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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22:55:35

Insurgents

월드 인 컨플릭트의 캠페인. Insuergent는 폭도, 반군을 뜻한다. 국내 정발명은 "저항군". 아무래도 이 단어가 부정적인 느낌이 나기에[1] 번역이 좀 안맞는다는 평이 많다. 미뽕 들어간 번역이라는 평이 중론.

게임 플레이 순
Into the MountainsInsurgentsLast Stand

시간대적 진행
Into the MountainsInsurgentsLast Stand

1. 시네마틱: Extreme Measures★ (극단적인 방법)

"부담스러워 할 필요 없네, 대위. 사기관리부에서 쓸 테이프가 필요하거든.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소령 동지."
"매우 좋아. 면담 번호 461. 대상자: 니콜라이 말라셴코 대위, 군번:2497-4. KGB 제2지부 제2반 소속 레베데예프 소령. 그래서, 대위, 미국에 온지 몇주가 지났네. 지금까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소령 동지[2], 우리는 매우 영광스러운 성과를 내고있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유일한 문제점은…."
"뭔가, 대위?"
"음, 프롤레타리아트들이 봉기하거나 우리에게 합류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우릴 기습한 다음 맞서려 하면 도망가더군요. 그 때문에 피해도 입었습니다."
"우리가 여기 온게 싫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아야할 것 같은데."
"그럼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합니다. 전쟁에서 사람이 죽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공격에 복수하지 않으면, 더 대담해질겁니다."
"그래서 제안하는게…?"
"간단합니다. 매 매복마다 열 명의 민간인을 무작위로 처형합니다. 공격의 댓가를 알면 그만두겠죠."
"그러지 않으면?"
"그러면 다 죽일 수 밖에 없습니다."

2. Insurgents★ (폭도)

미국에서 엄청난 역경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용맹한 동무들은 적 잔당을 상대로 승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우리 군대는 미국 서해안 대다수를 해방시켰으며, 우린 곧 총체적인 승리를….
아무도 미국 민간인들이 그렇게 저항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어디를 가도 우릴 환영해주는건 총알뿐이었다. 우리 대대는 그나마 여건이 좋았다. 네 개 대대가 산악지대로 배치될 동안 우린 시골을 안정시키는 임무를 맡았으니. 그 대대들은 캐스케이드폴스라는 곳으로 갔다. 거기에는 올로프스키 대령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는 대단한 목표가 있었다. 우리 모두가 그게 전쟁을 끝낼 무언가라고 믿었다. 눈과 추위, 죽음에 맞써 싸울 그 동지들에 대해 생각했을 때가 기억난다.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농촌의 미국 민병대를 소탕하는 임무. 점령지의 미국인들에게 소련군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민병대 대장을 생포하는게 주 목표다. 민병대라고는 하지만 게임의 시스템 및 밸런스 문제로 인해 게임상에서는 정규군의 모습으로 나온다.

임무를 시작하기 전, 말라셴코가 트럭 행렬이 민병대의 습격을 받아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올로프스키에게 보고한다. 말라셴코는 시네마틱에서 언급한 살벌한 방안을 다시 한번 제안하지만, 올로프스키는 이를 거부한다. 말라셴코가 떠난 후 레베디예프는 그 제안이 효과는 있을거라고 말하지만 올로프스키는 미국인들은 충분히 자신들을 증오하고 있다며 거부한다.

주어지는 증원포인트는 3,200. 대전차보병, 보병, 저격수를 증원할 수 있다. 보병 밖에 증원 불가능하다는 소리. 또한 소련군이 대다수의 병력을 캐스케이드폴에 몰빵한 상태라 증원 가능한 유닛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아이콘 옆에 있는 숫자가 남은 증원 가능 수의 양.

민병대 대장은 부상은 입었지만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 수송헬기에 담겨 소련군 본부로 날아간다. 말라셴코는 농장 근처에서 붙잡은 민간인들이 무기와 중장비를 숨기고 있었다는 혐의로 처형하려고 하지만 그 직전에 올로프스키에게 걸려 언쟁을 벌인다. 말라셴코가 마지막까지 반항하며 뛰쳐나간 이후 올로프스키는 언쟁을 지켜보던 레베디예프에게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냐고 묻는다. 이에 레베디예프는 명확한 대답 없이 올로프스키는 자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올로프스키는 레베디예프는 자신의 선택을 하고 있는가 반문하며, 그 또한 자신의 선택을 할 날이 올것이라고 말한뒤 나간다.

디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지역 내의 민병대 습격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해당 지역의 치안 유지 활동이 가속되었다고 한다.

3. 주어지는 훈장


[1] 소련 측 캠페인이니 당연하다. 애초에 "저항군"이라고 나타내려면 그 유명한 "Resistance"(그 레지스탕스 맞다!)를 썼을 테니.[2] 이 부분은 러시아어로 말한다. 따바라시 마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