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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08:40

강혁(신림/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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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 관계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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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림/남/22의 주인공이다.
나이 만 22세[1]
가족 어머니, 새아버지[2]
출신 수원시
특기 야구
직업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신장 177cm

2. 작중 행적

수원시 출신이며 에피소드 처음에 친한 선배인 태호와 술을 마시면서 등장한다. 태호가 한 번도 연애경험이 없는 혁에게 여자와 함께 하고 싶냐고 물어보자 혁은 매우 깜짝 놀란다. 태호는 혁에게 익명채팅방을 이용하여 여자를 만나보라고 하는데[3] 혁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태호한테 외제차도 없으면서 사람을 속이냐고 팩트폭력을 날리자 태호는 어차피 하룻밤만 만나는건데 상관없다고 말하고 정모하러 나간다. 결국 혁은 태호의 권유에 자신도 한 번 익명채팅으로 여자를 만나보려고 마음을 먹고 태호의 조언에 따라[4] 익명채팅방에 참여하여 대면으로 모임에 나간다.

술집에서 혁은 모임채팅방의 방장인 방광석과 부방장인 이연희, 그리고 이정민과 여자 2명을 만난다. 혁은 뚱뚱한 연희 옆에 앉게 되었고 연희는 혁에게 광적으로 집착대자 혁은 한시라도 빨리 술집에서 나가고 싶었지만 마침 모임에 나온 예쁜 여자를 보고 그녀에게 반해서 방에서 나오는 생각을 접고 어떻게려든 그녀를 꼬시려고 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적극적인 말을 한 사람은 정민이었고 연희가 자신에게 계속 말을 걸었기 때문에 연희가 화장실을 가기 전까지 말 한마디도 걸지 못했다. 돈과 시간만 날렸다고 허탈해하는 혁에게 혁이 꼬시려던 여자가 몇 살이냐고 물어보자 혁은 기뻐하면서 그녀와 대화를 시도해보려 할 찰나에 연희가 들어왔다. 정민이 또다른 단발머리 여자의 옆자리로 가서 대화를 시도하자 지금이 기회라면서 다시 시도를 하지만 방장인 광석이 먼저 자리를 잡고 대화를 시도하여 결국 모임이 끝날때까지 연희가 술에 취하여 쓰러질때까지 연희와 함께 했다. 연희가 혁에게 집까지 데려다주라고 어리광을 부리자(...) 혁은 기겁하여 화장실을 핑계로 튀려고 한다. 소변을 보던 중 처음 혁에게 나이를 물어본 그 여자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와서 성적인 반응을 보이고 혁은 받아준다.

혁이 화장실을 갔다오자 정민은 자신이랑 대화하였던 여자가 술에 취하여 먼저 집에 가서 심심하였다고[5] 하고 혁은 이미 완전히 취하여 바닥에 누워있는 연희를 보고 기겁한다. 다행히(?) 광석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이쯤에서 끝내자고 하고 혁은 아까 화장실에서 키스를 한 여자와 함께 여자의 집에 간다. 여자의 집에서 같이 술과 과자를 먹고 키스를 여러번 즐긴뒤 아다를 떼려다 하다가 화장의 반쪽이 지워진 여자의 모습을 보고 기겁한다. 알고보니 여장한 남자였으며, 당연히 혁은 자신을 속인 남자에게 메스꺼움과 분노감을 느끼며 욕설을 한 뒤 발로 차버리며 황급히 나와버린다. 강혁 曰 : 너 남자야? 씨발 남자네, 뭐냐고 너?! (여장남자 曰 : 마음은 여자야.(...)) 그니까 남자잖아! 좀 가려라! (나보다 크네.(...)) 키스 뭔데, 이 씨발놈아! (여장남자 曰 : 니가 안 물어봤잖아.(...)) 그걸 내가 왜 물어봐?! 아오 씨, 꺼져![6]

얼마 뒤 태호와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의 일들을 다 털어놓자 태호는 크게 웃으면서 다음에는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한다. 그때 뉴스에서 실종된 여대생이 잔혹하게 살해된뒤 유기되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날 익명채팅방에 참여한 단발머리 여자였다. 여장 남자 사건도 소름끼쳤는데 남은 여자도 잔인하게 살해되었다는 사실에 무서움을 느낀 혁은 태호한테 소름이냐고 물어보지만 태호는 두려움을 느끼기는커녕 이번 주 혜화역 모임 참가여부를 묻는다.(...) 예쁜 외모와 몸매를 가진 여자의 사진을 본 혁은 선배의 말을 따라 혜화역에 참여하고 거기서 저번에 본 광석과, 연희, 정민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이번에는 태호가 소개시켜준 여자(본명 : ○미현, 닉네임 : 밍쥬)가 혁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자 당연히 혁은 매우 좋아했으나 바로 옆에서 태호가 연희와 엽기적으로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구역질이 나서 화장실로 가서 구토를 한다. 이윽고 다시 자리에 돌아왔을때 광석이 미현이 술에 취하여 자신이 직접 데려다주었다고 하자 혁은 그날에 그 단발머리 여자도 똑같은 상황이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미현에게 전화를 건다. 문제는 혁은 그녀를 전화부에 혜화동 익명채팅녀 가슴 크고 평타치 21살 미현이라고 저장해 두었다는 것이다.(...) 전화벨은 그 자리에서 울렸고 혁은 찝찝한 마음이 들어 담배를 핑계로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광석이 자신도 담배를 피우겠다면서 같이 따라 나간다. 광석은 혁에게 저번에 만난 여자가 살해되었다는 기사를 아냐고 물어보고 그녀때문에 자기 무리도 경찰에 조사받았다면서 피해자 욕을 하고 혁에게 혹시 혁이 경찰에 신고하였냐고 물어보자 혁은 광석 일행이 저지른 범죄라고 확신을 가진다. 혁은 선배가 연희에게 자신의 신상까지 다 말해서 경찰에 제보하는 등 잘못했다간 자신의 엄마까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하고 결국 익명채팅방에 참가한 헬창 남자에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만들어 경찰서에 끌려가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 태호는 뚱녀 연희와 엽기적인 키스를 즐겼다(...) 혁은 경찰에게 그 방에서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진술하지만 경찰은 혁의 말을 무시하고 폭행사건 진술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한다.

시간이 흐르고 혁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익명채팅을 권유한 태호를 다시 만나게 되고 연희가 혁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싶다면서 혁의 거주지와 혁의 번호를 다 말해주었다는 말을 듣는다. 당연히 광석 일행이 사람을 납치해서 잔혹하게 죽이는 살인마라는 사실을 인지한 혁은 태호한테 분노하고 이때 혁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온다. 다행히 혁의 엄마는 무사했고 혁은 자신의 엄마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수원으로 내려와서 혁의 엄마가 운영하는 고깃집 일을 돕는다. 어느 날 혁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인 박성무를 만나고 성무에게 그 동안의 일들을 모두 말하지만 성무는 어차피 실종사건도 1년에 만 명이자 증거도 없으니 포기하라 권유하자 혁은 그 일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가게 문을 잠그려하다가 뒤에서 광석, 연희, 정민과 대면하게 된다.[7] 광석은 혁을 기습하여 쓰러뜨리고 연희와 함께 자신의 자동차에 실어 납치한다.

혁이 납치된 장소는 광석 일당이 운영하는 사육장이었으며, 연희는 혁을 발가벗기고 손발을 꽁꽁 묶고 청테이프로 입을 막고 침대 위에 눕혀둔뒤 혁의 몸 위로 올라가 미친듯이 혁에게 키스를 한다. 이때 광석과 정민이 도살장에 들어가서 이미 납치한 태호를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하고, 광석은 해머로 태호의 머리를 깨부수자 혁은 자신도 저렇게 죽기 싫어서 광석이 입에 붙여진 테이프를 뜯어내자 마자 미친듯이 웃으면서 자신도 사실 살인마라고 말한다. 이윽고 혁은 어차피 익명채팅방을 통하여 만난 사이인데 경찰이 익명채팅방 조사하는게 어려운 일이겠냐, 내가 경찰에 신고했으면 진작 너희들을 잡았을거다라고 말하자 광석 일행은 혁의 말을 믿고 혁에게 칼을 건네 주며 팬티만 입은 장발머리 남자를 죽여보라고 시킨다. 못 죽이면 태호처럼 끔살당할거라는 사실을 인지한 혁은 단도로 남자를 사정없이 찌르자 광석 일행은 혁을 테스트에 통과했다면서 자신의 무리에 끼워준다. 그러나 무리는 혁을 포함한 5명이었고 그 중 리더가 혁이 단도로 마구 찌른 긴머리 남자인 편사장이었다.[8]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던중 자신이 먹은 고기가 인육을 먹은 돼지고기라는 것을 깨닫고, 설상가상으로 편사장이 혁에게 고추 돌리기(...) 게임에서 이기면 무리에서 끼워주고 지면 혁의 엄마를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윽박지르자 혁은 광석, 정민, 편사장과 함께 같이 고추 돌리기 게임을 한다. 수치심과 굴욕, 분노, 절망을 느낀 혁은 어쩔 수 없이 창피한 게임을 하고 게임에서 이기자 기다렸다는듯이 편사장은 살해당한 태호의 옷에 혁의 음모를 끼워놓아 한강에 버리라고 정민과 연희에게 지시하고 혁이 저항하자 광석이 술병으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다. 이로써 혁은 연쇄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9]

편사장 무리는 신원을 감추기 위해 혁을 강제로 삭발시키고 혁에게 살인증거들을 처리하는 일과 익명채팅방 주도일을 시킨다. 그때는 자신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혁은 편사장 일행의 납치와 살인을 막기로 한다. 정민이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두었던 정보를 접한 혁은 몰래 음료수 바꿔치기를 하지만 눈치빠른 정민이 다시 원위치를 시켜서 혁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한패인 척 하기 위해 자신이 중간에 실수했다고 둘러댄다. 이윽고 여자가 비닐봉지 안에 꽁꽁 싸여진 채 편사장 앞으로 끌려오면서 그 여자 또한 살해되면 자신도 공범이 될까봐 불안해하지만 자신이 할만큼 다했고 아는 사람이 죽는 것도 아니라면서(...) 신경을 끈다.

여자가 잡혀왔을때 그 여자를 살린다면 자신도 누명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지만 편사장이 혁에게 잡혀온 여자를 죽이라고 명령하자 혁은 여자의 어깨를 핥으며 몸매도 좋고 예쁜데 꼭 괴롭혀야 되냐, 어차피 죽일 거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잡혀온 여자에게 모욕감을 준다.

혁은 정민과 같은 방에서 자게 되었는데 정민이 잠든 틈을 타서 기회는 오늘뿐이라면서 자신의 누명도 벗기고 여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대포폰을 찾아 성무에게 연락하기 위해 탈출 시도를 한다. 그러나 문은 밖에서 잠겨있었고 창문 또한 막혀있어서 화장실의 창문을 이용하여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갑툭튀하여 뭐하냐고 묻는 광석을 보고 크게 놀란다.[10] 혁은 위기를 대처하고자 담배를 피우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광석은 혁을 무섭게 노려본 뒤 실내는 금연이라면서 떠난다.

광석이 떠나자 혁은 안심하며 창문을 떼어내고 가까스로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는 대포폰이 있는 사무실에서 편사장이 자고 있는 것을 깨닫고 조용히 사무실에 들어가서 폰을 찾지만 배터리가 아예 없는 것을 알게된다. 편사장의 침대 근처에 있는 충전기에 폰을 연결하면서 배터리가 어느 정도 채워지기를 기다리면서 도축장에서 나체로 감금되어있는 사진을 증거로 경찰과 성무에게 문자로 보낼 생각을 한다. 배터리가 7% 채워졌을 때 편사장이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고 그만 전원을 켜버려서 편사장을 깨우게 만든다. 편사장이 일어날 때 발냄새 때문에 침대 밑에 있는 슬리퍼를 빼는 것은 덤이다. 편사장이 나가고 도살장에 들어가서 살려달라며 소리치는 여자를 보고 크게 울부짖으면 살인마들이 온다면서 주의를 주고 경찰에 신고할거니 오늘 밤만 무사히 넘기면 된다면서 안도감을 준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지만 배터리가 부족해서 못 찍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성무의 번호도 까먹는다. 이때 정민이 뒤에서 혁이 도망가면 감시역인 자신이 좆되기 때문에 혁의 행동을 다 지켜보았다고 차갑게 말한 뒤 살벌하게 웃으며 혁에게 (사실)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냐고 묻자 혁은 이판사판으로 정민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정민은 자신도 혁과 똑같은 상황이니 자신을 도와주라고 한다. 이때 편사장이 들어와 여자를 쇠파이프로 마구 찔려 죽여서 혁의 계획은 모두 실패한다.[11] 결국 죽은 여자가 고기분쇄기에 갈려지는 모습을 보고 끔찍한 장면에 구토를 한다.

다음날 아침 정민과 함께 분쇄된 여자의 시신을 돼지에게 사료로 준 뒤, 편사장 일행과 같이 아침을 먹고 점심에는 같이 가게 일을 돕는다. 일을 하면서 정육 식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보스가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윽고 정민은 혁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면서 자신이 경찰을 불러서 광석, 연희를 묶어둘 동안 편사장을 잡아두라 부탁한다.

혁은 낮부터 자꾸 토를 하고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정민에게 오늘은 익명채팅방 모임에 참석 못한다고 전해주라 부탁한다. 이후 광석 일당이 차를 몰고 나가자, 혁은 정민의 말대로 편사장이 돼지 도축 작업을 하던 중 문을 틀어막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들려고 하지만 편사장은 눈치채고 혁의 이마를 핥으면서 자신을 만만하게 보고있냐고 위협을 준다. 혁은 편사장을 밀치고 빠져나와 문을 틀어막으려고 하지만 편사장한테 손을 잡히고 처맞는다. 옆에 있던 소주병으로 편사장의 머리를 내리치고 뒤에서 그 광경을 지켜본 정민을 보고 자신들의 계획이 성공했다면서 기뻐하지만, 정민은 깔깔 웃으며 광석과 연희에게 혁은 사실 사람 죽인 적이 없다면서 폭로한다. 편사장이 일어나자 편사장을 인질로 삼고 가까이 오면 편사장을 죽이겠다고 소리치자 편사장을 제외한 셋은 크게 비웃고, 광석은 (편사장을)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라고 한다. 편사장 또한 자신을 찔러보라 말하자, 혁은 깨진 소주병으로 편사장을 내리치려하지만 편사장한테 끔찍하게 제압당한다.

다음은 혁이 편사장한테 제압당한 장면을 설명했는데 아래 내용은 정말로 끔찍하므로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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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깨진 소주병으로 편사장을 내리치려고 하지만 편사장은 재빨리 타이밍을 맞추어 이빨로 소주병을 씹어 부순다. 혁은 편사장의 무서운 모습에 겁을 먹는다. 지체할 시간도 없이 편사장은 미치광이 표정을 한 채 혁에게 달려들어 혁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깨문 뒤 망설이지 않고 음식을 씹어먹듯이 와그작 와그작 거리며 혁의 손가락을 씹어댄다. 야구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운동실력과 힘이 어느 정도 있는 혁은 편사장에게 큰소리로 "씨발 새끼야, 놓으라고!"라며 욕을 하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때리지만 편사장은 고통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혁의 왼팔을 붙잡고 이빨로 그의 손가락을 절단해 낸다. 혁은 자신의 손을 잡으며 커다란 고통을 느끼며 땅에 나뒹군다. 편사장은 혁 근처에 잘린 손가락을 내뱉고 바로 앞에서 자신의 잘린 손가락을 본 혁은 절망과 슬픔을 느낀다. 그때 편사장은 발로 혁의 머리를 세게 짓밟아서 혁은 의식을 잃게 된다.

연희에 의해서 도살장으로 강제로 끌려가서 옷이벗겨 진채 고기걸이에 매달리게 된다. 겨우 의식을 되찾고 어제 밤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분노와 슬픔, 굴욕, 절망을 느낀다. 납치된 남자가 연희에게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신도 저렇게 끔살되기 싫어서 연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서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연희는 혁의 뺨을 후려치면서 남자들은 여자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새끼들이라고 화를 내고 혁에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증명해보라고 말하자 혁은 살기 위해 진심을 다하면서 그녀에게 성관계를 해준다. 연희와 섹스를 하면서 모락모락 역겨운 냄새를 풍긴다.(...) 다음날, 그 모습을 문 밖에서 지켜본 광석한테 사정없이 얻어맞는다.[12] 다행히 연희가 말리자 광석은 좆대로 하라면서 나가버린다. 이후 혁은 연희와 계속 섹스를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예전처럼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처리하고 희생자들의 물품들을 소각하는 일을 한다.

어느 날, 방 안에서 자신은 그 살인마들처럼 인간이 아니게 되는거냐, 그 다음은 자신의 엄마가 죽는거냐면서 한탄한다. 이때 연희가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절망감과 분노감에 연희를 사정없이 패고, 텔레비전으로 내리쳐서 연희를 죽이려고 하자 아기를 가졌다는 연희의 말에 텔레비전을 바닥에 내리치고 울부짖는다. 그러나 연희는 맞은 후에도 혁을 원망하지 않고 이에 혁도 연희의 마음을 받아준다. 혁은 연희는 자신의 말에 따를 것을 확신하고 다시 탈출을 시도하려 한다.[13][14][15] 혁은 가장 만만한 정민을 먼저 칼로 찔러 죽이려고 하지만 정민은 눈치가 빨라서 용케 자리를 피했다. 혁이 이판사판으로 정민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정민이 자신의 격투기를 이용하여 혁을 팬다. 결국 다시 잡혀와서 발톱을 강제로 뽑히고 자신의 생식기가 절단되는 등(...) 모진 고문을 받는다.

이어 연희가 문을 열고 들어와 울면서 자신이 혁을 구해주겠다고 말하자 잔뜩 겁을 먹은 목소리로 연희 뒤에 눈깔이 뒤집어진 광석이 있다고 알려준다.[16] 연희가 광석에게 사정없이 얻어맞고 목이 졸려지면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히자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 광석한테 옛날 편사장한테 쇠파이프로 마구 찔려져 죽은 여자처럼 쇠파이프로 마구 공격당하여 죽을 뻔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였던 연희가 혁 대신 광석의 쇠파이프에 찔러져서 쓰러진다. 연희가 죽자 혁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자신의 아이를 잃었다는 분노감에 광석에게 달려들어 마구 팬다. 그러나 광석에게 걷어 차이고 목이 졸려져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뒤에서 정민이 쇠파이프로 광석을 찔러 죽음을 면한다.

하지만 정민이 곧바로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겁을 먹는데 여장 남자가 정민의 머리에 망치를 날려서 머리를 가격해 죽여서 그의 도움을 받아 겨우 탈출하는 듯 싶었지만 살인마들이라고 오해한 최 형사가 여장 남자의 머리를 쏴서 죽여버리자 크게 분노하여 최 형사를 죽인다.[17]

혁이 최 형사를 죽인 장면은 정말로 끔찍하므로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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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남자가 들고 있던 망치를 손으로 잡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총을 쏘는 최 형사에게 달려들어 망치로 머리를 세게 때린다. 최 형사가 오른쪽 눈이 튀어 나온 채 쓰러지자 망치로 최 형사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옛날에 광석한테 끔살을 당한 태호처럼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최 형사의 머리를 으깨 부순다. 물론 편사장한테 중식도로 머리를 가격당해서 죽은 박 형사처럼 뇌와 살점이 노출되었다.

최 형사를 잔혹하게 죽인 뒤, 무릎을 꿇고 울부짖는다. 그때 피가 묻은 중식도를 들고 나오는 편사장을 보고 왜 처음부터 자신을 안죽였냐면서 소리친다. 편사장이 자신을 따라오면 무한의 쾌락을 선물해 주겠다면서 손을 내밀자 망치를 들고 욕을 하면서 달려든다. 편사장한테 왼쪽 어깨와 왼쪽 다리가 중식도로 찔러지고 자신은 편사장의 왼쪽 손목과 왼쪽 가슴을 망치로 내리친다. 그러나 편사장이 중식도로 혁의 망치를 쳐버리고 죽이려고 하자 혁은 재빨리 옆에 떨어진 최 형사의 총을 발견하고 편사장이 공격하기 직전 총으로 편사장을 쏜다. 편사장이 죽기 직전 처음 봤을때부터 혁을 반했다면서 한 번만 빨아주라고(...) 부탁하자 혁은 미친 새끼라면서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이어 혁은 증거를 모두 없애기 위하여 시체들을 모두 고기 분쇄기에 갈아버리고[18] 그들의 물품들을 모두 불태운다.[19][20] 최대 피해자 : 4명의 형사들 그리고 모든 증거를 없애기 위해 남아있는 돼지들도 망치로 머리를 가격해서 전부 죽이고 락스 등을 사용하여 편사장 일당과 형사 일행의 핏자국을 모두 제거하고 거기다가 돼지의 피를 마구 뿌린다.[21] 이후 경찰들이 정육점을 찾아와 샅샅이 조사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혁은 그대로 자취를 감추어 버린 것이다.

그 이후 혁은 룸식주점을 개업했고[22] 연쇄 살인범인 장성기를[23] 납치하여 죽인 뒤, 장성기의 시체를 토막내고 유기한다. 그가 식당에서 요리를 하던 중 자신을 그토록 찾던 성무를 보게 되고, 성무는 울먹이면서 "하나만 묻자... 너 왜 그런거냐?"라고 말하자[24] 혁은 침묵한 뒤 "혐오하니까 모두를."이라고 대답한다. 이렇게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요약하자면 혁은 자신의 엄마랑 친구도 매우 소중히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었는데, 살인마들에 의해 납치당하고 고문 받고 그들이 사람들을 납치하여 잔혹하게 죽인 뒤 시체를 처리하는 모습들도 보고 그들 밑에서 살인일을 돕는 일을 하여 종국에는 정신적으로 미쳐버리고 결국 자신도 그들과 다름없는 사이코가 되어버린 전형적인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다. 성무는 자신의 친구의 행방을 찾고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엄청 노력했지만 그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친구가 저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다니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25]엄청 친한 절친이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렸다.]

3. 인간 관계

4. 여담


[1] 2021년 연재 기준으로 1999년생[2] 49화에서 친아버지가 사고로 인하여 돌아가셨다는 것이 밝혀진다.[3] 소개팅 어플이랑 다른 분야이며 카카오톡 익명채팅방에 들어가서 친목을 다지고 오프라인으로 만나 친분을 형성하는게 특징이다. 물론 익명으로 대화하는 방이기 때문에 외모, 직업, 신분 등을 속일 수 있다.[4] 자취하는 사람들은 외로운 사람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5] 사실 몰래데려다주는 척하면서 꽁꽁 묶어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실었다.[6]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욕을 한다.[7] 이때 광석은 혁에게 "아쉽네요, 벙개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하여 독자들에게 섬뜩함을 주었다.[8] 사실 광석이 쥐어준 칼은 정민이 과거에 영화배우를 납치해서 얻은 소품용 칼이었다.[9] 원래는 고추 돌리기 게임이 아니라 누가 자위를 더 빠르게 하는 게임인데 검열되었다.(...) 19세 만화인데 검열할 필요 있나? 그 예로 나중에 성무가 차 형사에게 혁이 전날 밤에 여자와 섹스하러 나갔는데 왜 태호와 섹스를 하다가 죽이냐며(...) 말도 안된다고 소리치고 차 형사가 냉정하게 물증이 나왔다면서 말한다.[10] 당연히 광석이 알게 되면 끔찍한 일을 당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혁이 편사장을 인질로 잡았을 때와 정민을 죽이려고 했을 때 어떻게 되었는지 안 봐도 비디오다.[11] 혁은 편사장과 대적하려고 자세를 갖춰보려 하지만, 순식간에 편사장이 쇠파이프로 여자를 마구 찔려 죽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12] 광석은 혁이 자신과 싸워서 이기면 살려둔다 말했지만, 편사장과 연희에 의해서 혁은 기력을 잃어버렸다. 참고로 광석은 씨름선수 출신이므로 상당히 힘이 세다. 게다가 자신의 애인 연희가 사실상 노예랑 다름없는 혁과 진심으로 섹스하는 광경을 목격하여 배신감에 분노가 폭발해 버렸기 때문에, 혁이 광석을 이기는것은 불가능하다.[13] 혹시 모르니 연희에게 말은 안했으며, 광석, 정민, 편사장을 한 놈씩 처리한뒤 연희를 설득하려고 한다.[14] 혁은 납치할 때 사용하는 약물을 조금씩 빼서 물에 타두었다.[15] 광석에 의하여 다시 정민과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21화에서 정민의 방에는 조그마한 냉장고 밖에 없었기 때문에 혁은 자신이 몰래 조금씩 수면제를 타놓은 물을 정민이 마셔 깊은 잠에 빠질 것이라고 확신한다.[16] 정확히는 "뒤...디..."라고 말한다.[17] 최 형사가 저렇게 나온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혁한테 끔살을 당한 최 형사의 성격은 차 형사한테 지원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원래 소심하고 조심성이 많았는데 눈 앞에서 동료 선배인 박 형사가 편사장한테 중식도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아 죽는 장면을 목격했다. 너무 무서워서 바지에 오줌을 싸고 울음을 터뜨린 것은 덤이다. 뿐만 아니라, 차 형사와 강 형사도 편사장한테 죽임을 당하자 그의 멘탈은 완전히 빠져나갔으며 슬픔과 공포감에 휩쓸렸다. 실제로 혼자 살아남은 자신이 편사장을 잡으려고 하면 100% 다른 3명의 형사들처럼 참살당하는 것이 뻔했기 때문에 울면서 지원요청을 한다. 이때 피범벅이 된 팬티만 입은 혁이 피가 묻은 망치를 들고 있는 여장 남자의 어깨에 팔을 얹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처음에 최 형사는 편사장은 용의자 리스트에 없어서 그냥 평범한 자영업자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가 다른 형사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모습을 보아 편사장의 정육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같은 연쇄 살인범 패거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피가 뚝뚝 떨어지는 망치를 들고 오는 여장 남자와 피로 흥건한 팬티를 입은 혁을 봐서 형사 입장에서는 혁이 잡혀온 피해자와 싸움을 하면서 피해자로부터 성기를 공격당했지만, 여장 남자가 망치로 피해자를 죽이고 결국 살인에 성공했다면서 유유히 사건 현장에 빠져나오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혁은 살인마들로부터 납치당하고 그들 밑에서 살인 작업을 처리하는 일을 맡아 살이 많이 빠졌고 초췌해져버렸다. 최 형사가 혁을 못 알아본 것은 당연하다. 형사 입장에서 그 두 명을 빨리 제압하지 못하면 자신도 다른 형사들이나 그 두 명한테 당한 피해자처럼 공격당해서 죽을 수도 있다는 절박함때문에 결국 여장 남자를 총으로 쏴 죽여버린 것이었다.[18] 갈아버린 사체들은 도살당한 돼지들 뱃속에 감추어 두었다. 여기서 죽은 네 명의 형사들만 신원이 발견되었고, 광석, 연희, 정민, 여장 남자, 편사장의 신원은 확인되지 못했다.[19] 이번에는 살인마 일당의 시체들이 거꾸로 나체인 상태로 고기걸이에 매달린다.[20] 형사들을 제외한 그들의 만행들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 사람들을 납치하여 잔혹하게 고문한 뒤 죽이고 쓸만한 부위는 고기 등으로 위장하여 팔고 못 쓰는 부위는 고기 분쇄기에 갈아서 돼지 사료로 주고 피해자들의 모든 물품들을 불태워서 증거를 인멸했기 때문이다.[21] 18화에서 광석이 사람의 피를 깨끗이 치우고 그 곳에 돼지의 피를 덮으면 사람의 흔적을 찾아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22] 이름은 신림/남/22다.(...)[23] 강간으로 5년 복역 후 출소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한자 이름이 그 성기가 맞다.(...)[24] 아마 혁은 그 살인마들처럼 자신의 술집에서 다른 사람들을 납치하여 죽인 뒤 유기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장성기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다.(...)[25] 성무 입장에서는 차 형사 일행도 혁이 잔혹하게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26] 실제로 그는 카톡에 태호를 선배새끼라 저장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