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싱글 MILLION으로 데뷔하였다. 2021년 4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을 MOON에서 본명인 문수진으로 바꿨음을 알렸다. 2021년 4월 11일 싱글 '저 달(Feat. 태일 of NCT)'을 발매했으며 2021년 6월 슈퍼밴드2에 출연하였다.
일본 긴자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곧잘 친오빠 방에 몰래 들어가서 오빠 컴퓨터로 2PAC, 칸예 웨스트, 알리샤 키스 등의 미국가수와 한국 가수들의 노래를 들었고,[3] 그 때 좋은 의미로 충격을 받고 스스로 팝송을 찾아 듣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일찍이부터 비욘세나 브랜디 노우드 같은 전통적인 R&B 베이스의 팝송부터 동방신기 같은 한국 아이돌 그룹 노래, 그리고 J-POP까지 많은 음악을 들어 왔기 때문에 [4] 지금또한 흑인 음악, 아이돌 음악 상관없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기에 가수가 되길 졸곧 꿈꿔왔지만 무대에만 서면 심하게 긴장해버려서 10대때에는 플레이어가 될 수 없을거란 생각에 음악 업계 뒤에서만이라도 일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정도로만 생각했다 한다. [5]
그러나 대학 입학 후, 엠버서더[6]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하는게 재밌어졌다고. 자신의 변화를 느끼는 동시에, 아직 젊을 때에 얼른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약 3개월동안 음악학원에 다니면서 여러군데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중,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왔다고 한다. 그때서야 가수로서 보여주고 싶고 또 보여주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7]
이후, 다시 한번 음악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독학으로 녹음과 믹싱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여러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이내 곧 지인의 소개로 MOON의 곡을 마음에 들어한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만날 기회가 생겼고, 이를 계기로 문수진은 지금의 SM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밀리언마켓 소속 아티스트 MOON으로 활동했으나, 2023년 전속 계약을 종료하였다.
NOW.에서 ON FIRE라는 오디오 쇼를 진행하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약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금요일 밤 10시마다[8]Sik-K, Coogie, pH-1, Mokyo, GXXD, 정진형, 주영, 구피, 골든 등의 게스트들과 함께[9] 주로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네이버가 만든 음악서비스인 VIBE에서는 매 회차의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들을 수가 있다.
ON FIRE를 진행하면서 쇼 도중 몇몇 팝송[10][11]을 커버했는데 이로 인해 커버곡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나 2019년 9월 27일에 공개된 SZA의 Broken Clocks는 조회수 40만회를 기록하며 MOON만이 할 수 있고, MOON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데뷔 전부터 꾸준히 사운드 클라우드에 커버곡을 올렸었으나 2020년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으로 Changes 가 업로드되면서 이전에 업로드 되었던 커버곡들은 비공개로 전환되었다.[12]
헤이즈 일기에 출연하면서 언급하길, 팝송뿐만이 아닌 친구들이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린의 사랑했잖아 같은 발라드 곡도 커버해보고 싶다고 한다.
<Day n Nite> 나 <이 밤이> 등 밤에 관련된 노래가 많은데, 이는 MOON이 밤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주로 올빼미처럼 밤에 활동[13]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능에서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 탐구 영역 총 4가지 항목에서 총 6개인가 7개인가 8개를 틀렸다고 한다. @:문! 멀어져간다 나에게서...~[14] 팁으로는 조금이라도 '이건 복구가 안될 거 같다'싶으면 빠르게 버리고, '여기에만 집중을 하겠다' 라는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쇼핑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진짜 필요한 것만 생각하고 그것만 사고 나오는 스타일이라고. @: 선택과 집중이 몸에 배이신 분이구나...!
2019년 10월 11일, 힙합LE를 통해 ON FIRE에서 식케이와 함께한 싱글 <Is It Love?>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 두 아티스트의 분위기가 꽤나 다정해 보여서 넷상에서는 둘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지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둘의 관계를 묻는 팬의 질문에 MOON은 식케이와는 완전 친구이며, 그는 의리남이라 답했다. 식케이 또한 MOON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이는 일단락 되었다.
온 스테이지 Now 라이브 영상을 살펴보면 최근 왼쪽 팔에 멋진 타투를 새긴 걸 알 수 있다.
영어 발음이 좋아서 종종 교포나 유학파라는 오해를 받곤하지만 라디오와 인스타그램에서 밝힌 바, 해외에서 한 달 정도 지낸적은 있으나 자신은 성남시 분당구 출신의 토종 한국인이라 한다. 발음이 좋은 건 아마 영어 유치원 덕분이라고.
짜장 vs 짬뽕 이라는 팬의 질문에 '짜장면을 시키고 짬뽕 국물을 달라고 한다' 라고 답했다.
여러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2020년 여름이 끝나기 전에 EP를 내고 싶다 했으나, 20년 8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소통 중 밝힌 바 EP 발매는 20년 겨울로 미뤄진 듯 하다.
본인의 성 'MOON'을 예명으로 사용하였으나, 2021년 4월 싱글 발매와 함께 본명으로 활동명을 변경하였음을 알렸다.
[1] 외동딸이다.[2] 수능 6개 이하 틀렸다고 라디오에서 본인이 언급[3] 그 후에 들켜서 혼났다고...[4] '제 플레이리스트 중 70%는 그런 외국노래와 한국노래였고 나머지 30%는 J-POP이였어요.' 출처: GINZA MAGAZINE INTERVIEW, 04 Apr 2020[5] 프로그래머인 아버지도 옛날부터 노래 부르시는 걸 좋아하셨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 못 부르셨다고 한다. 본인 피셜, 어쩌면 그런 DNA의 영향일 수도 있겠다고.[6] 성균관대학교 홍보대사 알리미[7] '솔직히 이전까지는 그저 가수가 되기 위해서의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로만으로도 벅차서, 그때서야 그 한마디로 제가 가수로서 보여주고 싶고 또 보여주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원래부터 아이돌 음악이나 흑인 음악 등 한 장르에 묶이지 않은 채 이것저것 들어왔었기 때문에, 아이돌 분들의 엄청난 노력과 에너지는 존경하지만 그게 제 상황이 되니 좀 아닌 거 같았어요.' 출처: GINZA MAGAZINE INTERVIEW, 04 Apr 2020[8] 네이버 나우는 녹화 방송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는 ON FIRE의 방영 시간.[9] 물론 게스트들과 함께한 건 가끔이며 대부분의 회 차는 호스트인 MOON 홀로 진행하였다.[10]Miley Cyrus - Slide Away[11]Ariana Grande - Almost is never enough[12]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잘 서치해보면 다른 업로더가 올린 MOON의 커버곡을 들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SZA - The weekend[13] 보통 오후에 일어나며, 밤에 깨어있다가 새벽에 자는 경우도 많다고.[14] 처음에 이 에피소드를 얘기할 때에는 샤라웃투마이셀프! 라며 자신에게 잘했다 토닥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에 매번 인터뷰를 할 때마다 이 얘기가 나오니 이제는 좀 부끄러워한다 (그 모습이 엄청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