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미션 3rd'에서 일어난 사건의 원인이 된 신형 핵무기로, 이름은 '미다스(마이다스)'라고 읽는다.
개발에 관여한 국가는 U.S.N이지만, 일본이나 대한중(중국) 등의 국가가 그걸 노리고 있었다. 핵보유국과 대등한 힘을 얻고자 했던 일본은 비밀리에 U.S.N이 개발하던 MIDAS를 탈취하는 작전을 실행해 성공하였고[1] 이후 공돌이들을 갈아 넣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 오리지널을 분석하여 카피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실질적인 파괴력은 기존의 핵병기와 비교하면 한수 아래지만, 가장 큰 이점은 피폭후의 방사능 오염이 없다는 점으로 이러한 이점은 금원자핵선을 이용하여 완성된 것이다. 즉 기존의 핵병기와는 다르게 피폭후에 바로 그 지역을 사용가능하며, 이는 MIDAS와 기존의 핵병기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다.
원래는 '라브누이 공화국(Republic of Ruvnui)'[2]이란 나라의 어느 과학자가 금원자핵선을 이용한 신에너지를 만들면서 그 중간에 나온 이론을 바탕으로 완성시킨 폭탄이다. 기초가 된 이론 자체가 기존의 핵병기에 맞먹기 때문에 핵폭탄으로의 위력은 엄청나며, 아주 작은 크기의 미다스가 폭발하는 것으로 그 주변에 열선을 방출하게 된다.
방출된 무수한 열선은 최후에는 거대한 원형을 이루며, 이 열선 자체가 금원자핵선의 성질을 띠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물체는 닿는 것만으로도 소멸한다. 작중에서는 꽤 여러 번 터지며, 터질 때마다 도시 하나, 함대 하나는 가볍게 날리고 지형을 바꿔 버린다.
프론트 미션 서드에서는 이 미다스의 진상이 은폐되기 직전, 주인공들에 의해 공개되어 관련 기술, 연구, 제조가 동결된다.
[1] 프론트 미션 5에서 당시 상황이 나오는데, 이 탈취작전에 5편의 악역인 모건 베르나르도가 창설한 테러집단 그림니르가 미다스를 개발한 알래스카 연구소에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쳐들어가 탈취한 것으로 나온다. 전후과정을 살펴보아 일본에서 베르나르도에게 사주한게 아닐까 의심해 볼 수 있다.[2] 프론트 미션 시리즈 내의 가상의 국가들 중 하나로, 현실의 벨라루스가 국명을 바꾼 나라라는 설정이다. 참고로 이 나라는 프론트 미션 3rd의 스토리에서 흑막이자 악의 축의 역할을 맡은 나라로, 프론트 미션 1st에서 자프트라 공화국이 담당했던 바로 그 역할을 계승한 나라이기도 하다. 1편의 스토리가 전부 자프트라의 음모에 의해 벌어진 일들이었듯이, 3편의 스토리에서 벌어진 사건들도 그 상당수가 라브누이의 음모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