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8:23:03

LVMPD


파일:Las_Vegas,_NV_Metropolitan_Police.jpg

1. 개요2. 역사3. 주요 부서4. 계급5. 장비6. 대중 매체에서7. 관련 문서

1. 개요

Partners with the Community.
지역사회의 동반자들.
- LVMPD의 모토
신고 번호 : 911
Las Vegas 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라스베이거스 광역경찰국

라스베이거스광역경찰국은 라스베이거스시는 물론 주변 클락 카운티 전체를 관할하는 보안관 사무소이다. 이름 때문에 흔히들 시경찰로 오해하지만 라스베가스 시정부의 지시를 받지 않으며, 클락 카운티 보안관[1]이 경찰청장을 겸임하고, 카운티 구치소 운영도 담당하는 등[2] 일반적인 시경찰과는 다른 면모가 많다. LVMPD의 예산은 라스베가스 시정부와 클락 카운티 정부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직원은 경찰관 2700여 명과 구치소를 담당하는 교도관 700명, 민간 행정직원까지 합쳐 5천 명 정도. 경찰관과 교도관은 별도의 계급 체계를 가지고 있다가 고위급이 되면 계급이 통합된다.[3] 매사추세츠 주경찰 총원이 3천 명이 안 되는데 보안관 사무소가 5천 명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로, NYPD, LAPD, LASD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지방경찰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관할구역이 겹치는 다른 경찰기관들이 꽤 있는데, 그런 곳에서는 웬만하면 해당 지역 경찰기관의 관할권 우선을 보장해주는 편. 대신 맡아주겠다는데 개꿀이지 네바다 주정부 청사는 네바다 정부청사 경찰대(Nevada Capitol Police)가, 클락 카운티 공립학교들은 학교경찰(Clark County School District Police Department)이, 후버 댐미국 내무부 소속 후버 댐 경찰대가, 철도는 유니언 퍼시픽이나 암트랙 철도경찰이 담당하고 있다.

2. 역사

1973년 7월 1일 전까지는 클락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라스베가스 경찰청이 따로 놀았으나 7월 1일을 기점으로 합병되면서 라스베이거스 시와 카운티 내의, 다른 경찰기관이 관할하지 않는 모든 지역으로 관할이 확대되었다. 양측 모두 관할권 문제와 예산 문제가 끊이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기에 합병이라는 신의 한 수를 강행한 것. 합병 이전의 상황이 어느 정도 막장이었냐면, 라스베이거스 시 경계 밖에 거주하는 사람이 라스베가스 시경찰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에서 다시 클락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로 상황을 전달해주면 그곳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관할 지역의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찾아야 하거나 반대의 상황이 터져서 번거로운 절차가 매일 반복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두 조직이 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존재했고 예산 문제를 데이터베이스와 행정 업무를 서로 공유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견디다 못한 양 기관이 네바다 주의회에 징징거려 합병법이 통과되면서 비로소 광역경찰청이라는 단일 기관이 탄생하게 된다.

3. 주요 부서

4. 계급

LVMPD 계급

파일:1280px-4_Gold_Stars_svg.png
파일:1280px-3_Gold_Stars_svg.png
파일:1280px-2_Gold_Stars_svg.png
파일:1077px-1_Gold_Star.svg.png
파일:Captain_insignia_gold_svg.png
파일:US-O1_insignia_svg.png
파일:819px-U.S._police_sergeant_rank_(black_and_yellow).svg.png
없음

5. 장비

6. 대중 매체에서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는 LVMPD 과학수사대에 헌정하다시피 하는 작품이다. 여담으로 작중 묘사되는 과학수사대의 장비가 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따위는 물론이고 FBI 법의학연구소 싸다구를 후려칠 정도로 호화로워[4] 실제 광역경찰청 수사관들은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오션스 일레븐에서 카지노를 터는 주인공들을 잡으러 출동한다.

콘 에어 후반에 라스베가스 시내에 추락한 콘 에어에서 탈출한 수용자들을 체포한다. 근데 갈랜드 그린이 잡히지 않고 멀쩡히 카지노에서 도박 중인 걸로 봐서는 몇 명은 놓친 모양... 미국은 거대한 나라이고 갈랜드가 동부 해안에서 범죄를 저질렀으니 라스베가스에선 그 사실을 모를수도 있다고 변명을 해보려고 해도 그는 콘 에어 내에서도 유명했던 연쇄살인마다. 그 정도 업적(?)이면 진작에 FBI가 수배 리스트에 올려놨을 것이고, 설령 체포되어서 FBI 리스트에서 내려갔다고 해도 탈옥했으니 USMS 수배 리스트에는 건재할 것이다. 현실이었다면 진작에 벌집이 됐거나 연방교도소로 끌려갔을 듯.

제이슨 본(영화)의 후반부에 칼루아 저격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데, 제이슨 본을 잡지 못하는 건 그렇다 쳐도 비밀요원(asset)조차도 저지에 실패해 SWAT 대원 한 명이 사망하고 장갑차를 털린다...

7. 관련 문서


[1] 4년마다 선거로 선출.[2] 미국에서는 구치소를 교정당국이 아닌 보안관 사무소가 관리한다. 연방 차원에서는 USMS.[3] 한국에서는 검찰수사관마약수사직공무원이 이런 직급 체계를 갖고 있다. 서기관까지는 검찰수사서기관 / 마약수사서기관으로 분리되어 있다가 부이사관부터 검찰부이사관으로 통합되는 식이다.[4] 제조사들의 PPL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