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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 1923년 4월 8일 |
| 충청남도 서산군 태안면 도내동 (현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1][2] | |
| 사망 | 1945년 3월 29일 (향년 21세[3]) |
| 충청남도 대전부 중촌정 대전형무소 | |
| 본관 | 소주 가씨 (蘇州)[4] |
| 직업 | 독립운동가 |
| 상훈 |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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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학생운동가,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이다.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1923년 4월 8일 충청남도 서산군 태안면 도내동(현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서산군 서산면 동문리(현 서산시 동문동)으로 이주해 본적을 두었다. 서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6년 3월 인천공립상업학교에 입학하였다.인천공립상업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인 차별대우를 느끼고 교장인 야마모토 마사나리(山本正誠)의 억압에 반대하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비밀동지회를 결성하여 고락을 함께 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학교 측에서 불허하는 졸업앨범을 제작하여 졸업 후에도 항일운동을 계속하기로 굳게 약속하였다. 졸업 후에는 이리식산은행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였다.
그런데 가재연 지사의 인천상업학교 동문으로 일본 메이지대학에 진학한 송재필이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에 다니는 친구를 방문하여 학병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각 지역에 편지로 연락하다가 충청북도 영동서 고등계에 발각되었다. 이에 따라 가재연 지사 및 인천상업학교 재학 시절 친목회를 조직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한 정귀택, 안학순(安鶴淳)을 비롯해, 장희순(張喜順), 최응순(崔應洵). 김여수(金麗洙), 김형설(金炯卨), 정태윤 등 23명의 동기생들이 1944년 1월부터 1945년 초까지 속속 영동서에 체포, 구속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다.#
가재연은 체포된 이들 동기생과 함께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대전검사국에 송치되었으며, 일경의 모진 고문과 수감 중의 여독으로 1945년 3월 29일, 결국 대전형무소에서 옥사 순국하였다.
3. 대중매체
2002년에 야인시대에서 배우 서현기가 역할을 맡았다.4. 여담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1] 소주 가씨 집성촌으로 소주 가씨 시조 가유약(賈維鑰)의 장증손자 가성(賈晟)의 묘가 이 마을에 있다.# 현직 태안군수 가세로,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이 이 마을 출신이다.[2] #[3] 22세 생일을 10일 앞두고 사망했다.[4] 18세 재(在) 기(基)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