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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21:28:22

RBU-6000

1. 개요2. 발사대 제원3. 발사체 제원
3.1. RGB-603.2. 90R
4. 탑재 병기
4.1. 함선
4.1.1. 소련/러시아4.1.2. 기타 국가
4.2. 차량

1. 개요


재장전 튜브가 상당히 녹슬었다

초기 명칭: Многоствольная Бомбометная Установка-600[1]
최종 명칭: Реактивно-Бомбомётная Установка-6000[2]

소련이 개발한 213mm 대잠로켓 발사기다. 로켓 자중 113.5kg 중 탄두 23kg, 사거리 최대 5500미터. 한번 장전하면 12발을 순차적으로나 일제사격으로 발사할 수 있고, 동체를 세로로 세운 뒤 아래쪽에서 한 발씩 밀어올려 자동으로 재장전한다. 탄창 용량은 72발 또는 96발. 사거리는 5km밖에 안되지만 해안 포격도 가능하다고 한다.

개량형인 RPK-8 시스템은 RBU-6000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물 속에서 능동적으로 유도되는 90R 로켓을 발사한다. 어뢰와 달리 수중추진능력은 없이 물 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소리를 듣고 방향을 바꾸며 가라앉는 폭뢰. 약 130미터 정도 반경 안의 표적을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일반적인 RGB-60은 수심 10미터 이하부터 폭발하는데, 90R은 필요하면 4미터에서부터 폭발해 어뢰나 잠수부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

RBU-6000은 소련 해군의 함선이라면 고속정, 구축함, 순양함, 항공모함을 가리지 않고 탑재되어 있다. 현대의 러시아 해군 신형함들은 거의 장착하지 않지만 해외에 수출한 구형함들 중에는 많이 남아있으며, 위 영상도 인도 해군의 것. 다만 최신형 함정인 어드미럴 그리고로비치급 호위함이 또 RBU-6000을 장착했다.

2. 발사대 제원

3. 발사체 제원

3.1. RGB-60[3]

이름: RGB-60
자체중량: 113.5kg
탄두중량: 23kg
구경: 212mm
길이: 1.83m
사정거리: 탄도 1- 350~1,700m, 탄도 2- 1,500~5,500m
잠수 수심: 10~500m
잠수 속도: 11.6m/s

일반적인 대잠전 사용 탄두. 1991년에 모두 퇴역하고, 아래의 탄두로 대체되었다.

3.2. 90R

이름: 90R
자체중량: 112.5kg
탄두중량: 19.5kg
구경: 212mm
길이: 1.83m
사정거리: 600~4,300m
피해반경: 130m
심도 범위: 잠수함- 0~1,000m, 잠수부, 어뢰- 4~10m

1991년부터 지금까지 현역인 탄두. 잠수신관을 설정해서 일정 깊이에서 터지게 할 수 있다. 잠수함은 물론이고, 잠수부어뢰 상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4. 탑재 병기

4.1. 함선

4.1.1. 소련/러시아

4.1.2. 기타 국가

4.2. 차량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상 차량에 이 무기를 장착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일단 강력한 로켓 여러 발을 뿌릴 수 있는 무기다 보니 화력이 급한 러시아군 측에서 다연장로켓 대용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직역하면 '다연장 폭탄 발사대'[2] 직역하면 '로켓탄 발사대'[3] Реактивная Глубинная Бомба의 약자로, 직역하면 '제트 추진식 폭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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