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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21:38:25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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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University Bible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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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_ubf_sm.png|width=300]]
<colbgcolor=#4b92db,#3c82c9><colcolor=#ffffff,#fafafa> 설립연도 1961년
영문명칭 University Bible Fellowship
한글명칭 (사)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약칭 UBF
설립자 이창우 목사, 배사라(Sarah Barry) 선교사
대표 김재흥 목사
표어 성서한국, 세계선교
비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
위치 본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3길 20(효제동)
홈페이지 공식홈페이지파일:logo_ubf_sm.png 유튜브파일:유튜브 아이콘.svg인스타그램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설립2.2. 국내지부 개척2.3. 해외지부 개척2.4. 1,2차 분리
3. 소속 교단 및 신학적 성향4. 용어5. 주요 활동
5.1. 일대일 성경공부5.2. 호칭5.3. 요회5.4. 수양회5.5. 졸업생5.6. 센터5.7. 소감5.8. 제자양성5.9. 일용할 양식5.10. 보수적인 결혼관
6. UBF에 대한 부정적 평가
6.1. 해외에서 논란6.2. 해외에서 논란에 대한 UBF의 입장6.3. 국내에서 논란6.4. 국내에서 논란에 대한 UBF의 입장
7. UBF에 대한 긍정적 평가
7.1. 인격적 제자양성7.2. 체계적 성경공부7.3. 기독교교육브랜드 대상

1. 개요

UBF는 University Bible Fellowship으로 한국명으로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이다.
개신교 대학생 선교단체로서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나누는 것을 주활동으로 한다.
국내 주요 대학의 학내 기독 동아리로 가입하여 활동하는 복음주의 대학생선교단체[1] 이다.
세계 주요 나라의 대학에도 선교사를 파송하여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선교단체가 대부분 외국에서 발생하여 한국으로 유입된 반면 UBF는 한국에서 1961년 시작한 특징[2] 을 지니고 있다.
UBF의 가장 큰 특징은 일대일 성경공부이다. 귀납법적 성경공부로서 주제 중심의 성경공부가 아니라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관찰한 부분을 서로 묻기도 하고 답하기도 하는 대화식 방법이다. 전인교육을 표방하며 신앙 외적으로 학업 증진을 위해 스터디 모임을 이루고, 출신 졸업생들의 진로상담도 이뤄지는 등 기타 봉사활동과 교제활동도 있다.
선교단체로서 대학 내에서 동아리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UBF와 비슷한 동아리로 CCC, IVF, SFC, JDM, JOY 등이 있다.

2. 역사

2.1. 설립

UBF는 1961년 9월 1일, 4.19와 5.16직후의 혼란한 시대 배경 가운데서 탄생하게 되었다. 이때 장로회 신학원을 마치고 광주 대인교회에서 대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던 이창우 전도사(Ph.D. Litt D)와 6.25직후 폐허화 된 한국을 돕고자 자원하여 선교사로 온 Sarah Barry 선교사(미 남장로교 선교부 소속)가 만나게 되었고, 이 두 분은 대학생들에게 성경말씀을 통하여 믿음과 희망을 심고 미래의 지도자로 키우는 것이 국가와 세계를 섬기는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게 되었다. ‘성서한국, 세계선교’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을 시작함으로써 UBF는 시작되었다.

2.2. 국내지부 개척

1961년 광주에서 시작한 UBF는 이듬해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국내 여러 도시에 지부를 설립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국내 사역을 총괄하고 있는 종로센터는 1966년 설립되었다. 1970년대에는 청주, 부산, 수원 등 10개의 지부가 전국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에는 경주, 춘천, 강릉 등을 비롯하여 약 20여개의 지부가 추가로 설립되었다. 1990년대에는 전주, 원산으로 퍼져나가며 센터를 설립하였다. 2012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약 46개의 지부가 존재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국내지부는 총 85지부가 있으며, UBF 국내 회원은 3,500여명 정도 된다.

2.3. 해외지부 개척

UBF는 초기부터 세계선교를 강조했다. UBF는 1969년 세 명의 간호사 선교사 서인경, 이 화자 그리고 설동란을 독일에 파송하였다. 1970년대 독일에 간호선교사, 북미지역에 미싱공 선교사를 보내었고, 1991년 소련의 몰락과 함께 러시아와 동구권에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2010년 기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발표한 선교사 파송 기준으로 82개국에 1718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제대학선교협의회의 선교사 수를 제외한 것으로, 국제대학선교협의회의 선교사 숫자와 합하면 2,350명으로 전체 대한민국에 파송하는 선교사중 약 10%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것이다.
UBF 선교의 특징은 자비량선교이다. 자비량 선교란 바울이 텐트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 선교를 했던 것과 같이 해외에서 물질 자립을 하면서 남은 시간에 해외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다. 자비량 선교로 인해 UBF는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에 파송하였으며, 모교회의 지원없이 해외에서 장기적으로 거주하며 안정적인 선교활동을 하는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1년 기준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는 1449명이고, 그 자녀들은 1272명이다. 현지의 리더는 680명, 그들의 자녀는 293명이고, 현지인들이 다시 선교사로 파송된 자도 36명이 있다.

2.4. 1,2차 분리

1976년에는 UBF의 개혁을 요구하던 일련의 구성원들이 이창우 목사에게 대표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요지의 공개 편지를 작성 하는 것을 시초로 얼마 동안 분란이 발생하였다. 갈등은 해결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개혁측이 기독대학인회(ESF)라는 단체로 분리되었다. 이 분리의 여파로 이창우 목사는 1977년 미국 시카고로 가게 되었고, 본부 또한 미국으로 옮겨 나갔다.
또한 2000년 5월 23일에는 UBF의 개혁을 요구하며 개혁운동이 시작되어 개혁측과 비개혁측이 갈등하는 사태 #가 2차로 발생하였다. 결국 합의에 의해 2003년 3월 31일에 개혁측은 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라는 별도의 단체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UBF는 이런 어려움을 겪은 이후 지속적인 개혁작업을 진행해왔고, 재정 투명도, 불합리 운영 등 많은 점을 개선해왔다.

3. 소속 교단 및 신학적 성향

2000년대 초반 UBF의 각 지부 담당 목사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장총회에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예장 성장은 한국교회연합https://ccik.kr/orders의 회원교단 19번째 교단에 기록돼 있다, 대한예수교성경장로회는 예장합동으로부터 1960년 분리된 교단으로서 신학노선은 예장합동측과 거의 같다. UBF는 대외적으로 복음주의 선교단체를 표방하고, 한국복음주의 협의회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개혁주의 신학을 따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담당 목사들이 다니고 있는 대학은 총신대, 백석대, 웨신대, 광신대, 대신대 신학대학원으로 대부분 예장 합동 계열의 학교이다. UBF 대표로 있었던 김학모 목사는 부흥과개혁사의 개혁주의 신앙고백이라는 책을 편역하기도 했다. 따라서 UBF는 실질적으로 보수적인 장로교 즉,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 노선을 따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4. 용어

5. 주요 활동

5.1. 일대일 성경공부

일대일 성경공부를 주 활동으로 한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초청하여 성경 본문을 대화식으로 공부한다. 본부에서 마련한 문제지를 갖고 성경 본문을 읽고 개방적 분위기에서 성경 내용에 대해서 묻고 답한다.

5.2. 호칭

UBF는 호칭으로 목자, 목동, 양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양은 처음에 모임에 참석한 분들을 가리키고, 목자는 보통 성경을 가르치는 리더들을 지칭한다. 목동은 목자가 되기 전 교육을 받는 과정의 학생을 가리킨다. 목자되신 예수님을 닮기 위한 의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교회에서도 이를 차용하여 목자, 목녀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교회들이 있다. 각 지부를 담당하는 목자를 책임목자 또는 스탭목자라고 부른다.

5.3. 요회

CCC는 순, IVF와 예수전도단에는 셀, 네비게이토에는 팀이 있다면 UBF에는 요회가 있다. 요회는 소그룹모임이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함께 교제하고 기도하며 서로를 섬기는 교제를 한다. 원래 요회는 월요회, 화요회, 수요회처럼 그 요일에 모이는 소그룹이라는 의미로 시작되었는데, 요회라는 단어자체를 소그룹을 의미하는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있다.

5.4. 수양회

UBF는 7월에 여름수양회를 가지고, 2월에 학생 전국연합수양회를 가진다. 다른 선교단체의 수련회에 비하여 일정이 빡세지 않으며 관광과 운동 등 다양한 쉼을 갖는 시간[7]도 많다. 교회 수련회의 경우 유명한 목사님을 초청하여 특강 또는 부흥회를 가지지만 UBF의 경우 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이 준비한 설교를 전한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실제 삶에서 신자로서 겪는 일이 체화된 내용이 담겨있어 유익한 면이 있다.

5.5. 졸업생

UBF는 졸업생이 계속 남아서 활동을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분위기는 지역교회와 비슷하다. 아무래도 졸업생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자녀들이 같은 학교가 아니어도 같이 활동을 한다. 또 취직한 선배들이 여러 가지 진로 상담 및 스터디그룹을 인도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 반면 재학생수가 많지 않은 지부의 경우 친구를 사귀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UBF 출신의 선배들은 보통 대학교수로 근무하는 자들이 많다.

5.6. 센터

UBF는 각 지부를 센터로 부른다. 센터라는 명칭이 신천지를 연상시켜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는 지적하에 일부 지부의 경우 교회명을 병기하고 있기도 하다.

5.7. 소감

소감은 지역교회에서 하는 간증과 같다. UBF의 소감은 예수를 믿기 전 나의 삶이 어떠했는지 굉장히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성경 말씀을 자기에게 반영하여 적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말씀을 깊이 영접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

5.8. 제자양성

UBF는 대형집회를 통한 많은 사람의 사역이 아니라, 한 사람을 인격적으로 도와서 예수님의 제자로 키우고자 하는 일대일 사역에 집중한다. 리더는 한 명의 후배를 인격적으로 돕고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그 외 여러 가지로 상담하며 섬긴다.

5.9. 일용할 양식

UBF에서 발간하는 QT책자이다. 3년동안 성경 66권 전권을 접할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1968년 3월부터 출간되었으므로 한국에서 발간된 QT 책자의 시초이다.

5.10. 보수적인 결혼관

결혼 문제에 관해 꽤 보수적인 편이다. 대다수 개신교인들이 그러하듯 신앙을 가진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후6:14-16). UBF 회원들은 보통 청년의 때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결혼적령기가 됐을 때(남자의 경우 취업한 무렵) 두 사람이 기도하는 가운데 만나 결혼을 할 수 있도록 권면한다. 최근에는 각 사람의 의사를 존중하며 충분히 교제기간을 가진 후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는 성경의 창세기 말씀의 인물들인 이삭과 리브가가 오직 이 만남을 주관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의지해 결혼을 한 것에서 모티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결혼을 UBF사람들은 ‘믿음의 결혼’이라 한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서로간에 교제를 거치거나 혹은 다른 교회의 신자와 연애를 한 후 결혼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편이다.

6. UBF에 대한 부정적 평가

6.1. 해외에서 논란

UBF는 캠퍼스 내 모집 활동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1989년 University of Winnipeg, 1991년 University of Manitoba , 그리고 1993년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에서 활동을 금지당했다. 이 그룹은 다양한 종교 감시 단체들에 의해 기록되었는데, 그 중에는 New England Institute of Religious Research, Freedom of Mind Resource Center, 그리고 The Evangelical Center for World Survey Material Service 등에서 우려를 표한 기사가 나왔다.
가장 큰 논란은 독일의 UBF 어느 지부의 아동학대로 말미암아 독일검찰에 의해 수사를 받은 경우와 2003년 경 UBF가 NAE(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미국 복음주의자협회)에서 제명된 사례도 있었다.

6.2. 해외에서 논란에 대한 UBF의 입장

UBF는 다른 선교단체와 달리 한국에서 자생해 해외에 한국 선교사들을 파송해왔다. 또한 UBF는 초창기부터 유럽에는 간호사, 광부 선교사를 파송했고, 캐나다에는 미싱공 선교사를 파송했다. 한국적인 문화가 결합된 UBF 선교방식이 외국에서 오해를 빚어 발생한 발생한 점들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 대학의 경우 노방전도가 원천적으로 금지된 곳이 많으나 UBF 선교사들은 계속 전도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학교측의 주의를 받고 몇몇의 선교사의 경우 학교에 구류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서구의 경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중시하는데, 한국 선교사들이 자립하느라 바빠서 아이들이 하교할 때 데리러 오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신고가 돼 주의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2000년 독일 지부가 수사를 받은 것은 무혐의 종결이 되었다. 그러나 해당 지부는 끊임없는 물의를 일으켜 UBF 본부의 주의와 시정요구를 받았으나 따르지 않아 현재 UBF에서 탈회되었다.
2003년 UBF NAE 탈퇴의 경우 설립자 사라배리는 탈퇴경위를 잘 말해주고 있다.[8] NAE에서 UBF에 대한 제보가 왔고 이에 대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표였던 사라 배리 선교사가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UBF는 NAE에서 탈퇴되었다. 그러나 2008년 NAE 새 대표가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으며, 다시 NAE에 정식 등록되었다고 한다.
해외에서 UBF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심지어는 cult와 같다고 혹평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감안할 점은 UBF가 제자훈련을 강조한다는 점과 UBF가 추구하는 신학이 해외에서 볼 때 극보수적이라는 점이다. 일례로 UBF에 대해 비판적인 한 저자는 자신을 LGBT 지지자(동성애 지지자)라고 공공연하게 적어놓았다. 그들이 보는 이상적인 교회상에서 UBF는 비정상적인 선교단체 및 교회인 것이다.

6.3. 국내에서 논란

과거 70~80년대에는 이단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때가 있었다. 주된 내용은 중매 결혼, 안수받지 않은 평신도 스탭 목자의 주일 설교, 과한 헌금 강요때문이었다. 또한, 십일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서 비판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UBF 구성원들의 선민의식이 높고, 교만에 빠져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가입 후 구성원들의 말을 겪어보면 자신들은 전도를 위해 더 큰 희생을 하기에 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종종 말한다. 일반 교회와 그 구성원들을 쉽게 보는 사람들을 흔하게 만날수 있다.
2020년 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천지 교회와 비교하면 교리의 차이만 있을 뿐 별 차이가 없다고 혹독한 평가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6.4. 국내에서 논란에 대한 UBF의 입장

과거에는 이단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로 인하여 UBF는 여러 분리과정을 거쳤으며 많은 변화가 있었고 2020년 현재에는 이런 논란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진 상태이다. 스탭목자(지부 담당 목사)들도 이런 논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진해서 신학대학원에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2주에 한번씩 월요일마다 지부 담당 목사들은 성경 공부 모임을 갖고 있으며, 합신대, 총신대, 백석대, 웨신대 신학대학원 교수들을 청빙하여 수업을 들으며 신학 수업을 듣고 있다.
또한 다른 교회와도 연합하여 성경연구에 관한 세미나도 열고 있다. 현재는 환골탈태하여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이며 학생들이 모두 편하게 지낸다. 세대가 변하면서 과거를 모르는 목자들도 많다.

기독교 단체나 교회에게 이단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독교 이단이라고 말하려면 교주의 신격화 / 정통신학의 부정 / 성경 외의 다른 책 강조 / 믿음 외의 다른 구원의 조건 / 시한부종말론 / 성경의 자의적 해석 등 구체적인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UBF는 이단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단에 대한 기준은 나무위키 이단/기독교 문서https://namu.wiki/w/이단/기독교와 같이 정의되어 있다.
UBF가 받는 부정적 평가는 대부분 선교단체라는 '특수성' 때문이지 가르치는 성경 교리에 대한 이단성 논란은 없다. 이 '특수성'은, 교회의 특징과 선교단체의 특징을 둘다 갖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내부적으로 교회를 선호하는 목자, 선교단체를 선호하는 목자가 공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결론 : UBF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소속, 한국교회지도자협의회 소속,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소속이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성경총회 소속이다.

7. UBF에 대한 긍정적 평가

7.1. 인격적 제자양성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는 대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비전을 보게 하고,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우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대형집회를 통한 많은 사람의 사역이 아니라, 한 사람을 인격적으로 도와서 예수님의 제자로 키우고자 하는 일대일 사역에 집중한다.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는 전인교육을 표방하며 신앙 외적으로도 학업 증진을 위해 스터디 모임을 이루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들을 개발하며 또한 봉사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직업은 사회를 섬기는 귀한 수단이다. 학생들이 대학교 때 전공을 잘 감당하여 세상을 섬길 수 있는 능력을 잘 배양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라고 믿는다. 그래서 학과공부 및 하나님께서 각 개인에게 섬기라고 주신 여러 달란트들을 잘 개발하여 유익을 남기는 삶을 살도록 돕는다. 일대일로 성경을 나누는 특성상, 리더는 한 명의 후배를 인격적으로 돕고 마음으로 상담해주며, 그가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

7.2. 체계적 성경공부

대학생성경읽기의 가장 큰 기여점은 일대일 성경공부이다. 성경공부의 방법은 귀납법적 성경공부로서 주제 중심의 성경공부가 아니라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관찰한 부분을 서로 묻기도 하고 답하기도 하는 대화식 방법이다. 이를 통해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는가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생의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스스로 답을 찾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간다. 이를 통해 지난 사건이나 어려움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발견하고 상처가 치유된다. 때론 자신의 죄를 발견하여 회개하며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는데서 자신을 바꾸려고 애를 쓴다. 무엇보다 가슴에 터치하시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다. 인격적으로 배우고 본인이 공부하면서 깨닫게 된 말씀은 자신의 지난 삶들을 성령의 도움을 통해 조명을 받고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게 된다. 이렇게 성경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해석하는 법을 깨닫게 될때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삶 가운데도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나침반처럼 분명한 방향을 잡게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매우 큰 도움을 얻게 된다.

7.3. 기독교교육브랜드 대상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는 기독교 내에서도 좋은 상들을 많이 받았다. 특히 국민일보에서 주관하는 기독교브랜드 대상을 받았는데. 기독교브랜드대상을 선정하는 이유를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는 아래와 같이 쓰고 있다.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은 바람직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에 선정된 기관들은 큰 자부심 속에 기관홍보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성도들도 이를 통해 교육기관을 정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기독교교육브랜드대상은 점차 왜소해져가는 기독교교육의 불씨를 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 열심히 사역해 온 기독교 기관과 단체를 격려하고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 –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맞춤형 교재로 1대1 교육 자료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6649633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 – UBF 일용할 양식 자료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703663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 – 크리스천 신앙과 영적 성장 이끈 기독교 교육기관 자료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06550
[1] 대외적으로는 복음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을 따르는 선교단체이다. 실례로 김학모 목사는 부흥과 개혁사의 개혁주의 신앙고백을 편역하였다. 또 대부분의 담당 목사들은 총신대학교, 백석대학교, 광신대학교 등 개혁주의 계열의 교수들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결론적으로 UBF는 보수적인 장로교 신앙을 가진 개신교 선교단체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2] 1961년 군사독재시절 가난한 한국 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소망을 심기 위해 미국 남장로교 출신의 사라 배리(배사라, Sarah Barry) 선교사와 이창우 전도사가 시작을 하였다. 사라 배리 선교사는 제2세대 남장로교 선교사이며, 잘 알려진 서서평(Elisabeth J. Shepping) 선교사도 남장로교 출신 1세대 선교사이다.[3] 선배나 목자가 one-to-one 시스템으로 붙어서 후배를 섬기는 방식[4] 이 호칭들은 다른 교회들과는 다르게 보다 가족같은 분위기도 한몫한다.[5] 이 명칭을 쓰지 않는 센터도 있다.[6] 하지만 선서문은 속한 지부에 따라 다르다.[7] 다른 선교단체의 경우 철야기도나 금식수련회를 가지지만 UBF는 그런 것이 없고, 심지어 낮잠시간이 있을 정도다.[8]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19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