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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미니 갤러리 S&P 500 Mini Gallery | |
분류 | 디시인사이드 미니 갤러리 |
개설일 | 2020년 12월 28일 |
카테고리 | 금융/재테크 |
주제 | ETF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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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 500 미니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의 해외주식 지수추종 ETF를 다루는 갤러리이다.2. 역사
원래 개설 목적은 해외주식 마이너 갤러리 권력 남용 사태 당시, 미주갤이 도배꾼으로 인해 정상적인 갤러리 활동이 불가능하자, 대피소로 만들어진 용도였다. 미주갤은 당시 매니저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공백 상태였고, 매니저가 권한을 받기 위해서는 일주일의 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기간 동안에 임시 대피소 역할을 슨피갤은 충분히 하였다. 결국 미주갤이 다시 정상화되자, 슨피갤은 다시 조용해졌으나, 그 이후로 해외주식 지수추종 ETF 전문 갤러리로 독자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다.3. 떡밥
애초에 지수추종 갤러리라서 다른 주식갤에 비해서는 조용하지만 몇번씩 분란이 일어날 때가 있다.첫번째로는 슨피갤이 다른 주식갤에 비해 깨끗하다는 소문을 듣고 테라포밍하러 오는 클리앙이나 더쿠같은 디시와는 성향이 다른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많이오면 분쟁이 일어난다.[1] 해당 갤에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디시의 여타 갤들과 마찬가지로 갤러들의 취향에 맞는 야짤을 함께 첨부하는 것이다. 웬만한 핑프 질문에도 적절한 짤이 첨부되어있으면 갤에 상주하는 유저들이 답을 달아 줄 것이다.
두 번째로는 레버리지 ETF파 vs 논 레버리지 ETF파로 나누어 싸울 때이다. 그외에는 보통 맨날 수십년치 지수 백테스팅 자료로 자위하는게 전부인 갤러리다. 그러나 2022년도 부터 지지부진한 약세장을 몸소 체험하며 레버리지 백테스팅에 대한 믿음은 다소 사라졌으나, 2023년 하반기 지수가 상당부분 회복되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미국시장 그 자체에 대한 믿음은 오히려 강해진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로는 집을 구매하느냐 마느냐로 매일 논쟁을 벌이는 갤러리라서 누가 부동산 갤러리에서 온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떡밥이 활발할 때도 있다.
네 번째로는 연금저축펀드를 사용하느냐 직투를 하느냐의 논쟁인데, 가장 중요한 세금 관련 문제라서 이 논쟁을 할 때 다들 예민할 때가 많다. 고소득자(로 추정되는) 슨붕이들이 많은 만큼 이들은 절세 방법에도 상당히 빠삭한 편이라 본 문서에 존재하는 논쟁들 중 그나마 다뤄지는 정보들이 논리적인 편이다. 연금저축펀드를 비롯한 절세계좌 옹호론자들은 직장이 있다면 확정적으로 이득을 가져다 주는 방법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고, 회의론자들의 주장은 아무리 장기투자를 가정한다지만 입출금이 부자유로우며 총비용이 직투에 비해 큰 국산 지수추종 ETF에 투자하기 꺼려진다는 내용이 주가 된다. 특히, 후자의 주장은 한국의 공적연금 고갈 및 붕괴 공포와 엮어 미래에는 상대적으로 소수인 사적연금 수급자들이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2]이라는 다소 비약적인 내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옹호론자와 회의론자 모두 한국의 미래가 지금보다 비관적이라는 예측에 동의하고 있는지라 방법을 막론하고 미국투자에 대한 찬양으로 논쟁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잦다. 참고로 이러한 논쟁과는 별개로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해 열심히 투자하거나 이를 홍보하면 단명한다는 미신이 존재한다[3].
다섯 번째로는 ETF 버블 이론이다.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주장한 ETF 버블 이론을 토대로 지금은 ETF 버블이 있다고 주장하는 케이스다. 만약 본인이 다섯 가지 떡밥을 다봤다면 그냥 갤러리를 다 본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수추종으로 존버한다고 얘기하긴 하지만 s&p 500이 1%떨어지면 갤러리 민심이 곱창나기 시작하고, 2%떨어지면 완장을 욕하기 시작하며 3%떨어지니 고소한다는 소리도 나오는 중. 미국 디폴트 우려로 시장지수가 빠지자 전주딱 투모로우한테 모두 낚였다고 한탄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갤러들은 s&p 500보다 나스닥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나스닥은 PER이 30에 가깝고[4] 배당률도 적어 s&p보다 리스크가 큼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놓고 1배율 지수추종을 했다는 갤러도 보이는 편.
그러다 보니 갤러리의 실질적인 대세 주식은 나스닥 X3레버리지인 TQQQ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TQQQ의 위험성은 말할것도 없어서 이럴거면 지수추종을 왜 하냐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옆 갤러리인 해외주식 마이너 갤러리마냥 도박장이 된 것. 차라리 S&P 500 X3배 레버리지인 UPRO를 샀다면 손해가 덜 했을 것이다.[5]
2023년도에 들어 기만과 절약이 유행하고있다. 누구는 기만하고 누구는 절약하고있는데 누가 나쁜놈인지 모르겠다
3.1. 적립식 TQQQ 매수법
TQQQ를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이며 백테스팅한 결과가 분명 나쁘지는 않으나 당연히 이론만 그렇고 실제 적용하긴 어렵다.문제는 ETF 투자를 추구하는 슨피갤 대다수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이 이론을 믿는다는 것. 백테스팅 결과로는 닷컴버블급 하락장이 오면 원금을 다 까먹는 반면, 코로나와 같은 양적완화 특수로는 몇백배씩 벌 수 있으므로 언젠가는 몇백배를 벌 수 있다는 것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적립식 투자가 옮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원금이 다 까이고 제정신인 투자자가 있을리가 없다는 것과, 자기네 입으로 무한매수법이라며 팔 타이밍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 등이 문제로 실제로 적용이 불가능한 투자법인데도 슨피갤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이를 굳건히 믿고 있다.
이 이론은 미국 주식 마이너 갤러리에도 수출되었다. 하지만 미주갤러들은 이 이론이 대부분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대세라서 슨피갤마냥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주갤러의 말을 빌리자면 원금이 90%까일때마다 자살해서 3번쯤 자살했을 거라고..
4. 성향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세력은 여초 사이트 회원. 대다수의 사용자들의 태생이 디시 갤러리인지라, 여성 유저에 대한 경계가 강하다.[6] "해줘"라고 여자가 쓴 글로 보이는 게시물에는 댓글로 비난이 쏟아지는 곳이라서 자신의 말투가 여초 사이트 말투라면 그냥 안가는게 나을 정도. 진짜 미국 주식 관련 정보를 얻고 싶다면 디시 외의 사이트(유튜브, 네이버 카페 등)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7][8] 현재는 부적절한 질문글을 올릴 시 해당 글에 답변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글이 노짤탭으로 분류되고 있다.또한, 슨피갤 초창기 당시 레버리지 투자자보다 1배수 투자자가 대다수였으나 계속되는 신규 갤러들의 유입과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전례가 없을 정도로 급격한 상승장을 겪은 탓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고 있다.[9]
레버리지 상품 매수와 별개로 꾸준히 갤러리에 방문하는 갤러들이 많아서 거의 매일 디시인사이드 미니갤 중 실북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10]
또한, 갤러리 이용자 절대 다수가 ETF 투자자라 개별주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 점이 특징. ETF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몰라도 개별주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생각외로 많아서 개별주 관련 질문은 잘 받아주지 않고 아예 다른 갤러리로 가는 걸 추천하는 편. 물론 개별주를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껏해봐야 배당주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MAGA의 경우가 절대 다수다. 아예 배당주마저도 배당 ETF로 이야기 할 정도. 2024년 현재, 모 파딱이 자칭 리딩방을 지칭하며 개별주 투자 현황을 공유 중인데 해당 종목이 폭락 시 갤에 치킨, 피자, 햄버거 보급이 종종 나오고 있다.
상주하고 있는 고닉 대부분이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이라 댓글로 애니 여캐 디시콘을 달거나 아예 애니 떡밥을 돌릴 때도 많아 이런 성향이 없는 유입 갤러들은 적응하지 못하고 탈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글리젠이 타 주식 갤러리에 비해서는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미니갤 중에서는 최상위에 속한다.
[1] 그나마 클리앙 같은 경우는 아래의 부동산 관련 떡밥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큰 피해를 주진 않지만 더쿠는 답이 없다. 이들은 "해줘"로 무장해서 무작정 질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네이버에 간단한 키워드 몇 개만 검색해도 다 알 수 있는 것을 굳이 갤러리에 와서 질문하고 댓글로 알려주면 글삭을 했다. 이런 행동에 지친 나머지 최근 여혐글이 개념글에 꾸준히 올라가는 수준이 되었고 가장 활발한 주제가 되었다.[2] 구체적으로는 아르헨티나의 사례와 같이 사적연금이 몰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등[3] 이는 연금저축펀드를 홍보하던 한 유저가 어느날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하며 직장에서 조퇴했다가 밖으로 나오니 몸이 괜찮아 점심을 먹고 돌아갔다는 글을 올린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 생기게 되었다.[4] WSJ Markets[5] 2022년 상반기 하락장을 기준으로, UPRO는 -55%, TQQQ는 -70%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순히 15%p 차이로 보이지만 하락 없이 상승만 한다고 가정해도 각각 S&P 지수가 35% 이상, 나스닥 지수가 70% 이상 상승해야 본전인 상황이라 매우 큰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6] 실제로 더쿠에서 좌표가 찍힌 탓에 상상 이상으로 여초 감성 배척이 심한 편이다. 게다가 2021년 3월 당시, 여초 특유의 질문글 삭제, 핑프까지 겹치다 보니 이전까지 크게 관심 없었던 유저도 반감이 굉장히 심하다.[7] 디시 내 주식 갤러리 유저라면 다 알겠지만, 디시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들어오는 거 자체가 모순이다! 애당초 디시 내 모든 주식 갤러리 자체가 본인 수익 자랑 및 손해를 본 사람을 놀리면서 노는 일종의 커뮤니티인지라 정보 공유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만약 질문글을 올렸는데 누군가 댓글로 종목을 추천해줄 경우, 거의 십중팔구 본인이 물려서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디시를 안 오는 것보다 못하다. 실제로 몇몇 네이버 카페에서는 괜찮은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 꽤 많다.[8] 그나마 블룸버그 갤러리가 디시 내 주식 갤러리 중에서 미국 주식 관련 정보가 가장 많은 곳이고, 나머지 갤러리에서 정보를 얻기 힘들다. 문제는 더쿠에서 좌표가 찍힌 이후, 블룸버그 마이너 갤러리 역시 과거에 비해 정보글이 올라오지 않는 상태다.[9] 특히 부매니저 중 한명은 아예 3배 레버리지 투자 비율이 80%가 넘는 경우도 있다.[10] 미니갤은 마이너갤에 비해 글 리젠율을 비롯, 이용자 풀 자체가 좁은 환경이라 마이너갤과 달리 조금만 화력을 집중해도 실북갤에 올라가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게다가 슨피갤은 주식 갤러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리젠율이 높은 편이다 보니 거의 1~5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조정장, 하락장, 주말을 비롯한 시간이 오더라도 실북갤 10위 안에 갤러리 이름을 찾을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