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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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동반자들.
- LVMPD의 모토
신고 번호 : 911지역사회의 동반자들.
- LVMPD의 모토
Las Vegas 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라스베이거스 광역경찰국
라스베이거스광역경찰국은 라스베이거스시는 물론 주변 클락 카운티 전체를 관할하는 보안관 사무소이다. 이름 때문에 흔히들 시경찰로 오해하지만 라스베가스 시정부의 지시를 받지 않으며, 클락 카운티 보안관[1]이 경찰청장을 겸임하고, 카운티 구치소 운영도 담당하는 등[2] 일반적인 시경찰과는 다른 면모가 많다. LVMPD의 예산은 라스베가스 시정부와 클락 카운티 정부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직원은 경찰관 2700여 명과 구치소를 담당하는 교도관 700명, 민간 행정직원까지 합쳐 5천 명 정도. 경찰관과 교도관은 별도의 계급 체계를 가지고 있다가 고위급이 되면 계급이 통합된다.[3] 매사추세츠 주경찰 총원이 3천 명이 안 되는데 보안관 사무소가 5천 명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로, NYPD, LAPD, LASD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지방경찰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관할구역이 겹치는 다른 경찰기관들이 꽤 있는데, 그런 곳에서는 웬만하면 해당 지역 경찰기관의 관할권 우선을 보장해주는 편.
2. 역사
1973년 7월 1일 전까지는 클락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라스베가스 경찰청이 따로 놀았으나 7월 1일을 기점으로 합병되면서 라스베이거스 시와 카운티 내의, 다른 경찰기관이 관할하지 않는 모든 지역으로 관할이 확대되었다. 양측 모두 관할권 문제와 예산 문제가 끊이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기에 합병이라는 신의 한 수를 강행한 것. 합병 이전의 상황이 어느 정도 막장이었냐면, 라스베이거스 시 경계 밖에 거주하는 사람이 라스베가스 시경찰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에서 다시 클락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로 상황을 전달해주면 그곳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관할 지역의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찾아야 하거나 반대의 상황이 터져서 번거로운 절차가 매일 반복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두 조직이 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존재했고 예산 문제를 데이터베이스와 행정 업무를 서로 공유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견디다 못한 양 기관이 네바다 주의회에 징징거려 합병법이 통과되면서 비로소 광역경찰청이라는 단일 기관이 탄생하게 된다.3. 주요 부서
- 지역사령부(Area command) : 순찰을 돌고 신고에 대응하는 생활안전부서. 9개의 경찰관구마다 한 곳씩 있다.
- 교통국(Traffic Bureau)
- 학대수사대(Abuse / Neglect Detail) : 라스베가스광역경찰청만의 독특한 부서로, 아동과 노인에 대한 학대, 방치를 수사하는 부서다. 이런 부서가 따로 있는 것을 보면 관할구역 내의 아동 / 노인학대 문제가 심각한 듯.
부모들이 애는 방치하고 매일 도박하러 가나
- 통신국(Communications)
- 증거관리부(Evidence Vault Section) : 수사관들이 털어오는 증거를 보관, 관리하는 부서.
- 과학수사대(Crime Scene Investigations Section) :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의 모티브가 된 부서.
- 법의학연구소(Forensic Laboratory) : LVMPD의 국과수.
- 조직범죄수사국(Gangs Vice Bureau) : 갱단과 불법 성매매를 박멸하는 부서.
- 국토안보부(Homeland Security Division) : 다른 경찰기관들의 공조 및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SWAT도 이 부서에 딸려 있다.
- 아동범죄수사대(Internet Crimes Against Children unit) : 아동 포르노 등 온라인 대상 아동 범죄를 수사하는 부서. 오프라인상에서도 아동을 건드리면 어지간해선 이 부서가 대응한다. 아동 대상 유괴나 성범죄 등.
- 살인수사대(Homicide) : 특이하게도 아래의 강력범죄수사대와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그만큼 살인이 잦다는 건가근데 라스베이거스는 한국처럼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한 도시다
- 강력범죄수사대(Major Violator Section)
- 클락 카운티 구치소(Clark County Detention Center)
4. 계급
LVMPD 계급- Sheriff : 클락 카운티 보안관이자 광역경찰청장 (치안총감)
- Undersheriff : 클락 카운티 보안관 직무대리이자 광역경찰청 부청장. (치안정감)
- Assistant Sheriff : 이 계급부터 경찰관과 교도관 구분이 없어진다. (치안감)
없음
5. 장비
- 총기 : 제식 총기라는 게 사실상 없다! 베레타, SIG, 콜트, H&K, S&W, 글록, 슈타이어 암즈 등등 회사의 9mm, 40S&W, 45ACP 구경 권총이면 다 사용할 수 있다. 소총의 경우에도 구경이 생뚱맞거나 지나치게 괴상한 물건 아니면 다 허용해준다.
- 차량 :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과거 주력 순찰차였으나 최근 포드 익스플로러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암행순찰차나 특수차량의 종류는 더 다양하다.
6. 대중 매체에서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는 LVMPD 과학수사대에 헌정하다시피 하는 작품이다. 여담으로 작중 묘사되는 과학수사대의 장비가 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따위는 물론이고 FBI 법의학연구소 싸다구를 후려칠 정도로 호화로워[4] 실제 광역경찰청 수사관들은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오션스 일레븐에서 카지노를 터는 주인공들을 잡으러 출동한다.
콘 에어 후반에 라스베가스 시내에 추락한 콘 에어에서 탈출한 수용자들을 체포한다. 근데 갈랜드 그린이 잡히지 않고 멀쩡히 카지노에서 도박 중인 걸로 봐서는 몇 명은 놓친 모양... 미국은 거대한 나라이고 갈랜드가 동부 해안에서 범죄를 저질렀으니 라스베가스에선 그 사실을 모를수도 있다고 변명을 해보려고 해도 그는 콘 에어 내에서도 유명했던 연쇄살인마다. 그 정도 업적(?)이면 진작에 FBI가 수배 리스트에 올려놨을 것이고, 설령 체포되어서 FBI 리스트에서 내려갔다고 해도 탈옥했으니 USMS 수배 리스트에는 건재할 것이다. 현실이었다면 진작에 벌집이 됐거나 연방교도소로 끌려갔을 듯.
제이슨 본(영화)의 후반부에 칼루아 저격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데, 제이슨 본을 잡지 못하는 건 그렇다 쳐도 비밀요원(asset)조차도 저지에 실패해 SWAT 대원 한 명이 사망하고 장갑차를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