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이 많다는 가정하에 법사와 함께 0티어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능이 좋고, 표창을 날리는 도적이다보니 멋있기도 하기에 인기도 많은 직업이다. 보통 고자본으로 갈 수록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에 본캐는 썬콜이나 프리스트로 키우고 부캐로 키우는 사람이 많다. 3차가 나오면 폭망하는 시프와 달리 미래시도 좋다. 다만 추후 4차 마스터리북의 난이도는 미묘하다. 주력기 중 하나인 베놈은 20북이 파풀라투스와 다크코니언인데 확률이 상당히 낮고[1], 핵심인 트리플스로우는 스킬북과 20북이 자쿰, 30북이 혼테일이기 때문.[2]
자본을 투자할수록 압도적으로 강해지는 스펙 무~저자본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특출나진 않으나, 다른 직업에 비해 투자 대비 스펙 상승폭이 매우 커서 고자본일 경우에는 타직업을 압도하는 DPS를 보여준다. 허밋은 다른 직업과 달리 표창이라는 DPS를 더 높일 수단이 하나 더 있으므로 스펙을 쌓는데 한계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게다가 아대의 기본 공 자체가 낮아서 주문서 작의 효율이 높다. 이런 점 때문에 고자본이면 저렙부터 날아다닐 수 있는 직업이며, 고레벨이 됐을 때도 사냥터 선택의 자유도가 높다.[3][4]
도적 특유의 헤이스트 자신을 포함해서 파티원에게 이동속도와 점프력 증가 버프를 걸어주는 헤이스트는 마법사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이동기가 없는 직업들에게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하는 최고의 버프기다. 허밋 본인의 전투력도 결코 낮지 않은데다 버프까지 걸어주니 파티에서 환영받지 않을 수가 없는 존재와도 같아진다.
압도적인 기동성과 우수한 유틸 상술한 헤이스트에 더해 메이플랜드 전 직업을 통틀어 유일하게 2단 점프가 가능한 '플래시 점프', 획득 사냥 메소를 증가시켜주는 파티 버프 스킬 '메소 업', 물약 효율을 1.5배 증가 시켜주는 '알케미스트' 등등 3차 전직에서도 버릴 스킬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높은 회피율과 점프 공격이라는 자유로운 전투스타일 덕에 재미를 느끼기도 쉽고 보스전 때 피격 시 공격이 멈칫하여 딜이 감소되는 단점을 가진 다른 원거리 직업군과 달리 표도는 이런 단점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태생부터 자체 스탠스를 가졌다고 무방할 정도의 유틸을 가지고 있다. 표도가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이다.
쉬운 흑자사냥 상기한 기동성과 유틸 덕분에 돈벌이, 아이템 파밍 능력이 뛰어나 흑자가 보장된다. 물론 쉐도우 파트너를 사용하기 위한 소환의 돌과 표창 충전 비용이 들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흑자사냥에 문제가 없다.
주먹치기로 인해 취약한 근접전 어쌔신은 적과 근접시 주먹치기가 강제되어 원거리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리저리 컨트롤하면서 몹을 잡아야 하며 헤이스트가 없을 땐 어그로가 끌린 이동속도가 빠른 적을 잡는데도 피로가 쌓이게 된다. 어쌔신의 주먹치기는 궁수의 활치기에 비해 더 약하며, 넉백거리도 낮으므로 이동속도가 빠른 적을 상대로는 이동하지 않으면 한없이 주먹만 치게 된다. 헤이스트도 없고 자본도 부족해서 많이 약한 저렙 구간에서 폐사가 많이 일어나는 원인에 해당한다.
매우 비싼 템값과 높은 경쟁률 아무래도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다 보니 어릴 적에는 쳐다도 못보던 표도를 다시 해보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아 허밋 유저층이 상당하며,[5] 자연스레 템값도 어마무시하게 높다.[6] 표창과 아대는 말할 것도 없고, 반 필수템인 공노목과 아대 공격력 주문서의 시세가 매우 높아 엔간한 무ㆍ저자본으로는 60레벨 구간부터 원활한 플레이가 어렵다.[7] 높은 고점으로 인해 타 직업 대비 지갑 전사의 비중이 유독 많은 편이고, 자본의 유무에 따라 파티 구직의 난이도가 달라지는건 어떤 직업이든 마찬가지지만, 표도는 그 정도가 심한편이다. 그래서 무자본이거나 애매한 자본이라면 차라리 저격수를 하는게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낮은 저점 높은 무기 상수로 깡공을 챙길수록 높은 고점을 가지는것과 대비적으로 타 직업과 다르게 아대의 공격력이 기본적으로 낮은 편이라 깡공을 챙기지 못한다면 아쉬운 데미지를 보여준다. 이 단점은 몬스터의 레벨과 방어력이 높아질수록 두드러지는 단점이며, 저 자본으로도 기본적인 저점이 보장되는 궁수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그나마 현재는 표창은 토비까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고, 적당하게 작된 아대의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초창기에 비해선 저점이 많이 올라간 편.[8]
투사체 제약에 따른 번거로움 투사체인 표창 특성상 부족해지면 따로 마을에서 보충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소비창에 대량의 표창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창 공간 부족 현상을 겪는 대표적인 직업이며, 한 사냥터에서 장시간 사냥을 하는것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편이다. 무한 동력 사냥이 가능해 장시간 사냥이 가능한 클레릭이나[9] 2차때 배우는 소울애로우 스킬로 투사체 제약에서 자유로운 궁수와 비교 되는 부분이다.
4차 직업 나이트로드의 한계 위의 단점들을 종합하면 나오는 결론이다. 과거 빅뱅전 보스 레이드의 대표 격수였던 만큼 나로에게 환상이 큰 유저들이 많은데 실상은 많은 자본이 없다면 현실은 시궁창이다. 간단하게만 봐도 다른 직업들은 4차 전직 이후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스킬이 2~3개로 dps를 기본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데 반해[10] 나로는 럭키세븐에서 dps를 1.5배 늘려주는 트리플스로우 하나뿐이라 성장 한계가 낮다. 그래서 나로의 주된 스펙업 수단은 레벨업 보다는 높은 공격력 효율을 이용한 장비 스펙업인데 이 말은 4차 직업의 한계를 결국 돈으로 극복해야 된다는 소리이다.[11] 특히 표도는 공속이 빨라 타수가 많기 때문에 레벨이 높을 수록 몬스터 방어력에 의한 딜손실이 다른 직업에 비해 심해서 고레벨 사냥터로 갈수록 높은 스공이 더더욱 요구되고 샤프아이즈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12][13] 솔플 시 사냥 효율도 전 직업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로는 돈 많은 유저가 보스 격수 원툴로 키우는 직업인 게 현실이다. 쉽게 말해 자본이 적으면 보스 격수도 안 되고 샤프 받을 인맥도 없으면 사냥도 안 되는 데다가 팔불신섀 처럼 똥믈리에 낭만을 챙기지도 못하는 이도 저도 아닌 직업으로 전락한다.
[1] 파풀라투스 0.8%, 다크코니언 0.0003%.[2] 다만 메이플랜드는 과거와 달리 채널 숫자가 많기 때문에 자쿰 드랍 마북은 운영진이 드랍률을 수정하지 않는 한 쉬울 거란 의견도 있다. 하지만 표도의 인구 수가 프리스트 다음으로 많다는 점이 변수.[3] 타 직업의 경우 고자본이어도 전사는 필요 명중의 부담이 있고, 법사는 속성이 맞아야 하며, 궁수는 1:1 성능이 허밋보다 떨어짐은 물론 점프샷이 불가능해 사냥터 선정에 제약이 있다.[4] 다만 표도 역시 메타에 맞지 않은 적도 있었다. 시련의 동굴이 최종 사냥터였던 시절엔 전사나 썬콜에게 밀렸고, 리프레 미나르 숲 지역만 있던 시절도 원거리 격수에게 불리해서 초고자본+초고렙이 아닌 이상 기를 못 편 적이 있었다.[5] 1차부터 4차까지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재미 또한 갖춘 직업이기 때문에 프리스트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한다.[6] 타 직업 기준 고자본 세팅이 표도 기준으로는 중자본에 그치는 수준이니 무시 못할 차이다.[7] 60부터 100까지 빠른 레벨링을 위해 갈 수 있는 사냥터는 죽숲, 마데, 붉켄 옥상 자리, 망용둥 알까기 자리 등 사실상 쩔 위주로 돌아가는 곳 뿐이라 레벨링하다 재산을 탕진하기 쉽다.[8] 물론 듀파 등 고렙 사냥터부턴 스펙을 깐깐하게 따지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현질을 하지 않는다면 906 등 앵벌이 사냥터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9] 언데드 기준 힐로 체력을 채우면서 공격이 가능하며, mp 이터로 마나도 채워지기 때문에 가능하다.[10] 같은 대표 격수였던 보마는 폭시+샤프+보엑+집중이 있고 히어로는 브랜+어콤+인레에 스탠스로 간접적으로 dps를 높일 수 있다.[11] 표창 값만 해도 다른 직업 어지간한 세팅 값이 나오는데 나로는 여기에 더해 비싼 장비값을 마련해야 해서 정말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장비도 상옵 60% 5작급 정도로는 택도 없고 기본 10% 3장 급으로 발린 장비가 필요하다.[12] 샤프아이즈로 인한 dps 증가량이 무려 1.65배이다.[13] 그렇기에 시간과 자본이 넉넉한 표도 유저 사이에선 샾캐를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하지만 뻥이나 홀리 심볼과는 달리 신궁[14]을 최소 129까지 키워야 하고, 샤프아이즈의 마스터리북의 가격은 어지간한 장비 한 개 값과 맞먹을 가능성이 높아 결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