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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9월 21일부터 동년 11월 10일까지 방영된 MBC의 수목 드라마. 윤재문 PD가 연출하고 조명주 작가[1]가 집필했다. 시놉시스는 식물인간 상태의 아내(이규은)를 돌보던 한 남자(최윤재)가 아내의 절친한 친구(박연서)와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감정 혼란을 그린 드라마였으나....보통 드라마가 진행되면 주인공을 둘러싼 주된 줄거리와 함께 서브 주인공들의 에피소드가 함께 전개되나,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 것이 거의 없다. 이런 단선적인 이야기로 16부작을 끌고 왔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 애초에 16부작 드라마 치고는 배우 투입이 많지 않은 것이 실패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문영남이 집필한 KBS 2TV 장밋빛 인생 등에도 제대로 밀린 것도 있었고, 결국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한 흑역사가 되었다. 당시 격주간 드라마 전문잡지 <드라마틱>의 기사를 인용하자면, MBC 드라마 역사상 최저 시청률이었다고...[2]
정려원의 첫 정극 주연작이었으나, 시원하게 흑역사로 남았다.
2. 출연진
2.1. 최윤재와 그의 주변
- 최윤재(오지호) :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이규은과 결혼했으나 이규은이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되자 이규은을 간호하다 아내인 이규은의 친구 박연서와 사랑에 빠진다.
- 최윤희(오세정) : 최윤재의 여동생.
- 최석원(한진희) : 최윤재와 최윤희 남매의 아버지. 음대 학장.
- 강현숙(김영란) : 최윤재와 최윤희 남매의 어머니.
2.2. 이규은, 박연서와 그의 주변
- 이규은(김소연) : 생화학 박사. 박연서의 친구이다. 최윤재와 결혼했으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
- 박연서(정려원) :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규은의 친구이다. 그만 친구의 남편 최윤재와 사랑에 빠진다.
- 김수형(이천희) : 의사. 이규은, 박연서와 가깝게 지냈다.
- 박동춘 : 이규은의 아버지.
- 한정희(김혜옥) : 이규은의 친모. 남편의 폭력에 이혼했다.
- 남경미 : 이규은의 계모.
2.3. 그 밖의 인물
- 황우진 박사
- 민석호
- 김경태
- 유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