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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문자는 Þ, 소문자는 þ이다. 이름은 Thorn이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손'이다.2. 상세
룬 문자 ᚦ에서 유래했는데 해당 문자는 고트 문자 𐌸에서 유래했으며 이 문자는 배열상 그리스 문자의 Θ에 대응한다.아이슬란드어에서 쓰이며 고대 영어에서도 쓰였다.
ð와 달리 무성 치 마찰음［θ］을 나타내는 문자였으나 국제음성기호에는 이 문자 대신 그리스 문자인 θ가 쓰였다. 무성 치 마찰음은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성대를 울리지 않으면서 발음하면 된다.
한국어 IME에서 대문자는 ㄲ → 한자 → 9로, 소문자는 ㄲ → 한자 → PageDown 2회 → 6으로 입력 가능하다. 대문자는 Alt+222, 소문자는 Alt+254로 입력할 수도 있다.
þ의 필기체는 소문자 y와 대단히 유사하게 생겼기 때문에 근세 인쇄본 중 상당수는 þ를 그냥 y로 적은 경우가 흔하다. 이로 인해서 영어권에서 고풍스러운 척을 하고 싶을 때 th를 y로 바꾸어 쓰는 철자법을 사용할 때가 있다. 뭔가 오래된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 간혹 사용되는 "ye olde..." 와 같은 문구[1]가 여기서 유래했다.
채팅창에서 메롱을 할 때 이모티콘으로 쓰일 수 있다. :Þ
2020년 2월 경 Luke Correia가 중세 영어판 위키피디아 인큐베이터[2] 문서 중 "Frogge(개구리)" 문서를 현대 영어의 거친 억양에 과장을 더 보태어 재미있게 낭독하는 영상이 업로드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밈이 되었다. 단, 이 사람은 고대 영어에서부터 존재해 중세 영어까지 사용되었던 Þ/þ(Thorn, 손)을 읽는 방법을 몰랐기에 대충 비슷하게 생긴, p로 때웠다. 그래서 이 영상과 같이 p를 [θ]로 정정해 낭독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에도 Luke Correia는 중세 영어판 위키피디아 인큐베이터 문서를 일부 낭독했는데 이 재생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문서는 2020년대에 위키피디아 인큐베이터에서 삭제되었으며 Miraheze(미라헤즈)의 인큐베이터 플러스 2.0으로 옮겨졌다.
[1] 예컨대 이런 간판[2] 위키백과 문서로 잘못 알려져 있다. 위키백과와는 달리 문서 제목이 Wp/enm/Frogg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