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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4 22:32:42

감자서버

파일:유비소프트 서버 근황.jpg
감자 서버의 예시
1. 개요2. 사례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Potato server

'감자전지 전력으로도 돌아갈 만큼 성능이 낮은 서버', "감자 전력으로 간신히 돌아가는 서버"라는 의미의 인터넷 유행어로, 네트워크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특정 웹 서비스의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웹 서비스 중에서도 서버 부하가 높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자주 쓰인다.

감자에 구리와 아연 전극을 꽂으면 약 1V의 약한 전압이 발생하는 전지가 된다. 이러한 감자 전지 만들기는 어린이 과학 교육에서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소재였다. 하지만 이 정도 전력으로는 제대로 된 전자기기 하나 돌리기 어렵다.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어 감자전지로 돌아가기라도 하는 듯한 저성능 전자기기를 통칭 potato라고 부른 것이다. 예시로, 초창기인 2005년부터 오늘날까지 유튜브에서 화질구지인 영상에 대해 감자로 찍은 영상이냐고 비아냥대는 댓글이 한두 개 정도는 늘 있었다. 이것이 또 한 번 확장되어 '감자전지로 돌아가는 서버(potato-powered web server)'를 줄여서 감자서버(potato server)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오하이오 밈이 유행한 후로는 드물게 Server in Ohio, Ohio Server(오하이오 서버)로도 부른다.[1] 감자니까 아이다호 서버 아닐까

2. 사례

3. 기타

Portal 2에서 작중 GLaDOS는 고도로 발달된 인공지능을 탑재한 최종 보스격인 로봇이지만 게임 후반부에 권력을 잡게 된 어떤 얼간이에 의해 문서 맨 상단의 사진과 비슷하게 감자 배터리에 이식되어 버린다. 그 뒤로 '감자도스'라는 귀여운 별명이 생겼다.

4. 관련 문서


[1] 다만, 오하이오 서버는 단순히 핑이 높거나 서버렉이 심한 상황 이외에도 서버가 해커들에게 점거당하거나 해서 개판의 정점인 상황에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