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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23:05:02

ITSystem


ITSystem
파일:ITSystem.jpg
직업 ITSystem 대표, 유튜버
영업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첫 영상일 2014년 3월 17일 링크
구독자 9.06만명[C]
조회수 12,207,834회[C]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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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PC 매장을 운영 중인 유튜버. PC를 조립하거나 부품들을 수리하는 것이 주된 영상의 컨텐츠이며 그 중에서도 수리의 비중이 크다. 채널에 영상이 처음 올라온 것은 2014년이지만 기본적인 편집과 함께 영상을 꾸준히 올리기 시작한 것은 2016년쯤부터이다. 이 개요만 보면 딱히 왜 이사람이 문서까지 작성될 인물이겠냐 싶지만....

2. 상세

보증 기간이 지났거나 정식 유통 업체에서도 무상, 혹은 유상 A/S 마저 거절하고 돌려보냈을 정도로 망가진 빌런거리에 등장할 부품들[3]의 수리를 의뢰받아 살려내는 영상들로 유명해졌다. 하드웨어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디지털 화타 내지 컴국종으로 불리는 중. 수리 영상 댓글을 보면 국가가 보호해줘야 한다느니, 무형문화재로 삼아야 한다느니 하는 드립[4] 까지 나올 정도. 수리 업체 내에서 받고 나서 자체적으로 수리 못하겠다 싶으면 의뢰할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하지만 이분도 금융치료는 이길 수 없다 카더라

라이젠 시리즈 출시 이후로는 무뽑기 수리 영상의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휘어지고 부러진 핀들을 하나하나 바로세우고 이어붙이는 영상을 보면 가히 극한직업 그 자체.

찬사를 받는 수리 실력에 비해 겸손한 태도도 높은 평가에 한 몫을 한다. 수리하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단 두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영상 시작: 제가 고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수리 확률이 희박해요
영상 끝: 제가 한게 거의 없습니다...0옴 저항 위치 바로잡고 퓨즈 새로 바꾼거밖에 없어요.[6]
가끔 어처구니 없는 실험이나 개조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당장 채널에서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전자레인지 트렌스를 이용해 용접기를 만들어버리는 영상이고, 조회수 2위는 메인보드를 정말로 물청소해버린 뒤 잘 말리면 뒷탈이 없음을 보여주는 영상.

채널 정보 및 네이버 블로그에 진작에 매장 주소를 공개하고 있다보니, 유명세가 올라가면서 수리 의뢰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다만 사전 문의 없이 보내거나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범용 부품이나 이미 갖추고 있는 대체 부품으로 해결이 불가능하여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 같은[7] 경우에는 거절한다고.

영상을 화려하게 꾸민다거나, 말빨로 현란하게 진행한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설명과 함께 작업 과정을 쭉 보여주는 것이 영상의 대부분이기에 꽤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수리할 부품이 들어와야 뭘 영상을 찍든 말든 하기 때문에 업로드도 비정기적이고 올리는 영상 수도 대략 1주일에 한 개 남짓. 이 때문인지 여타 IT 유튜버들에 비해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인데, 본격적인 채널 운영 4년차에 들어서야 구독자 4만명 & 영상 총 조회수 500만의 벽을 넘어섰다.

2021년 들어서는 영상이 거의 안 올라오고 있다. 블로그에 따르면 그래픽카드 수리가 많이 밀려있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영상을 올릴 짬조차 없는 것으로 보인다. 채굴붐이 원인으로 추정 중. 이후 2022년 6월 20일에 새 영상으로 돌아왔다.


[C] 2023년 7월 8일 기준[C] [3] 핀이 와장창 나가버린 AMD CPU라거나, 무뽑기를 넘어서 밭뽑기까지 나온 CPU, 소켓쪽에 록타이트를 바른 CPU나 수랭액 누수로 인해 부식되어버린 메인보드,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한다고 아버지가 망치로 후려쳐서 반파시킨 그래픽카드(심지어 이건 업체에서 ITSystem으로 수리의뢰를 보낸 것이다.) PCB회로 패턴 날려먹은 메인보드 전원부가 불타거나 터져버린 그래픽카드 등등...[4] 실제로 경력이 인정될 경우 박병일 명장처럼 마이스터 자격을 받을 수도 있다.[5] 간혹 뚜따 실패로 기판에 손상이 간 7700K나 9900K 등 회생에 실패한 케이스도 올라온다. 사실 당연하지만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램 등의 회로는 일단 눈에 보이기 때문에 기판 내부가 손상되지 않았다면 갈아내고 와이어링으로 회생시킬 여지가 있다. 반면 CPU 회로는 제대로 손상된 경우 신이 아니라 신 할애비가 와도 답이 없다. 그냥 인텔 엔지니어가 와서 수리가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그 엔지니어도 그냥 폐기/불량처리하고 새것을 준비하는 게 돈이랑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을 것이다.[6] 실제 수리 영상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추천 받은 댓글.[7] 이 돈 들여 수리하느니 그냥 새로 사는게 낫다고 판단되는