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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3:50:18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3/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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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3의 팀별 시즌 전망을 정리한 문서.

2. 팀별 전망

2.1. Cloud9

파일:Cloud9 아이콘.svg Cloud9
감독 알폰소 로드리게스(Mithy)
코치 정수환(autumn)
TOP 이브라힘 알라미(Fudge)
JGL 로버트 후앙(Blaber)
MID 디미트리 포노마레브(Diplex)
ADC 김민철(Berserker)
SUP 제스퍼 스베닝슨(Zven)
대외적으로는 젠슨과의 재계약을 추진했다고는 하지만 2022년 롤판의 대대적인 긴축에 발맞춰 디그니타스로 떠나보냈고 대신 투쿠이와 더불어 작년 유럽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던 디플렉스를 영입하였다. 극강의 피지컬로 유럽 하부리그를 제패한 투쿠이만큼의 포스는 아니지만 라인전은 그냥저냥 넘기고 한타에 주력하는 C9의 기성 미드들과 성격이 찰떡이라 잘 맞을 것같다는 기대와 매번 라인전 기량차로 국제대회 죽을 쒔는데 이제라도 피지컬 좋은 미드를 구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 또한 공존한다. 그래도 아카데미 미드로 유럽 2부에서 괜찮게 하던 한국인 미드 에메네스를 영입하여 디플렉스 대신 기용할 수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 서포터로는 원딜 전향을 의식하던 즈벤을 도로 앉혔는데 원딜 즈벤이 제가 쓰긴 뭐하고 남 주긴 아까운 카드라는 걸 감안하면 현지에서는 나름 호재로 보는 모양새며 미드를 제외한 4인이 팀 호흡을 꾸준히 맞춰봤기에 여러모로 극과 극으로 갈리는 2022년 LCS 스토브리그에서 조용하게 실리를 챙긴 팀이자 3강라인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2.2. 100 Thieves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svg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 white.svg 100 Thieves
감독 크리스토프 반 우드휘스덴(Kaas)
코치 에흘란 홀름(Nukeduck)
TOP 밀란 올렉세이(Tenacity)
JGL 잔 첼리크(Closer)
MID 쇠렌 비에르(Bjergsen)
ADC 피터 펭(Doublelift)
SUP 앨런 크왈리나(Busio)
비역슨과 더블리프트를 복귀시키며 북미판 중꺾마를 시전하더니 썸데이와 후히가 떠난 자리는 아카데미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워온 테너시티와 부시오를 콜업하였고 코치진은 유럽에서 MAD 조기탈락의 보이지 않는 조연카스와 엑셀에서 은퇴한 누크덕을 데려왔다. LCS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한 팀에서 뛰게 됐지만 기대보다는 탄식과 우려가 압도적인데 데프트가 보여준 중꺾마에 덮립이 울컥했다지만 당장 비역슨과 더블리프트가 마지막으로 같이 뛴 시절이 바로 그 2년 전 전설의 1시드 전패를 거둔 월즈에 심지어 그때는 서머 챔피언에 멤버도 전성기 포스를 뽐내던 BB, 스피카, 바이오프로스트라는 걸출한 라인업인데도 그 수모를 겪었는데 탑과 서포터가 검증된 선수도 아닌 아카데미에서 막 올라온 신인을 올려보낸지라 여러모로 걱정섞인 반응이 많으며 100T 프런트가 성적 상관없으니 각 잡고 흥행이라도 시켜보자는 마인드로 짰다는 비판이 나오는 편이다.[1]

비역슨은 작년 올프로팀에 들었다고는 하나 슈퍼팀에 끼고도 월즈를 못 갔고 더블리프트는 작년 북미 솔랭을 무려 마스터(...)로 마감했다. 두 사람이 신인의 피지컬 잠재력을 끌어내는 오더능력이 특출나다는 평은 또 받지 못하는 편이라 이전이었으면 몰라도 저 둘만으로는 올해 국제대회 진출은 커녕 상위권 유지도 어려울 것같다는 우려가 많다.

그렇다고 100T에게 낙관적인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전설 듀오가 삽질도 많이 했지만 엄연히 10년간 리그 결승전을 밥먹듯이 참석한 리그 한정 여포들이고 테너시티는 토종 로컬 신인 중에서는 관계자들 평가가 꽤 좋은 편이고 부시오 또한 한얼 前 EG 감독이 '언럭키 케리아'라고 평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늘 이기는 팀만 이기는 다전제와 달리 정규시즌은 워낙 북미의 바론변수가 많이 터지는 LCS 특성상 특유의 느슨한 북미식 운영에 도가 튼 두 사람이 머리채를 끌고 가지 말라는 보장은 없다.

2.3. Evil Geniuses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Evil Geniuses
감독 알레시 크네시네크(Freeze)
코치 리처드 위안(Draxyr)
러즈반-안드레이 니스토르(Razvan Nistor)
TOP 김찬호(Ssumday)
JGL 카츠페르 스워마(Inspired)
MID 조셉 준 편(jojopyun)
ADC 빅터 후앙(FBI)
SUP 필립 라플레임(Vulcan)
팀을 지탱하던 임팩트와 직전 시즌 퍼스트 원딜이었던 대니의 이탈은 아쉽지만 썸데이와 FBI로 보강하면서 최선의 로스터 방어를 해냈다. 운영의 핵심인 인스파이어드와 벌칸이 모두 남아있고 조조편은 빅라와 이번 시즌 최고 미드를 두고 격돌할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이변이 없는 이상 북미 3강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북미에서 이변이 한두 번 일어난 일이냐만은

2.4. Team Liquid Honda

파일:Team_Liquid_2020.png Team Liquid Honda
감독 장경환(MaRin)
코치 김의진(Reignover)
TOP 박우태(Summit)
JGL 홍창현(Pyosik)
MID 해리 강(Haeri)
ADC 션 성(Yeon)
SUP 조용인(CoreJJ)
Team LcKuid Hanguk, LCK 11번째 팀, 피드백에 통역사가 필요없는 팀
슈퍼팀이 아니라 한국인이 답이라는 것을 깨달은 TL이 코치진 포함 로스터 전원을 한국인 + 한국계로 채우며 다문화국가란 이런 것임을 제대로 보여주게 됐다. 애당초 팀을 구성할 때부터 멤버들 간에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지를 우선순위로 뒀다고 할 정도로 7Korean 로스터의 파격성이 워낙 강해서 그렇지 사실 작년과 비교해봐도 어지간한 슈퍼팀급 로스터다. 서밋은 LCS 데뷔 시즌만에 퍼스트팀과 시즌 MVP를 독식하며 임팩트와 썸데이로 양분됐던 북미 탑 라인을 서열정리했고[2] 표식은 월즈 디펜딩 챔피언이며 코어장전은 더 말할 것 없는 LCS의 레전드이며 핵심 딜러를 맡아야 하는 미드와 원딜이 신인에 경험이 많지 않고 감독인 마린이 지도자로서 첫 도전이라는 것은 불안요소지만 애시당초 북미팀 중에 폭탄이 없는 팀은 존재하지 않고, 베테랑들과의 신구조화만 잘 이뤄낸다면 월즈 진출의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2.5. CLG

파일:CLG Blue Logo.png CLG
감독 토마스 슬로트킨(Thinkcard)
코치 크리스 선(Croissant)
아폴로 프라이스(Apollo)
테너 다몬테(Damonte)
TOP 니십 도시(Dhokla)
JGL 후안 가르시아(Contractz)
MID 크리스티안 팔라폭스(Palafox)
ADC 파티흐 귀벤(Luger)
SUP 필립 라부아지게(Poome)
일찌감치 주전 모두와 감코진과의 재계약을 채결하며 우리 1년 더한다를 시전해 무탈하게 스토브리그를 보냈으며 육성군급 선수로 플옵을 진출하며 나름의 성과를 낸 만큼 비용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팀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올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클라로서는 작년이 메타빨 반짝에 불과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2.6. TSM

파일:TSM_Logo.png TSM
감독 웡싱레이(Chawy)
TOP 콜린 어니스트(Solo)
JGL 이성엽(Bugi)
MID 황이탕(Maple)
ADC 쩐스또안(Neo)
SUP 조나단 폼포니오(Chime)
이변이 없다면 이번 시즌 최약체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이 많은 암울한 로스터로 시즌을 임하게 됐다. 그나마 사람 구실했던 스피카는 플라이퀘스트로 떠나보내고 시즌 내내 절망적인 기량을 선보인 솔로와 메이플을 그대로에 TSM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민심이 나쁜 챠위와도 재계약을 맺는 대참사를 터트리며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버리고 말았다. 작년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솔로와 메이플의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이건 상대 팀이 시즌 말 꼴찌라인과 허덕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망해버린 플퀘에다 대니의 개인사정으로 정신 못 차리고 방황하던 EG 상대로 풀세트 가서 진 거고 지금의 TSM은 작년 북미가 찾은 국제전 유일한 해법이었던 바텀 세라핀도 제대로 못 써먹고 탈탈 털릴 만큼 상체의 기량이 LCS에서 최악을 달리고 있다. 저니맨 부기가 마이너리그에서는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지만 혼자서 5인분하지 않으면 꼴찌탈출도 어려워보인다는 점이 TSM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2.7. FlyQuest

파일:플라이퀘스트 로고 2021.svg FlyQuest
<colbgcolor=#0b8a4d> 감독 김상수(Ssong)
코치 리차드 수(Richard)
TOP 정언영(Impact)
JGL 루밍이(Spica)
MID 이대광(VicLa)
ADC 이채환(Prince)
SUP 빌 응우옌(Eyla)
2022 LCS 스토브리그의 주인공. 항상 삽만 푸던 멤버들에 유일한 믿을맨이었던 투쿠이까지 과감히 떠나보내는 선택을 하며 대규모 리빌딩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 결과 북체탑 임팩트에 작년 TSM에서 유일한 믿을맨이었던 스피카와 함께 2022 LCK의 신흥 주역들이었던 빅라와 프린스에 서포터로는 TL에서 코장의 서브였던 에일라를 영입하며 단숨에 3강권 라인업으로 뛰어올랐다. 전 라인이 기량만큼은 LCS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며 감독도 작년 DRX의 월즈 우승을 이끈 김상수 감독을 데려오며 월즈 열망이 누구보다 강한 선수들이 모인 만큼 잘 풀린다면 리그 우승을 넘어 국제대회 선전도 노려볼 만한 팀이 되었다.

물론 이는 희망회로를 충분히 돌렸을 때 이야기고, 빅라-프린스 듀오가 강해보인다고는 하지만 자국에서 빛이 나던 선수가 새 문화에 적응하며 한 시즌을 통으로 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결국 까봐야 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근데 LCK에서도 플옵권 이상으로 먹히는 실력으로 북미에서 안풀리는게 더 힘들어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 기존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는데, 주전 경험이 없는 에일라를 제외하면 임팩트는 각성하지 않는 이상 세계레벨에서는 탑게임이 힘들다 평가받는 노장이며 오히려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받는 스피카는 시즌 내 잘하다가도 반대로 시즌 내내 못한 메이플이 잘해보일 정도로 플옵에서 고통을 준 선수로 마지막 퍼포먼스가 심각했다. 용병에 의존하는 팀들이 으레 가졌던 '용병 선수가 저점이 터졌을 때의 무력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이 팀의 한 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8. Golden Guardians

파일:골든 가디언스 로고.svg Golden Guardians
감독 사무엘 브로들리(Spookz)
코치 애런 블렌드(Chuz)
모건 그랜버그(Hustlin)
TOP 에릭 리치(Licorice)
JGL 김동우(River)
MID 김태우(Gori)
ADC 트레버 헤이스(Stixxay)
SUP 최재현(huhi)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도 넘볼 만한 잠재력과 만약 플옵권에서 한 팀이 추락한다면 이 팀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공존하는 로스터를 구성하였다. 리버는 디그니타스 시절 나름 에이스였지만 작년 서머 GG로 이적하고 오더없이 방황하는 팀원들에 휘말려 부진했고 리코리스와 후히는 더 이상 기대할 게 남아 있지 않은 라인전 기량을 갖고 있다. 고리는 리그 상위권 미드 라이너임이 틀림없고 스틱세이는 뜬금없이 각성했다지만 아직까지는 로스트와 택티컬 등 기존 원딜러들이 폭망한 데 비교되는 회광반조라는 평이 많다. 물론 시기는 달랐지만 각자 PSG의 핵심으로 동남아를 호령했던 리버-고리가 폼을 되찾고 후히의 뇌지컬이 긍정적으로 발동해 오더를 잡아줄 수 있다면, 워낙 스토브리그를 말아먹은 팀이 한둘이 아니라 최소 플옵권 수문장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예측이 많다.

2.9. Immortals Progressive

파일:Immortals 아이콘.svg Immortals Progressive
감독 조슈아 마브리(Mabrey)
코치 제이크 푸체로(Xmithie)
TOP 모하메드 카두라(Revenge)
JGL 셰인 에스피노자(Kenvi)
MID 니콜라스 애벗(Ablazeolive)
ADC 에드워드 라(Tactical)
SUP 카디르 케믹시즈(Fleshy)
4명의 노답과 멱살잡이 미드 원맨팀으로 1년을 통째로 날려먹었음에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듯한 로스터를 구성하며 이번에도 꼴찌 경쟁이 유력해졌다. 경쟁자들은 늘어났으나 택티컬은 TSM에서 재도약은 커녕 처참하게 망했고, 재계약한 리벤지와 켄비는 LCS 유망주들의 민낯만 가혹하게 드러냈고 튀르키예 출신 서포터 플래시는 작년 TCL 서머 정규 1위 팀 서포터이긴 하지만 잘할지는 미지수이고 그나마 올리브가 작년 기준 꽤 선전한 편이지만 그것도 주사위가 잘 떠야 된다는 조건이 붙는 데다 이 선수는 기대를 하면 진다(...)는 징크스를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 오히려 에이스의 부담만 가중된 느낌이다.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다른 건 몰라도 챔프폭 하나는 기가 막힌 올리브라 저격밴이 잘 안 먹히고 나머지 선수들도 기본적인 메타픽 숙련도가 부족해서 그렇지 각자 캐리해본 경험이 한두 번 정도 있었던 선수들이라 체급만 어떻게 맞춰주면 비교적 할 만한 팀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이란 건 넘어가자 이게 의외로 변수가 될 수 있는 게 작년 IMT는 POE만 신경쓰면 알아서 망하는 팀이었기 때문. 안정성 하나만으로 MSI 결승을 찍으며 프로 황혼기를 장식했던 엑스미시가 코치로 복귀했는데 기복 심한 선수들에게 이를 어떻게 심어줄 지가 관건이다.

2.10. Dignitas

파일:Dignitas 로고.svg Dignitas
감독 일리아스 테오도루(Enatron)
TOP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Armut)
JGL 루카스 라센(Santorin)
MID 니콜라이 옌센(Jensen)
ADC 트레버 커타일러(Spawn)
SUP 이동근(IgNar)
빈센트 왕(Biofrost)
꼴찌팀에서 벗어나고자 큰 돈을 썼다는 느낌은 들지만 올해 긍정적인 리빌딩을 진행한 팀들이 많아 오히려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일단 선수들 면면의 이름값은 높지만 전반적으로 기량이 하향세라는 점이 두드러지는데 아르무트는 작년 MAD의 월즈 2연 플인딱의 주범이었고 이그나는 멘탈 이슈와 함께 본래도 우려요소였던 심각한 저점이 터지면서 bbq 시절 이후 오랜만에 커리어 저점을 찍었으며 산토린은 지난 시즌 TL에서 슈퍼팀을 꾸렸지만 배드 엔딩을 맞이했고 젠슨은 지난 시즌 C9을 우승시키긴 했지만 팀의 5옵션이라는 말이 많았고 월즈에선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100T 이상가는 노인정이 탄생했다는 분위기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디그니타스 멤버들의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 아르무트는 비록 작년에 심하게 말아먹긴했지만 2021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유체탑이었고 퍽즈가 그랬듯 북미에서 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산토린은 피지컬 좋은 외국 용병들을 라인전에서 시팅할 때 본인의 영향력이 가장 강했다. 그게 탑이었던 적이 없어서 문제지 스폰이 무색무취한 편이라지만 버스를 뒤엎는 수준은 아니고 받아먹는 성향의 안정적인 원딜인 만큼, 피지컬 불모지인 북미에서 적어도 확실하게 찍을 만한 구멍은 아직까지 없다. 이타적인 성향의 산토린-젠슨과 공격적인 아르무트-이그나가 조화를 잘 맞출 수만 있다면 왕년의 터줏대감들이 꾸려낼 재도약도 꿈은 아닐 것이다.
[1] 다만 100T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해볼 문제였던 것은 어느 정도 사실로 보이는데 3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지만 100T의 클럽 경기 흥행 수준은 TL이나 C9, TSM 등 LCS 최고 인기팀들에 한참을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며 하필 100T가 잘 나갈 때 LCS의 수익과 인기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던 때였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익 측면에서는 북미 로컬에 기반하지 못한 친한국계 팀의 한계에 부딪힌 팀이 바로 100T였으며 북미에서 열린 작년 월즈가 시차 문제로 아시아권 시청자들을 확보하지 못해 뷰어십 감소로 직결됐다는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현지 팬들만으로 어떻게든 수익구조를 창출해야하는 구단 입장에서도 과감한 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2] 다만 썸데이는 2라운드와 플레이오프에서 연속으로 서밋을 털었고 임팩트도 서밋에게 그다지 밀리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