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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00:25:00

Red Hot Riding Hood

1. 개요2. 스태프3. 줄거리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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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43년 5월 8일 개봉한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의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 분량은 7분.

2. 스태프


프랭크 그레이엄이 내레이션과 늑대를, 사라 버너가 레드를, 엘비아 올만이 할머니를, 커니 러셀이 레드의 노래를 맡았다.

3. 줄거리

동화 빨간 두건을 바탕으로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뒤집은 전개의 줄거리이며, 초반부는 원작 동화의 내용대로 해설이 나오다가 늑대, 빨간 두건(이하 레드), 할머니 순서대로 반복되는 전개에 너무 질렀다며 내용을 바꾸지 않으면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며 나레이터에 항의하자 참다 못 한 나레이터가 어쩔 수 없이 배경을 전반적으로 바꾼다.

배경이 현대 대도시로 바뀐 후, 사교계 유명인사가 된 늑대는 나이트클럽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가수로 일하는 레드의 공연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레드에게 홀딱 반한 늑대는 레드를 자기 테이블로 데려와 레드를 꼬시려고 하나, 레드는 늑대를 매몰차게 걷어찬 후 바로 부자집 마나님인 레드의 할머니가 사는 펜트하우스로 도망친다. 포기를 모르는 늑대는 레드를 쫓아 펜트하우스로 가는데 그곳에서 늑대는 레드를 잡기는 커녕 역으로 늑대에게 반해버린 할머니의 추격을 받게 된다.

경악한 늑대는 펜트하우스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늑대를 향한 할머니의 집념은 그칠 줄을 모르고, 결국 늑대는 창문으로 뛰어내려 할머니에게서 벗어난다.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나이트클럽으로 돌아온 늑대는 만약 "내가 다른 여자한테 눈이 가면 바로 자살한다"고 푸념하는데 직후 레드가 다른 공연을 선보이기 시작하자 늑대는 바로 총을 꺼내 자기 머리를 쏴버린다. 그러나 자살한 늑대의 몸에서 늑대의 영혼이 빠져나오고 늑대의 영혼은 저번에 그랬던 것처럼 레드의 공연을 보면서 레드에게 열광하는 것으로 끝난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4명 모두 타이틀 카드에선 표기되지 않았다.[2] 베티 붑이 있지 않냐 생각할 수 있는데 레드처럼 노골적으로 섹스 어필을 들이대지 않았고, 곧바로 검열의 철퇴를 맞고 설정이 대폭 변경되었다.[3] 당시 극장 상영용 단편 애니메이션들은 본 영화 상영하기 전 곁다리로 상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길이도 7~8분 내외로 짧다.[4] 사실 먼저 (1988년 방영된) 텍스 에이버리를 다룬 첫 다큐멘터리에서 에이버리가 만든 작품들에 대해 언급한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에이버리가 제작한 루니 툰과 MGM 단편들은 대부분 챙겨봤었으며 터미트 테라스에서 몇년 간 루니 툰을 제작하면서부터 서로간의 인연을 맺은 친구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