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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34:40

You Shook Me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Led Zeppelin I.jpg
Led Zeppelin
Track li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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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rowcolor=#fff> 트랙 곡명 러닝타임
<colcolor=#000,#fff> 1 Good Times Bad Times 2:43
2 Babe I'm Gonna Leave You 6:42
3 You Shook Me 6:28
4 Dazed and Confused 6:28
Side B
<rowcolor=#fff> 트랙 곡명 러닝타임
5 Your Time Is Gonna Come 4:34
6 Black Mountain Side Instrumental 2:12
7 Communication Breakdown 2:30
8 I Can't Quit You Baby 4:42
9 How Many More Times 8:27
파일:레드 제플린 (1집 전용).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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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hook Me
<colbgcolor=#000><colcolor=#fff> 앨범 발매일 파일:미국 국기.svg 1969년 1월 12일
파일:영국 국기.svg 1969년 3월 22일
수록 앨범
장르 블루스 록, 사이키델릭 록
작사/작곡 윌리 딕슨, J.B 레너
러닝 타임 6:30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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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보컬
리드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프로듀서 지미 페이지
스튜디오 올림픽 스튜디오, 런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
1. 개요2. 상세3. 가사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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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8년 라이브 1969년 라이브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1집인 Led Zeppelin에 수록된 곡.

2. 상세

원래 블루스 뮤지션 머디 워터스의 곡이며, 원곡을 사이키델릭 블루스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곡에서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은 엄청난데 추욱 늘어졌다가 갑자기 빽 소리를 지르기도하고, 중간중간 기가막힌 스캣을 넣기도 하고 정말 사이키델릭 보컬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이 곡에서 로버트 플랜트는 무려 3옥타브 라(A5)[1]까지 올리는 어마어마한 보컬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려운 보컬과 로버트 플랜트의 바뀐 창법[2][3]으로 인해 1970년 이후부터는 공연 셋리스트에서 빠졌다.

하몬드 오르간 연주 → 하모니카 연주 → 일렉트릭 기타 연주로 점층적으로 리드하는 악기가 바뀌어가며 연주가 고조되는 연주 연출도 훌륭하고, 여기서 지미 페이지의 기타는 굉장히 날카롭고 사이키델릭하다.

사실 이곡도 좀 말썽이 있는데, 당시 막 자기 밴드를 만들고 앨범을 만들고 있던 친구 제프 벡의 스튜디오에 놀러간 지미 페이지가, 제프 벡이 이 곡을 리메이크해 자기 앨범에 넣으려 연주하는걸 보곤 자기도 레드 제플린의 앨범에 이곡을 넣은 것. 한 마디로 제프 벡의 아이디어를 훔친 셈인데, 나중에 제프 벡이 레드 제플린의 이 곡을 듣고 지미 페이지에게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엉엉 울며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제프 벡 앨범의 이 곡은 로드 스튜어트가 보컬을 맡았는데, 정석의 블루스 연주를 따르는 곡이라 지금 듣기엔 조금 답답하다. 하지만 레드 제플린의 곡은 훨씬 날렵하고 강렬한 분위기로 리메이크해 지금 들어도 분위기가 꽤 싸하다. 참고로 존 폴 존스는 제프 벡 버전에도 오르간 세션에 참여했다.

여담으로 AC/DC의 곡 중에서 이 곡의 가사의 한 구절인 You Shook Me All Night Long이라는 곡이 있다. 다만 두 곡의 분위기는 매우 차이가 나는데, 레드 제플린의 You Shook Me는 전형적인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 록 풍의 곡이지만, AC/DC의 You Shook Me All Night Long은 호쾌한 하드 록 곡이다. 둘 다 야한 곡이긴 하다

3. 가사


You Shook Me
You know you shook me
네가 나를 흔들었다는 것을 알잖아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네가 나를 흔들어 댔잖아
You know you shook me, baby
자기야, 네가 나를 흔들었다는 것을 알잖아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네가 나를 흔들어 댔잖아
You shook me so hard baby
너는 날 너무 세게 흔들었어
Baby, baby, please come home
자기야, 제발 집으로 돌아와

I have a bird that whistles
나에게는 휘파람을 부는 새가 있어
And I have birds that sing
그리고 나는 노래하는 새도 있어
I have a bird that whistles
나에게는 휘파람을 부는 새가 있어
And I have birds that sing
그리고 나는 노래하는 새도 있어
I have a baby, won't do nothing
나는 자기가 있어, 아무것도 안 할거야
Ohh, oh, oh, buy a diamond ring
오오,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

You know you shook me, baby
자기야, 네가 나를 흔들었다는 것을 알잖아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네가 나를 흔들어 댔잖아
I know you really, really, did baby
나는 자기를 아주 잘 알아
I said you shook me, baby
자기야, 네가 나를 흔들었다고 말하잖아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네가 나를 흔들어 댔잖아
You shook me so hard, baby
자기야, 네가 나를 흔들었잖아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네가 나를 흔들어 댔잖아
파일:레드 제플린 (1집 전용).png

4. 관련 문서


[1] 김경호Shout, 하현우가 커버한 매일매일 기다려, Don't Cry의 최고음과 같다.[2] 1집 시절만 해도 그냥 생목으로(…) 3옥타브 중반까지 올리는 괴랄함을 보여줬지만,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큰 창법이다보니 2~3집에 이르러선 고음을 올릴 때 얇고 날카로운 두성을 쓰는 방식으로 창법이 변화하였다.[3] 생목으로 3옥타브 라를 지른다는 게 느낌이 안 오는가?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지르는 괴성과 같은 방식으로 3옥타브 라가 나왔다는 거다.인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