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thm Doctor/등장인물

1. 개요

2. 미들시 병원 소속

• 주인공: 플레이어. 미들시 병원의 인턴으로, 모니터 너머에서 리듬 닥터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를 원격으로 치료한다는 설정이다. 게임에서는 기다란 팔만 나온다.[1]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막중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이안이 치료해야할 다른 환자를 이안이 랭겜 돌리러가는 바람에 원래 치료하던 환자와 같이 치료한다던가[2](1-2N), 굳이 치료할 대상도 아닌 열차 인부를 자진해서 치료하는(4-1)등.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채 남에게 헌신하는 모습이 닮아보이는 모양인지, 이안이 에이다와 비교하기도 했다. 1-XN에서 바이러스를 무사히 무력화 시키는 것에 성공하여 정규직으로 승진하게 된다.[3]

• 이안(Ian):
  




이안


나이: 27세


직업: 의사


거의 모든 노래를 즐긴다(재즈, 브레이크비트, 칩튠, 클래식, 기타 등등).


영상 의학에 집중하면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 보다는 컴퓨터와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아마 벌써 당신의 이름마저 잊었을 것이다.

• 에이다 페이지(Ada Paige):
  
  
  
  에이다 페이지
  
  
  나이: 27세
  
  
  직업: 의사
  
  
  긴 하루의 끝에서 혼자 노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긴다.
  
  
  환자를 돌보는 것이 최우선으로 할 일이다.
  
  
  그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다소 후순위다.
  
  
  미들시 병원의 의사로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 이안을 대신해 주인공에게 리듬닥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하고, 중간중간마다 여러 리듬법칙을 알려주기도 한다.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채 사명감 하나로 남에게 헌신하는 피곤한 성격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마음 고생이 심했고, 환자인 니콜 팅의 카페에 들러 이러한 점을 털어놓기도 한다(2-4N). 이러한 스트레스는 3장을 기점으로 폭발하게되는데, 정치인이 자기부터 치료하지 않았다고 갈구고 자신에게 리듬치료를 했다고 연설에서 자신과 동료, 그리고 병원 자체를 까내리지않나 상관이라는 에드가는 리듬 닥터의 효용성이 증명되자마자 인원 모집을 취소하고 부담을 본인과 인턴에게 가중시키질 않나, 이런 업무 과잉 상태에서 이런 상황에서 스티븐슨 부부 양쪽을 치료해야하는 상황에 놓이자 결국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과로로 피로가 한계에 다다라 스스로가 리듬 닥터 치료를 받게된다(3-X). 여기서 자신의 친한 친구들과의 사이도 의대에 간 이후 멀어져 대인관계도 좁아지고, 아픈 환자들을 눈코뜰 새 없이 직접 처리하다보니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렸음을 인정한다. 그래도 이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뒤 인턴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휴식을 취한다. 쉬고 오니까 컨디션이 꽤 호전된듯.
  
  One Shift More와 Helping Hands에서의 보컬/컷씬 성우는 Kai Zawawi(영어)/Jyi Sim[5](중국어).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2-1N, 3-X, X-0이 있다.
  
  리듬닥터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등을 차지했다.#

• 간호사: 미들시 병원의 간호사이다. 중국인으로 클래식 박자의 카운트와 원샷 박자의 신호(Ready, Get, Set, Go!)를 담당하는 목소리로만 나온다[6]. 즉, 스테이지 1에서 사무라이가 나오는 일본풍 배경에 중국어 목소리가 나오는[7] 기묘한 광경을 연출한 장본인. 에이다의 말에 의하면 간호사 이전에 뮤지션이었다고.

• 에드가(Edega): 미들시 병원의 팀장 직위를 가진 의사로 리듬 닥터 치료법이 잘 작동하는 것을 보고 인원 모집을 취소하는 것을 보아 극단적인 효율주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리듬 닥터 프로젝트를 완벽하고 더 많은 증상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이안을 재촉하며 과로시키고 있다. 5-2N 연출로 알 수 있는 풀네임은 가브리엘 에드가.
  
  악곡의 인게임에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가, MD-3에서 미친 듯한 존재감을 보이며[8] 첫 출연. 첫 출연부터 존재감이 매우 강했던 만큼 앞으로의 출연이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그 후 5장에서는 여러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팀장으로서 페이지와 이안을 꽤나 애먹게 만들기도 했으며,5장의 주요 환자인 럭키를 위해 이안에게 손상된 근육과 신경을 영구히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제세동기의 베타 버전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등,5장에선 분량이 더욱 늘어났다.[9]

• 청소부(Janitor): 복도에 서있는 청소부로 레벨을 클리어 하고 말을 걸면 관련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제법 시니컬한 성격이라 매번 자신의 처지에 대해 인턴에게 불만을 쏟아내거나, 각 스테이지가 끝나고 난 뒤 상황에 대해 평론하기도 한다. 5장의 코멘트에서 럭키의 팬인 것이 드러난다.

[청소부 대사 모음 (펼치기 • 접기)]

기본: 뭔가 어지럽혀져 있을 때 곧장 저한테 달려와서 이야기하지 마세요. 이미 제가 봤던 거일 수도 있으니까요. 곧 닦아드릴 거에요. 또 모르죠, 제가 눈을 감고 오랫동안 못 본 채 기다리고 있으면 금세 치워져 있을지.

1-1: 사무라이 차림으로 입고 있던 사람 봤어요? 대체 뭐죠? 어디 코스프레 대회라도 나가는 건가?

1-1N: 사무라이 씨를 진료하고 있던 걸 봤어요. 그래서 생각나는 건데… 대체 정체가 뭘까요? 무슨 역사 오타쿠라 갑옷을 코스프레하고 있다든가… 아니면 시간의 균열을 타고 한 몇 백년 후에 일어난 거라든가. 계속 지켜보고 말해드릴게요.

1-2: 저 두 아이 보셨죠? 서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랍니다.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 그래요. 제가 엿들었냐고요? 에이, 설마요. 동네가 떠나가라 큰 소리로 대화하고 있던걸요. 홀 아래에서 다 들렸다고요.

1-2N: 이 정도라면 저 친구들은 진짜 사귀는 거겠죠? 손 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갬성'에 빠져 있더군요. 분명 둘 중 하나가 울고서는 분위기가 팍 이상해질 겁니다. 저 또래들은 '갬성'적이니까요. 사랑은 저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영화나 한 편 같이 보자고 하면 끝인걸요!

1-X: 제가 잘못 보고 있는 게 아니라면, 검 휘두르고 다니는 양반이 증식한 것 같은데 말이죠. 월급이라도 더 나오면 몰라, 더 이상 못 버티겠어…

2-1: 저 후드 친구, 계속 저한테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려주려고 하더군요. 제가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을 때에도 그 뭐냐, "24/7 칠링 바이브" 같은 것들 틀어두고 말입니다. 전 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월급 좀 더 줘…

2-1N: 잠깐만요, 질문 좀 합시다. 왜 저 후드 친구의 방은 그렇게 화사하답니까? 한편 왜 "청소부 사무실"은 유아용 책상을 우겨넣은 청소 도구함 꼴이고요. 딱히 문제를 만들자는 건 아니지만 그냥 여쭤보는 건데… 저 후드 친구가 퇴원하고 나면 제가 거길 차지해도 됩니까?

2-2: 저 후드 친구, 커피를 아주 물 마시듯 마시는데요. 숨 쉴 틈 없이 쭉쭉 들이키네요. 히야. 나중에 저 친구가 바닥에 전을 부치더라도 절 부르진 마세요.

2-3: 여기 건물 안에 카페가 있습죠. 가보신 적 있습니까?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는 아주 끔찍할 겁니다. 거기서 일하던 사람 표정이 왕창 구겨졌더군요. 그 후드 쓴 친구가 올 때는 표정이 그나마 밝아지더랍니다.

2-4: 카페에서 피아노 연주하던 걸 들었어요. 거짓말은 안 할게요. 하도 건반을 내리치시길래 금방이라도 부서지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그렇게 들렸다고요. 요새 피아니스트들은 다 그렇게 피아노를 친답니까?

2-4N: 저 바리스타 씨는 종이컵에 제 이름을 매번 틀리게 적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정말 단 한 번도 맞게 쓴 적이 없다고요. 여기에만 벌써 5년째인데 아직도 제 이름을 기억 못한다고요.

2-X: 더 이상 괴상망측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 후드 쓴 사람이랑 바리스타가 홀 저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그래도 꽤 들어줄 만 하네요. 제가 듀엣곡이라면 환장하잖아요. 이렇게 보고 있자니 활기가 넘치네요.

3-1: 식물이 있는 방에서 아이들이 춤을 추고 있더군요. 저러다 화분을 엎지르면 대체 누가 치울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거기에 새가 날아다니기까지 하다니?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을 너무 적게 주는 거 아닌가…?

3-2: 정장 입은 아저씨가 줄도 다 제쳐두고 여기로 달려들지 뭡니까. 그 사람이 보건부 장관이었답니까? 보건 종사자들에게 고함만 질러대는 그 양반이요? 허 참. 누가 보면 돈이라도 떼먹은 줄 알겠습니다. 저 양반이 TV에 나온 이후부터 케이블을 끊었어요. 뉴스 볼 필요가 뭐가 있답니까. 전 온종일 소리를 지르고 싶다면 그냥 출근만 하면 된다고요.

3-3: 그 버튼 눌러서 진료하는 뭐시기로 재미를 보고 계신 건 잘 알겠는데… 환자를 돌봐주는 힘든 일은 누가 다 해주는지 알아요? 병실도 관리하고, 노부부에게 식사도 먹여주고, 침대도 고쳐주고… 저랑 간호사의 등골이 부러질 것 같다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와서 뭐라도 해주니 참 다행이네요.

3-3N: 우리 일 바꾸면 안될까요? 그 버튼 누르는 뭐시기 있잖아요. 그건 제가 할 테니까… 문고리 소독하고, 바닥 닦고, 스티븐슨 여사가 손주 이야기하는 걸 듣는 일은 당신이 하는 거에요.

4-1: 외출을 가셨다고 들었었는데요. 뭐 놓고 가신 거라도 있으신가요? 아니면 저와 대화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4-2 [10]: 이야기 하나 들어보실래요? 조용하니 불만 없으신 걸로 알겠습니다. 에이다 페이지 씨, 참 멋지죠. 저희 같은 부류는 말을 먼저 꺼내지 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언제 한 번 어떤 가족이 병원에 신세를 졌습니다. 아버지가 심장마비에서 회복하고 있었죠. 그 사람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져서 다들 확신을 못 하던 상태였죠. 아내와 아들딸 네 명이 계속 들르곤 했죠. 막내 아들은 복도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우리를 방해했고요. 참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웠죠. 그쪽 대가족 입장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그런데도 페이지 씨는 여념 않고 열심히 일하셨죠. 시술도 열심히 했거니와, 어린이들과 따로 시간을 내어 놀아주기도 했고요. 아내분도 참 무서워했죠.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셨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어린아이들만 돌보는 거로 진땀을 뺐던 것 같아요. 특히 페이지 씨 말이죠. 결국 페이지 씨는 수술을 멋지게 해냈죠. 그 환자분은 완치되었고요. 가족이 축하하며 집이 갈 준비를 할 때… 페이지 씨가 청소도구함에서 선물상자 하나를 가져오더라고요. 처음에는 그게 뭔지 전혀 몰랐죠. 보니까 그쪽 큰아들의 생일선물이더라고요. 아버지가 심장마비에 걸린 다음 날이 큰아들의 생일이었던 거죠. "딱 한번 오는 생일날에 병원에 오게 되어 미안하다…… 여기 이 선물로 마음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그쪽 아버지와 어머니는 감사하다는 말만 연신 했고요. 정말 멋진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돼서요. 보통 사서 고생한다고들 하잖아요. 치료한 환자만 해도 백 명은 넘을 거에요. 여긴 오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단 말이죠. 선물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한 꼴이잖아요. 어쩌면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럴지도요. 경험이 아직 많이 없으신 편이거든요. 그런 곳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걸 곧 깨달을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가끔 페이지 씨가 복도 지나다니는 걸 볼 때 그 꼬마들이 생각나고는 합니다.

4-3: 드디어 알았어요. 저 새들 모두 스티븐슨 여사님이 기르던 얘들이에요! 야생은 아니겠죠? 그니까, 반려동물이겠죠? 그게 더 나쁜 건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4-3N: 잠깐 있어봐요. 그 여사님이 새를 사서 키웠다고 생각하세요? 그, 분양숍 같은 곳에서요. 아니면 어디 숲에서 야생인 채로 서로 만났다든지… 어쩌면 새의 여왕 그런 거 아닐까요?

4-4: 외출은 어땠어요? 어디 멋진 곳이라도 다녀오셨어요?

4-4N: 바리스타가 기타를 플레이하는 걸 들었어요. 참 좋던데요?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별로였거든요. 지하철이라든지, 도보라든지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글쎄요, 그런 일로 화를 낼 엄두가 나지 않아요. 아무리 연주 실력이 엉망이더라도 말이죠. 모든 음표에 영혼을 불어넣고 있으니까요. 어떤 면에서는 분위기도 좋아지고요. 꼭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인간으로서요. 뭐, 연주 실력이 엉망이 아니라면 더 좋은데 말이죠.

MD-1: 병원 안에서도 부족하다니... 이제 병원 밖에서도 난장을 부리고 있답니까? 저는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해야겠습니다.

MD-2: 저 세 소녀들이 마을에 갑자기 나타나더니만... 스스로 기진맥진해져서는 여기서 잔다고요? 여기가 무슨 호텔이라도 된답니까? 당신을 리듬 컨시어지라고 불러드려야 할까봐요.

MD-3: 롤러장에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바로 생각하고 계시는 그거 있잖아요. ... 사무라이 씨가 스케이트 타던 거. 어마어마하게 잘 타더군요.

5-1: 그 럭키 혼드로네로 씨가 여기 있다고요? 유명인을 보면 사족을 못 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야구는 즐겨본다고요. 기저귀를 입고 있을 때부터 미들시 스케일스의 팬이었어요. 제 아버지랑 TV 앞에서 경기를 같이 봤었죠. 뛰어난 선수들이 오고 가는 것을 많이 봤었는데... 럭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요. 팀을 만성적인 하위권 성적에서 탈출시켰거든요. 머리카락 하나라도 소중히 대해야 해요, 아셨어요? 멀쩡하게 복귀시켜야 한다고요!

5-1N: 럭키 씨가 다치던 경기를 봤어요. 정말 끔찍하더라고요. 다행히 카메라가 그 모습을 오래 비추지 않게 바로 광고가 틀어졌지만요. 예전 럭키 씨는 투수로 경기를 뛰었어요. 하지만 그는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스타가 될 수 있는 드문 선수 중 하나였죠. 홈런을 치며 팀의 성적을 확 끌어올렸으니까요. 어깨가 엉망이 되어버렸지만요. 투구를 오래 하다 보면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지만, 팬의 동정을 바라는 거 같진 않은 모양이에요.

5-2: 거기 바닥 조심해요, 신발 끈적해질라. 탄산음료가 엎질러져 있거든요. 페이지 씨가 음료를 마시면서 걸음을 서두르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컴퓨터 잘 다루는 그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걸 좀 들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더라니까요. "첫 프로토타입"이니, "재난적인 수준의 의사소통 사고"라니. 뭔가 꽤 나빠 보이던데요. 문제가 해결됐길 바라야죠. 저는 뭐... 이걸 어떻게 청소할지 생각해 봐야겠고요. 흠... 생각해보니 당신은 다리가 없었죠? 뭐, 바닥은 조심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5-2N: 오늘 의사들 야근 날인가요? 이안 씨가 요즘 계속 야근하시던데요. 이안 씨가 퇴근하면... 한 한 두 시간쯤 후 제 퇴근 시간에 다시 오시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 제가 다시 출근하면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더라고요. 컴퓨터를 두들기면서요. 그렇게까지 잠을 미루면서 대체 뭘 하는 걸까요? ................. 보블록스만 아니면 좋겠는데 말이죠.

5-3: 새로 온 사람 봤어요? 그 안전모 쓴 사람? 정말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겠죠? 눈을 보자마자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정말 많이 지쳤구나 하는걸요. 피부도 태양 빛에 전부 그을린 데다,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근처 대기가... 어우. 충혈된 눈에 섬세한 손을 가진 그 컴퓨터 잘하는 사람과는 정반대죠. 저와 닮은 쪽을 고르라면 그 광부 쪽이겠죠. 그 사람이 여기 냉방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5-X: 병원 야구팀에 대해 들었어요? 대학 팀과의 경기에서 이겼대요! 솔직히 팀에 들어가고 싶긴 했었어요. 팔 쪽 힘을 잘 쓰니까요. 투수로써 공을 던질 수도 있었겠죠. 근데 뭐... 결국 사양했죠. 럭키 씨 앞에서 우스운 꼴을 보이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제 힘을 다른 곳에 쓰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경기장 관중석에 가서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답니다!

3. 제1장

• 농부(Farmer):
  
  튜토리얼 담당으로 나오는 농부이다. 본명은 휴 컴버.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3-2 튜토리얼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보아 이름에 휴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 판정 달성 시 신난 듯 몸을 흔드며, 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했을 경우 눈물을 흘리고, 박자를 놓치면 좀비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변해 갈퀴를 들고 화낸다. 거미를 무서워한다.

• 사무라이(Samurai):
  
  
  
  사무라이
  
  
  나이: ??세
  
  
  직업: 사무라이
  
  
  덥스텝과 EDM을 좋아한다.
  
  
  아무도 그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나이트 클럽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빨간 갑주를 입고 칼을 찬 사무라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게임 아이콘이 이 사무라이이며 스토리에서도 본인만의 스토리는 없음에도 주변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등장한다. 에디터에서도 캐릭터의 디폴트 값이 사무라이이며, 관련 이스터에그까지 있는걸보면 사실상 이 게임의 마스코트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난해한 비트를 깔아놓아 난이도를 높인다 정확 판정 달성 시 검을 뽑으며 흡족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했을 경우 한숨을 쉬고, 박자를 놓치면 옆에 유령이 나타난걸 보고 겁에질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최근 Muse Dash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도넛 하나 먹으려고 굴러다니는 기행을 보인적이 있다.(MD-3)[12][13] 또한 5장에서 야구를 좋아함이 밝혀졌다.[14]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1-1, 1-1N, 2-1, 2-1N, 2-2N, 3-2, 3-2N, 4-1, 4-2, 4-4N, 5-3, 5-X, X-0, MD-3이 있다.

• 로건(Logan):

• 헤일리(Hailey):

• 사무라이 보스(Insomniac)[16]:

4. 제2장

• 콜 브루(Cole Brew)

• 니콜 팅(Nicole Ting)
  이름의 유래는 니코틴. 미들시 병원의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바리스타로, 피로로 인한 흡연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콜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유일한 사람이며, 하루를 버티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정확 판정을 달성했을 때는 덩실거리며 춤을 추며,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했을 경우에는 멈칫하며 손에 들린 커피를 떨어뜨리며 턱이 빠진것마냥 입이 벌어진다.(바로 다음 비트가 빠르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입 벌리는 부분은 대부분 생략된다.)
  여담으로 그녀의 이름은 처음부터 니콜 팅이었던 것이 아니었고, 에디터에서의 코드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Smokin' Barist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X-0의 개발자 크레딧에 'Nicole Tee'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니콜 팅과는 관련이 없다.
  
  All The Times에서의 보컬은 Dianna(영어)/Jyi Sim[24](중국어).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2-3, 2-3N, 2-X, X-0이 있다.
  
  여담이지만 게임내 도트 그림체로만 니콜 팅을 봤던 사람들 중에는 남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5. 제3장

• 새들: 스티븐슨 여사가 데려온 새들이다. 작중에서는 왕관앵무(Cockatiel), 부엉이(Owl), 앵무새(Parrot), 꾀꼬리(Oriole) 총 네 종류의 새들이 나온다. 특히 그 중에서도 왕관앵무는 고난도 챕터에 등판하여 난이도를 올리는데 일조한다. 부엉이도 등장률이 낮아서 그렇지, 첫 등장인 3-1N에서 보듯 까다로운 비트를 날려댄다.[25] 일명 해로운 새. 뮤즈 대시 콜라보에서도 등장는데, MD-3 S+ 달성 시 대화에 따르면 부로가 린과 마리쟈에게 나눠주려던 도넛을 훔쳐갔다.
  
  설정상 새들의 심장박동은 신호가 약하기때문에 리듬닥터 시스템이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서 일곱박자보다 적은수의 박자만 담당하며, 주로 세박자와 네박자를 담당한다.
  
  왕관앵무는 3-1, 4-2N, 4-3, 4-3N, X-0, MD-2, MD-3, X-MAT에서 출연했다.
  부엉이는 3-1N, 4-3, 4-3N, MD-2, MD-3, X-MAT에서 출연했다.
  앵무새는 4-3, 4-3N, X-MAT 에서 출연했다.
  꾀꼬리는 4-3, 4-3N 전용으로 출연했다.

• 정치가(Politician): 작중 보건부 장관으로 리듬 닥터 계획에 서명했으나 직접 치료를 받자 불만을 표하며 연설에서 악담을 한다. 본명은 리처드 휴. 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하거나 박자를 놓쳤을 때는 그에게 물병이 날아온다. 연설도중 현실에서 주된 논쟁 주제인 'Medicare for All(모두에게 의료보험을)'을 연상케하는 "모두에게 의료를!(The public deserve to have care!)"이라는 발언을 하는데, 얼마안가 "민영화가 미래다!(Privatisation is key!)"라는 모순적인 발언[26]을 한다. 여러모로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정치인의 스테레오타입이 그대로 반영된 인물이다.
  이후 Muse Dash 콜라보에서도 등장하는데, 검은색 리무진을 타고 나온다. 부로가 가져가려던 마지막으로 남은 도넛을 가져갔다고. 쫓아온다고 미사일을 쏘고 로드킬을 시도했다
  
  One Shift More에서의 보컬은 Scott McFall.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3-2, 3-2N, 3-X, 4-1N, 4-2, 4-2N, MD-1, MD-2가 있다.

• 스티븐슨 씨(Mr. Stevenson): 3장 후반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계단에서 낙상당해 다리가 골절된 채 등장한다. 정확 판정을 달성했을 시에는 미소지으며 침대에서 튀어오르며,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했을 경우에는 다리가 붓는다. 5-3에서 스티븐슨 여사와 재회한다.
  여담으로 농부, 콜 브루와 마찬가지로 스티븐슨 씨 또한 현재의 디자인으로 확정되기 이전 초기 디자인이 따로 있었다.
  
  One Shift More에서의 보컬은 Hameer Zawawi. 컷씬 성우는 Dean T. Moody.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3-3, 3-3N, 3-X, X-0이 있다.

• 스티븐슨 여사(Mrs. Stevenson): 3장 후반에 등장하는 할머니,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스티븐슨 씨의 아내이다. 정확 판정을 달성했을 시에는 침대에서 일어나 몸을 풀며, 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했을 경우에는 침대에 앉아 한숨을 쉰다. 박자를 놓쳤을 경우에는 침울해하며 양쪽 손 검지를 맞받아 부딪친다. 5-3에서 이름이 스테이시인 것으로 밝혀진다.
  
  One Shift More에서의 보컬은 Melani Delikan.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3-3, 3-3N, 3-X, 4-3, 4-3N, X-0이 있다.

6. 제4장

• 광부(Miner):
  
  
  기차를 타고 있는 승객중 하나로, 항상 안전모와 곡괭이를 챙기고 다닌다. 육체적인 노동에 의한 피로로 특이한 비트를 가지고 있다. 이안이 개발한 홀드 박자 치료로 훨씬 빠르게 치료 할 수 있었던거지, 홀드 박자 치료가 없었다면 심각한 요법을 써야 했었다고 한다. 5장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좀더 신경쓰기 위해 미들시 병원에 입원하고, 럭키를 만나 그에게 조언을 해주고 재활 치료를 도와준다. 계속 헬스장을 찾고 4장에 비해 벌크업 된 몸을 보니 헬창 기믹이 붙은 듯. 정확 판정 달성시 금화를 뿌리며, 노트를 너무 빨리 입력했을 때나 박자를 놓쳤을 경우에는 굴러오는 돌에 깔린다.

7. 제5장

• 막시모 "럭키" 혼드로네로(Maximo “Lucky” Jonronero):
  게임속 보다 엄청난 거구.
  지역 야구팀인 미들시 스케일스의 투수이자 팀의 에이스.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뛰어난 선수였으며, 그 실력을 통해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던 팀의 성적을 단숨에 끌어올렸다고 한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어깨를 심하게 다쳐서 입원한다.[27] 처음엔 시기도 시기였던 데다 언론들이 자신에 대해 깎아내리는 것과 대중들에게 자신이 잊혀지는 것이 싫어서 최대한 빨리 퇴원하고 싶어하고[28], 리듬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자 무리하다가 상태가 악화된다.[29] 그러다 광부를 만나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해나가자는 조언을 받고, 병원 환자들에게 야구 코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결국 대학 팀과의 작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병원의 환자들과 정이 들어서 에드가가 제안한 하루만에 어깨를 완치시킬 수도 있는 베타 버전 치료와 수술을[30] 거절하고 병원에 남아 천천히 재활을 해나가기로 한다. 5장이 X-0 이후에 업데이트 되었기 때문에 X-0에 나오지는 않았다. X-FTS의 튜토리얼에서 홀드노트와 동결박자가 함께 등장하는 상황을 대비한 연습을 돕기위해 등장하는데, 럭키가 그려진 야구카드의 가치가 상당히 올라가서 이안이 럭키가 가지고 있는 야구카드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8. 그 외

• 루시아 문(Lucia Moon):
  

X-1에 등장하는 소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을 그릴 지 고민하다가 헤일리와 만나게 되고, 이후 둘이서 그림을 그리면서 놀게 된다.
• 퀘이버, 클레프, 비트, 트레블(Quaver, Clef, Beat, Treble)[31] : UNBEATABLE과의 콜라보 레벨인 X-WOT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UNBEATABLE의 주인공조이다. 레벨 내에서는 퀘이버는 빠른 클래식 노트[32], 비트는 홀드 박자, 트레블은 5박자 클래식 노트, 클레프는 원샷 노트를 맡게 된다.
  
  당연하겠지만, X-WOT 전용 캐릭터이다.

• 린, 부로, 마리쟈(Rin, Buro, Marija)
  Muse Dash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Muse Dash 콜라보 트레일러에서 등장했으며, 게임 내에서도 전용 스토리까지 마련되어 나온다.
  
  악곡의 인게임에 등장한 케이스로는 린, 부로, 마리쟈 모두 MD-1[33], MD-2, MD-3에서 등장한다.

• 굴뚝새, 카나리아 : Bits & Bop과의 콜라보 레벨인 X-MAT에서 등장하는 새들. Bits & Bop에서는 Meet and Tweet 미니게임에서 등장한다.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들어와 병원에 있던 왕관앵무와 대화를 나눈다.
  
  둘다 X-MAT에서만 등장한다.

• 세러데이 타소가레, 앨리슨 앨리스터 : vivid/stasis의 주인공들. vivid/stasis와의 콜라보 레벨인 X-FTS에서 등장한다.

9. 미사용 등장인물

• 사무라이 소녀(Samurai Girl): 플래시 데모 시절 1-2N(Intimate) 레벨에 등장했다. 당시에는 기존 1-2 주간 근무랑 동일하지만 헤일리 대신 뜬금없이 사무라이가 나온다는 반전개그 요소로 사용되었었다.#[34] 지금은 헤일리가 먼저 나오고 로건이 나중에 나오는 식으로 레벨의 컨셉 자체가 변경되어서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 보디빌더(Bodybuilder): 플래시 데모 시절 3-2(Classy) 레벨에 등장했다. 지금은 정치인으로 대체되었다. 커스텀 레벨에서 기본 제공 캐릭터로써 등장한다.
  3월 31일 베타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해당 캐릭터는 프로레슬러(Pro Wrestler)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디자인이 리워크되었다.
• 바리스타(Barista): 니콜과 별도의 남성 바리스타 등장인물이었다. 비공개 베타 시절 몇몇 레벨에 등장하였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큐에 상호작용하는 스프라이트[35]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알파 트레일러에 따르면 2-2에 사용된 Supraventricular Tachycardia는 개발 당시 이 캐릭터의 테마곡이었다고 한다.[36]
• 데모 농부(Farmer): 농부의 초기 디자인이자 데모 버전의 튜토리얼 담당. 2019년에 농부의 디자인이 변경되어 현재는 에디터에서만 볼 수 있다.[37]
• 프로토타입 콜 브루(Hoodie Boy): 콜 브루의 초기 디자인. 데모 농부와 마찬가지로 2019년에 콜 브루의 디자인이 변경됨에 따라 에디터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콜 브루, 바리스타와 마찬가지로 프로토타입 콜 브루 또한 큐에 상호작용하는 스프라이트[38]가 존재한다.
  현재는 취소된 악곡인 Delay Pedal에서 등장했다.
• 로드니(Rodney): 게임 내에 더미 데이터로 존재하여, 에디터의 대화창에서 사용 가능한 등장인물. 실제 활용례로는 Rodney's Rhythm Rounds!가 있다.
  커스텀 캐릭터로 만들어진 게 존재하니, 가급적이면 커스텀 캐릭터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운로드 링크

10. 레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