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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준비하는 KTF 매직앤스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의 프로리그 08-09 시즌 경기 기록을 적은 문서이다.
08-09 시즌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준비를 가장 활발하게 하였는데, 먼저 감독을 제외한 코치 쪽에서는 2008년 8월 29일에 조형근, 최인규 등과 함께 갓 제대한 강도경을 팀의 전략코치로 영입하였고, 선수 쪽에서는 시즌 개막 전에 김재춘과
어찌 되었건 이 때의 KTF는 적어도 3라운드 때까지는 이영호만 믿고 가는 팀이었다.
게다가 3월 22일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플레이오프에서는 화승 OZ의 이제동에게 고강민, 박지수,
또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토스라인도 어지간히 팬들을 속쌕였는데, 강민은 해설자로 전향해서 팀을 떠났지, 박정석도 공군에 갔지, 지난 시즌 중반기까지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하나같이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 내 토스라인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줄 알았던 프영호는 금방 몰락해버렸지,[3] 김대엽은 아직 신예에 불과하지, 그 외에도 박재영하고 우정호는 뭐...[4][5]
그리고 4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위메이드 폭스와 경기를 치렀는데, 결과는 1~3세트에 각각 배치된 박재영, 박지수,
여담이지만, 그 두 경기에 모든 관심이 쏠린 탓에 반대편에서 이제동 잡은 이재호는 또 묻혔다.
그리고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상대는 SKT T1이었는데, 당시 T1은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됐고, KT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7위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였다. 이때 박용운 T1 감독은 노장 임요환, 갓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 최호선[10] 등을 내보내는 등 라이벌 매치에서 아주 성의없는 엔트리를 냈고, 결국 KT가 3대0으로 이겼지만, T1이 정규시즌 1위로 광안리 직행을 한 사실과 KT가 이미 7위로 탈락이 확정된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11] 결국 KT빠들은 이 경기를 T1이 자기들을 니들 탈락했고 우린 광안리 직행했으니까 니들은 탈락하는 김에 이거나 먹고 떨어지삼 ㅋㅋㅋ이라는 식으로 무시했다고 분노했다.
이후 2009년 7월 31일, 프영호가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09년 8월 6일, 생각대로T 2009 스페셜 포스 1차 리그에서 정규리그 전승을 달리던 팀을 인수해가면서까지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려 했고, 어쨋든 결승엔 진출했으나, eSTRO에게 패하면서 또다시 준우승.[12] 황신의 가호가 또다시 발동된 듯 하다.
그렇지만 이 시즌부터 이영호의 포텐이 엄청나게 터지며 팀의 확실한 주역, 테란의 원톱을 노리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기대할 만 했고, 드디어...
참고로, 시즌 종료 이후 KT로 돌아온 김윤환과 08-09 시즌 주장을 맡고 있었던 임재덕이 모두 선수에서 은퇴하고 코치로 승진하였다.
[1] 결국 김윤환은 위너스 리그 종료 이후 STX SouL로 이적했으나, 경기 출전도 아예 못 하다가 은퇴했고, 안상원 역시 아발론 MSL 2009에서 32강에서 탈락하고 프로리그에서 1승도 못 거둔 채 당해 시즌을 끝으로 FA를 신청하였으나 어느 팀에도 입찰받지 못한데다 개인 사정도 겹쳐서 은퇴했다. 그래도 시즌 종료 이후 펼쳐진 STX컵에서 올킬한 김재춘은 잔류했으며, 김윤환은 KT의 테란 전담 코치로 돌아왔다.[2] 결국 너무 혹사당한 탓인지 2009년 초반의 이영호는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다.[3] 결국 프영호는 2009년 1월 12일 정영철과의 경기를 끝으로 다시는 경기에 나오지 못한 채 3전 전패로 시즌을 마쳤고, 결국 시즌 종료와 함께 위메이드로 이적했다.[4] 그런데 놀랍게도 당시 kt의 토스라인이 부진하던 와중에도 1라운드와 2라운드 중에 3승 8패로 그나마 가장 호성적을 거두며 잘 나갔던 선수가 박재영이라는 건 아이러니한 점이다. 우정호와 프영호는 모두 3전 전패를 기록했고, 김대엽은 1승 4패를 기록했다. 또한 프영호와 김대엽은 3라운드 이후로는 아예 출전도 하지 못했다. 또한 4라운드 이후로는 오히려 처지가 역전돼서 우정호가 박재영보다도 더 잘 나가게 되었다.[5] 자연히 3라운드 위너스 리그에서는 kt의 토스라인은 얼굴조차도 구경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존재감도 없어지고 말았다. 물론 이건 비단 여기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T1과 저그라인과 웅진 스타즈의 테란라인, 위메이드 폭스의 토스라인도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kt의 토스라인이 위너스 리그에서 거둔 성적조차도 겨우 1승 2패에 불과했다.[6] 이 때 폭스 감독이던 김양중은 당시 KTF와의 경기 내용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고 인터뷰를 했다. 물론 커뮤니티의 반응은 '상대가 너무 못해줘서 이긴 건데 왜 설레발치냐' 딱 이 수준.[7] 대신 저그라인이 붕괴된 것이 흠.[8] 사족으로, 5라운드 초이던 6월 초, 모기업이던 KTF와 KT가 합병되어 팀 명이 도중에 임시적으로 'KT 매직엔스'로 바뀌었다.[9] KT와 공군.[10] 당시 최호선은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듣보 선수였다.[11] 그런데 이때 4세트에 출전이 예정된 김택용이 출전하지 못해 김택용은 다승왕 등극에 실패하고 말았다.[12] 게다가 전승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