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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1:50:37

갈리아 공국

갈리아 공국
ガリア公国 | Principality of Gal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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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랜드그리즈
정치체제 전제군주제
국가원수 코델리아 기 랜드그리즈
면 적 38,567㎢
인 구 4,320,000
화폐단위 Ducat (DCT)

1. 개요2. 역사3. 국방
3.1. 정규군
3.1.1. 네임리스3.1.2. 란셀 왕립사관학교
3.2. 의용군3.3. 병기
4. 환경5. 외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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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큐리아여, 발큐리아여
그대들의 혈통은 영원할 것이니
발큐리아여, 발큐리아여 우리의 비옥한 영토를 축복하고 지켜주소서."[1]
- 갈리아 공국 국가에서 발췌
파일:전장의 발큐리아 4_세계관.jpg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 1편의 배경국이자 주인공들이 소속된 국가. 전제군주정 국가로서[2] 발큐리아 인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대공가가 지배하고 있다. 유로파 대륙의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정확히는 현실의 에스토니아라트비아의 위치에 걸쳐있다. 대서양 연방 기구동유럽 제국연합의 사이에 있어 갈리아 공국을 차지하려는 두 세력의 패권 다툼이 상당히 강하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표면적으로는 항상 중립국 위치에 있지만 실제론 연방과 제국의 위협에 항상 시달리는 처지다.

현실의 폴란드네덜란드에 부합하는 포지션인 듯하다.[3] 또한 강대국 사이에서 치이며 고군분투한다는 면에서는 한반도와도 비슷한 공감대를 가질만한 부분도 많다. 스위스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중립국이라는 점이나 언어적으로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함께 쓰이는 듯하다는 점 등에서 그렇다.[4] 국토의 형상은 이름대로 프랑스를 빼다박았다.

2. 역사

3세기경 발큐리아 인들이 파괴와 약탈을 일삼던 야만족 달크스 인을 토벌하고, 그들의 후손이 현 랜드그리즈의 위치에 성을 세운것이 역사의 시작. 이후 오랜 기간 발큐리아 인들이 이곳을 통치하였으며 라그나이트 광석이 유달리 풍부하여 이곳에 많은 건축물과 사원을 세우며 부흥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어느 시기부터 현 랜드그리즈 왕가를 제외한 발큐리아 인들이 모두 사라지고, 발큐리아 인들이 세운 문명은 유적지로서 잊혀져 갔다.

3편에서 나온 설정에 따르면 제국에게 지배당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발레리가 갈리아 공국이 제국에 지배당하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애시당초 1차 세계대전은... 라고 말하던 걸 보면 이 1차 세계대전은 갈리아 공국의 독립전쟁이었던 모양. 제국이 갈리아 공국을 침공하는 명분도 과거에 지배했었기 때문에 옛 영유권을 주장하는 거라고 한다.

이후 수많은 세월을 국토를 지키기 위해 방어전을 치렀으며, 가장 치열했던 1차 세계대전 역시 대공의 탁월한 결단력과 지휘력, 그리고 국민들의 합심을 통해 국토와 국권을 지키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쟁 이후, 갈리아 공국 전체에 퍼진 전염병으로 인해 선대 대공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남은 후계자인 코델리아 기 랜드그리즈가 왕위를 넘겨받았으나 너무 어렸던 탓에 제상 마우리츠 볼그에 의한 섭정이 시작되었으며, 귀족들 간에 이권다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바람에 경제고 국방이고 모든 것이 막장이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동유럽 제국연합의 재침공을 받는 바람에 사실상 국가 막장 테크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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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랜드그리즈 왕가는 발큐리아 인의 후손이 아닌 달크스 인들로서, 발큐리아 인들의 침략을 받은 달크스 인들 중 발큐리아 인들에게 자신의 동족을 팔아넘겨, 권력과 목숨을 보장받은 일종의 현지 총독에 불과한 이들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발큐리아 인들이 사라지면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발큐리아 인으로 행세했던 것. 더불어 왕가는 달크스 인이면서 정작 동족인 달크스 인들을 철저하게 핍박하는 정책을 폈다. 이렇게 되면 이 사실을 거의 1천 년 가까이 숨겨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외모와 머리색이 뻔히 달크스 인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은 단순히 복장으로 숨기는 것에 불과한데, 어떻게 이 비밀을 유지한 것인지 놀라울 따름.

선대왕은 이 사실을 매우 수치스러워 했으며, 1차 대전이 끝나는 대로 이 사실을 밝히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 이는 후대의 코델리아 대공에 의해서 밝혀진다. 물론 이를 받아들이고 환영하는 이도 많았으나, 이 사실을 경멸하며 공실의 해체를 꾀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 갈등은 2차 대전 이후 길버트 갓세날을 중심으로 한 갈리아 혁명군과 갈리아 공국의 내전으로 이어진다.

3. 국방

육군 사단들과 해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용군 사단들 역시 상당히 체계적인 규모로 조직되어 있다. 의용군은 국민개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갈리아의 성격상 예비군에 해당된다.

전통적으로(?) 소규모 부대가 대활약을 펼쳤고 소대장에게 작전 세부사항을 결정할수 있는 권한을 주는것으로 보아 임무형지휘가 체화된 듯하다.

작중에서는 정규군이 온갖 부정부패와 무능의 극치인것처럼 묘사해놨지만 결과만 보면 사실 의외로 밥값 이상은 하는 군대다. 더러운 면을 제쳐놓고 보더라도 소국인 갈리아의 정규군인지라 동유럽 제국연합군에 비해 숫적이든 질적이든 압도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 설령 대한민국식의 동원비율(총인구의 약 1/10)로 징집한다 하더라도 [5] 이들 정규군의 총 인원은 6만 6000명선에 그친다.[6] 워낙에 코딱지만한 규모인지라, 현실이었다면 순식간에 전멸하는게 순리겠지만 밀리는 모습이나마 계속해서 제국군과 싸우고 있으니 나름대로 강군이라면 강군이랄 수 있겠다.

거기에다가 간과할 수 없는 게, 갈리아군은 이런 인구수 가지고 1차 유럽대전에도 참가했었다! 1차 대전 역시 제국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이었는데도 격퇴해서 끝내 2차 대전까지 견뎌낼 군세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황의 치열함이나 악화에 비해 사상자가 상당히 적게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무리 지휘관이 유능하더라도 장비와 병사들의 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결코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의외로 생존의 스페셜리스트들이다.

갈리아 공국의 해군은 10,000 명의 해군에 의해 유지 관리 된다. 전함도 보유하고 있으며, 1929년에 처음 건조 되었고, 속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용도는 주로 갈리아 공국의 해안선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전장의 발큐리아2에서 적어도 3척이 등장한다.

갈리아제 보병화기들은 화력은 부족한 대신, 명중률이 뛰어나고 가볍다는 평이 있다. 이는 국민개병제와 연관이 있는데, 국민개병을 주장하는 갈리아에서는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 시민이 총을 쥐어야 하는 경우를 가정해, 가볍고 다루기 편한 화기를 다수 개발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대서양 연방 기구의 보병 화기가 주로 나오는 4편에서 갈리아제 무기는 명중률 특화 트리로 나온다.

갈리아 공국의 조병 기관은 하나뿐이며, '국영병기공사'라고 한다.

3.1. 정규군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희대의 병신집단이자 만악의 근원. 정규군이라는 게 민망할 정도로 오합지졸들에 가까운 당나라 군대다. 게오르그 다몬 같은 무능함의 극치를 달리는 이들이 가문의 후광을 통해 장군 자리에 올라있으며, 상당히 위험한 사상을 가진 갓세날 가문이 실권을 쥐고 있다.

또한 굳이 높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병사 개개인들 역시 연전연패를 달성하고 있는 주제에 자존심은 드높아서 의용군과 네임리스 부대를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군 전체에 퍼져있다.

물론 워낙 밥값 못하는 군대이기 때문에, 이를 상쇄하기 위한 전공에 대해 집착 또한 상당히 심각하다. 심심하면 의용군의 전공을 가로채며, 이길 것이 뻔해보이는 전투에는 군체계의 우위를 이용해 의용군들을 가로막기 십상이다. 또한 네임리스 부대를 조직하여 각종 위험한 사실상 자살 작전들에 투입하곤 하는데 이들의 전공 역시 당연히도 정규군이 슬쩍한다.

멍청한 것도 모자라, 도덕적으로도 지저분한 편이어서 1차대전 이후 조약을 통해 금지된 독가스를 뿌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제국이 벌인 것과 동일한 인권이 경시된 발큐리아 인 실험과 인조 발큐리아 연구 역시 진행했다. 후에 이들 상당수가 2차 대전 이후 내전때 반란군으로 돌아섰으니 두고두고 도움이 안 되는 존재들 확정이다.

작품 내에서도 특정 전선을 유지하던 정규군이 무너져 주인공 부대가 잔존부대 구출 내지는 전선유지를 위해 투입되는 경우가 많고 공세를 취할 때도 후방 교란 없이는 사실상 아무 것도 못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다. 그렇게 기껏 도와줘도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의용군이든 네임리스든 늬들은 우리 뒷따까리나 하는 게 일이니까 당연하다는 식이다.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정규군보다 잘싸우는 의용군이라는 설정은 픽션이 아니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나[7], 어디까지나 주인공인 의용군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기본설정에서부터 철저히 버림받아 병풍화와 무능화가 적용된 케이스라 어떻게 보면 이 작품 최대의 피해자들.

3.1.1. 네임리스

설립 당시에는 베테랑으로 이루어진 소수 엘리트 정예부대였으나 후에 갈수록 형벌부대화 되었다.[8] 이는 정규군의 병크 때문인데, 부족한 인원을 정규군에서 좌천된 낙오자들과 군법위반자나 범죄자 등을 배속하기 시작했기 때문. 또한 이를 악용하여 그저 입바른 간부, 병사들을 조용히 처리하기 위한 부패한 상부의 처형도구화 되면서 완전히 막장 부대로 전환시켰다.

보통 막장의 대명사인 형벌부대지만 석연찮은 구실로 매우 유능한 군인마저 닥치고 좌천시켜 이 부대에 배속하는 바람에 오히려 전투력이 의용군 7소대에 비견할 정도로 강해졌다는 것이 함정. 오히려 엘리트 정예부대라던 예전보다 훨씬 전력이 강할 것으로 추산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네임리스 문서를 참고하자.

3.1.2. 란셀 왕립사관학교

전장의 발큐리아2의 배경. 갈리아의 유일한 사관학교며 새로운 사관 후보생을 기르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연구개발동, 연병장과 수영장까지 갖출 정도로 규모가 크다.

3.2. 의용군

일반 시민들과 퇴역 군인, 민병대들이 모여 결성한 의용군. 작중 묘사로는 국민개병제로 인해 징집된다는 묘사도 있는것으로 보아 예비군 성격이 강하며, 정규군과는 달리 기본적인 군장류인 철모조차도 안 쓰고 있는것으로 보아 장비 사정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보인다.[9][10] 그럼에도 체계가 정규군 못지않게 탄탄하고 부대내 병사들간의 결속 의지도 강하다. 또한 희대의 명 지휘관 웰킨 균터가 등장하면서 7소대를 중심으로 막대한 전공을 세우기 시작. 사실상 갈리아 공국의 승리를 견인하고, 마침표를 찍은 존재들.[11]

갈리아 국민들은 당연히도 의용군을 더욱 신뢰하는 편. 코델리아 대공을 포함한 왕가 역시 이쪽을 신뢰하고, 주기적으로 넉넉하게 포상을 내려주기도 한다.[12]

3.3. 병기

전차: 갈리아 공국의 전차는 크게 1, 3, 4편의 2차 세계대전에 쓰이는 경전차와 중형전차가 있으며, 대전 이후에 새롭게 만든 36년형이 존재한다. 이 36년형이 쓰이는 시기는 1편의 2년 후인 2편에서다. 다만 36년형은 2차 세계대전 말기에 프로토 타입을 일부 부대에 배치했다는 설정 때문인지 3편의 일부 커스터마이즈로 36년형이 나온다.

4. 환경

온화한 온대 지역으로서 현실의 북유럽 정도로 대입해보면 될것이다. 침엽수와 온대림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동네인것 같지만, 사실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드넓은 사막과 척박하고 깊은 협곡이 펼쳐진 다소 복잡한 구성이다.

국가 크기에 비해 자원은 풍부한 편. 현실의 석유에 대응하는 라그나이트 광석이 엄청나게 많다. 문제는 이 자원이 상당히 척박한 내륙에 많다라는 것. 때문에 이 광산을 돌리기 위해 강제로 달크스 인들을 이주시켜 잔인하게 착취했다.

5. 외교

위치상 패권이 힘겨루기를 벌이는 곳. 더군다나 전략자원인 '라그나이트'가 풍부하기 때문에 대서양 연합과 유럽연합제국 두 세력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를 최대한 상쇄해보기 위해 국가적으로는 중립국을 표방하고 있기는 한다. 하지만 문제는 연합과 제국 둘다 이를 무시하며 자신들에게 편입되기를 원하는데다 갈리아의 국력이 약하다보니 한쪽에 언제 먹힐지 모르는 불안한 외교이다.

6. 기타



[1] >Valkyria, Valkyria. May the bloodline live forever Valkyria, Valkyria Bless and protect our fertile land"[2] 의회도 있는 등 완전히 전제군주제라고 보기엔 어렵다. 오히려 입헌군주정에 가깝다.[3] 이쪽 역시 나치 독일일본 제국에게 갑작스럽게 침공당했고[15] 여러 의용군과 식민지 군대가 박터지게 연합군(폴란드 서부군, 네덜란드군) 소련군(폴란드 국내군)진영에서 싸운 끝에 점령군을 몰아냈다.[4] 알리시아 멜키오트의 이름은 프랑스식이고 웰킨 균터, 쿠르트 어빙독일식 이름이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대부분 프랑스식과 독일식이 섞여있다.[5] 남녀개병제라는 것 때문에 이스라엘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는데, 여성까지 동원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구대비 병력 비율은 한국군보다 적다. 대략 총 인구의 1/11.[6] 의용군(=예비군) 제외한 숫자. 이 비율대로라면 의용군은 약 36만 명 정도가 된다.[7] 다만 갈리아 의용군은 엄밀히 말해 국가에서 정식으로 훈련시키는 예비군 혹은 준군사조직이라 순수 단어 그대로의 의용군으로 보면 약간 곤란하기는 하다. 장비도 정규군과 큰 차이가 없을뿐더러 훈련시설과 훈련강도로 보면 이름만 의용군일뿐 실질적으로는 이들도 정규군이나 다름없다.[8] 어찌 보면 전위대와 비슷한 느낌이다. 실제 전위대도 본래는 가장 용감하고 실력 좋은 병사들로 구상되었으나, 근대무렵에는 거의 총알받이 수준으로 격하되었으니 말이다.[9] 물론 업그레이드를 하면 할수록 상의와 하의 군장류는 화려해진다. 게임 특성상 하드한 밀리터리 게임도 아니고, 어떻게보면 캐릭터 게임의 일종이기 때문에 차마 철모를 씌울 수는 없겠지만. 보면 네임드가 아닌 일반 의용병들은 멀정히 철모 쓰는 거 보면 어디까지나 게임적 허용이다.[10] 게임의 설정을 따온 애니에서도 의용군 소속의 전차들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딱히 정규군보다 장비가 열악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3편에서 등장하는 극초반에 다룰 수 있는 정규군의 무장은 의용군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11] 물론 그 직후 네임리스 부대가 추가로 제국 영토까지 진격하는 비밀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12] 훈장과 특수 무기들을 내려주신다. 에피소드 내에서 왕실의 휴양지를 7소대에 빌려주기도 하였다.[13] 특히 2편까지 가면 갈리아 공국 기갑 디자인은 대놓고 현실의 2차대전 독일 기갑이다.[14] 이는 애니메이션 판 한정. 게임판에서는 이런 내용이 나오지는 않으나, 볼그가 어떻게든 뒤에서 사주한 듯한 느낌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어차피 볼그는 후에 차기 대공 자리를 노리고 제국과 내통하게 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