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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6:13:40

Sim Settlements 2/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동료3. 거너4. 콩코드 주민5. 나이팅게일6. CPD7. NLTC8. 유니크 정착민9. 기타

1. 개요

폴아웃 4의 모드인 Sim Settlements 2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2. 동료

기존의 동행 가능한 동료가 아닌, 심세틀먼트2에서 플레이어의 주요 조력자로 등장하여 메인스토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본 모드의 주인공 격의 NPC인만큼 플레이어와의 상호대사가 가장 많으며, 폴아웃 4 본편 스토리에서 특정 진행도에 다다르고 제이크에게 말을 걸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1 엔딩에서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복구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통신허브를 노리는 거너에게 납치당하고, 통신허브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버먼에게 심문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술할 알제넌과 루페 같은 거너에 남은 선량한 인물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력적인 수단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며,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할 때도 전의가 없는 거너 병사들이 최대한 탈출할 수 있는 전략을 주장하며, 공성전 직전에도 플레이어에게 이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본부를 점령한 이후에는 기술부장으로 활동하며, 본부의 기술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부 재건 중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상세하게 해주는데, 본래는 커먼웰스 남서쪽 머나먼 지방에 있는 샌포드(Sanford)라는 거대 정수장을 운영하며 번영했던 정착지 출신이었다. 제이크는 그 정수장을 운영하던 부유한 기술자 집안의 장남이었고, 케이틀린(Katelyn)이라는 여성과 결혼까지 하여 로라(Laura)라는 딸을 두었다. 그러나 어느날 운영하던 정수장이 폭발하고 아버지까지 희생되는 사고가 나자 샌포드는 자연스럽게 쇠락하기 시작했고, 후계자인 제이크가 최대한 정수장을 복구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샌포드를 복구하려는 제이크와 다른 정착지로 이주하려는 아내와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졌다. 결국 제이크의 아내는 딸을 데리고 제이크 몰래 샌포드를 떠나버렸고, 뒤늦게 가족이 사라진 것을 안 제이크는 아내와 딸을 따라간 끝에 커먼웰스까지 오게 된 것. 커먼웰스에서 그 발자취가 끊기자 제이크는 커먼웰스 어딘가에 있을 딸을 위해 사람들도 도울 겸 정착지를 발전시키고 통신허브로 통신망을 구축하려 했던 것이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이후 커먼웰스 거너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규모의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무력으로 재침공해오자 기존의 평화 노선을 완전히 버리고, 여태껏 그래왔듯 플레이어의 최측근으로써 전쟁 준비에 임한다. 플레이어가 거너의 핵공격을 막아내고 3주간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에도 플레이어 곁을 지키며 회복을 기도했다. 매그니슨이 플레이어 팩션과 접촉해온 후로는 최측근 엔지니어로써 플레이어를 도와 거너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절시킬 수 있는 아토믹 레인을 가동시킬 준비를 돕는다.

그러나 전쟁 도중 집나간 아내인 케이틀린이 플레이어에게 접촉해 거너 본대 지휘관인 라몬트가 딸인 로라를 볼모로 잡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흔들리기 시작하며, 통신어레이의 수신기 모듈과 로라를 바꾸자는 협상안을 두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고는 볼트허브의 불량 수신기를 위장시켜서 딸과 수신기를 모두 지키려는 모험을 시도하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라몬트와의 협상을 끝내고 본부로 돌아오면 마침내 케이틀린과 로라와 상봉하여 가족이 모두 모이게 된다. 그러나 만약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수신기 거래 대신 자진해서 인질로 잡히기로 한 직후, 플레이어가 구출작전을 거절하여 버림받게 될 경우 거너에게 사로잡혀있다가 죽게 된다.
매그니슨의 지도를 계속 따라서 플레이어와 노력한 끝에 마침내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손에 넣지만, 통신어레이가 챕터1에서 볼트텍의 부품을 혼용해서 만들어놓은 탓에 통신이 거너에 노출되어 아토믹 레인을 쉽사리 사용할 수 없게 되고, 퀸시 지하에 있는 매그니슨의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탈취당할 위기에 빠진다. 그렇게 시작되는 거너와의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도 플레이어와 함께 참전하며, 퀸시 지하원자로를 재가동하여 작전을 돕는다. 2차 퀸시 대전에서 승리한 후 플레이어와 에이든과 함께 라몬트를 처리하고 매그니슨을 만나며, 모든 메인퀘스트가 끝난 이후에는 보답으로 자신의 레이저 리볼버를 복제해서 건네주며, 동료로 같이 데리고다닐 수 있게 된다.
케이틀린과 로라를 데리고오면 플레이어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사소한 거짓말이 들통나게 된다. 가족 소유의 정수장이 붕괴되자 샌포드 주민들은 바로 복구를 요청했지만, 제이크의 가문이 수도민영화로 상당한 수익을 착취했기에 주민들이 제이크를 포함한 제이크 가문을 안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제이크 역시 이런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반감을 가지게 되어 플레이어에게 말했던 것처럼 그렇게 애쓰지 않고 그저 방치해두고만 있었다고. 하지만 커먼웰스에 도착하고 나서는 집나간 아내와 딸이 원하던 것이 대체 무엇이었을까 하며 돌이켜보았고, 플레이어와 같이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면서 자신이 소홀히했던 서로 돕는 안전한 공동체야 말로 딸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라고 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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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영감(Old Paul) - 성우: 그레그 기드니(Greg Gideny)
플레이어가 처음 마주하게 되는 유니크 정착민. 폐품업자 노인으로, 타인을 돕기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플레이어가 제이크에게 ASAM 사용법을 배우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ASAM에 흥미를 보인다. ASAM으로 건물을 뚝딱 지어내는 것을 보고는 나이때문에 이제는 정착생활을 해야겠다며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합류한다. 플레이어에게 정착지를 더 키워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신기술의 혜택을 누리게끔 하자고 제안하며, 이는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연결해주는 계기가 된다.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플레이어와 제이크가 정식으로 동료가 된 후, 연락이 끊긴 동료 폐품업자 아모스(Amos)의 근황을 찾아달라는 서브퀘스트가 있다. 볼트111 북서쪽, 월드맵 북서부 경계에 있는 해당 위치에 가보면 아모스는 폴의 예상대로 레이더에 살해당한 뒤고, 아모스의 반려견인 누카 '콜라'만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플레이어가 콜라를 데리고 오면 폴 영감은 콜라의 새 반려자가 되어 콜라가 그를 따라다니며,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콜라에게 먹일 먹이를 요청해온다.
챕터1 후반에 ASAM에 흥미가 있는 또다른 유니크 정착민인 휴버트라는 청년을 데리고 제이크에게 찾아오는데, 이 시점이 거너가 ASAM과 통신허브를 노리기 시작한 때라 제이크는 안전을 위해 ASAM을 정착지에 주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제이크를 설득하고, 둘은 ASAM을 들고 휴버트 일행과 접선한다. 이 때 폴 영감은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와 제이크에게 받은 은혜를 다시 타인에게 베풀기 위해 휴버트 일행이 ASAM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진해서 일행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새로 건설할 마을의 이장이 될 수 있다.
상당한 고령자인지 나이 세기를 까먹을 정도이며, 그만큼 커먼웰스의 역사를 빼곡히 알고 있다. 커먼웰스 미닛맨의 탄생과 몰락을 모두 지켜봤고, 깨어진 가면 사건에 대해서도, 멋진 파워아머를 입고 커먼웰스에서 정의를 집행하려던 한 영웅의 이야기도 잘 알고 있다. 원래는 다이아몬드 시티 출신으로, 어렸을 때 미닛맨이 슈퍼뮤턴트로부터 다이아몬드 시티를 방어하는 모습을 기억하며, 젊을 적에는 총포상을 운영했다. 그러나 깨어진 가면 사건과 같이 신스의 위협이 다이아몬드 시티를 덮치자 도시를 떠나 황무지 생활을 시작했고, 잠시 레이더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1] 곧 그만두었고, 폐품업자라는 천직을 찾게 되어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미닛맨이 몰락한 이후 커먼웰스의 치안이 극도로 위험해졌고, 본인의 나이도 있어서 상술한대로 플레이어의 정착민이 되며, 다시 젊을 적 운영했던 총포상 프랜차이즈를 개설해볼까 하기도 한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2 중반 즈음에 우편배달부를 플레이어에게 보내 자신을 찾아와달라는 편지를 전달하며, 폴 영감을 방문하면 직접 제작한 마가렛(Margeret)이라는 저격용 개머리판 개조가 되어있는 유니크 사냥용 소총을 선물하며 정착민들을 대표해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볼트81에서 전투를 벌이는 사이 거너가 폴 영감의 정착지를 습격하고, 폴 영감은 주민들을 대신해 자진해서 잡혀가게 된다. 정착지를 공격한 버먼은 제이크에게 빼앗은 레이저 리볼버를 시험해볼 겸 폴 영감을 과녁 삼아 처형하려 하지만, 폴 영감은 굴하지 않고 버먼에게 있는 힘껏 저항한다. 그러나 그대로 버먼에게 최후를 맞게 되며, 해당 통신은 플레이어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플레이어가 커먼웰스 거너를 몰살시키는 계기가 된다. 해당 사건 이후 폴 영감의 정착지에서는 폴 영감은 경계하는 태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이웃이 되려고 선심껏 도와주었다면서 그의 희생을 슬퍼하고, 플레이어 역시 그를 영웅으로 칭하며 폴 영감을 추모한다. 그의 유해는 다이아몬드 시티 남쪽 언덕에서 찾을 수 있는데, 서브퀘스트를 통해 콜라를 데려왔었다면 폴 영감의 주검 옆에서 슬피 낑낑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서 버먼과 대면할 때, 의문의 사나이 퍽이 있을 경우 전용 선택지를 선택하면 죽은 폴 영감이 의문의 사나이로 나타나 버먼에게 복수하는 특수 연출이 있다.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에서 폴 영감의 장례식이 열리는데, 아들인 젊은 폴을 통해 자신이 오랫동안 모아온 잡동사니 유산을 플레이어에게 남겨준다. 그리고 젊은 폴의 추도문으로부터 폴 영감의 모든 생애를 들을 수 있는데, 폴 영감의 살아생전 정확한 나이는 무려 109살이었다고 한다. 동시에 살아온 세월만큼 가슴아픈 과거가 있었는데, 총포상을 운영하던 팔팔했던 시절에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아내를 신스 바디스내칭으로 잃고, 아내가 신스임을 알게 되자 자신의 손으로, 자신이 가장 아끼던 총으로 아내인 척 하는 무언가를 직접 죽인 후 한참 동안 오열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로 폴 영감은 커먼웰스 이웃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직접 만들기 위해 다이아몬드 시티를 떠났지만, 자금과 자원이 부족하여 결국 레이더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이 계속해서 폴 영감을 짓눌렀고, 끝내 레이더 생활을 청산하고 홀로 직접 폐허를 파헤쳐 자원을 얻고 내 손으로 공동체를 만들려는 폐품업자로 평생을 살게 되었다. 동시에 여유가 생기는대로 미닛맨과 나이팅게일을 후원했고, 나이가 들자 정착지를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와주다가 플레이어를 만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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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 무역회사(NLTC) 퀘스트라인에서도 핵심 조력자로 활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챕터2 중후반 시점에서는 충분한 신뢰가 쌓였는지 알제논과도 동맹을 맺어 그를 보증하고, 거너 특수부대가 볼트81을 공격하자 알제논과 함께 외부에서 거너를 저지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 버먼과의 통신에서 통신허브가 거너 본거지에 있음을 알게되자 플레이어에게 단신으로 들어가지 말고, 충분한 지원 병력과 철저한 작전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에이든 또한 동시에 자원자를 모집하러 떠나고,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 과거 미닛맨 공병이었던 폴 영감 정착지의 테레사를 데리고 참전한다.
공성전을 앞두고 거너 본거지를 완전히 봉쇄하여 거너를 격멸시키는 작전을 주장하여 거너측 희생을 최대한 피하자는 제이크와 갈등이 있지만, 어느 쪽이든 거너 본거지 점령에 성공하게 된다. 본부 점령 이후부터는 본부의 보안부장으로 활동하며, 본부의 보안부 활동을 수행한다.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에서 거너 본대 재침공 정보를 확인한 후, 본부 보수 중 숨겨진 구획을 발견하자 플레이어와 함께 탐색 조사를 수행하며 격납고 구획을 확보한다. 이후 거너 본대가 침공해오고 본부가 핵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자진해서 버티버드를 몰고 핵공격을 저지하려고 나서지만, 루페의 명령 아닌 명령으로 플레이어 대신 포병대를 지휘하며 거너 함대를 모두 격침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본부의 비숙련 경비대로는 거너 본대 육상전력에게 대응하기 힘들어 혹사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깨어난 플레이어는 본부에 에이든을 도울 전술가를 새로 영입하기로 하게 된다.

플레이어 본부의 전투 담당인만큼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서도 플레이어와 함께 현장에 투입되며, 퀸시전 내내 플레이어를 따르며 호위한다. 또한 만일 챕터3 중반부 제이크의 딸 로라를 건 라몬트와의 협상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제이크가 거너에게 포로로 잡힐 경우, 플레이어에게 소식을 듣고 바로 본부 부장들과 플레이어 군을 이끌고 제이크 구출작전을 개시한다. 만약 여기서 플레이어가 제이크 구출작전을 거절할 경우 플레이어의 최측근을 담당하던 빈자리는 에이든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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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너

소속 인물 대부분이 챕터2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포일러에 주의바란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의 양심을 상징하는 인물로, 거너를 시민을 보호하는 군대와 같이 명예로운 집단으로 복원하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 정착지를 무력으로 침공하여 커먼웰스를 점령하려는 거너의 움직임에 반발한다.
챕터2 초반 제이크의 납치를 명령한 인물로 나온다. 제이크가 갇혀있는 볼트 75 감독관실에서 처음 조우하게 되며, 거너 고위직임에도 불구하고 제이크를 거칠게 심문하던 버먼을 때려눕히고 오히려 부상당한 제이크를 돌봐주며, 심지어 제이크를 구출하러 휘하 병력들을 몰살시키며 침투해오는 플레이어에게도 거너의 목적과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며 역으로 동맹을 제안해온다. 거너는 커먼웰스 곳곳에 다수의 크고작은 전초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각 기지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정복활동에 한계가 있었는데, 제이크가 통신허브를 발굴한 것이 거너에게 알려지면서 총사령관 웨스가 통신허브를 탈취하여 실시간 무전망을 구축하면 본격적으로 커먼웰스 정복에 나설 수 있게 된다고 알려준다. 알제넌 자신은 제대로 된 치안조직이 없는 커먼웰스에서 거너가 시민을 보호하는 군대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지, 정착지들을 무력으로 정복하여 강압적인 통치를 하는 레이더와 다름없는 꼴을 볼 수 없기에 거너가 통신허브를 가동시키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 한다고 진심을 말한다. 제이크를 볼트75로 납치한것도 통신허브를 복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자인 제이크를 알제넌이 직접 거너로부터 보호하려 했던 것. 통신허브도 자신이 볼트75에서 보관해두려고 했으나 웨스의 직속명령을 따르는 버먼이 가져간 탓에 실패한다. 또한 명령서에서도 제이크를 다치지 않게 정중히 모셔오라고 지시했지만, 휘하 거너 병력들이 강압적으로 행동한 탓에 전형적인 납치극이 되어버리고 만 것. 알제넌의 진심을 들은 플레이어는 알제넌과 협력하기로, 혹은 사살하기로 결정할 수 있으며, 협력하게 될 경우 챕터2에서 우군으로 활약하게 된다. 플레이어에게 제이크를 인계한 후에는 계속해서 거너 내부에서 통신허브 가동을 늦추기 위한 방해공작을 하러 떠나며, 제이크에게 루페라는 부하 기술자를 붙여주어 제이크를 지원한다.
그러나 결국 거너가 통신허브 가동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커먼웰스 침략 활동에 나서게 되자, 자신을 감시하던 에이든을 포섭해 거너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알제넌은 이미 거너에게 반역자로 낙인되었고, 그의 빈 자리는 레이더나 다름없는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버먼이 채우게 된다. 거너가 볼트81을 침공하고 플레이어와 친했던 폴 영감까지 처형하는 만행을 저지르자 거너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게 되었다면서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 참전하게 된다. 다만 무고했던 부하들을 직접 죽일 수는 없었는지 공성전에서 플레이어가 말살 루트를 탈 경우에는 참전하지 않는다. 어느 루트를 선택했든 간에 공성전이 종료된 후에는 커먼웰스에 혹시 남아있을 잔존 거너 병력들을 규합하여 자신이 꿈꾸던 명예로운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된다.}}}
거너에 들어오기 전에는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이었지만 더 강성한 거너의 활동을 보고 동료 경비병을 모두 살해한 뒤 거너에 입단한 과거가 있다.}}}

* 와이즈(Wise) - 성우: 리처드 J. 그리피스(Richard J. Griffiths)
상술한 버먼과 함께 더 론의 정보상점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거너 병사. 버먼과 달리 중립적인 성향을 보이며, 시비를 걸어오는 버먼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구출하러 볼트75에 침투했을 때, 입구에서부터 다시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거너 신병으로 위장한 에이든은 어찌저찌 넘어가지만, 이미 만난 적이 있던 플레이어를 보고 곧 정체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에게 역으로 제압당하면서 무력화되고, 자신이 알고있는 제이크의 유폐 정보나 볼트75에 대한 정보, 웨스의 계략에 반대하는 볼트75 사령관 알제넌의 계획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알려주며 거너 또한 탈퇴할테니 자신을 풀어주라고 요청한다. 플레이어는 와이즈를 살려줄수도, 죽일수도 있는데, 여기서 매우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아예 플레이어의 편에 설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면 스토리에서 퇴장하지 않고 이후부터 진짜로 플레이어의 동맹이 되며, 거너가 통신허브를 완전히 가동시켜 정착지가 침공당할때도 제이크 대신 거너 내부의 계획을 직접 누설해주며, 거너 안에도 자신과 같은 무고한 처지의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도 내부에 침투한 모습으로 참전하며, 공성전 이후에는 거너와는 무관한 개인 용병으로 활동하기로 하여 떠난다.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스피치 체크에 성공해서 아군으로 전향시키면 플레이어 팩션과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인물로 재등장한다. 원래는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재침공해오자 반역자인 자신을 처형시킬 것이 두려워 커먼웰스를 떠나 도망치려고 했지만, 생각을 바꾸어 플레이어 팩션에 합류해 함께 거너에 대항하기로 마음먹고 본부에 찾아온다. 동맹을 맺으면 본부 직원으로 영입되며, 2차 퀸시 대전에서도 소규모 특수임무에 최적화된 개인팩션으로 동원할 수 있다.
챕터3 중반부 전쟁의 흐름이 예상과 달리 조금씩 밀리게 되자, 볼모로 잡은 제이크의 집나간 아내인 케이틀린을 시켜 로라를 통신어레이 수신기와 교환하자는 홀로테이프를 보낸다. 그리고 곧 제이크가 순순히 협상에 임하면서 마침내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약속과는 달리 호위들을 다수 대동하고오며, 제이크를 코앞으로 끌어내려는 호위 거너를 자기 말순서를 뺏었다는 이유로 죽여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인의 입으로, 그리고 매그니슨의 언급으로 밝혀지는 라몬트의 목적은 전쟁전 기술들이 온전히 담겨있는 마지막 잉그램테이프. 거너는 후원자인 볼트텍의 도움으로 대량의 전쟁전 기술을 전수받아 강성해질 수 있었고, 볼트텍 역시 라몬트가 잉그램테이프를 발굴해오면 자기들의 생명이 달려있는 달 기지를 복구할 수 있기에 공생하고 있었던 것. 동시에 잉그램테이프를 회수한 이후부터는 궤도 핵무기인 아토믹 레인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커먼웰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잔존 문명을 짓밟아서 볼트텍과의 계약을 완수함과 동시에 모두에게 라몬트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선수를 치긴 했지만, 커먼웰스에 핵폭격을 가하는 계획에 반대하며 최소한의 선은 지켰던 웨스를 암살할 계획이었다면서, 통신어레이 부품에 가스 함정을 넣어놓은 것도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이제 자신이 왕좌에 올랐으니 잉그램테이프 하나만 더 찾으면 변방의 하찮은 쓰레기들은 잿더미가 될 것이라고 지껄이는 등, 전형적인 인명경시와 선민의식이 가득한 악당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기가 뱉은 멸시 가득한 말이 무색하게 2차 퀸시 대전의 결과로 거너는 지도에서 완전히 섬멸되며, 라몬트 자신도 잉그램테이프는 커녕 연구실 주출입구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플레이어에게 간단하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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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콩코드 주민

플레이어가 콩코드의 전력을 복구함에 따라 콩코드에 정착민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네임드 인물들 또한 여럿 등장하여 콩코드 서브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5. 나이팅게일

중세시대 역병의사와 비슷한 복장을 하며, 커먼웰스를 떠돌아다니며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자원봉사자 단체. 커먼웰스를 돌아다니다보면 나이팅게일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플레이어와도 의약품 거래를 할 수 있다. 나이팅게일 단원이나 나이팅게일이 배치한 구호품에서 나이팅게일 소개문을 습득한 이후 다이아몬드 시티 입구 맞은편에 작은 구호소가 생기며 네임드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선량한 정착민이든, 악랄한 레이더나 거너든, 심지어 슈퍼뮤턴트나 야생 구울, 켄타우로스같은 마물일지라도 구호가 필요하다면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매우 선량한 집단이지만, 무법지대 커먼웰스에서 비현실적으로 선의를 행하는 탓에 조직 내의 갈등이 다소 큰 편이다.
이후에도 로라를 회복시켜주거나 통신어레이와 같은 첨단기기를 함께 정비하는 등 자신의 의료지식과 기술력을 곳곳에서 발휘한다.}}}

6. CPD

풀어쓰면 Commonwealth Police Department(커먼웰스 공안국)로, 치안이 붕괴된 커먼웰스에 사법체계를 부활시키기 위해 챕터1 중후반 시점에서 막 결성된 신생 조직이다.

7. NLTC

8. 유니크 정착민

챕터1에서 더 론을 대면한 후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합류시킬 수 있는 고유 정착민 후보들이다. Sim Settlements 2/등장인물/유니크 정착민 문서 참조

9. 기타

그동안 샌포드를 떠나 커먼웰스 외곽의 한 정착지에 터를 잡고 살고 있었으나, 플레이어 본부가 건설되고 제이크가 딸을 위한 메시지를 내보내자 흥분하는 로라를 따라 커먼웰스로 향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마침 커먼웰스를 침공해오는 거너 본대에게 사로잡혔고, 딸과 함께 제이크를 협박할 카드 신세가 되었다. 제이크가 라몬트에게서 로라를 구해오면 마침내 모든 가족이 상봉하게 되며 그동안 서로간에 쌓인 오해를 풀게 된다. 이후로는 플레이어 본부에 로라와 함게 얹혀사며, 메인퀘스트가 끝나면 로라와 함께 플레이어의 정착지로 이주한다.}}}
제이크 몰래 샌포드를 떠났던 것은 엄마인 케이틀린이 아닌 로라 본인의 뜻이었다. 정수장이 붕괴된 샌포드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 제이크 때문에 샌포드 주민들로부터 가족들이 미움을 받는 것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한다. 아버지인 제이크에게 정수장을 고쳐보자는 말을 했으나 통하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인 케이틀린에게 대신 이야기해달라고 했지만 역시 부부싸움으로 이어질 뿐이었다. 로라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은 제이크가 만들려던 대규모의 정착지가 아니라 서로 싸우지 않고 돕고 사는 공동체였던 것.}}}
통신어레이를 비롯한 ASAM 기술의 원 발명자이며,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플레이어 팩션의 대부 그 자체.
거너와의 전쟁을 한창 진행중인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접근하고, 자신의 특수 인덕션 소총을 선물하며, 전쟁전 기술들을 대량으로 본부로 전송해주고 아토믹 레인이라는 궤도 핵폭격 위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그야말로 파격적인 수준의 기술을 제공해준다.
속내를 묻는 플레이어에게 매그니슨은 플레이어 팩션이 커먼웰스를 자신이 남긴 ASAM 기술로 발전시켰고, 커먼웰스의 안녕을 위협하는 거너에게 맞서 커먼웰스 사람들을 지키려는 행동을 통신어레이를 통해 지켜봐왔다며, 플레이어를 전적으로 믿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호의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플레이어와의 충분한 신뢰가 쌓이면 더 민감한 사실들을 말해주는데, ASAM 기술은 원래 핵전쟁에 대비하고자 했던 자신의 계획, 셀레네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것이라며, ASAM 센서는 본래 달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용도였고, 통신어레이는 올리비아 위성기지에서 달 기지를 관리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밝힌다. 또한 거너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세력은 자신의 셀레네 프로젝트에 기생하고 있는 볼트텍 수뇌부들이라며, 이들이 살고 있는 달 기지의 사용수명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자신의 인격이 들어간 데이터 디스크, 잉그램테이프에 담긴 기술로 달 기지를 수리하고는 지구에 남아있는 문명들을 아토믹 레인으로 지워버리는것이 거너와 볼트텍의 진짜 목적임을 이야기해준다.
이후 거너를 지도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확보하는 데에 플레이어와 함께 사혈을 기울이며, 마침내 아토믹 레인과의 교신에 성공한다. 그러나 통신어레이를 복구할 때 볼트텍의 부품을 혼용한 탓에 거너와 볼트텍 역시 플레이어 팩션의 통신을 감청할 수 있게 되었고, 통신을 통해 매그니슨 본체와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있는 위치가 발각되어 목숨이 위험해지고 만다. 그리하여 플레이어에게 긴급하게 볼트텍이 기생하고 있는 달 기지의 통신을 먼저 무력화시킨 후, 거너는 안전이 확보된 아토믹 레인으로 멸절시키는 계획을 준비시킨다. 다행히 플레이어 팩션이 2차 퀸시 대전에서 모든 목적을 달성하며 승리를 거두고, 라몬트 역시 사살하며 마침내 플레이어 일행은 그동안 커먼웰스를 위해 성심껏 도와준 매그니슨을 직접 대면하게 된다.
그런데 그동안 교신했던 매그니슨의 정체는 볼트텍과 거너가 불을 켜고 찾던 그 마지막 잉그램테이프였다. 거너가 이미 찾았었던 4개의 잉그램테이프는 순수 기술적 지식만 있었고, 자기 자신이자 마지막 잉그램테이프는 진짜 매그니슨의 순수 인격이었던 것. 매그니슨은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불순한 세력에게 들어가는 걸 막아주고 볼트텍의 계략으로부터 커먼웰스를 구한 플레이어에 보답하기 위해 잉그램테이프를 추출해 가져가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 경우 읽기 전용 데이터가 초기화되어 그동안 플레이어 팩션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해주던 '매그니슨'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매그니슨은 플레이어 팩션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지만, 플레이어는 위험을 감수하고 어떻게든 본부로 잉그램테이프 컴퓨터를 옮기거나, 잉그램테이프를 뽑아버릴 수 있다. 전자를 선택할 경우 다행히 이식수술이 성공하여 매그니슨이 본부 통신어레이와 결합해 플레이어 팩션과 함께 지내는 해피엔딩이 된다.
진짜 '인간' 매그니슨은 핵전쟁날 볼트 111에서 자리를 얻어 냉동포드에 들어갔었는데, 이후 행적은 해당 자리에 시체가 남지 않아서 불명.}}}

[1] 그의 말에 따르면 좀 더 존경받는 집단이었다고는 한다.[2] 볼트81의 배관공인 케이틀린에 따르면 볼트81을 처음 개방했을 때 제일 먼저 외부 탐사대원으로 자원했고, 볼트81의 거주민 중 처음으로 볼트를 나선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 제일 먼저 다시 돌아온 인물이라고...[3] 정확히는 유니버시티 포인트 인근에 위치[위치] 동부 보스턴 지하차도 인근에서 슈퍼뮤턴트 베히모스, 세일럼 북서쪽 해안가에서 마이얼럭 여왕, 빛나는 바다 추락한 버티버드 인근에서 데스클로[5] 본편의 굿네이버 렉스포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몰락한 마약조직 보스 npc[6] 사실 대다수의 나이팅게일 인물들 또한 보이는 성향이긴 하지만[7] 냉혹한 성격이라고 하지만, 레이더나 거너같이 무고한 정착민을 해치는 명백한 악인들을 돕는 행위에 대해 반대하는 정도다. 본편 커먼웰스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상식적이고 평범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