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 Daehan Cinem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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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국가 | 대한민국 |
설립일 | 1958년 |
폐업일 | 2024년 9월 30일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 (필동2가) |
업종명 | 극장 운영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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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던 영화관.1958년 개관했으며 20세기 폭스가 설계하였다.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아라비아의 로렌스', '킬링필드', '마지막 황제' 등 대작들을 한국 최초로 개봉하였으며 이 영화들을 70mm 원본필름 그대로 상영할 수 있는 70mm 대형영화 대표극장이다.
운영사는 세기상사인데 호반건설 계열로 사돈기업[1]이기도 하였으나 2021년 2월 부산광역시 소재 중견기업인 우양수산의 자회사 우양산업개발에 매각되었다.# 우양산업개발은 대한극장 외에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힐튼 경주와 라궁호텔, 신라밀레니엄파크, 우양미술관[2]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9월 30일을 끝으로 폐업되었으며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4월부터는 문화예술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1 #2 #3
2. 특징
한국의 존속하는 얼마 안 되는 독립 영화관 중에서 매우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 중 하나였다. 원래 단관극장이었으나 2000년 5월 21일에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재건축을 위해 잠시동안 휴관하였으며 구 극장 건물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약 1년 7개월여간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건물의 신축공사를 거쳐 2001년 12월 15일에 재개관하였다.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과는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초역세권이다. 충무로역 4번 출구 앞에 극장과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설치하였는데 2021년 이후에는 폐쇄된 상태다.2000년대 후반까지 서울극장과 함께 한국 영화계에서 상징적인 위치를 지닌 영화관이었다. 이 시기에 개봉했던 한국 영화들은 전부 시사회를 대한극장이나 서울극장에서 열었다. 이는 CGV 같은 멀티플렉스가 등장한 뒤에도 한동안 이어져 한 때 대한극장은 영화 시사회가 열리거나 해외 배우들이 내한 행사를 하는 곳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시사회는 전부 CGV 같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넘어갔다.
서울에 있던 오래된 극장들이 전부 없어지거나 멀티플렉스 산하에 들어가는 21세기에도 마지막으로 일반 상영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극장이니 사실상 서울 향토 영화관 최후의 보루였다.
폐관은 2024년 9월 30일에 했지만, 8월 25일 20:30의 트위스터스 상영을 마지막으로 영화 상영은 전면 중단되었으며 매점도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에 같은 건물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를 제외하고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므로 이 때를 사실상 폐업으로 봐도 무방하다. 대한극장 홈페이지는 남아있긴 하지만 홈 화면이 텅 비어 있다.
3. 이용 시 주의점
시설도 깨끗하고 교통도 편리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관람객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주말이나 휴일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한산해서 마블시리즈 같은 대작 영화도 예매 없이 충분히 관람이 가능하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모두 매진일 시 최후의 보루가 되는 셈이다.큰 규모와 시설에 비해 영사기 퀄리티와 음향 시스템이 많이 아쉽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1개씩만 설치되어 있어 상영이 끝나면 밖으로 나오는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다.
2023년 7월부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4. WDG e스포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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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WDG와 함께 7층 11관을 리모델링하여 300석 규모의 WDG e스포츠 스튜디오로 개장하였다.#
2022년 10월 23일 2022 WDG 오버워치 오픈 토너먼트 시즌2 준결승, 결승 매치 진행으로 첫 공개하였다.
본래 극장 상영관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보니 다른 e스포츠 경기장과는 다르게 폭은 좁고 길이는 긴 관중석을 가지고 있고, 폭이 좁다 보니 양팀의 선수석이 굉장히 가깝게 되어 있다. 맨 앞 2줄의 좌석은 선수들 얼굴은 다른 경기장보다도 엄청 잘 보이지만 경기 화면을 보기위해서 고개를 엄청 젖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중간의 6석은 카메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이 2개의 구역은 시야 방해석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본래 상영관 이다 보니 의자는 매우 편하다고 한다.
2024년 9월 30일에 대한극장이 폐업되면서 리모델링에 들어간 뒤에는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 지하 1층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