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칠드런 오브 클레이 The Children of Clay | |
| <nopad> | |
| <colbgcolor=#000><colcolor=#D0D7D5> 개발 | <colcolor=#000,#ddd>벌라시 론야이[1] |
| 유통 | 벌라시 론야이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 ESD | Steam |
| 장르 | 호러, 미스터리,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인디 |
| 출시 | 2025년 3월 8일 |
| 엔진 | 유니티 |
| 한국어 지원 | 지원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1. 개요
2025년 공개된 헝가리의 인디 게임 개발자 벌라시 론야이(Balázs Rónyai)의 고고학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인에게서 보내진 우랄산맥의 한 유적에서 발굴된 점토상을 관찰, 조사하고 그 비밀을 풀어 나가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기이한 현상을 다룬다. 평균 플레이 타임은 20분 내외로, 짧고 간단한 게임이지만 '별다른 점프스케어 없이도 키워드 퍼즐과 모션 캡쳐한 점토상만으로 심리적 공포를 자아낸 인디 게임'으로 주목받았다.2. 스토리 및 해설
| 출시 트레일러 |
"Time is five and forty past eleven, I have received another artifact from my old friend, Professor Ortvay. He writes again about how he misses working with me out in the field. And his remorse about the accident. I immediately felt a chill down my spine and was once again back in the cave, trapped, and hopeless. I compose myself. I need to focus on my work. Time to start the examination..."
"현재 시간 11시 45분. 오랜 친구인 오르트바이 교수가 보낸 유물이 하나 더 도착했다. 교수의 편지에는 우리가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시절이 그립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사고가 일어나서 유감이라는 내용도. 등을 타고 차가운 소름이 돋았다. 다시 그 동굴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절망 속에 갇힌 그 순간으로. 나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눈앞의 일에 집중해야지. 조사를 시작하자..."
"현재 시간 11시 45분. 오랜 친구인 오르트바이 교수가 보낸 유물이 하나 더 도착했다. 교수의 편지에는 우리가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시절이 그립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사고가 일어나서 유감이라는 내용도. 등을 타고 차가운 소름이 돋았다. 다시 그 동굴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절망 속에 갇힌 그 순간으로. 나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눈앞의 일에 집중해야지. 조사를 시작하자..."
과거 고고학자로 발굴 현장에서 일하다가 동굴에서 조난 사고를 당한 기억이 있는 주인공은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주인공에게 평소 친분이 있던 동료 교수로부터 출토된 점토상의 감정 의뢰가 들어오고, 주인공은 마음을 추스리며 자신의 어두운 연구실에서 점토상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2.1. 단서와 추리
| | |
|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는 책상 위에 점토상 하나와 나침반, 성냥, 사전 등의 도구가 놓인 화면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점토상을 돌려 보거나 돋보기를 사용하여 상세히 관찰하고, 수집한 여러가지 키워드를 사전에 검색하여 점토상에 얽힌 미스터리를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한다. | |
게임은 별다른 조작법 가이드나 튜토리얼 없이 곧바로 시작되며, 책상 위에 점토상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커서를 점토상에 가져다 대면 해당하는 부분을 살펴볼 수 있으며, 드래그하여 이리저리 돌려볼 수 있다.[2]
Name: Artefact nr. 297
이름: 유물 297번
Site: Kurgan burial mound 7/B, Ural Mountains.
발견 장소: 우랄산맥, 쿠르간 봉분 7/B
Material: Clay
재질: 점토
Age: Unknown
연대: 미상
Function: Unknown
용도: 미상
이름: 유물 297번
Site: Kurgan burial mound 7/B, Ural Mountains.
발견 장소: 우랄산맥, 쿠르간 봉분 7/B
Material: Clay
재질: 점토
Age: Unknown
연대: 미상
Function: Unknown
용도: 미상
게임은 상호작용에서 키워드를 얻고 이를 사전에 검색하여 다음 정보를 얻는 것으로 진행되는데, 검색할 수 있는 키워드의 내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점토'를 검색하면 도예에 관한 고고학적 정보가 나오나, '도자기', '찰흙', '도예' 등의 관련 키워드로는 검색할 수 없다. 점토상의 꽁무니 쪽에 박힌 금속을 '금속'으로 검색하면 철과 비철금속을 자성의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는 지식을, 옆 부분에 쓰인 룬 문자를 '룬'으로 검색하면 고대 헝가리 지역에서 쓰였던 룬 문자의 목록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을 수 있는 단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clay (점토)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Pottery is the process of forming objects with clay and other raw materials, which are fired at high temperatures to give them a hard and durable form. It is one of the oldest human inventions, originating before the Neolithic period, with ceramic objects dating back to 29,000-25,000 BC. | 도예는 점토를 비롯한 다른 원료를 사용해 물체의 모양을 만들고, 고온에서 구워내 견고함과 내구성을 더하는 과정이다. 이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발명 중 하나로, 그 기원은 신석기 시대 이전이다. 기원전 29,000년에서 25,000년경에 만들어진 도자기들이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
| metal (금속)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The earliest archaeological support of smelting (hot metallurgy) is dated to around 6000-5000 BC. The most common metals found on archaeology sites are iron, copper, lead, tin, zinc and their alloys, Because iron is magnetic, it can be easily distinguished from the rest. | 제련(야금술)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의 고고학적 증거는 기원전 6000년에서 5000년경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금속은 철, 구리, 납, 주석, 아연과 그 합금 등이다. 철은 자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나머지 금속에 비해 구분하기가 쉽다. |
| iron (철)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The earliest known ironwork is dated from 3500 BC and made from meteoric iron. There are two main types of ironwork: wrought iron(or cold iron) and cast iron. Cold Iron has a long and varied tradition in the mythology and folklore of the world. | 현재 가장 오래된 철 제작품은 기원전 3500년의 것으로 추정되며, 운석에서 나온 철로 만들어졌다. 철 제작품은 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연철(또는 한철)과 주철이다. 한철은 오래전부터 세계 각지의 신화와 민담, 다양한 전통 속에 등장해 왔다. |
| coldiron (한철)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Cold iron is historically believed to repel, contain, or harm ghosts, fairies, witches, and other malevolent supernatural creatures, This belief continued into later superstitions in a number of forms. | 한철은 예로부터 유령, 요정, 마녀 등의 악의를 지닌 초자연적 생물을 물리치거나 가두고, 해치는 능력이 있다고 믿어졌다. 이러한 믿음은 나중에 수많은 형태의 미신으로 이어진다. |
| runes (룬)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An examples of rune and runiform writings: The letter U written using different runes; 1:Orkhon runes(ᚲ) 2:Rovas runes(ᛞ) 3:Futhark runes(ᚢ) | 룬 문자의 실제 사용 예시, 서로 다른 유형의 룬 문자를 사용해 U를 표기한 것이다. 1.오르혼 룬 문자(ᚲ) 2.로바시 룬 문자(ᛞ) 3.푸타르크 룬 문자(ᚢ) |
| rovas (로바시)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The Rovas script (or Old Hungarian runes) is a writing system used for writing the Hungarian language.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Christian Hungarian kingdom, the old writing system was partly forced out of use, and the Latin alphabet was adopted, However, among some professions, the script has remained in use. For example, shepherds used it to track the number of animals. Old Hungarian letters were usually written from right to left. | 로바시 문자(고대 헝가리 룬 문자)는 헝가리어 표기에 사용되었던 문자 체계이다. 기독교를 믿는 헝가리 왕국이 설립되면서 고대 표기 체계의 일부가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대신 라틴 알파벳이 채택되었다. 하지만 몇몇 직종은 이 표기 체계를 계속 사용했다. 예시로 목동들은 이 문자를 써서 동물의 수를 기록하곤 했다. 고대 헝가리 문자는 보통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였다. |
| urdung[3]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Ürdüng is a shape-shifting, demonic creature from early Hungarian paganism. In pre-christian beliefs, it ruled the lower world, and helped God in creating the Earth. After Christianization, it was identified with the devil. One of the oldest Ürdüng myths is recorded on the Yugra tablet, found in the Ural mountains. 1. Illustration of the Devil, from The Codex Gigas, 13th century (Illustration) | 우르둥은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사악한 생물로, 헝가리 초기 토속 신앙에 등장한다. 기독교가 도래하기 전에는 이 존재가 하계를 지배했으며, 신이 세상을 창조하는 일을 도왔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기독교가 널리 퍼진 뒤로는 악마와 동일시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우르둥 신화는 우랄 산맥에서 발견된 유그라 석판에 기록되어 있다. 1. 13세기의 코덱스 기가스에 수록된 악마 삽화 (삽화) |
| ural (우랄)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The Ural Mountains, or simply the Urals, are a mountain range in Eurasia that runs north-south, from the coast of the Arctic Ocean to northwestern Kazakhstan. 1.A fragment of von Herberstein's map (Illustration) | 우랄산맥은 유라시아에 위치한 산맥으로, 우랄이라 불리기도 한다. 북쪽의 북극해 연안에서 남쪽의 카자흐스탄 북서부까지 이어지는 산맥이다.[4] |
| yugra (유그라)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Found in the Ural mountains, The Yugra tablet depicts the legend of a star that fell to Earth, and out of the star, the 7 children of Ürdüng crawled out. According to the legends, the children caused misfortune, sickness and death to mankind, but a brave Taltosh used his cunning to lure and trap the creatures. Out of the 7 children, only 6 are depicted on the tablet. This could be because of damage, but one hypothesis states that this is evidence for the 7th children being the folk creature Mumush. (Illustration) | 우랄산맥에서 발견된 유그라 석판에는 지상으로 떨어진 별의 전설이 담겨 있다. 이 별 에서 7마리의 우르둥 아이가 기어 나왔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 아이들은 인류에게 불운과 질병, 죽음을 불러왔다. 하지만 용맹한 탈토시 한 명이 꾀를 내어 이들을 유인해 가두었다고 한다. 석판에는 7마리 아이 중 6마리만이 나타나 있다. 석판이 훼손되며 그림의 일부가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으나, 어느 가설에 따르면 이는 7번째 아이가 바로 민담 속 생물인 무무시임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한다. (삽화) |
| taltosh (탈토시)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According to folk tradition, taltosh is a person with supernatural power. A taltosh was born with teeth, a sixth finger or other additional bones. The most important ability of a taltosh is a meditation or spiritual trance. In this state, they could heal wounds and sickness or learn hidden truths by "sending their soul among the stars". | 전통 민담에 따르면 탈토시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인물이다. 탈토시는 태어날 때부터 이가 나 있다. 또는 손가락이 여섯 개거 나,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뼈를 지니고 태어난다. 탈토시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명상 또는 영적 트랜스 상태로 빠져드는 것이다. 이 상태의 탈토시는 "영혼을 별들 사이로 보내어"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거나 숨겨진 진실을 알아낼 수 있다. |
| mumush (무무시) | |
| 영어 설명문 | 한국어 설명문 |
| The mumush is an invisible creature that scares children in Hungarian folklore. It is most often associated with darkness, but there is no description of its shape even in the beliefs of other peoples. According to some assumptions, there is no description of its shape anywhere because for everyone it is the embodiment of their own fears. | 무무시는 헝가리 민담에 등장하는 존재로, 모습이 눈에 보이지 않으며 아이들을 겁주는 생물이다. 어둠과 연관이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나, 그 생김새에 관한 설명은 사람들의 이야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무무시의 외형이 어디서도 묘사되지 않 는 이유에 관해 다음과 같은 추정이 있다. 이 생물은 마주친 자의 두려움을 그대로 형상화한다는 것이다. |
주인공은 점토상 옆면에 적힌 로바시 룬 문자를 해독하여 해당 점토상이 고대 헝가리 민담에 나오는 악마 '우르둥(Ürdüng)'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또 같은 우랄산맥에서 출토된 유그라 석판과 비교하여 우랄 지역에 7마리의 우르둥 아이가 출몰했으나 탈토시(샤먼)에 의해 봉인되었다는 것, 또 우르둥 가운데 유일하게 얼굴이 묘사되지 않은 존재가 '무무시'로, 마주친 사람의 두려움을 그대로 형상화하여 모습을 바꾸기 때문이라는 것 등의 정보를 얻어 간다.
그러나 점토상의 정체가 무무시라는 것을 알게 되자 점토상에서 눈물을 흘리듯 검은 액체가 흘러나오고, 이 액체는 성냥불을 가까이 가져다대면 불을 꺼트리는 성질을 갖고 있었다. 주인공은 당황하다 느슨해진 점토상 꽁무니의 금속을 빼내게 되고 이것이 점토상에 박은 못 형태의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점토상의 얼굴을 다시 확인한 순간, 점토상의 입 부분이 찢어져서 활짝 열려 있었고 동시에 연구실 방 안의 불이 꺼진다. 주인공은 양초를 들고 연구실 안을 헤매기 시작한다.
2.2. 결말 해석
주인공은 양초를 들고 각종 신상들로 가득 찬 연구실을 헤매다가 방 한 구석에서 숨쉬듯 꿈틀거리는 괴상한 물체를 발견한다. 그러자 촛불이 꺼지고, 주인공은 벽을 더듬지만 사방에 차가운 벽만이 만져질 뿐이었다. 그가 주머니에 성냥 한 개비를 넣어두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불을 켜자, 눈 앞에 연구실이 아닌, 사방이 돌로 된 동굴의 벽이 나타난다. 주인공은 패닉에 빠지고 마지막 성냥불이 꺼지면서 게임이 끝난다.신문 기사 "점토의 아이들"에서 발췌:
"...저명한 고고학자의 실종과 유물 훼손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우랄의 외지에서 발굴 작업을 이어가던 고고학 팀이 놀라운 발견을 해냈다. 이전에 알려진 적 없던 지하 공간이 발견됐으며, 해당 구역에서 비슷한 형태를 지닌 점토 조각상들 십여 개가 출토되었다. 팀은 이미 세계 각지의 대학과 연락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명한 고고학자의 실종과 유물 훼손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우랄의 외지에서 발굴 작업을 이어가던 고고학 팀이 놀라운 발견을 해냈다. 이전에 알려진 적 없던 지하 공간이 발견됐으며, 해당 구역에서 비슷한 형태를 지닌 점토 조각상들 십여 개가 출토되었다. 팀은 이미 세계 각지의 대학과 연락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황상 해당 점토상은 고대에 한 탈토시가 7마리의 우르둥 아이 중 하나인 무무시를 봉인한 신상이며, 무무시가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악마를 가두는 힘을 가진 한철로 만든 못을 꽁무니에 박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이 이 못을 뽑아내면서 무무시가 점토상을 빠져나오게 되었고, 마주친 사람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특성을 가진 무무시는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동굴을 보여준다. 엔딩에서 고고학자가 실종되었다고 하는 것에 비추어, 단순한 환각이 아니라 자신이 갇혔던 그 동굴 안으로 이동하여 다시 갇히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연구실 한 켠에 꿈틀거리는 물체를 발견하기 전 검은 자국을 따라가면 방금 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무서운 얼굴을 한 석상이 반대편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석상을 조사하면 "고대에 위험한 곳이 있음을 알려주기 위한 표식으로 쓰였던 석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주인공의 뒤에 위험한 존재(=무무시)가 있음을 알려주는 환영이거나, 과거 주인공이 동굴 조난 사고를 당하기 전 동굴 입구에서 발견한 경고하는 석상의 환영일 가능성이 있다. 후자라면 주인공은 경고하는 석상을 무시하고 동굴에 발을 들였다가 조난당한 것처럼, 무무시가 보여주는 동굴에 다시 발을 들이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이후 우랄산맥의 발굴 팀이 지하 공간에서 해당 점토상과 비슷한 조각상 십여 개를 추가로 발굴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무무시와 같은 악마가 봉인된 점토상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3. 여담
- 게임의 내용은 창작이지만, 게임 속에 등장하는 대상들은 실존하는 고고학, 민속학 용어나 헝가리 신화 등을 차용했다. 우르둥(Ürdüng)은 현대 헝가리어로 외르되그(Ördög)라고 불리며, 고대 헝가리에서는 하데스와 같은 명계의 신으로 여겨졌다가 기독교가 전파된 후 악마로 인식되어 온 존재이다.[5] 악마의 모습으로 들어간 삽화도 실제 성경 필사본인 코덱스 기가스의 한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는 삽화이다.헝가리 전통 민속 문화에서는 샤먼보다는 주로 '딸또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헝가리 민중은 다름 아닌 바로 이 딸또시가 영혼과 소통하거나 다른 세계로 여행하는 능력과 같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헝가리인들에게 있어서 딸또시는 헝가리 민족과의 상관관계에서 그들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초월적인 영혼의 세계로 뿐만 아니라, 자연과 우주를 대상으로 규정하는 종교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현상체계의 중심인물인 것이다. 말하자면 딸또시는 현세와 영혼의 세계, 초자연적인 세계 사이에서 중재하고 존재한다. 자연의 일부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상호간에 예속되어 존재하며, 우주와 초자연적인 세계는 각기 다르게 선택되었는바 딸또시만이 이 두 세계 사이를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존재인 것이다.이상동 '헝가리 원시종교와 무가에 대한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동유럽발칸연구소
또 '탈토시(Taltosh)' 또는 '탈토스(Taltos)'라는 존재는 헝가리에서 무당(샤먼)을 가리키는 오래된 말로,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손가락이 여섯 개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무무시(Mumush)'는 영미권의 부기맨처럼 어린이들이 밤에 잠들지 못하도록 하는 무서운 귀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만 '7명의 아이들' 같은 것은 이 게임에서 만든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