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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8:31:17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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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케이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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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C4CA3>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다국적 기업)
창립일 1958년 8월 12일([age(1958-08-12)]주년)
창업주 정상영
대표자 정몽진, 정재훈
규모 대기업
상장 여부 상장 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1973~ )
종목 코드 002380
자본금 480억 8,466만 원(2020)
매출액 6조 7,748억 원(2022)
영업 이익 4,676억 원(2022)
순이익 285억 원(2022)
직원 수 3,490명(2020.12.)
본사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344 (서초동)
링크 파일:KC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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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광고4. 지배구조5. 역대 로고6. 역대 임원
6.1. 통합 전
6.1.1. (주)금강6.1.2. 고려화학
6.2. 통합 후
7. 여담

[clearfix]

1. 개요

KCC그룹의 종합 화학 회사로 실리콘, 도료, 건자재 부문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 약 6.3조 원 규모다.

2. 역사

본사의 역사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전자는 1958년 정상영 창업주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1-15에 세운 '금강스레트공업(주)'가 모태이다. 초기에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같은 건자재를 만들며 1960년 보광공영에 처음 골슬레이트를 팔았다. 1962년 부산 및 대구에 첫 지방영업소를 차린 뒤 1963년 건설부로부터 건설업 면허(제675호)를 따내 1965년에 건설사업부를 신설했고, 부산시 우2동 1100번지에 공장을 세웠다.

1969년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296-3에 수원공장[1]을 세워 1970년 부산 및 영등포공장 설비를 그리로 옮겼다. 또 서울 중구 저동2가 78번지에 처음으로 사옥을 마련했다. 1973년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1974년 밤라이트, 1975년 나무라이트, 1976년 미네랄울을 각각 생산하고 같은 해 사명을 (주)금강으로 변경했고, 1977년 아미텍스, 1978년 실리카까지 영역을 넓히고 1979년에 중앙연구소를 세웠다. 1981년에 언양공장을 세우고 1983년 건자재 수출을 개시했다. 1985년 전남 여천공장, 1987년 경기 여주공장을 각각 세우고 1989년에 건설사업부를 '금강종합건설'로 분사시켰다. 1994년에 전주1공장까지 준공했다.

후자는 1974년에 세워진 건축용 도료제조업체 고려화학(주)이며, 1975년 경남 울산시 양정동 700번지에 공장을 세우고 1976년 본사를 염포동 414번지로 옮겼다. 1978년엔 선박용 용접도료 9개 품목과 폴리에스테르 레진 2개 품목이 로이드선급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일본 카와카미 도료와 신토 도료로부터 분체와 음이온 전착도료 기술을 각각 들여왔다. 또한 증권감독원으로부터 유가증권 등록법인으로 지정 받았다. 1979년 카보라인 사로부터 중방식도료 기술을 들여온 후 1980년 중앙연구소를 세웠고 1984년 한국전력공사 울진원자력발전소[2] 9, 10호기 건설에 참여했다. 198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하고 199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법인을 세웠다.

2000년에 두 회사를 합쳐 '금강고려화학'으로 출범시켰고 존속 법인을 구 금강으로 했다. 출범 후 중국 곤산(昆山)에 현지 법인을 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2002년에 자동차안전유리 영업권 및 설비를 코리아오토글라스로 넘겼다. 2003년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출시했다. 2005년에는 현재의 명칭 KCC[3]로 변경했다. 2007년 전남 목포시 상동에 홈씨씨 1호점을 열었으나 2017년 폐점했다. 2008년엔 부푼 꿈을 안고 폴리실리콘(KAM)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중국발 치킨게임의 시작으로 2013년 사업을 접었다.

그래도 실리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2019년 5월 KCC컨소시엄(KCC·SJL파트너스·원익QnC)은 총 인수금액 30억달러로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를 인수하였으며, 추후 법인분리를 통해 실리콘 부문은 KCC가, 쿼츠 부문은 원익이 경영하기로 하였다. 회사의 명운을 건 초대형 M&A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프리미엄(?)까지 주고 산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다. 2019년 전체 실적을 보면 모멘티브 매입으로 발생한 영업손실이 -3,800억으로, KCC 전체 영업이익 1,300억보다 3배나 크다. 2020년에는 유리, 바닥재, 홈씨씨인테리어부문을 신설법인 'KCC글라스'로 넘겼다.

모멘티브 인수로 인해 차입금 증가와 막대한 규모의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였고,(2022년 기준 모멘티브 인수는 신의 한 수였다. 실리콘으로 인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인 4,67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급감(2018년 대비 33.5%↓)으로 재무건전성이 저하했는데다 인적 분할로 인해 부담이 더 커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KCC의 신용등급을 두 차례에 걸쳐(Baa2 → Baa3 → Ba1)하향 조정 하였으며 Ba1 등급에도 '부정적'아웃룩을 달아 추가 하향 가능성을 남겼다. 또 다른 글로벌 신평사 S&P도 마찬가지로 두 차례(BBB → BBB- → BB+)하향 조정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신용등급을 하향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위의 결과를 반영했는지 본사는 KCC글라스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KCC는 분할 후 재상장가격 204,500원에서 두달만에 110,000원(-46%↓), 케이씨씨글라스는 첫 거래일 79,600원에서 두 달 만에 12,100원(-85%↓)까지 하락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20년 10월 3분기까지의 행보를 보면 비교적 선방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에 빌려주었던 사옥을 완전히 매각함으로써 1,500억, 모멘티브의 비주력 사업 부문을 독일 헨켈사에 매각하여 2,800억을 확보하여 단기 차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고, 모멘티브의 실적으로 매출 볼륨을 분기별 7,000억 이상 큰 폭으로 키우면서도 영업이익도 일단은 흑자를 계속 내고 있다. 이에 올해중으로 KCC실리콘을 분사할 예정이고, 이 KCC실리콘은 MOM홀딩스(현 모멘티브 지주회사)의 산하로 배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KCC, KCC글라스, KCC건설로 오너 3형제간 교통정리를 끝냄과 동시에 그룹 전체의 매출 볼륨을 키워낸다는, '절반 이상의 성공'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최근 모멘티브의 실리콘 신소재 개발은 전자업계를 겨냥하고 있는데, 이는 KCC와 삼성 간의 관계[4]를 이용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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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방영한 고려페인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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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에는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 KCC 창립 60주년'이란 타이틀로 기용한 광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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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에는 '형이 왜 거기서 나와?'란 타이틀로 야구선수 박찬호를 기용한 광고를 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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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에는 기안84의 페인트교실(KCC 밥아저씨) 나 혼자 산다에서 전직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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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에는 KCC창호 브랜드로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배우 성동일'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내서 대히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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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는 KCC페인트 브랜드로 '국가대표 발라더 KCC 국가대표 페인트 KCC 가수 KCM'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냈다.

4.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
<rowcolor=#fff> 주주명 지분율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몽진[7]
19.5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몽열
6.3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몽익
5.8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전문화재단
3.00%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국민연금공단
9.05%

5. 역대 로고

파일:d40792a3938a8ef3c6c7b2f1a78593d4.jpg

6. 역대 임원

6.1. 통합 전

6.1.1. (주)금강

6.1.2. 고려화학

6.2. 통합 후

7. 여담



[1] 간단하게 말하자면 수원역 바로 옆에 있다. 현재 이 공장은 철거 후 KCC몰과 수원메쎄가 들어섰다.[2] 지금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다.[3] 금강(Keumkang)과 고려화학(Korea Chemical Company)의 영문 통합명칭(Keumkang Chemical Co., Ltd.)의 약자. 사명 변경 전에 KCC그룹으로의 그룹명 변경을 앞서 진행했다.[4] KCC그룹이 범현대가에 속하긴 하지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에도 KCC에서 백기사를 자청한 바 있으며, 현재도 삼성물산 9.1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5] 당시 현대그룹 계열이던 금강기획(현 금강오길비)이 기획했다.[6] 중간에 나오는 면접 지원자 → 여직원 역은 이지원(1995).[7] 정몽진 외 13인이 36.93%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