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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1권 표지 한국판 1권 표지 북미판 1권 표지(...)

1. 개요2. 부제3. 등장인물
3.1. 세이소 학원대학 부속고교
3.1.1. 문예부3.1.2. 그 외
3.2. 기관3.3. 그 외 등장인물

1. 개요

일본 현지에선 전격문고, 한국에선 L노벨로 발매된 라이트노벨. 작자는 코다 가쿠토. 일러스트는 일본의 경우 미도리카와 신[1], 한국의 경우 pecorin 담당. 경위에 대해서는 하단에 서술한다.

장르는 일단 호러로 분류되는 듯. 일본 현지에선 13권으로 이미 완결되었고, 국내에선 2010년 4월에 완결되었다. 2014년 절판 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전격문고에서 발매되어 일본 현지에서 큰 히트를 거둔 공포 라이트 노벨. 하지만 한국에서의 반응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인 듯. 사실 작가인 코다 가쿠토가 말하기로는 현대 판타지로 분류해달라고 하니, 무섭지 않은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코믹스도 발매된듯 하나 국내의 발매는 불투명.

크툴루 신화급은 아니나, 그에 준할정도로 인간은 대적하기 힘든 '괴이'가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무심/도도/시크한 고등학생 주인공과 그 떨거지들이 이렇게 저렇게 겪는 사건들을 겪으며 최대한 무사히 일상을 보내려 하는 노력을 담고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작품의 핵심을 말하면 이계.

여러 오컬트 요소와 용어가 등장하는데, 이 작품의 소재들이 일본의 도시전설을 재해석한 것들인지라 왜색이 짙다. 이 쪽 방면의 독자들에게는 미묘하게 낯설기도 하고 낯익은 단어들이 많이 등장.

번역의 질이 낮은 편. 카미카쿠시는 넘어가도 '~상'따위의 일본어가 그냥 실려있다. 결국 3권에 들어서면서 번역자가 교체되었다. 거기다 일본 쪽 일러스트레이터와 트러블이 있어 정발본에서는 국내의 일러스트레이터인 pecorin을 고용했는데,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원판의 이미지와 안드로메다 정도로 차이가 있어 대차게 까인 바가 있다. 그래도 독자의견을 수렴하는지(+그리고 본인의 솜씨도 점차 좋아지는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세간의 중론.

그리고 12권에 이른 현재의 결과물
한국판 오리지널 13권 표지
원서판의 13권 표지

정발본의 일러를 맡은 pecorin의 진화와는 별개로, 13권의 표지와 일러스트는 다른 방향으로도 큰 의미를 남겼는데, 일본판 원서의 13권은 편집부와 일러스트레이터 간의 불화로 인해[2] 표지에 왠 마법진 같은 그림만 덩그러니 그려져 있는 해괴한 표지가 되었다. 이것이 일러스트 관련 계약 문제로 당초에 계약하려던 NT측의 계약교섭이 지지부진했던 원인이 되었다고도 한다. 요컨대 원래의 일러스트를 유지하면서 이 문제까지 어찌하려다 보니 계속 진전이 없어 포기했는데 L노벨에서 일러스트를 국내에서 새로 조달하면 된다는 단순명쾌한 결론으로 해결했다는 이야기.[3]

2. 부제

1권 카미카쿠시 이야기
2권 저주 이야기
3권 목매다는 이야기
4권 목매다는 이야기·완결편
5권 눈가리개 이야기
6권 맞거울 이야기
7권 맞거울 이야기·완결편
8권 산 제물 이야기
9권 자시키와라시 이야기
10권 속·자시키와라시 이야기
11권 자시키와라시 이야기·완결편
12권 강림 이야기강림도령이 아니다
13권 강림 이야기·완결편

3. 등장인물

3.1. 세이소 학원대학 부속고교

3.1.1. 문예부

본작의 주인공. 매우 평범한 소년. 4월 1일생으로 문예부원중 생일이 가장 빠르다. 자신의 평범함을 자각하고 있기에, 인외적(人外的)인 자, 즉 특이한 사람을 동경한다. 우츠메 팬클럽의 회원 1호1호라고 해봤자 본인을 포함해서 두명이지만이다. 메인 캐릭터 6명 중 혼자만 부모님이 건재하다는 것 외에는 과거를 알 수 없다. 진노 카게유키에게서 받은《이계》로 이끄는 방울을 가지고 있는데, 평소에는 휴대폰의 스트랩으로 쓰고 있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문예부에서는 ‘평범’동지인 료코와 특히 사이가 좋다. 토가노 요미코에게 불리는 명칭은 추억자 (그리고 작중 최강의 트롤러다)
주위에서(주위라기 보단 주로 콘도 타케미와 쿠사카베 료코지만) 마왕폐하로 불린다. 외모는 수려하지만 사나운 눈초리 탓에,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일이 잦다. 어릴 적에 남동생 소지와 함께 카미카쿠시를 당했기에 《이계》의 냄새를 알고 있다. 함께 돌아오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남동생을 그리워해 상복의 의미로 항상 검은 옷을 입고 있다. 매우 방대한 ‘어두운’지식을 알고 있다. 항상 무표정, 무감동으로 타인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자신이 바라는 것도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지만, 한편으로 무의식중에 죽음을 지향하고 있음을 토시야에게 간파당하기도 했다. 완벽한 연애부정론자로 “연애 감정은 소유욕의 연장”이라고 말한다. 토가노 요미코에게 불리는 명칭은 그림자. 그 외에 인계(人界)의 마왕이라고도 불린다.
긴 머리카락과 연지색 옷이 특징. 원래는 카미카쿠시를 당한 인간이었지만 카쿠카쿠시를 당함으로써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1권의 사건에서 우츠메 쿄이치에 의해 카미카쿠시로서의 능력은 잃어버린다. 그렇지만 완전히 잃어버린 건 아니라서 평범한 인간에게는 ‘소개받는다’라는 계기가 없으면 그 존재를 인식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능력의 잔재로서 그녀가 읊는 아름다운 시에는 이계의 것에 대항하는 힘이 있다. 그 외에 다른 문예부원들과의 첫 대면 때 당황한 쿄이치에 의해 콘도라는 성이 붙여지기도 했었다. 토가노 요미코에게 불리는 명칭은 그녀의 본질대로 카미카쿠시
쿨한 독설 미소녀. 언제나 단적으로 본질을 꿰뚫는다. 어린 시절 심한 이지메를 당했기에, 그에 지지 않도록 높은 프라이드를 만들어내고, 타인을 업신여기는 것으로 자신을 안정시키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자신의 일그러짐을 자각해, 혐오하고 있다. 이지메를 당했던 경험 탓에 집단생활을 두려워하게 되어, 하자마시의 학생 치고는 드물게도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우츠메를 몰래 좋아하고 있기에, 아야메에게는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 ‘이누가미(견신)’의 혈통을 잇고 있다. 토가노 요미코에게 불리는 명칭은 유리짐승
어릴 때의 트라우마 탓에, 소꿉친구인 우츠메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 된다. 《이계》에 공포심을 갖고 있었지만, 180cm를 넘는 장신(長身) 덕도 있고, 어릴때부터 숙부에게서 가라데 등으로 단련받았기에 운동능력이 발군이다. 덕분에 보통 힘 쓰는 일이나 전투는 토시야 담당이다. 생가는 하자마시의 유일한 신사이다. 토가노 요미코에게 불리는 명칭은 셰퍼훈트
타인과 생각을 공유하는 힘이 매우 뛰어난, 밝고 상냥한 소녀. 사교적이라 친구는 많지만, 그 탓에 여러번 위험한 일에 끼어드는 일도 잦다. 복잡한 가정환경을 갖고 있다. 우츠메를 “마왕님”이라고 부르며, 타케미의 뒤를 이은 우츠메 팬클럽의 회원 2호. 타케미를 좋아한다.[5] 토가노 요미코에게 불리는 명칭은 상냥한 거울

3.1.2. 그 외

스스로를 “마녀”라 부르고,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그렇게 불리는 3학년생. 의미깊은 발언을 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사악(邪惡)이 결여된 이상자(異端者). 평소에는 구교사 연못 옆에서 혼자 미소짓고 있을 때가 많다. <모두>가 사이 좋게 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다.
2권 저주 이야기에 등장하는 세이소 학원대학 부속고교의 고전 교사. 한번 찍히면 계속 잔소리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선 평판이 좋지 않다. 이누가미(견신)에 홀린 아키와 얽혀, 수수께끼의 실종을 당하게 된다.
2권 저주 이야기에 등장하는 세이소 학원대학 부속고교의 학생. 키도노 아키에게 저주의 팩스를 보낸 장본인으로서 결국 아키의 이누가미(견신)에 의해 죽는다.

3.2. 기관

카미카쿠시 이야기에 등장한다. 겉으로는 하자마 시의 슈젠지라는 진언종 절의 주지로 활동하고 있지만 하가와 마찬가지로 '기관'의 에이전트 중의 한 명이다. 아야메를 회수하기 위해, 문예부원들과 함께 동행하지만 카미카쿠시를 공격한 대가로 실종된다.
카미카쿠시 이야기에 등장한다. 키죠 아츠시의 쌍둥이 남동생으로 역시 '기관'의 에이전트 중 한 명이다.
'기관'의 에이전트. 사회에 비정상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이 '기관' 덕분에, 사람이 몇십명이 죽어도 큰 사건이 되지 않는다. 자주 우츠메들의 앞에 나타나서, 〈괴이〉에 관한 정보, 때로는 명령을 준다. 우츠메를 〈실험체〉라 부르며, 감시·관찰을 하고 있다.

3.3. 그 외 등장인물

‘오사코 에이치로’라는 펜네임을 가진 작가. 마도사. 세이소 학원대학 부속고교를 창설한 창설자 중 한 명으로, 학교에 다수의 마술 토대를 남겨둔 장본인. 그가 쓴 책은 괴이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기관'으로부터 철저히 감시되고 있기에, 현재 민간에는 거의 나돌고 있지 않는다. (우츠메는 그의 책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이것은 개인 소유이기에 《기관》의 손이 닿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혼 후의 이름은 ‘오사코 마츠카타’. 고등학교에 있는 나무에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 심하게 비뚤어진 미소를 띄우는 것이 특징.
어둠. 타케미에게 방울을 준 장본인. 인간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 수수께끼가 많은 존재. 요미코와 얽혀 있다. 마법의 비밀에 너무 다가간 나머지, 자신이 마법이 되었다. 자신의 소망을 잃어버렸기에 타인의 소망을 이루어준다.[6]


[1]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대표작으로 아벤투라(Aventura)가 있다. 북박스에서 정발되다 학산문화사를 통해 신장판으로 리부트.[2] 친가족이 상을 당했다는 루머가 있다.[3] 사실 NT노벨 또한 모종의 문제로 인해 국내 일러스트레이터를 고용한 사례가 있었다. 더블브리드 1~2권이 그 사례. 본디 후지쿠라 카즈네가 맡았던 삽화를 라그나로크 그래픽 디자이너인 김진희 씨로 대신했는데, 원 삽화가가 교통사고로 인하여 급사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헌데 심장 적출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컷을 국내에 그대로 들여올 수는... 어쨌든 선례가 있음에도 계약 교섭에 난항을 겪었단 것도 문제 아닌가[4] 정확히는 문예부 소속은 아니지만 늘 그들과 함께 행동하므로 작성한다.[5] 한 번은 고백까지 했으나 그녀에게 일어난 트러블에 때문에 '기관'에 의해 기억이 제거되었다.[6] 렌탈 마법사휜 크루더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