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루디 사르조(베이스), 프랭키 버낼리(드럼), 케빈 듀브로(보컬), 카를로스 카바소(기타)[1]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결성 | 1973년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
현재 멤버 | 루디 사르조 (베이스 기타, 백킹 보컬) 알렉스 그로시 (기타) 지지 펄스 (리드 보컬) 조니 켈리 (드럼) |
이전 멤버 | 케빈 듀브로 (리드 보컬)[2] 드류 포사이드 (드럼)[3] 랜디 로즈 (기타)[4] 켈리 가니 (베이스 기타)[5] 카를로스 카바소 (기타, 백킹 보컬)[6] 프랭키 바날리 (드럼, 퍼커션)[7] 척 라이트 (베이스 기타, 백킹 보컬)[8] |
장르 | 헤비 메탈, 글램 메탈, 하드 록 |
활동 기간 | 1973년 – 1980년 1982년 – 1989년 1993년 – 2003년 2004년 – 2007년 2010년 – 현재 |
데뷔 | 1979년 정규 ‘Quiet Ri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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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콰이어트 라이엇은 1973년 결성된 미국의 헤비메탈/팝메탈 밴드이다.강렬하고 빠른 헤비메탈을 기반으로 프랭키 버낼리의 파워풀한 드러밍, 카를로스 카바소의 깔끔한 기타 연주, 루디 사르조의 유려한 베이스플레이에 케빈 듀브로 특유의 엄청난 성량과 약간 음정이 나간듯한(...) 특징적인 보컬[9]이 결합된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 밴드이다.[10]
2. 바이오그래피
2.1. 랜디 로즈 시절
1973년 당시 17세였던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와 베이시스트 켈리 가니(Kelly Garni)에 의해 처음 결성되었다. 처음 밴드명은 Mach 1이였으며, 그 이후 Little Woman으로 바꿨다가 최종적으로 1975년 Quiet Riot으로 바꾼다. 이후 드러머 드루 포사이드(Drew Forsyth)와, 랜디 로즈와 같은 동네에 살던 보컬리스트 케빈 듀브로(Kevin DuBrow)를 영입하여 1기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LA를 중심으로 밴 헤일런의 오프닝에 서는 등 활동을 하면서, 1977년 1집 Quiet Riot, 1978년 2집 Quiet Riot II를 발표하지만, 일본 중심으로 발표된데다가 별 호응도 없었다. 또한 2집 녹음 직후에 베이시스트인 켈리 가니도 밴드를 떠나 루디 사르조(Rudy Sarzo)로 교체된다. 결국 랜디 로즈는 오지 오스본 밴드에 오디션을 보기로 결심하고 1979년 최종적으로 밴드를 떠나 오지 오스본으로 가게 된다.
2.2. 2기 콰이어트 라이엇 결성
이후에도 케빈 듀브로와 드루 포사이드를 제외한 멤버는 자꾸 바뀐다. 루디 사르조와 랜디 로즈 후임 기타리스트도 곧 떠나고, 1980년부터는 케빈 듀브로를 중심으로 DuBrow라는 이름으로 밴드명을 잠시 교체하고 활동을 지속한다.1982년, 듀브로에 드러머 프랭키 버낼리(Frankie Banali)와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카바소(Carlos Cavazo)가 가입한다. 그 해 3월, 랜디 로즈가 비행기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콰이어트 라이엇 전 멤버였던 루디 사르조는 오지 오스본밴드를 떠나 듀브로우와 함께 랜디 로즈 추모곡인 Thunderbird를 만들기로 하고 다시 모인다. 그들은 밴드를 다시 하기로 하고, 이름을 DuBrow로 유지할 것인지, Quiet Riot으로 다시 돌릴 것인지 의논한다. 이 때 루디 사르조는 "랜디 로즈가 없더라도 밴드의 정신에 깃들여 있다"는 의견에 따라 Quiet Riot으로 결정한다.
Thunderbird. 밴드의 창립 멤버이자, 요절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랜디 로즈를 추모하는 곡이다. 케빈 듀브로우 작곡. 참고로 Thunderbird는 고인의 생전 별명이었다고. 한국에서는 부활의 히트곡 "희야"가 이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상당히 알려졌다. |
1983년 그들은 CBS Records의 지원 아래 새 앨범 Metal Health를 발표한다. 이 앨범의 수록곡인 Cum on Feel the Noize는 원래 글램 록 밴드인 슬레이드의 원곡을 편곡한 것으로, 빌보드 HOT 100에서 5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다.[11] 또한 타이틀곡인 Bang Your Head(Metal Health)도 성공을 거둔다. 앨범 역시도 6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다.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데 이는 헤비 메탈 최초의 1위이다.
Cum On Feel The Noize
2.3. 실패
다음 앨범인 Condition Critical은 100만장정도 나가고 어느 정도의 성공은 거두었으나, 평단과 팬들의 반응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게다가 이 때 보컬 듀브로는 인터뷰에서 "LA 메탈 밴드들은 콰이어트 라이엇의 성공에 기대고 있다", "콰이어트 라이엇은 LA메탈계의 비틀즈다" 등의 발언을 하여 빈축을 사기까지 한다. 이러한 행동에 질린 사르조는 밴드를 떠나 화이트스네이크로 가버리고, 베이시스트 척 라이트(Chuck Wright)을 고용하여 1986년 QR III 앨범을 발표하지만 전 앨범에 비해 안정된 음악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만다.결국 이러한 책임을 지고 케빈 듀브로는 1987년 밴드에서 해고되고 러프 컷(Rough Cutt) 출신의 보컬 폴 쇼티노(Paul Shortino)를 고용하여 1989년 Quiet Riot (QR IV)를 발표한다. 하지만 역시 실패하고 밴드는 거의 파멸 상태에 몰리고 만다. 1989년에 모든 멤버들은 각자 찢어져 살길을 찾아가고, 케빈 듀브로는 밴드명의 소유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투쟁을 벌인다.
2.4. 재결성
1990년 케빈 듀브로우는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 숀 매닝(Sean Manning)을 기용하여 밴드를 재편성한다. 밴드의 옛 이름인 Little Woman을 사용하여 투어를 하면서 여러 곡을 작곡하는데 이는 이후 앨범의 기초가 된다.1990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전성기 시절 멤버들간의 감정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카바소와 케빈 듀브로는 다시 밴드를 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드러머 프랭키 버낼리를 다시 가입시켜서 1993년 Terrified라는 앨범을 발표한다.
1997년 루디 사르조가 돌아오면서 전성기인 Metal Health 시절의 라인업이 다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2003년 9월 케빈 듀브로는 본인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콰이어트 라이엇을 해체하고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2004년 11월 척 라이트와 새 기타리스트인 알렉시 그로시를 영입하여 재결성한다.
2.5. 듀브로의 사망
2007년, 케빈 듀브로는 약물과용으로 사망한다.드러머 프랭키 버낼리는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새로운 콰이어트 라이엇을 결성하기로 하고 듀브로의 어머니에게 양해를 구해 재결성한다. 이후 독일을 돌며 슬레이어 등과 함께 투어를 하는 등 활동한다.
2.6. 버낼리의 사망
2020년 8월 20일, 드러머 프랭키 버낼리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여 앞으로의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인듯 보였으나, 콰이어트 라이엇은 해체하지 않았고 프랭키 버낼리 후임 드러머로 조니 켈리[12]가 들어왔고, 2021년에는 밴드 전성기 시절 베이시스트 루디 사르조가 복귀하였다.3. 디스코그래피
- 1977 Quiet Riot (Japan only)
- 1978 Quiet Riot II (Japan only)
- 1983 Metal Health
- 1984 Condition Critical
- 1986 Quiet Riot III
- 1988 QR
- 1993 Terrified
- 1995 Down to the Bone
- 1999 Alive and Well
- 2001 Guilty Pleasures
- 2006 Rehab
- 2014 Quiet Riot 10
- 2017 Road Rage
- 2019 Hollywood Cowboys
[1] 밴드가 가장 잘나가던 시절인 83년 Metal Health 활동기 라인업이자 가장 오래 갔던 조합이기도 하다.[2] 2007년 사망.[3] 1979년 탈퇴.[4] 1979년 탈퇴, 1982년 사망.[5] 1978년 탈퇴.[6] 2003년 탈퇴.[7] 2020년 사망.[8] 2021년 탈퇴.[9] 일명 고성방가(...),저음불가 보컬. Bang Your Head나 Cum on Feel the Noize같은 트랙을 들어보면 정말로 보컬에 저음이란게 없는 수준이다. 심지어 그냥 클린한 미성도 아니고 비브라토가 약간 걸린듯이 갈아제끼는데도 말이다.[10] 그런데 이런 보컬 특성이나 연주 스타일은 새롭다기보다 크게 영향을 받은 영국 밴드 슬레이드를 따라하면서 좀 공격적으로 바꾼 것이다. 대표곡부터 슬레이드 곡의 커버이고...기본적으로 실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긴 하였지만.[11] 사실 콰이어트 라이엇은 이 곡을 부르는 것을 심히 꺼렸으며 녹음도 그냥 설렁설렁 하자는 마음으로 했다고 한다. 허나 결국 지금까지도 콰이어트 라이엇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히는데다가 원곡 밴드인 슬레이드도 본인들이 이 노래를 부를 때보다 더한 히트를 쳤다는 이유로 시샘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여러모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간 셈.[12] 조니 켈리는 버낼리가 췌장암 투병할 당시 2019년부터 투어멤버로 활약하다가, 버낼리가 사망한 2020년부터 정식멤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