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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4 23:21:48

한철

1. 한창 때2. 寒鐵3.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캐릭터4. 한국철도공사의 비공식 약칭

1. 한창 때

'한창 성한 때'라는 뜻으로, 전성기와 비슷한 뜻으로 쓰이지만 주로 그보다 더 화려하고 짧은 기간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는 '메뚜기도 한철' 같은 속담이나 '한철에 일손이 부족하다' 등의 문학적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상생활에서는 그다지 잘 쓰이지 않는다.

2. 寒鐵

무협지에서 의 강도를 나타낼 때 쓰이는 개념 중 하나. 대개 강철 위에 백련정강(百鍊精鋼)이 있고, 그 위에 현철(玄鐵)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한철이 있는 식으로 등급을 매기게 된다. 그리고 한철 중에서 최상의 등급으로 만년한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워낙에 파워 인플레가 심각하게 크게 벌어지는 것이 양판소 계열인지라 21세기 들어서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고 있다.[1]

유럽 쪽 민간신앙에는 요정(fairy)이 철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으며[2] 특히 Cold Iron이라는 전설의 재질이 요정을 잡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하는데,[3] 이 Cold iron을 한철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3.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캐릭터

본명은 야마모토 마코토이며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한철이란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4. 한국철도공사의 비공식 약칭

대한민국 철도청 당시에 쓰였던 비공식 명칭인 도를 줄여 부르는 명칭. 역삼각 로고를 쓰던 시기에 쓰였기에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다. 현재 한국철도공사가 약칭을 한국철도로 바꾸긴 했지만, 공사화 이후로는 코레일이 주된 약칭으로 쓰인다.


[1] 물론 온라인 게임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지긴 한다. 블레이드 & 소울 세계관에서 설정상 가장 강한 소재가 이것인데. 아직 게임상에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만 된다.[2]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스테판 왕이 젊은 시절 쇠사슬로 요정인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자르고 마지막에 그녀와 싸울 때 철갑옷으로 몸을 감싼 채 맞서 싸운 걸 생각해보자.[3] 사실 철의 금속 특유 차가움으로 이를 무기로 쓰는 인간의 냉혈한 마음을 표현하는 문학적 표현일 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