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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0:03:15

갓핸드 테루

갓핸드 테루
ゴッドハンド輝
파일:갓핸드 테루1.jpg
장르 의료만화
작가 야마모토 카즈키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코믹스
연재 기간 2001년 16호 ~ 2011년 45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2권 (2012. 05. 1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2권 (2012. 10. 24. 完)

1. 개요2. 특징
2.1. 의료 무협지2.2. 동인 향기
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5. 갓핸드 테루 침묵의 코로나 2020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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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료만화. 작가는 야마모토 카즈키(山本 航暉).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전 62권으로 완결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학산문화사를 통해 완결권까지 전권 발매되었다. 최종화가 수록된 완결권은 61권이고, 62권은 번외편을 다루고 있다.

블랙 잭 이래로 일본 만화의 한 장르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의료만화에 속하는 작품. 전설적인 솜씨의 의사 마히가시 코우스케의 아들 마히가시 테루발할라라고 불리는 야스다 기념 병원의 외과의사로 활약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의료만화 장르를 연재하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작가가 야마모토 아키라라는 필명으로 연재했던 전작 질풍전설 히코자 시리즈가 사람이 죽어나가는 전국시대 배경의 활극만화여서 이제 좀 사람 죽이는 만화는 그만그리고 사람 살리는 만화를 그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준비한게 갓핸드 테루이다.

흔히 옴니버스물이 되기 쉬운 의료만화 장르지만, 나름 탄탄한 중심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되는 편이다. 특히 시노미야 렌과 맞붙게 되는 시에이카이 편은 말그대로 용사 vs 마왕의 소년만화적 구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왕도물이다.

2. 특징

2.1. 의료 무협지

이 장르치곤 특이하게 소년 만화적인 열혈한 전개, 슈퍼닥터 K처럼 궤를 넘어가는 수준으로 오버하지는 않지만 의료 무협지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이 만화의 의사들을 무림고수로 대입시키면서 구도를 살피면 딱딱 들어맞는다. 작가가 이전에 다른 필명을 썼던 시기에 질풍전설 히코자라는 전국시대 무협지를 그렸었는데, 이때 굳어진 장르적 습관이 튀어나온듯.

2.2. 동인 향기

작품의 열혈한 전개에 묻혀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인물간의 관계가 전 캐릭터를 웬만한 야오이 동인지 설정으로 매우 쉽게 엮을 수 있다. 척 봐도 구도를 바로 연상해낼 수 있을 정도. 캐릭터에 대한 세세한 프로필, 작화의 한계로 인한 것이지만 대체로 전부다 호리호리한 미형캐릭터들도 이런 상상을 돕는데 일조한다. 어디까지나 그런 상상을 유발하는 것뿐이고 작내에서의 연애관계는 매우 정상적이다. 다만 렌과 오사후네는 좀 미묘….(한게 아니고 얘네는 부녀자가 보았을 때 빼박 커플로 보인다...)

3. 등장인물

3.1. 야스다 기념병원

3.2. 시에이카이 병원

3.3. 기타

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2009년에 TBS에서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방영되었다. 단 만화의 꽃남들을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드라마화 자체에 의미를 두도록 하자. 등장인물도 상당히 다르다. 시노미야 케이 대신에 케이의 여동생이 나온다.

5. 갓핸드 테루 침묵의 코로나 2020

2020년에 코로나19와 싸운 이야기로 단기 연재되었다. 총 4화 완결이며, 테루와 아야노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든가 하는 에피소드가 있고, 제일 충격적인 것은 야스다 쥰지의 죽음이다. 해외 오지에서 코로나 진료를 하다가 끝내 사망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공개가 되어있으니 일본어가 된다면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보러가기 적은 분량이지만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112페이지 분량.

아무래도 야스다 쥰지가 죽는 것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전개이다. 그리고 테루와 아야노가 신혼여행을 갔다오는 페리에서 1화가 진행되는 터라 명백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그린듯. 사실 실제 사고에서 모티브로 따오기로는 이미 본편에서도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를 따온적이 있기도 하다.

6. 기타



[1] 예를 들어 기타미와 처음 만났던 병원에서도 딸의 수술을 위해 준지를 초빙한 병원장이 이 수술이 가능한 의사는 저 야스다 준지밖에 없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진짜 그러한 모양. 실제로 림프관 정맥 문합수술은 최근까지도 매우 어려운 수술이었다. 다른 건 둘째치고 림프관이 현미경으로도 잘 안 보이기 때문. 림프관 조영장비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작중에서 나오는 것처럼 육안으로 보고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었다.[3] 시에이카이 편 2부에서 테루가 자신의 사진보다 기타미의 DVD를 먼저 부탁하는 천연에 분개[3] 이렇게 일사천리로 진행된 게 카야마 쇼코가 테루에게 고백을 했기 때문... 물론 차였다.[4] 오나리의 음모로 구급대가 전부 시에이카이로 몰렸을 때만 봐도, 자유진료시 보험 점수를 1점 40엔으로 매겨 폭리를 취하는 시에이카이 류우구우 병원과 달리, 자유진료를 보험진료(1점 10엔)와 별 차이가 없는 1점 12엔으로 운영하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다. 통상적인 수준으로 운영되는 시에이카이 본원이 1점 20엔이라는 것만 봐도 얼마나 환자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 분들은 흙 파먹으면서 병원하나(...)[5] 실제 환자의 수술을 집도한 케이와 레벤으로 같은 수술을 집도한 테루의 간 수술 대결에서 둘이 각각 1조수로 참가하여 간접적으로 대결하였는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승부 자체는 케이가 돌발적인 출혈로 시간과 출혈량을 손해보는 바람에 테루의 승리였지만 조수들간의 대결은 사실상 무승부였다. 특히 10종류가 넘는 실을 나눠 써야 하는 어려운 수술이었기에 조수의 실력이 중요했던 수술이기도 했다.[6] 연봉을 달라는 대로 주고, 지금보다 어려운 수술을 할 기회를 계속 주겠다고 했다. 어차피 렌이 본원 수술부장인데다 오너 일가의 실세 중 하나니 안 될 거 없는 일이지만..[7] 카이와 레츠는 케이에게 매우 쌀쌀맞게 굴었는데. 이는 열등감 때문이다. 둘은 성적이 그저 그래서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중하위였다. 이유는 재능이 부족하기 때문. 렌의 언급을 보면, '과외까지 붙여 죽을동 살동 공부했는데도' 그런 성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시에이칸 의대는 냉정하게 놓고 보면, 탄탄한 부속 병원을 갖추고 있지만. '지방 사립의대' 라서 입결이 의대치고는 그닥.. 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준인가보다 하고 생각할 부분이다. 비슷하게 병원 잘 갖추고 지방 사립대인 울산대 의대 입결은 결코 의대 중 낮은 편이 아니니.. 그런데 렌은 수석 입학해서 수석 졸업, 케이는 T대 의학부에 진학했기 때문에 열등감이 더 폭발했다. 라는 것이 렌의 설명이다.[8] 테루가 시에이카이 본원에 왔을 때 거의 오자마자 느닷없이 휴일에 고베 안내를 부탁했는데 약간 불평은 하면서도 군말없이 함께 휴일을 즐겼다. 관계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사실상 베프 수준.[9] 지금의 3배의 보수와 본원의 수술부장직. 즉 자신의 바로 아래. 넘버.2를 보장해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물론 배움을 우선시했던 코우스케는 현재의 스승 아래를 떠나는 것이므로 거절했다.[10] 현재는 동반 기형이 없는 2세 이하의 아이가 수술을 받을 경우 실패율이 2~3% 정도로 성공률이 매우 높아졌다.[11] 수술 중 살짝 긁힌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서 혈압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 동맥에 큰 출혈을 일으켰다. 테루는 드레인의 색깔을 보고 동맥혈이란 것을 바로 알고 바로 수술할 것을 건의했지만 본원의 원로인 타마가와 선생에게 흠이 갈 것을 우려한 고자와 등 1등 의사들은 정맥혈일 것이라며 반대했고, 테루가 금박 명찰의 권한빨로 긴급수술을 집도했다. 타마가와 선생은 당시 다른 일로 부재중이었는데, 수술이 시작될 때 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와 수술에 들어와서 개복 후 출혈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실수에 놀람과 동시에 그것을 인정했다. 테루는 새벽 회진을 돌았더라면 이것을 초기에 알아차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을 제시했고, 자신도 처음에는 피곤했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고 변하는 그의 태도에 타마가와 선생은 감동하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12] 59권에서 드러난 걸로 보면 이혼이라기보다 그냥 별거다. 그래서 남편의 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13] 미스미는 오려는 의사가 없어 곤란했던 고향에서 향토 장학금을 받고 의대에 진학했던 낙도의사로서 하토리시마에 있어야 했고 코우스케는 세계에서 그 재능을 발휘해야 했다.[14] 일본 산맥의 이명[15] 이미 비행기 티켓을 발권 받고 짐까지 다 싼 상태였다.[16] 주로 옆으로 자거나 할 때 겨드랑이쪽 신경이 장시간 압박돼서 연결된 목 쪽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원인인 겨드랑이쪽을 마사지해서 풀어주면 상당히 호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