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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1:43:54

Mrs. 에스타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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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エスタシオン ~ Neutrino Moratorium
Mrs. エスタシオン ~ Axion Moratorium[1]

2010년 5월 31일 동인서클 宮天界에서 제작하여 다운로드 판매[2]로 공개된 탄막 슈팅 게임. Estacion은 스페인어로 '계절'이라는 뜻이다. 체험판이 존재하며, 여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원래 이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판매정지되었다. 체험판은 1면만 플레이 가능하다.
1. 개요2. 스토리3. 캐릭터4. 스테이지명5. 특징6. 시스템7. 진실8. 반응9. 2차 창작

1. 개요

'꿈 탐색계' 탄막 슈팅 게임이다. 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림 등은 모두 楓実クルト가 맡았다. 음악은 烏影가 작곡하였는데, 몇 개의 곡은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한 동방풍 오리지널 곡들을 재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게임은 동방 프로젝트오마주하고 있다.

2. 스토리

소녀는 어느 날 계절의 꿈을 꾸었다.
그 곳에는 주황색의 하늘에 많은 구름이 감도는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이건 왠지 꿈이 아니다, 같은 기분이 드는 이상한 꿈이었다.
잠시 꿈 속에서 꾸벅꾸벅 하고 있을 동안,
소녀는 자기가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역시 초조해진 소녀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꿈을 탐색하기로 했다.

3. 캐릭터

4. 스테이지명

스테이지 이름 장소
1면 오렌지색의 봄 구름(橙色と春の雲) 봄의 꿈(春の夢)
2면 계속되는 여름의 하얀 바닷구름 (常夏の白海雲) 여름의 꿈(夏の夢)
3면 높은 가을의 몽환저택(高秋の夢幻屋敷) 가을의 꿈(秋の夢)
4면 사계의 신경계선(四季の新境界線) 사계의 꿈(四季の夢)
스페셜 겨울의 꿈세계(冬の夢世界) 겨울의 꿈(冬の夢)

5. 특징

묘하게 주인공 캐릭터 히메카의 디자인이 뚱뚱해 보인다. 혹자는 꿀벅지라고 좋아하기도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는 비교적 날씬한 체형이었지만 나중에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작가의 의도인 듯. 또한 캐릭터들의 가슴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제목과 캐릭터의 이명에 붙어 있는 Mrs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본격 등장인물 전원 유부녀인 게임. 게다가 여장남자한 명 있다.

대사에 강제개행을 안 해서, 글자가 대사칸을 넘어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다.

엔딩은 배드 엔딩과 굿 엔딩이 존재하며, 스페셜 스테이지에도 전용 엔딩이 존재한다. 스태프 롤도 존재한다.

6. 시스템

스코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동방지령전의 수신감도 시스템과 비슷하게, 그레이즈를 하거나 상단에 올라가는 것으로 수신감도 게이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화면상의 모든 아이템이 자동회수된다. 또한 그레이즈 100회마다 최대 수신감도가 0.01 오른다. 다만 지령전의 시스템과 다른 점이 있는데,익스텐드 시스템은 적을 제거하여 얻는 잔기 조각과 봄 조각으로 이루어진다.

7. 진실


그 실체는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의 오마주… …아니, 노골적인 표절작이다. 비공인 2차 창작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전혀 위화감이 없는 수준이며, 잘 모르는 사람에게 동방 신작이라고 사기를 쳐도 먹혀들만큼 똑같다. 이건 오마주가 아니라 카피 수준이다. 엘소드표절당한 건처럼 사소한 면조차 너무 비슷하기에 원작 소스를 분해해서 제작한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이다. 실제로 게임 화면 우측의 인터페이스는 동방 프로젝트와 거의 동일하며 이름만 살짝 바꿨다. 몽사고 항목 참고. 다만 동방 3세대 엔진이 아니라 DX라이브러리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동시대의 동방에 비해서는 약간 열화된 느낌도 든다.

사실 진짜 문제는 탄막 슈팅으로써 중요한 탄막의 아이덴티티와 오리지널리티가 부족하다는 점. 디자인만 비슷한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될 지경에 졸개의 행동 패턴이나 보스의 스펠 카드 탄막 패턴 등 게임 내에 동방의 소스를 가져다 쓴 것이 많이 보인다. 일단 주인공 기체부터가 지령전과 성련선의 기체들을 베낀 것이고, 1면에서 동방지령전 1면의 꽈배기 탄막을 사용하는 졸개가 등장하며, 하쿠타쿠 유메미의 통상 패턴은 토라마루 쇼를 연상시킨다. 이외에도 뜯어보면 표절 패턴이 눈에 많이 띈다.

BGM 역시 오리지널리티가 많이 부족하다. 계속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동방 프로젝트의 원곡이 겹쳐들리는 걸 알 수 있다. 예를들면 Mrs. 에스타시옹의 스태프 롤 곡 「夢の終わり、そして永久に...」와 동방비상천 스태프 롤 곡 「東方緋想天」. 4면 오시로미 레시노의 테마「ハルマゲドン ~ The Final Decisive Battle」과 동방성련선 2면 타타라 코가사의 테마 「万年置き傘にご注意を」. 사실 이건 작곡가 烏影이 동방풍 게임에 사용될 것을 예상하지 않고 니코니코에 올리려고 만든 동방풍 자작곡을 가져다 쓴 것이라 烏影에게 책임을 묻기는 모호하다.

원래 기획노선이 동방풍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홈페이지가 닫혀버렸고 서클은 해산되었으며, 웹아카이브에도 저장된 자료가 전혀 없기에 현재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래서야 동방풍이고 뭐고 얄짤없는 표절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 따위는 전혀 없다.

8. 반응

이처럼 동방 프로젝트와 완전히 똑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동방풍의 노선이라고 해도 2차 창작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점은 문제가 되었다. 결국 이 게임은 배포중단되고 서클은 2010년 7월 21일을 기점으로 홈페이지가 폐쇄되기에 이른다. 판매된 기간은 2개월이 못 되는 정도인데, 마지막 패치인 1.46버전은 사흘 동안 공개되어 엄청난 희소본이 되었다. 한편 이 게임의 작곡가는 필명을 深蒼穹로 바꾸고 재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졌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동방의 그늘에서 벗어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거나, 혹은 동방의 2차 창작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니코니코 동화의 어떤 사람은 '판타즘이나 탄막풍을 만들었으면 영웅이 되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기도 한다.

좋은 게임의 평가와는 별개로 음악은 긴장감이 없고 우중충하다며 까인다. 슈팅 게임의 배경 음악으로서는 신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야생의 ZUN이었는데.

왠지 일본 현지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이 게임을 동방 프로젝트의 동인 게임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위기이다.

9. 2차 창작

동인 활동은 매우 적은 편이나, 주로 동방 프로젝트와 함께 엮인다. 2011년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에는 夢四季(몽사계)라는 동방×에스타시옹 게임이 나온 바 있으며 심지어 한국에서도 영귤수첩이라는 2차 창작 게임이 발매되어 탄막색연회에서 배포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1] 부제는 패치로 변경됨.[2] 가격은 105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