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合体 (THE GATTAI)고전 DX 완구를 현대 기술로 리뉴얼하는 컨셉의 합체 토이 브랜드. 사이즈 역시 DX 완구와 유사한 약 25~30cm급이며, 라인업의 대부분은 한국 완구 디자인 업체인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1][2]에서 설계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는 몇몇 예외적 상품을 제외하면 용자 시리즈의 모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용자 시리즈 위주로 발매되다 보니 엘드란, 슈퍼전대 등 타 로봇물의 발매 여부도 기대를 받고 있지만, 2023년 메카스마 임팩트 코리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용자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어 엘드란 시리즈의 발매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고 하며 슈퍼전대의 경우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3] 발매가 어렵다 한다.
2. 설계
이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무기/액세서리를 제외한 본체는 최대한 완전 변형 및 합체를 목표로 하며, 그렇지 못해도 잉여파츠로 남지 않게 처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온의 꼬리 파츠의 경우 원래 DX 완구에선 억지로 무기로 들려주지 않는 이상은 잉여 파츠로 남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지만 더합체 DX 가온은 분리한 꼬리를 로봇 모드의 엉덩이나 머리 뒷쪽에 부착할 수 있도록 추가 조인트를 배정하여서 잉여가 남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그러면서도 코어 용자의 프로포션을 잘 살리는 걸로 호평이 자자한데, 다간은 물론이요 반다이의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에서도 살리지 못했던[4]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가인까지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 심지어 7단 변형 기믹으로 인해 DX 완구에서 인간형의 프로포션이 완전히 박살 났던 세븐체인저마저도 인간형의 프로포션을 등짐 없이 완벽하게 구현해내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브라이싱크론이 심하게 일어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파츠 교환 방식을 쓰기도 한다. 마이트카이저의 가슴 장식 =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머리 장식 파츠가 대표적인데, 이 역시 잉여 파츠로 남지는 않는다.[5] 이렇듯 완전변형합체 구현을 위해 원작에 없던 디테일과 기믹이 추가되는 등 디자인 재해석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 편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3+1 합체 용자의 경우, 초기 3체합체부터 발매 후 추가 합체 용자를 별도로 발매하고, 이후 합본을 발매했던 DX와는 달리, 아예 처음부터 4체합체 형태로 발매한다는 점이다.[6]
반면 개별 로봇당 20만원대의 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에도[7] 합금 사용이 전무한 점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굿스마일 측의 입장은 합금을 사용할 시 가격이 과도하게 올라가 접근성이 떨어지며, 합금을 제외하고도 고정성을 살리는 방향의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8] 그리고 타사인 반다이에서 2023년 7월에 발매한 초합금혼 가오파이가는 40,900엔/반몰 정책상 더합체 용자의 2배에 가까운 529,100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는데, 합금을 넣었음에도 고관절 파손 이슈가 나왔다. 애초에 완성품에 쓰이는 합금은 아연합금이라 아주 튼튼하지는 않다. 다만 그레이트 합체시 내구성이 불안한 더합체 가온의 어깨 경첩 문제[9]나 더합체 마이트가인의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빡빡한 손목 볼조인트 등 합금을 쓰지 않아 아쉬운 부분들은 분명 존재한다.
단, 프라모델인 모데로이드는 그나마 간당하게 수시로 재판해주고 있는 반면 THE 합체의 경우 완성품이라는 한계 상 모데로이드보다 재판의 주기가 길다. 특히, 그리드 나이트 & 골드번 같은 한정 THE합체 제품의 경우 2년 가까이 넘도록 재판을 거의 안해주고있기 때문에 모종의 개인적인 사유로 미처 구매를 못했거나 굿스마일 본 사이트에 구매하는게 적응이 안된 일부 작품의 팬들의 경우 거의 재판을 안해준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한다.
초합금혼이나 마스터피스 등 타 회사들의 키덜트용 완구 라인업에 비해 신제품 전개 속도가 대단히 빠른 편이다. 색놀이나 한정판 등을 제외하고 초합금혼은 1997년부터 약 100개, 마스터피스는 2003년부터 약 60개 가량의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THE 합체는 2021년부터 3년동안 무려 20개 가까이 되는 신제품이 출시되었다.[10] 다만 회사 규모에 비해 단기간에 너무 많은 상품전개로 QC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지 THE합체 용자 시리즈 라인업이 출시되는 제품마다 자잘한 불량으로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나마 굿스마일 컴퍼니 측에서 A/S 대응을 잘 해주는 편이라 현재로써는 비판 요소가 적은 편이지만 이것도 계속 지속된다면 브랜드 자체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 차후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 볼 수 있다.
초기 불량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다간 X 이후 발매된 마이트가인, 마이트카이저까지도 불량 이슈로 몸살을 앓았지만 다행히 마이트거너에서는 이전에 비해 꽤나 개선된 QC를 보여주고 있다.
3. 제품군/목록
☆: 현재 개발 중 (향후 출시 예정)★: 출시 된 상품 중 나무위키 내에 해당 캐릭터의 THE합체 상품을 다루는 단독 문서 또는 하위 문단이 있는 경우. 하이퍼 링크가 걸려있을 경우 캐릭터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캐릭터의 문서로, ★를 누르면 THE합체 상품의 문서/문단으로 이동한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일본 엔화 가격이나, 향후 소비세 적용 요율이 변경되거나 재판 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판매가가 변경 될 경우 병기 표기 될 수 있다.
3.1. GRIDMAN UNIVERSE
3.1.1. 전광초인 그리드맨
- 합체용제 킹 그리드맨 ☆
3.1.2. SSSS.GRIDMAN/SSSS.DYNAZENON
3.1.3. 그리드맨 유니버스
- 초용왕합체초인 DX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 ★
- 초합체기사 DX 풀 파워 그리드나이트 ★
- 전함무장 DX 사운드라스 ☆
3.2. 용자 시리즈
3.2.1. 전설의 용자 다간
3.2.2.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퍼펙트 모드 ★
- 블랙 마이트가인 ☆
3.2.3.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3.3. 기타 라인업
[1] 다이노 코어 무인편과 또봇 V의 메카 디자이너였던 자연침대(=전영빈/MR.田)가 영실업을 퇴사한 후 창업한 회사다.[2] 용자 시리즈 기준. 그리드맨 시리즈는 맡지 않았다.[3] 슈퍼전대 완구는 첫 작품인 고레인저 시절부터 이미 반다이(의 보이즈 토이 사업부의 전신이였던 포피 시기 포함. 구체적으로 포피시절에는 고글파이브 까지, 다이나맨 시절부터는 반다이)가 스폰서를 맡은 이후 지금까지도 완구제작 및 판매 권한을 전부 다 잡고 있기 때문에 반다이가 타카라토미(구: 타카라, 토미)한테서 판권을 나눠받은 용자 시리즈나 엘드란 시리즈와 달리 유독 라이센스 허가받기가 까다롭다. 북미판인 파워레인저의 라이센스가 해즈브로로 넘어간 이후에도 동아시아 내 파워레인저 상표권은 여전히 반다이가 슈퍼전대 시리즈의 한국 수출용으로 가지고 있는 듯.[4] 다만 이 쪽은 사이즈와 재질 문제가 크다. 특히 용자 시리즈의 경우, 발목 변형관절 파츠가 얇은 막대기처럼 생긴 것도 모자라 쉽게 부러지는 걸로 악명이 높은 상태다.[5] 마이트카이저의 가슴 장식 안에 GMG의 머리 장식 파츠가 들어있으며, 그레이트 합체 시 마이트카이저의 가슴 장식은 등에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다.[6] 사실 당시 DX가 저렇게 개별판매를 했던 것은 방영에 맞춰서 실시간으로 완구가 판매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었다. 스포일러 방지 및 제품의 상품성 연장을 위해 추가전사는 등장 시기에 맞춰서 나중에 발매하는 것.[7] 그럼에도 여타 합금 완성품과 비교하면 합금을 포기하고 사출색을 메인으로 한 덕에 그나마 가격이 억제된 편이다.[8] 실제로 더 합체 마이트가인은 27,900엔이지만, 하가네 웍스 라인업과 콜라보하여 합금을 넣고 출시된 더 합체 단쿠가의 경우 58,000엔/국내 총판 기준 589,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었다.[9] 더합체 다간X도 처음 출시됐을 때 코로나로 인한 중국 공장 문제로 인해 모든 어스라이너에서 고관절이 어긋나거나 창문이 거꾸로 되어 있는 불량이 발생했으나 공식에서 AS 어스라이너를 보내주는 것으로 대부분 해결됐다.[10] 같지는 않겠지만 수치로 비교하면 마스터피스 대비 약 2배 이상 빠른 편이다.[11] 센티넬과 협력하여 만들어진 상품으로, 스티커를 전부 부분도색 하고 웨더링이 들어간 특촬 에디션 사양도 동시 발매 했다.[12] 기존에 있던 DX 풀 파워 그리드맨과 다른 신규 제품군으로, 메카스마 2023에서 THE합체로 리뉴얼이 결정되었다.[13] 1년 앞선 2021년에 선더 그리드맨이 출시되긴 했으나 이쪽은 센티넬과 협업하여 만든 상품으로, 굿스마일 컴퍼니가 주도한 THE합체 브랜드 상품으로는 사실상 이 다간 X가 첫 상품이다.[14] 디스플레이 베이스와 전설의 다간GX(레전드 다간) 재현 파츠, 전용 패키지 슬리브가 들어있다.[15] 베스트하비 초판 특전 : 얀챠 아크릴 스탠드[16] 네이버 키덜트쇼 특별가 277,000원[17] 베스트하비 초판 특전 : 마이트가인 한글 로고 플레이트[18] 베스트하비 초판 특전 : 센푸지 마이토 아크릴 스탠드[19] 베스트하비 초판 특전 : 요시나가 사리 아크릴 스탠드[20] 베스트하비 초판 특전 : 카토리 유우타로 아크릴 스탠드[21] 베스트하비 초판 특전 : 파이버드 로고 플레이트[22]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은 합체이며, '그렌단의 간멘들과 그렌라간이 합체한다'는 '가정'하에 제작된 제품이다. 예약판매를 한 키덜트쇼 생방송 중에도 호스트인 심형탁이 '저런 게 나왔던가?'라며 계속 원작 만화를 본 기억을 떠올려보다가, 상품의 콘셉트를 듣고서야 '아~'했다고 밝혔다.[23] HAGANE WORKS와의 컬래버레이션.[24] 기존의 THE 합체 제품이 평균 2만대와 다르게 이보다 2배정도 더한 58,000엔으로 가격을 크게 올린 대신 합금을 듬뿍 사용한게 특징.[25] 얼티밋 단쿠가로 합체하는 오리지널 수전기.[26] 스펠비아 소드 형태로의 변형이 구현되지 않은 비변형 제품으로, THE합체 EX라는 하위 카테고리로 발매 예정이다. DX 뱅브레이번에 장착 가능한 별개의 스펠비아 소드가 동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