시 입마개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방송 내용과 입마개 착용에 대한 글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혔다.
그리고 이 생각은 개는 훌륭하다 100회 특집 개정상회담에서 중대형견 입마개 의무화 찬반 토론에서 다시금 정리하여 밝혔다.여기서는 자세한 예를 들기도 했는데, 자신과 반려견이 동시에 사고를 당해 서로 각자 이송을 해야 할 상황에서 강아지는 주인을 지키기 위해 입질을 할 수 있고, 자신도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한다면 입마개를 해서 구조대원에게 인계해야 하는 상황을 비정했다.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2018년 1월 12일 방송에서 가족에게도 매우 공격적인 삽살개를 교육하게 되었는데, 이전에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개는 많이 나왔지만 이 경우는 보호자가 이미 삽살개에 겁을 먹고 있을 정도였으며, 강형욱 표현대로 삽살개 당근이가 이 집을 지배하는 수준인 것 같다고 인식할 정도로 문제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강형욱도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강력한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 이웃마저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였다.[5] 결국 비전문가인 보호자들의 훈련만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힘들다고 판단하여 파양을 권하였다. 그것이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비난과 악성 댓글을 불러왔고, 심지어 카페 등지에서 강형욱 훈련사에 대해 험담을 했다는 제보도 등장했다. 그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강형욱은 곧 세나개에서 하차하였으며, 이후 보듬 측은 보호자를 설득하는 과정에 대한 비공개 영상을 업로드하였다.[6]
- 이후 개는 훌륭하다에서 연이어 공격성을 가진 개들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2020년 6월 1일 방영된 '천둥이' 편에서는 입마개를 씌우려 하는 보호자의 손마저 물며 거부하는 천둥이를 제압하기 위해 올가미까지 사용하며 입마개를 씌우고, 이 과정에서 천둥이가 자기 혀를 물어 피를 흘리는 장면까지 방영되었는데, 이에 대한 비판이 방송 게시판에 오르내리기도 하였다. 강형욱은 동그람이[7]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명하였다. 요약하자면 이는 반려견에게 적합하지 않은 주거 환경과 어린 자녀의 존재, 자신이 판단한 상태 및 보호자의 인식과 의견 조율 등의 조건하에서 내린 최선의 조치였고, 자신 또한 단 하루뿐인 훈육을 진행하는 일회성 솔루션 방송이라는 점으로 인해 자극적인 부분들이 부각되는 점과 이로 인한 훈육 방식에 대한 오해를 인식하고 고민하고 있으며, 다만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대한 '불편한 진실'도 존재하며 이를 통해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 기사는 또한 이러한 일회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송의 포맷에 대하여도 생각해 볼 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 2020년 6월 22일 방영된 문제견 보더콜리 '코비'와 '담비' 편에서, 문제견인 '코비'가 보호자를 소유하고 지배하고 있는 것이 극심한 데다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담비'를 물고 흔드는 등의 공격적 행동으로 푸는 데 반해, 새로 입양한 '담비'에게는 그런 '코비'가 보호자로 인식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코비'는 보호자에 대해 소유욕을 보이는 보더콜리 특유의 성질이 드러나고 있고, 좁은 아파트 공간, 적은 활동량, 공격적인 가족의 태도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온전히 '담비'를 공격해서 풀고 있는데, 중요한 '담비'는 자신의 보호자를 견주가 아니라 '코비'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이 불가능한 것. 때문에 '담비'는 올바른 상호 작용을 배우지 못한 채 성견이 될 것이고, '코비'가 했던 공격적 행동만 보아왔기 때문에 그것을 따라할 것이며, 특히 견주를 보호자로 여기고 있어 교육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코비'와는 달리 보호자가 없는 상태인 '담비'는 견주와의 상호 작용을 통한 교육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 뻔한 것이다. '코비'의 공격성 때문에 사연을 보냈는데 '코비'보다는 '담비'가 훨씬 더 심각한 상황. 이에 따라 두 반려견의 관계를 끊고 담비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담비를 파양할 것을 어렵게 권유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일부 극성 애견인들이 '강형욱이 유기와 파양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비난을 퍼부어댔다.
그러나 방송을 보면 강형욱이 새로운 입양처를 찾더라도 반려견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결국 둘을 계속 키우겠다고 나선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통해 가족 관계의 회복을 도모하는 등 감정적으로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보호자들을 날카롭게 비판하기보다는 이들의 결정을 이해하고 차선책[8]을 도모하는 등 이러한 파양 권유는 그 이유가 명확하고 상당히 신중한 것이었다. 그리고 강형욱의 평소 지론은 "유기할 거면 아예 키우지를 말아라"라는 것이었다. 강아지를 생명이 아니라 그저 데리고 놀다가 질리면 버리는 '장난감' 정도로 여기는 나쁜 견주들에 대해 일침을 가한 적도 많이 있다.
이후 보더콜리 견주의 상습 유기 문제[9]가 드러나면서, 견주의 이중적 태도에 큰 비판이 쏟아졌다. 게다가 보더콜리의 엄청난 활동량과, 다른 개와의 상호 작용보다는 온전히 주인에게 맞추어져 있는 포커스 등을 고려해보면, 좁은 집에서 한 마리를 키우기만 해도 벅찬데 두 마리나 키우면서, 특히 '담비'가 코비에게 괴롭힘당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제대로 케어조차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동물 학대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후 담비의 근황이 잠깐 방송에서 나왔는데 불테리어 아코 편에서 보듬컴퍼니의 헬퍼독으로 출연했다. 상당히 성장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 2020년 8월 24일에 방영된 방송에서 강형욱이 고민견에게 물려 훈련 및 촬영이 중단됐다. 사고 직후 강형욱은 응급 처치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박형근 PD는 상처가 많이 나거나 하는 큰 물림 사고는 아니었으나 강아지 물림 사고는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 차원에서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1, #2
- 개는 훌륭하다에서의 방식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때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 같다는 얘기에 대해서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에서 이렇게 말했다. 풀영상, 한 네티즌의 정리본
4.2. 이경규 발언 재조명 및 인성 논란
"강형욱, 개에 안락사 말한 뒤 노래 불러"…이경규 발언 재조명방송인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강형욱과 같이 방송을 하던 중 충격 받았던 일화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주머니 한 분이 진돗개 비슷한 개를 키웠다. 입질이 너무 심했는데, 그걸 본 강 훈련사가 '이런 식으로 하면 이 개는 안락사해야 한다'고 말하더라. 그 얘길 듣고 아주머니는 개를 붙잡고 막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곧 누가 복도에서 노래를 부르더라. 강형욱이 오열하는 보호자 옆에서 흥얼거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형욱은 "정확하게 제가 뭐라고 했냐면 '한국에 있으니 안락사 안 당한 거지, 미국이었으면 진작 안락사다'라고 했다"며 "방송이 잠시 멈췄을 때 저는 컨디션 조절하려고 (노래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시 생각하니까 나도 이상했던 것 같다"며 "그런 말을 했으면 그냥 입술 깨물고 있으면 될 걸, 거기서 왜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까"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일화는 최근 보듬컴퍼니 관련 직장 내 괴롭힘 폭로가 나오면서 재조명됐다.
4.3. 레오 재입양 방송 간접광고 논란
강형욱이 7년전 파양했던 레오를 재입양하는 과정을 그린 집사부일체 회차에서 특정 브랜드의 전해수기가 간접광고로 등장하였는데 해당 제품이 과대광고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제품은 레오와의 재회를 그린 집사부일체 63회에 등장하는데 강형욱은 해당 제품을 항상 쓰고 있다며 사용법까지 설명해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알고보니 강형욱은 해당제품의 홍보모델이었으며 제품회사는 해당 방송 장면을 활용하여 99% 살균임을 강조하며 홍보해왔는데 해당 광고가 허위사실임이 한국소비자원에 의해 적발된 것이다. ‘99% 살균’이라던 전해수기…실제 살균력은 30%대
4.4. 인스타그램 "거지들" 짤 논란
강형욱은 보듬컴퍼니 관련 논란으로 개훌륭에서 하차하게 되자 7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중 자신이 “거지들!”이라고 외치는 짤에 대해 일각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 이 상황에 설마 유머라고 올린 건가”, “잘렸다고 비꼬는 걸로 보인다”, “굳이 저 짤을 써야 했나. 글이랑 짤이 너무 다르다”, “유명한 짤을 썼다기에는 저것보다 유명한 강형욱 짤이 더 많은데 의도가 뭐였든 하차 소감에 저 짤은 안 쓰는 게 나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개훌륭’ 폐지에 강형욱 “거지들!” 의미심장 심경글…누리꾼 시끌
5. 반려견 레오 파양 및 사망 관련 학대 논란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폭로 논란이 전개되던 중 강형욱이 레오를 학대하고 적절한 치료 없이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후 안락사를 진행한 수의사가 안락사 과정에서 마약류를 불법으로 취급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확대되었다.5.1. 레오 학대 및 안락사 논란
레오는 강형욱이 2012년까지 키우다가 생활고를 이유로 경찰서에 분양 보낸 반려견이다. 2019년 강형욱은 집사부일체 방송을 통해 레오를 다시 데려왔는데 이후 레오의 죽음에 대해 방치 및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한 누리꾼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레오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도 다들 아시려나 모르겠다. 그렇게 무리해서 데려오고 이슈 만들더니 처참한 마지막이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레오가 마지막에 거동을 못했다. 그때 근무하신 다른 직원분들은 아시는데 더운 옥상에 배변을 온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되어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 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나던 직원들이 물을 조금씩 챙긴게 전부다.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주장하였다.
지속되는 강형욱 둘러싼 논란들…'반려견 레오 방치' vs '마녀사냥 말라'
“둘도 없는 친구” 눈물 흘린 강형욱…레오 ‘학대 의혹’, 왜
"강형욱, 레오에 진심이었다"…전직원 '방치' 폭로 반박한 수의사
'갑질 논란' 속 소환된 강형욱 반려견 레오의 죽음…수의사 증언
강형욱, 파양 후 재입양한 '레오' 방치 의혹…"온몸에 분변 묻히고 물도 못 마셔"
하지만 강형욱이 기르던 애견 레오와 관련한 언급이 이어지자 레오를 치료하던 수의사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입장을 밝혔다.# 해당 수의사는 '레오는 2009년생으로 2019년에는 이미 10세 노견이었고 척추 변성, 만성 설사, 알레르기 증상 등을 보이고 있었다. 레오의 마지막 길을 제가 보내줬는데 진짜 죽기 전까지 잘 관리돼 있었다. 대형견이 후지마비로 오랫동안 지내면서 욕창이 안 생기게 관리하는 것이 진짜 어렵다'고 밝혔다.
해당 수의사는 강 대표가 심적으로 힘들어했었다며 '내 새끼를 보내는 것이니 레오가 떠난다는 것을 굳이 (유튜브 등의) 방송으로 알리지는 않고 적당한 시기가 오면 지나가듯 알리겠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이는 레오가 방치된 채로 비참하게 갔다는 전 직원의 댓글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강형욱은 디스패치 인터뷰를 통해 "레오를 더 이상 집에 둘 수 없었다"고 말하며 "마당이 있는 집이었어요. 레오의 몸은 나뭇가지와 풀, 대변, 소변으로 범벅이 돼 있었죠. 그래서 회사로 데려갔습니다. 새벽마다 호스로 몸을 다 씻겨줬습니다. 레오는 마지막에 물도 제대로 못 마셨어요.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매일 똥 오줌 범벅인데. 이게 정말 애를 보살피는 건가. 계속 같이 있어줄 수도 없고."라고 해명하였다.
또한 해명영상을 통해 본인도 오물에 범벅이 되어 있고 뙤약볕에 누워 있는 레오를 봤다고 인정하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레오가 방치되어 있다가 차 트렁크에 실려가 돌아오지 않았고, 직원들은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다'라는 댓글에 대해서는, 직원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누가 레오를 방치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내가 그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레오 옆에 있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안 들 수는 없다'면서, '남들이 어떻게 안락사를 할 수 있냐고 말할 수 있지만 내게 그런 일이 있다면 조금 더 많이 옆에 있어주겠지만 조금 더 일찍 보내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물복지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도 동물 안락사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미국수의사회(AVMA)는 동물 안락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거나 입양 불가 등 이유로 안락사를 고려한다. 레오와 같이 뒷다리를 아예 쓰지 못하거나 중대한 질병에 걸려 회복이 어렵다면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다.
5.2. 반려견 레오 불법 출장 안락사 논란
강형욱의 해명영상이 공개되고 며칠 뒤, 한 수의사가 강형욱이 레오를 안락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 하면서 논란이 점화되었다.https://www.mk.co.kr/news/society/11026182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중앙일보에 “동물병원에서도 마약류는 이중 금고에 보관해야 하고, 반입 사용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한다”며 “진료도 수의사법 상 원칙적으로 동물병원 안에서 해야 하는데, 위험하고 엄격한 진료에 해당하는 안락사를 레오가 있는 곳에 가서 했다면, ‘출장 안락사 가능’이라는 광고를 한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2024년 5월 30일 안락사를 시행한 수의사와 동행한 수의사의 아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936
그러나 출장 진료에 대한 법적 강제성은 없으며, 레오의 안락사를 시행한 수의사가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종결되었다.
5.2.1. 출장 안락사의 가능 여부
동물보호법 제14조는 동물의 안락사에 대해 규정하는데, 반드시 병원 안에서 해야 한다는 법 조문은 없다. 관련 판례도 없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안락사는 동물보호소 뿐만 아니라 민간 보호소에서도 진행되는 등 여러 시설에서도 이뤄지고 있는 판국이다.동물법 전문 변호사에 따르면, 대한 수의사회 가이드라인은 동물 진료는 원칙적으로 동물병원 내에서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권고사항일 뿐이므로 출장 안락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는 "의료법과 달리 수의사법에는 병원 내에서만 진료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도 "기본적으로 병원을 개설한 수의사라고 하면 출장 진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1 기사2
5.2.2. 마약류 불법 사용 의혹 논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마약류취급자가 아닌 사람의 취급(레오 건에서 문제된 운반, 사용에 해당.)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한다(법 제4조 제1항 및 제58조 내지 제61조). 그런데 수의사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여서, 동물 진료를 목적으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하거나 투약하기 위하여 제공할 수 있다(법 제2조 제5호 자목). 따라서 안락사를 진행한 수의사는 '다른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지만 않으면 마약류 등을 운반(즉, 반출)하여도 문제가 없다(법 제5조 제1, 2항).다음으로, 마약류 취급 관련 보고에 대한 내용이 있다(법 제11조). 일부 기사에서는 마약류 반출과 사용을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제대로 보고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한다
이 규정에선, 적법한 마약류취급자여도 '사용'한 마약에 관해서는 마약류의 품명과 취급일자 및 그 상대방(동물에 쓰였을 경우 그 소유자나 관리자)의 정보를 식약처장에 보고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법 제11조 제1항). 그리고 마약류취급의료업자(수의사)는 추가로 질병명과 동물 소유자나 관리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식약처장에 보고해야 한다(법 제11조 제2항 제1호). 다만 수의사가 동물 진료 목적으로 '동물 병원 내'에서 투약을 완료한 경우에는 동물 소유자나 관리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식약처장에 보고하지 않을 수 있는
예외가 있다(법 제11조 제4항 제2호). 만약 보고와 달리 마약류 등을 취급하거나, 보고를 거짓으로 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법 제63조 제1항 제6호, 제7호 및 제64조 제2호).
6월 2일, 레오의 출장 안락사를 진행한 수의사는 안락사 과정에서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았고, 알팍산과 자일라진으로 마취를 했기 때문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사
6. 성추행 허위 보도 및 억측 피해
2023년 2월 20일, "방송에 자주 나오는 반려견 훈련사 A모씨가 성추행으로 입건되었다."라는 소식이 뜨자 각종 언론에서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10] 마치 '용의자가 강형욱일 수 있다'는 식의 기사를 작성하여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일부 블로그 등은 강형욱의 얼굴을 모자이크한 이미지를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기사이에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으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며 분노를 표현했다.
해당 성추행 논란의 훈련사는 이찬종으로 밝혀졌으며 강형욱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후에 이찬종이 강형욱에게 오해받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직접 사과를 해왔다고 한다.
7. 보듬컴퍼니 관련 논란 및 사건 사고
7.1. 일부 전 직원들의 괴롭힘 폭로 논란
자세한 내용은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폭로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7.2. 동물 학대 논란
훈련비가 늦게 입금된 개를 굶겼다는 폭로가 나왔다. 특히 이 경우 벌금 이상의 형사 판결이 나오게 되는 경우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없는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떠오르는 이슈다.
다만 강형욱의 회사인 보듬에서는 선입금+견주 동반 훈련만 있고 위탁교육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므로 검증된 정보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7.3. 보듬컴퍼니 고객 비하 논란
강형욱, 견주들 칭하며 "나는 병X들 도움주고 돈 버는거야" 충격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A씨는 "'강형욱이 나는 '병X'들한테 도움 주고 돈 버는 거야'하면서 의기양양해 하던 게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1인자인데 저 정도 벌어도 된다'라는 댓글을 본 강형욱의 아내는 '그래, 그러면 (훈련비) 비싸게 계속 받아도 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듬컴퍼니의 수강료는 1:1 레슨의 경우 90분에 175만 원, 90일에 299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365일 마스터플랜 풀패키지' 강의 상품의 가격은 599만 원이다. 강형욱이 언급한 '병X들'은 상시한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한 고객(견주)들을 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제보자에 따르면 강형욱은 평소 고객들을 비난하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한다.
강형욱의 해명영상에서는 보호자에게 화를 낸 적은 있어도 욕설을 하거나 험담을 해서는 안 되며 그런 일은 없다는 말을 했다.
[1] 사실 강형욱이 테리어종만 부정적으로 언급했던 건 아니다. 특히 진돗개나 시베리안 허스키 등은 언급만 했다 하면 깐다. 사실 강형욱은 견종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그 견종의 부정적인 면모는 분명하게 언급하는 성격으로, 분명 다른 견종들도 엄청 까였었는데도 유난히 테리어 견주들의 반발이 심했었다.[2] 참고로 맹견으로 법으로 지정된 5종 외에도 사람이나 위해를 가한 적 있는 개도 지정된다. (사람 무는 개, 이제 안락사 가능… 견주 의사 상관없어)[3] 예를 들어서 맹견 패밀리 때에서도 실질적으로 저런 대형견을 분양하거나, 혹은 잠깐이라도 타인에게 믿고 맡기기 어려운 현실적 어려움, 그리고 그런 개들이라도 어떻게든 (물론 방식은 잘못됐지만) 돌봐주고 싶어하는 견주의 마음에 대해서도 분명히 공감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4] '어떻게 훈련사라는 사람이 파양을 권할 수가 있냐', '미친 소리다', '자신 없는 개는 포기하는 거네' 등등. 예시[5] 그래서 강형욱은 근처 파출소에 연락하여 해당 가정에 지극히 사나운 맹견이 있으며 비상시에 경찰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출동해줄 것을 부탁했다.[6] 방송 하차 이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한 적은 없지만, 2019년 2월 28일 목요일 유튜브 개인 채널 라이브에서 "왜 세나개에서 하차하셨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방송이라는 게 반려견 몇 마리의 훈련을 위해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100명이 넘게 대단위로 사람이 움직이는 환경인데, 사람의 경우엔 그러한 환경에 대해 양보하고 참아달라고 말할 수 있지만 반려견 교육에 있어서 반려견에게 그러한 환경을 참아달라고 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러웠고 힘들었다고 밝힌 적 있다. 실제로 세나개에 출연한 보호자들의 후기를 보면 집안에 모인 많은 사람들 때문에 개가 더 예민하게 방송에 나간 것 같다는 항변 아닌 항변을 하는 경우도 꽤나 있었다.[7] 반려동물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일보와 네이버의 합작 매체.[8] 두 반려견을 아예 따로 키우는 식으로 둘 간의 관계를 차단하는 방식.[9] 5마리나 버린 사실이 SNS를 통해 드러났다.[10] 성추행 보도 처음부터 오산경찰서가 사건을 맡은 것이 알려졌기 때문에 오산시와 관련된 인물이라고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강형욱의 보듬컴퍼니는 남양주시에 있으므로 관련이 있을 리가 없다. 강형욱도 사건 당일 남양주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일부 언론은 "오산에 있는 강형욱의 훈련센터"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