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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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4-JP, 1e=耳を傾ける者に, 1k=-,
2=1045-JP, 2e=お眼鏡にはかなわない, 2k=눈 높으신 안경,
3=1046-JP, 3e=鍵をかけた柩, 3k=-)]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발견 당시의 SCP-1045-JP[1] | |
일련번호 | SCP-1045-JP |
별명 | 눈 높으신 안경 (お眼鏡にはかなわない) |
등급 | |
원문 | 원문 / 번역 |
저자 | KanKan |
1. 개요
어느 아파트에서 발견된 도수 1.7의 안경. 주위에 일본어로 된 글이나 초등 수준 영어로 된 글이 존재하면 해당 글에 무지막지한 첨삭을 달아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첨삭은 범위[2]를 벗어난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이미 첨삭된 글(SCP-1045-JP-a)이 범위 내에 존재해도 또 엄청난 첨삭을 달아버린다. 나무위키로 치면 그야말로 문서 사유화의 끝판왕.2. 특징
해당 SCP-1045-JP-a가첨삭된 원 보고서의 내용으로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은 아래와 같다.
- SCP-1045-JP는 분명 안경임에도 본인을 인간 여성인 "타나카 선생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을 그렇게 지칭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 첨삭된 글을 파괴하거나 하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며, 따라서 첨삭대로 고쳐진 보고서에서는 해당 부분이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한다"라던가, "파괴하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고쳐져있다.
- SCP의 효과나 기억소거제같은 것을 믿지 않는다. 분명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안경이건만 우리같은 평범한 인간같은 현실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다.
- 검은 칠 같은 데이터 말소를 싫어한다.
-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것을 싫어한다. 많은 사람이 읽는 글이기 때문이라고.
- 삭제한 부분을 취소선 처리로 그대로 남기고 수정된 부분을 옆에 같이 적는다던가, 단어를 명료화하는 등의 행동을 좋아한다.
3. 타나카 선생님
본 SCP 항목의 백미는 마지막, 이 SCP가 발견된 곳에 있던 편지글이다.- 해당 글은 첨삭이 더해진 지 16시간도 안 된, 무려 45분만에 '삭제'[4]되었다고 언급된다.
- 편지의 처음에서부터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삭제하라는 식으로 첨삭이 가해졌으나, 점점 갈수록 아무 이유없이 삭제해달라는 말만 반복된다. 나중에는 첨삭을 위해 달던 하이픈도 달지 않은 채로...
- 해당 편지는 첫째, 둘째, 셋째 순으로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남기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둘째부터 타나카 선생님이 본 편지를 남긴 후 사망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둘째부분부터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다.
{{{#!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二つ目。─おねがいです。私は皆のことを全く恨んでいません。─のせないでください。確かに、お手洗いで上から水を掛けられたり、手袋の中に画鋲を入れられたりしたけれど、それでも毎日が本当に楽しかった。─いたいんですドッジボール大会、合唱コンクール、運動会、卒業式。─わすれたいんですどれもが、私の大切な思い出です。─なんでだからどうか、私がいなくなったことを自分たちのせいにしないで。 ─さくじょして私は、私自身のせいでいなくなったんです。─おねがいだから三つ目。─わたしがわるかったから私のお別れ会の時は、皆でクラスの歌を歌って欲しいです。─あやまるから合唱コンクールで散々歌ったから「もう歌いたくない」って人もいると思います。ごめんなさいでも、皆とお別れする前に、最後に一回だけ、皆の歌が聞きたいんです。おねが
読んでくれて、ありがとう。ゆるしてじゃあ、伝えたいことも書き終わやだったので、そろそろ行ってきます。やだ皆がこれからも、良い文章をやだ書けることを願やだっています。
[
削いじめないで除済]
より}}}둘째. ─부탁할께요. 저는 여러분들을 정말 원망하고 있지 않아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확실히, 여러분은 화장실에서 위에서 물을 끼얹는다거나, 장갑 안에다 압정을 넣는다던가 했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정말로 즐거웠어요. ─아프다고요 피구 대회, 합창 콩쿠르, 운동회, 졸업식. ─잊고 싶다고요. 어느 것이든, 저의 소중한 추억이랍니다. ─어째서 그러니 부디, 제가 사라지더라도 여러분의 탓으로 하지 않아주셨음 좋겠어요.─삭제해줘 저는, 저 자신 때문에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부탁할테니까
셋째. ─내가 나빴던 거니까 제가 헤어질 때에는, 모두가 반에서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해요. ─사과할테니까합창 콩쿠르에서 수도 없이 불러서 「이제 부르고 싶지 않아요」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죄송해요그래도, 모두와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이라도, 모두의 노래가 듣고 싶어요. 부탁ㅎ
읽어줘서 고마워요. 용서해줘그럼, 전하고 싶은 말도 다 적었싫어으니까、슬슬 가 보도록 할게요. 싫어모두 앞으로도, 좋은 글을 싫어쓸 수 있기를 바랄싫어게요.
이래저래 그 특성보다, 사후에도 SCP로서 남아있는 생전의 원혼과도 같은 모습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SCP-1045-JP=타나카 선생님이 죽은 이유가 인상깊은 항목이다.셋째. ─내가 나빴던 거니까 제가 헤어질 때에는, 모두가 반에서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해요. ─사과할테니까합창 콩쿠르에서 수도 없이 불러서 「이제 부르고 싶지 않아요」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죄송해요그래도, 모두와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이라도, 모두의 노래가 듣고 싶어요. 부탁ㅎ
읽어줘서 고마워요. 용서해줘그럼, 전하고 싶은 말도 다 적었싫어으니까、슬슬 가 보도록 할게요. 싫어모두 앞으로도, 좋은 글을 싫어쓸 수 있기를 바랄싫어게요.
[
삭괴롭히지 말아줘제됨]
이.4. 관련 이야기
- 허먼 풀러 제공: 「여자의 죽음」과 「기적의 탄생」: 타나카 선생님의 자살을 구경하러 오라는 포스터. 요주의 단체인 허먼 풀러의 불온한 서커스 서식으로 만들어졌다. 2018년 일본어 사이트에서 개최된 악 경연의 요주의 단체 서식 부문 우승작이다.
- 송별회: 다나카 선생님의 송별회. 선생님의 동료 교사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2018년 일본어 사이트에서 캐최된 신인 작가 경연인 밴처 경연의 투고작이다.
- Shock in 타나카 선생님: SCP-V1L3-J[5]의 실험 결과. SCP-1045-JP와 엮이는 대상은 SCP-036-JP[6]. 2019년에 일본어 사이트에서 개최된 1200자 경연 코미디 부분 우승작이다.
- 독백, 혹은 모놀로그: 제목처럼 독백 형식으로 쓰여진 이야기. 두 사람(SCP-014-JP-J, SCP-014-JP-EX[7])의 독백으로 읽을 수도 있고, SCP-1045-JP의 독백으로도 읽을 수 있다.
[1] 원본: https://pixabay.com/images/id-631748[2] 맨 처음에는 9m였으나, 이후 16m, 그 다음에 25m로 범위가 늘어났다. 왜 제곱수인지는 모르겠으나, 본 안경의 원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수학 선생이었나보네[3] "20██년 ██월 ██일에
[
말소됨]
한 [
데이터 말소]
근무(26) 중인 여성 교사"라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리고 후술할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그녀는 아마도...[4] 아래 첨삭의 내용이 대부분 "삭제해주세요" 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첨삭 효과에 의한 자동 수정인데, 본래의 효과와는 다르게 자동 첨삭이 45분만에 일어났다는 게 주목점이다.[5] 별칭 VILE(끔찍한) 기계. 돈을 넣고 돌리면 두 개의 SCP가 엮이는 포르노 팬픽을 내놓는 슬롯머신[6] 별칭 Shock in 회의. 폐교된 중학교의 교무실.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인간이 들어가면 교사 형태의 인간형들이 나타나 회의를 진행한다[7] 별칭 너의 그 얼굴이 보고싶어. 자신이 마법나라의 공주라고 생각하는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