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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0:22:05

T-72/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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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72 «Урал»
파생형 실전 운용국 미디어 평가

1. 개요2. 평가들
2.1. 긍정적 평가2.2. 부정적 평가

1. 개요

T-72 전차에 대한 평가와 견해들을 정리한 문서.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의 모든 분야에서 T-80, T-64 같은 하이급 스펙의 전차들을 제외한 소련전차들 중 최강이였으며 서방에서도 걸프전 전까지는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출처

이 문서는 T-72 문서와 여러 인터넷 자료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 평가들

2.1. 긍정적 평가

IThe Soviet-era T-72 Main Battle Tank (MBT) continues to prove its worth in the Ukraine War, showcasing its resilience and adaptability in ways that newer tanks, like the T-14 Armata or the American Abrams, struggle to match.
구 소련 시절의 산물 T-72 주력 전차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국의 T-14 전차나 미국 에이브럼스 전차 같은 신형 전차들은 범접하지 못할 그 특유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선보이며 또다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였습니다.
(내셔널 인터레스트)https://nationalinterest.org/blog/buzz/russias-old-t-72-best-tank-earth-and-ukraine-knows-it-213349

* 전화위복이 된 작은 체급
아래 부정적 평가 단락에서 작은 체급에서 오는 본질적인 방어력 저하로 대전차날개안정탄이 뚫리니 막히니 하는 탁상공론을 하고 있지만 2024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대전차날개안정탄의 사거리보다 훨씬 더 먼 거리에서 FPV 드론에 맞아죽지 않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그리고 이 문제에서 T-72 특유의 작은 체급은 도리어 강점이 되었다. FPV 드론은 360도 전후좌우 상부까지 어느 방향에서건 공격이 가능한 수단이라 이들 모든 방향에서 T-72 보다 커다란 서구권 전차들이 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서구권 전차의 단단한 전면 장갑은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폭탄이나 옆구리를 찌르는 드론 상대로 회피기동을 할때 방해가 되는 짐짝에 지나지 않았다. 넓은 실내공간과 블로우아웃 패널 같은 수단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바이털 파트를 향한 한두번의 공격만 막는다고 능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전차의 숨통을 한번에 끊지 못하는 작은 FPV 드론은 무리하게 광학장비를 파괴하거나 엔진룸 상부나 궤도 같은 곳을 파괴해서 전차를 앉은뱅이 장님으로 만들어놓고 더 큰 폭탄을 가진 FPV 드론이 와서 마무리를 짓는 식으로 흘러갔다. 이들 전차는 이미 스스로의 중량도 감당하지 못해서 우크라이나의 흑토에 푹푹 빠지는 신세였던지라 콘탁트1 을 한겹 두르는 정도의 조치만 하고 전장에 나서야 했었기에 360도 전방위로 들어오는 공격자 앞에서 빈틈 투성이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M1 에이브럼스가 파괴당하는 어느 고화질 영상을 보면 이미 블로우아웃 패널이 작동해서 불을 뿜는 전차 위로 쉬지않고 대전차 수류탄이나 박격포탄을 퍼붓다가 끝내 완전히 파괴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던 T-72는 바이탈 파트가 아닌 곳까지 꼼꼼하게 콘탁트1과 슬랫아머를 두르며 거북선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전차의 기동력이나 시야를 뺏는 소소한 공격까지 원천봉쇄 하며 포탑을 돌리지 못하는 상태를 감수하며 돌격포 노릇을 했다. 어차피 대전차날개안정탄의 사거리 보다도 훨씬 먼 거리에서 반쯤 곡사 사격을 하는 상황이니 목에 깁스를 한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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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NLAW 대전차미사일을 방어하는 러시아 육군 소속 T-72B obr.1989[1]
복합장갑 사용으로 T-72 초기형의 사이트스커트는 Gill armor인데 차체 정면 진흙받이에 1개 차체 측면에 3개가 양쪽으로 된 아가미장갑은 알루미늄 장갑에 추가로 부착된 고무 스커트를 사용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35도 각도까지 날아오는 대전차고폭탄을 방어하고 탄을 먼저 격발시켜서 메탈 제트를 약하게 만들어 차체 측면이 방어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이다. 아가미 형태의 사이드스커트는 통상적인 사이드스커트 보다 정면에서 35도각에서 날라오는탄에 대한 방어력이 일반적인 사이드스커트보다 높고 대전차고폭탄이나 대전 차미사일에 효과적이다는 장점이 있다.

2.2. 부정적 평가


[1] 다만 이는 초근거리(15-20m) 이내에 사격할 시 사수의 안전을 위하여 신관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폭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 심지어 러시아의 재정난 때문에 T-72B2에서는 렐릭트 반응장갑을 달기로 하였으나 돈 문제로 밀리더니 최신 개량형 T-72B3조차 전면에는 렐릭트 대신 콘탁트5를 사용한다.[3] M829A3부터는 렐릭트 반응장갑에 대응하기 위해 안티 ERA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M829A4부터는 T-80BVM, T-90M도 관통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T-72B3 정도는 손쉽게 관통할 것이다.[4] 처음부터 자동장전장치를 명중시키려면 차제 정 측면이나 복합장갑이 없는 하단을 노려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약한 것은 서방권 3세대 전차들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실전에서 이런 곳을 노출시킨 운용자들의 미숙함이 더 문제가 되며, 선진국 군대의 서구권 전차들도 부득이하게 이런 부분을 노출하게 되면 대단히 높은 확률로 사상자가 발생한다. 괴상한 아랍어 브금과 함께 RPG 탄이 명중하는 장면을 수십번씩 반복해서 틀어주는 테러리스트 선전영상 등에서 볼 수 있다[5] 국군 K-1 전차는 비교적 좁은 실내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다. 특히 차내 여기저기 구석에 예비탄을 배치하는 방식이 동구권 T 시리즈의 그것을 매우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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